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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 레스토랑.


프랑스의 정감있는 프로방스 마을이 경상북도 청도에서 빛으로 태어났다. 

1996년 청도 테마랜드로 오픈한 이래 2012년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로 새롭게 단장,

러브러브 빛축제라는 이름으로 연중무휴 문을 열고 있다.







                               로맨틱한 사랑의 고백 길이자 70m에 달하는 빛의 터널, 프로포즈 로드.


                               청도 프로방스는 6만 500㎡ 규모의 공원으로 낮에는 100여가지의 다양한 포토존과  

                               아기자기한 소품 그리고 예쁜 집들로 맞이하고, 어둠이 내리면 1천만 개의  

                               화려한 LED조명이 빛나는 빛의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큐피트 로드.


프로포즈 로드 외에도 러브 로드, 큐피트 로드 등의 이름을 가진 길들이 

이곳을 찾은 연인들을 유혹한다. 







                               옛 민화인 십장생도 중에서 소나무 그림을 보는 듯한 장식.







숲 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또 다른 세상, 빛의 숲.







한 밤에도 오리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고,







동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요정들이 반갑게 맞이해주며,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도 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신비의 세계가 펼쳐질 것만 같은 집도 있고,







미지의 세계로 보내는 메시지라고나 할까,

꼭 뭔가를 적어 넣어야만 할 것 같은 우체통도 있다.







이곳을 찾은 때는 지난 여름이었다.

지금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크리스마스 빛축제'라는 테마로 진행되고 있는 듯 하다.  


이곳에서는 프로방스 레스토랑 외에도 한식을 맛볼 수 있는 하늘정원과 

청도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청도식육식당 등이 있어 각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거기에다 쥬얼리 패션샵과 각종 생활소품, 그리고 놀이기구가 있는 테마랜드 등이 더해져 

잠시 돌아보며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인근 청도 소싸움 경기장과 용암온천, 그리고 와인터널 등과 연계한 나들이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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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 청도프로방스포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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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3 22:1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12.05 13:03 신고  

      고향은 아니구요, 얼마전부터 청도에 조그마한 텃밭을 빌어쓰고 있어 자주 가게되는 것 같습니다.
      청도 프로방스가 사진찍기에 좋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어 관심을 가지다가
      지난 여름날 낮에 한 차례, 이후 늦은 밤에 또 한 차례, 그렇게 두 번 발걸음을 한게 전부지요.^^;;
      그러고 보니 이곳과의 인연은 ***님이 더 오래되었네요.ㅎㅎ
      홈페이지를 보니 지금은 크리스마스 빛축제를 한다고 하니,
      가족과 함께 연말의 정취를 찾아 나서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12.04 11:11 신고    

    사진을 보니 마치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착각을 보여주네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같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3.12.05 13:05 신고  

      휘황한 불빛에 눈이 현혹당했나 봅니다.ㅎㅎ
      이미 말씀드렸지만 겨울뿐만이 아니라 1년내내 연중무휴로 볼 수 있는 풍경이라 할 수 있지요.
      보아하니 계절과 분위기에 맞춰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 같더군요.^^

  • BlogIcon 복돌이^^ 2013.12.05 10:12 신고    

    청도에는 소도 보고 이곳에도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저녁에 아이들과도 좋지만 데이트 코스로는 더좋을듯 싶구요
    겨울에도 하겠죠? 춥지만..^^
    말씀하신대로 나들이 할곳으로 딱일듯 싶어요

    • BlogIcon spk 2013.12.05 13:14 신고  

      말씀대로 데이트 코스로는 딱일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소싸움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구요,
      물론, 겨울.. 눈바람이 분다고 해서 예외는 없답니다.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3.12.16 11:59 신고    

    여름을 지나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왔군요 ...
    크리스마스 빛 축제라면 연인이 데이트하기에도 딱 좋은 곳 같습니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이 .. 날씨는 추울지 몰라도..
    눈빛만은 따뜻함으로 빛나겠습니다...
    저는 맛있는 청도한우가 더 땡기긴 하지만 .. ㅋㅋ

    • BlogIcon spk 2013.12.19 09:48 신고  

      물론이지요, 연인이 데이트하기에 딱 좋은 곳이라 할 수가 있지요.
      부디 하루빨리 라오니스님도 이런 곳에 당당히 입장하여 즐길 수 있는
      자격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ㅋㅋ
      특히 연말연시 이맘때에는 더 따뜻한 분위기로 느껴질 것 같은데요.
      만약 청도한우로 배를 따뜻하게 채우셨다면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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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경부선 기차터널을 이용한 와인터널의 입구.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에 위치한 이 와인터널은 1896년 

                               일제강점기때 착공하여 1904년 완공한 구 남성현 철도터널로

                               폭 4.2m, 높이 5.3m, 길이 1,015m이다.

                               이 공간을 2006년 2월 말부터 청도와인(주)에서 감와인 숙성고와 

                               시음공간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1905년부터 경부선으로 증기기관차를 운행하였으나 

                               경사가 급하고 운행거리가 멀어 1937년 현 남성현 상행선 터널이

                               개통되면서 더 이상 열차가 운행되지 않았다.

                               주변에는 당시 터널 공사용 자재를 운반하기 위해 임시로 부설한 선로의 흔적과

                               급경사 극복을 위한 철도기술인 Switch-back 선로 등이 아직도 남아있어 

                               철도기술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터널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와인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와인바가 나온다.

                               특히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와인은 감으로 만들어진 감와인이며

                               감그린이라는 브랜드는 감으로 만든 세계 최초의 와인이라고 한다.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건배주로 선정된 감그린 아이스와인.

                               375ml / 89,000원.







                               감와인을 직접 구입하여 마실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와인은 잔으로 팔기도 하고 병으로 팔기도 하는데 

모든 것이 셀프이다.







                               벽면에는 수 많은 와인병으로 장식되어 있다.







어두운 벽면을 화려하게 밝혀주는 와인 잔 모양의 조명.







직육면체의 화강암과 적벽돌을 3겹의 아치형으로 조적, 건설된 자연석의 터널로

상시온도가 13~15도 내외, 습도가 60~70%를 연중 일정하게 유지되는 특성이 있어서

와인이 발효, 숙성되어지기엔 안성마춤인 구조라고 한다.


인근에는 청도 소싸움 경기장과 용암온천, 그리고 화려한 빛축제를 볼 수 있는 

프로방스가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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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 와인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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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28 08:4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3.29 16:04 신고  

      이 길을 자주다니기는 하는데 매번 지나쳐 다니다가 큰맘먹고 한번 들러봤습니다.
      하지만 서두르는 바람에 한잔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어차피 폐선을 그대로 묵혀두기 보다는 이렇게 재활용을 하니 회사도 좋고
      지역민들도 좋으니 그야말로 윈윈전략인 셈이지요.
      게다가 외지인들까지도 좋은 관광꺼리가 되어서 좋고 말이죠.^^
      제가 아는 분도 와인을 하는데 보아하니 판로가 마땅치 않은 모양이더라구요.
      이런 좋은 자연을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신의 축복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3.03.29 10:45    

    아이스 와인은 역시 생각대로 가격이 조금 나가네요~~ ^^
    조명도 이쁘게 잘되어 있고요..
    요런곳 가면 시음이 필수 인데....아무래도 차를 가져가야 하니 시음과 운전사이에 고민이 될듯도 싶은걸요..ㅎㅎㅎ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3.03.29 16:17 신고  

      그렇지요?^^;; 그래서 그냥 쳐다보기만 했었습니다.ㅎㅎ
      어두운 터널속이라 그 나름의 운치가 있었지요.
      감와인은 이전에 마셔본 적이 있는데, 우려했던 떫은 맛은 없고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그런 와인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시음과 운전사이에서 갈등하시는 분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3.29 11:41 신고    

    이름도 재미있지만
    기차터널의 재활용 이군요
    볼거리와 함께 마시는 와인 맛도 있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

    • BlogIcon spk 2013.03.29 16:20 신고  

      터널안에서 맛보는 와인... 분위기가 결코 나빠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흠이라면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번잡한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3.04.10 21:04 신고    

    저도 이곳을 다녀왔지요 ..
    와인향기 가득한 터널을 지나는 기분이 좋더라구요 ..
    감와인이라는 것이 독특하기도 했구요 ..
    저는 여기서 와인담는 체험하고, 와인을 집에 갖고 왔었지요 ..
    기분좋게 한 잔 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통령도 사랑하는 감와인 .. 모든 국민이 좋아할 수 있길 바랍니다... ^^

    • BlogIcon spk 2013.04.18 20:44 신고  

      저는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건성으로 둘러봤지만
      역시 라오니스님은 허투루 둘러보는 일은 없었네요.^^
      직접 만드신 와인은 이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맛이었을 것 같습니다.
      감와인은 자극성이 없어 제 입에도 딱 맞더군요.
      아마도 맛을 보게되면 누구나 다 좋아할 것 같습니다.^^

Natural




인공으로 만들어진 터널 속에는 주렁주렁 박들이 매달렸다.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면 톡.. 톡... 

박이 여물어가는 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다.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호박꽃은 대부분이 수꽃이기 때문에 실제로 호박을 

                               생성하는 꽃은 몇 송이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호박은 크게 식용호박과 관상용인 화초호박으로 나뉘는데

                               색깔은 노란색에서 오렌지색에 이르기까지,

                               모양도 편구형에서 구형인 것, 장방형인 것까지 다양하다.







호박은 박과 호박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멕시코 남부에서 중미가 원산이다.

과채류 중에서는 녹말함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A와 칼륨이 풍부하며 

감자 · 고구마 · 콩에 이어 칼로리가 높아 대용식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호박씨는 널리 애용되는 간식이고 단백질과 철분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담장 위에는 호박이 익어가고 있다.

덩달아 가을도 함께 여물어가고 있다.







                               잘 익은 호박은 가을을 더욱 더 풍성하게 보이도록 한다.







호리병박, 조롱박이라고도 하는데 조롱박은 소형으로 

많은 과실을 생산하는 것을 말하며, 표주박은 

이 호리병박으로 만든 바가지를 말한다.




...............................................................................................................................................................................






가을이 시작되면서 밤송이도 껍질을 터뜨렸고

그 안에서 탐스러운 밤이 수줍은 듯 얼굴을 내밀었다.

밤은 영양이 풍부하여 발육과 성장에 좋다.









지방과 집안마다 풍습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통상적으로 제사상에 

꼭 오르는 것이 바로 이 밤이다.

다른 식물의 경우 나무를 길러낸 최초의 씨앗은 사라져버리지만,

밤 만은 땅 속에 들어갔던 최초의 씨밤이 그 위의 나무가 커도 

썩지 않고 남아 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조상의 뿌리를 기억하자는 측면에서 밤을 제사상에 올린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밤 소비량의 절반가량은 추석 때 소비된다.



결실의 계절과 함께 찾아온 우리의 명절인 추석,

그 풍요로움에 감사하며... 

가까운 사람들과 넉넉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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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7 11:3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09.27 20:06 신고  

      ㅎㅎ 죽을 좋아하시는군요.^^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 아니면 이렇게 다양한 박들을 만나볼 수 없으니...;;
      다만 이런 곳에서는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불만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명절에 대한 소고...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9.28 11:45 신고    

    풍성한 가을을 느끼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되세요 ^^

    • BlogIcon spk 2012.09.28 18:47 신고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을 맞아 가정에 항상 웃음꽃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10.01 08:01 신고    

    못 생긴 사람을 호박꽃에 비유한다지만 ..
    노란 호박꽃은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그런데 .. 수꽃이 많은 것이 독특하군요 .. 노총각 호박꽃도 많겠습니다.. ㅋㅋ
    제사상에 밤이 올라가는 것에 ..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
    외갓댁 선산이 밤나무 산이어서 .. 추석 때면 ..
    밤따러 갔던 기억이 새삼 떠오릅니다... ^^

    • BlogIcon spk 2012.10.04 18:01 신고  

      누가 이렇게 밝고 화사한 호박꽃을 못생긴 꽃으로 지목하고 비하했는지
      참으로 어이가 없을 지경이네요.
      오히려 커다란 호박만큼이나 풍성함을 자랑하는 호박꽃이기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말이죠.^^
      마음 같아서는 오래도록 남아 있다는 씨밤을 직접 확인해 보고는 싶지만...ㅎㅎ

  • BlogIcon mark 2012.10.04 10:43    

    오래만에 들렀습니다. 요즘 통 게을러저셔 마실을 다니지 못하고 있네요. 우리동네 일산 호수공원에도 저런 호박 터널이 있는데 한번 모방을 해봐야겠네요.. ^^

    • BlogIcon spk 2012.10.04 19:23 신고  

      게으름병은 하도 오래가서 이제는 저의 전매특허가 되어버린 느낌인데요.^^;;;
      풍성한 가을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 그 여운을 오랫동안 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10.05 10:37    

    호박씨가 단백질과 철분이 있는줄 몰랐네요....
    그제는 마트에 갔다가 밤몇알넣어놓고 몇천원씩 붙어 있어 깜짝 놀랐었어요..^^
    사실 가을에 시골 사는 사람들은 거의 지천에 밤들이 뒹굴다 보니...^^
    밤에 말벌이 있는 모습은 처음본것 같아요..^^

    • BlogIcon spk 2012.10.05 20:55 신고  

      아무래도 도시에서는 귀할 수 밖에 없는 열매이다보니 당연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가격에는 농민들의 땀에 대한 댓가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질 수도 있겠는데요.^^
      말벌은 곤충을 잡아먹는다고 하니 혹시나 밤에 달라붙은 벌레를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ㅎㅎ

Landscape




애초부터 그곳에 길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 언젠가 누군가의 호기심에 의해 내딛어졌을 첫 번째의 발걸음을 시작으로,
점차 서로 이해관계로 연결되면서 지금은 공존의 흔적으로 남아있다.
사람이 사는 곳, 그 어딘들 길이 없으랴.







자동차가 늘어나고,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차 많아지고 나서부터
길은 삶의 일부이자 전쟁터와 다름없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제는 자전거 길 외에도, 올레라는 이름을 가진 휴식을 위한 길까지
만들어지고 있으니, 이는 길에 대한 커다란 진화라 하겠다.

오랜 옛날부터 두려움의 상징이기도 했던 물길도 이제는 아니다.
거칠고 험한 바다는 도전의 상징이 된지는 이미 오래...
이제는 인간의 발길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이란 없다.







훌쩍 날아 오르고 싶은, 그것은 호기심이자 또 하나의 모험... 
하늘도 당연히 예외는 아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의외로 분주한 하늘길이다.







1783년 10월, 프랑스 P.로지에는 J.M.몽골피에가 만든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를 이용한 기구를 타고 인간으로서는 최초 비행에 성공.
1891년 독일의 O.릴리엔탈은 날개의 양력을 이용하여 비행하는
글라이더를 최초로 제작, 비행에 성공.
그 후 1903년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만든 플라이어호로 미국 키티호크에서
12초동안 36m를 비행하여 세계최초로 실질적인 비행에 성공...

그날 이후 지금 그리고 또 앞으로 다가올 미래...
날아 오르는 꿈이 현실이 된지는 이미 오래지만, 앞으로도 그 꿈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다만 과거와 다른 확실한 한 가지는 그 무대가 보다 더 넓어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길은 다리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운 여름날, 굳이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아니더라도 
다리는 바람길로서 훌륭한 휴식처가 되어주기도 한다.







                              육중하면서도 소박하기도 한 다리는 그냥 단순한 구조물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 곳과 저 곳을 연결해 주는 교통의 통로인 것 만도 아니다.
                              다리는 인간의 마음을 이어주고 정을 이어주는, 그런 든든한 끈에 다름 아니다.







                              비록 지금은 한 갈래의 숲길에 불과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또 다른 길로 변하고 확장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것이 바로 이 길이기도 하다. 
                              마치 인생의 외길처럼 앞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 나가는, 
                              그런 고집스러움도 있겠지만 말이다.







동행, 더불어 함께 한다는 것은
스스로 짊어진 짐을 서로 나누어 갖는 것이다.
하나의 길을 간다는 것. 그것도 혼자가 아니면 더 즐거워질...







생은 단거리, 혹은 장거리 경기라고 했던가.
하루의 삶을 치열하게 살다가 저녁이 되면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바로 그런 경기 말이다.
결국 그것의 반복이 바로 삶이라는...

 
.........................................................................

이제 또 다시 길을 나서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까치설날이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바로 그 다음날이 우리의 명절인 설날이 되겠구요.
고향가시는 길, 편안하게 다녀오시고
안전운행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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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yureka01 2010.02.11 16:52    

    길과 다리..라는 주제로 아주 좋은 사진과 글 읽었습니다.느낌충만해오는걸요~~

    설이 목전이군요..
    즐거운 명절 되시구요 ..^^

    • BlogIcon spk 2010.02.12 16:47 신고  

      감사합니다.^^
      저도 억지를 부려 봤는데, 유레카님보다는 더 많이 어색하네요.ㅎㅎ
      행복한 설 명절이 되시길 빕니다.^0^~~

  • BlogIcon 모건씨 2010.02.12 10:48 신고    

    좋네요 :)
    잘보고 잘 읽고 갑니다 - ^ ^

    • BlogIcon spk 2010.02.12 16:54 신고  

      멀리서 보내는 명절이시네요.
      당연하게도 설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곳에 계시니...
      마음이나마 따뜻한 명절이 되시기를 빌어봅니다.^^

  • BlogIcon MORO 2010.02.12 15:23 신고    

    역쉬 컨셉의 대가 답습니다...ㅋ
    명절 잘 보내시구요..;)

    • BlogIcon spk 2010.02.12 16:57 신고  

      억지 짜맞춤의 대가라 하셔야 하는데,
      컨셉이라시니... 감사합니다.ㅎㅎ
      MORO님도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02.12 18:18 신고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사진은.. 정말 멋진것이.. 아시아나에서 욕심 좀 내겠습니다..
    다리사진 밑에.. 나무들 사이로 쭉 뻗은 길이 아주 멋집니다...
    요즘 차타고 다니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저런 길들을 보면 마구 걷고 싶어집니다..
    하늘길, 물길도 있고.. 가끔 누군가는 제 마음속에 들어와 조용히 길을 내기도 하더라구요.. ㅋㅋ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BlogIcon spk 2010.02.12 22:02 신고  

      하루가 멀다않고 걸어줘야 하는 사람들을 보게되면, 걷는다는 것에는 얼마나 큰 마력이 있는가를 알게 됩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는 마음만 굴뚝같을 뿐, 그보다도 더한 귀차니즘 때문에 그 마력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네요.^^;;;
      그래서 항상 즐겁게 길을 누비시는 랄랄라~ 라오니스님을 뵐 때마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나 봅니다.^^
      그런데... 그런 라오니스님의 마음속으로 길을 내어주시는 그 분은 어떤 분이실까요.ㅎㅎ

  • BlogIcon mark 2010.02.12 19:54    

    주제와 사진이 멋있는데요? 교각 사이 저 맞은 편애 두사림 지금 장기두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양쪽에 숲은 갈라놓은 공원길 도 좋구요.
    spk님 설 명절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spk 2010.02.12 22:32 신고  

      ㅎㅎ 고맙습니다.
      발등은 많이 좋아지셨나요? 특히 이번 설날만큼은 답답함을 느끼지 못하실 정도로
      아주 즐겁고 행복하신 명절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logIcon mark 2010.02.13 01:08  

      감사합니다만, 오늘도 병원 가다 왔는데 X-ray찍고 의사가 6주를 생각하라더군요. 지나번 처음에는 4주라더니... 이건 큰 실망입니다. 3월중순에나 깁스를 풀수 있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spk 2010.02.17 21:06 신고  

      유감스럽네요. 경과가 생각보다 더딘 것 같습니다만,
      올바른 회복을 위해서는 답답하시더라도 참고 견디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시면, 회복하는 시간도 아마 단축이 될 수 있겠죠?^^

  • BlogIcon 쭌's 2010.02.15 16:3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BlogIcon spk 2010.02.17 20:54 신고  

      쭌's님도 좋은 일들만 가득 넘쳐나는 올 한해가 되시구요.^^

  • 2014.01.08 11:53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4.01.08 16:03 신고  

      지나간 사진, 그것도 이미 댓글을 주신 포스팅에 또 다시 댓글 주시는건 반칙이 아니던가요.
      간혹 블로그 정리를 위해 포스팅을 갱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시면...ㅎㅎ
      그저 과분한 관심에 감사의 말씀만 전해드릴 뿐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갱신된 포스팅에 대해서는 과감히 무시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 포스팅도 예외는 아니지만 과거로 갈수록 내용이 더 어색한 것들이 많아서 말이죠.
      괜히 치부를 드러내보이는 것 같아 부끄럽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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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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