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탑리오층석탑.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오층석탑으로,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77호로 지정되었다.

 

 

 

 

 

 

...................................................................................................................................................................................................................................................................................................

 

 

 

의성 조문국 사적지.

삼한시대의 부족국가인 조문국(召文國)의 왕릉과 경덕왕릉으로 추정되는 무덤이 있으며,

1998년 4월 13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되었다.

 

 

 

 

 

 

 

 

 

경덕왕릉.

삼한시대의 부족국가이던 조문국이 이곳에 도읍하여 신라 벌휴왕 2년(185년)에

신라 문화권에 병합되기 전까지 인근 고을의 넓은 지역을 다스렸던 왕.

 

 

 

 

 

 

 

 

 

 

 

 

 

 

 

...................................................................................................................................................................................................................................................................................................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유학산의 도봉사.

대한불교 조계종 동화사의 말사로, 비구니 사찰이다.

 

 

 

 

 

 

 

 

 

산신각으로 오르는 길.

 

 

 

 

 

 

0 0

Travel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의 시작, 삼성상회 옛 터.

1938년 3월 1일, 고 이병철 회장이 이곳 대구시 인교동

61-1번지에 당시 자본금 2만원으로 삼성상회를 만들었다.







이곳 삼성상회를 기반으로 자본을 축적하고, 서울에 삼성물산공사를 

세우면서 기업규모를 키워갔다.

지금 그 자리에는 당시 삼성상회의 전면부를 부조형식으로 재현해 놓았다. 




▲ 옛 삼성상회




1934년 상업용 목조건물로 지어진 삼성상회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건물 높이는 13m로, 좌판이 대부분이었던 서문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현대식 건물이었다.

격변하는 현대사 속에서도 60여 년간 건축 당시의 모습을 유지해 온 삼성상회는 

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로 평가받고 있었지만 

건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 위험 진단을 받고 1997년 9월에 해체되었다.


삼성상회 건물 1층의 오른쪽에는 모터실과 함께 제분기와

제면기가, 왼쪽에는 응접실과 온돌방 그리고 사무실이 있었다.

건물 뒤쪽에는 밀가루와 국수를 쌓아놓는 창고가 있었고,

2 · 3 · 4층은 국수 건조장으로 사용되었다.

전화기 1대와 40여명의 종업원으로 출발한 삼성상회는 대구 근교의

청과물과 동해안의 건어물 등을 모아 만주와 북경 등지로 수출하였다.

한편으로는 제분기와 제면기를 갖추고 국수 제조업도 병행하였는데,

삼성상회에서 생산한 별표국수는 인기가 높아 국수를 구입하기 위해

도소매상들이 끌고 온 짐과 자전거와 소달구지 등으로 건물 앞은 

언제나 북적거렸다고 한다.

호암은 가족과 함께 이 건물의 한 편에서 한동안 곁방살이를 했다.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있는 연지(蓮池).

유호 연지(柳湖 蓮池), 신라지(新羅池)라고도 하며 둘레가 약 700여m,

넓이는 6만8099㎡이다.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폐철로를 새롭게 단장해

탄생시킨 '아양기찻길'.

5년째 도심에 방치되어 있던 대구선 아양철교(길이 277m, 폭 3m)를

2013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

오른쪽으로 부채꼴의 주상절리가 보인다.

이 부채꼴형 주상절리는 국내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힌다.




.....................................................................................................................................................................................................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감은사지의 삼층석탑.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동서로 쌍탑을 이루고 있다.

높이 13.4m로 양탑의 규모는 같다.

국보 제112호.







1959년 12월 서탑을 해체, 보수할 당시

사리장엄구가 창건 당시의 상태로 발견되어 보물 제366호로 지정되었고,

이후 1996년에 진행된 동탑의 해체, 수리 때에도

서탑과 비슷한 사리장엄구가 발견되어

보물 제1359호로 지정되었다.

2006년 서탑은 다시 해체, 수리 등의 과정을 거쳐 2008년 복원되었다.




.....................................................................................................................................................................................................





감은사지 인근에 위치한 신라 제30대 문무대왕의 수중릉.

해변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있으며, 사적 제158호로 대왕암이라고도 부른다.

문무왕은 삼국을 통일한 왕으로 죽어서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에 의해 이곳에 조성되었다




.....................................................................................................................................................................................................





팔공산 갓바위에서 본 조망.







저 멀리 가야산...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55-3 | 감은사지삼층석탑
도움말 Daum 지도
0 0
Travel




                               보물 제1461호 인 조계문(曹溪門)의 모습이다.


                               가람 진입로에 순차적으로 세운 삼문 중의 첫째 문으로 산문(山門)이라고도 하며,

                               기둥이 일렬로 나란히 서서 지붕을 받치므로 일주문이라고도 한다.

                               조계문은 기둥 2개만으로도 지지가 되는 여느 사찰의 일주문들과 달리

                               자연 암반 위에 돌기둥 4개를 세워서 3칸을 형성했다.

                               한국 사찰에서는 그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자연과 조화된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한다.

                               광해군 6년(1614) 묘전(妙全)화상이 창건한 후 숙종 20년(1694)에 수리했으며,

                               숙종 44년(1718)에 돌기둥으로 교체해서 지금에 이른다.

                               대웅전을 지은 조헌(祖軒)스님이 도대목(都大木)을 맡았던 까닭에 두 건물의 법식이

                               거의 동일하며, 조선 중기의 다포식 건축의 전형을 잘 보여준다.


                               범어사 입구 어산교(魚山橋)에서 조계문에 이르는 길은 울창한 노송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고 해서 금정8경 중 제1경 어산노송(語山老松)이라 한다.







2010년 방화로 완전 소실, 15개월만에 복원된 바 있는 천왕문.

1964년 재건될 당시의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전통방식을 따라 복원되었다.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 3대 사찰로 꼽히는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18년(678)

의상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중의 하나로 창건하였다. 

고려시대에 최전성기를 누렸으며, 그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규모였다.

임진왜란으로 불에 탔으며 1602년 복원되었으나 또 화재가 발생하였다.

대웅전과 일주문은 이 시기에 건설되었다.

광해군 5년(1613)에 대웅전과 요사채를 중건한 이후로 크고 작은 중건과

보수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범어사 및 범어사 말사의 불교문화재를 보관, 전시하고 연구하는 성보박물관.

2003년 3월 개관한 이 박물관에는 국가지정문화재 5점을 포함한 54점의

지정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설법전(說法殿).


범어사라는 이름은 '하늘의 물고기'라는 의미로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는 금정산 산마루에 있는 금빛을 띤 우물이

항상 가득차 있으며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 속에 금빛나는 물고기가 오색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고 하여

'금샘'이라고 하였고, 그 물고기와 우물, 그리고 산 이름을 따서 범어사(梵魚寺)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범어사 은행나무.

                               수고 25m, 나무둘레 6.6m의 크기이다.


                               이 은행나무는 임진왜란 후 노승 묘전스님께서 옮겨 심은 것으로 

                               수령이 약 580년 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나무의 은행이 열리지 않아 3백년 전에 절에서 맞은 편에 은행 수나무 한 그루를

                               심어주었는데, 그 후부터 한 해 약 30여 가마의 은행을 따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1990년에는 땅벌을 쫓기위해 연기를 피운다는 것이 그만 나무에 불이 붙어 아직까지도 

                               불에 탄 자국이 역력하다.

                               이 나무는 범어사를 찾아온 많은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며 소원성취를 비는

                               수호목으로서 범어사의 역사를 알고 있는 장수목이기도 하다.







                               대웅전으로 통하는 짧지만 운치있는 길.







대웅전 앞마당.

중앙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지장전과 팔상 독성 나한전,

우측으로는 관음전이 배치되어 있다.







미륵전과 종루.

스님들이 향하는 곳은 금어선원(金魚禪院)이다.







                               범어사 삼층석탑 (보물 제250호).


                               신라 말기의 화강석제 석탑으로, 높이는 4m이다.

                               2중 기단 면석(面石) 상하에 탱주를 대신하여 안상(眼象)을 새겨넣은 점이 특이하다.

                               제1탑신은 특히 커서 2층 이상의 감축률이 눈에 띈다.

                               '범어사사적기'에 따르면 신라 흥덕왕이 세웠다고 한다.







                               대웅전 (보물 제434호)


                               조선중기의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집 계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되어있어 측면에는 공포를 배치하지 않았다.

                               대신 측면에는 높은 기둥 2개를 세워 중종량(中宗樑)을 받치게 하였으며, 

                               그 위에 또 종량(宗樑)이 있는데 박공 머리에는 방풍판을 달았다.







모든 이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며 일체 중생을 고통에서

구제해 주시는 관세음보살이 모셔진 관음전.

관음전은 원통전(圓通殿) 또는 보타전(普陀殿)이라고도 한다.







지장전.

고종 28(1891)에 양화대사가 중수, 1988년 화재로 소실되고 말았다.

원래의 자리는 팔상전 앞, 지금의 서지전 자리였으나 1990년 대웅전 옆에 있던 탑을 

일주문 옆 탑전으로 옮기고 지금의 자리에 지장전을 신축하였다.

안에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그 좌우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 그리고 시왕상을 봉안하였고

문 입구에는 금강역사가 있다.







팔상 독성 나한전(부산직할시 유형문화재 제63호).


이 건물은 팔상전(八相殿), 독성전(獨聖殿), 나한전(羅漢殿) 세 불전을 연이어

하나의 건물 속에 꾸민 특이한 불전이다.

팔상전은 부처님의 일생을 여덟 장면으로 그린 팔상도를 봉안하고 있으며,

독성전은 홀로 깨달음을 얻었다는 나반존자 즉, 독성을 모셨으며,
나한전은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좌우에 16나한을 모셨다.

원래 팔상전과 나한전은 광해군 6년(1614) 묘전화상이 별도 건물로 지었으나,

광무 10년(1906) 학암(鶴庵)대사가 두 불전 사이에 독성전을 꾸며서 세 불전이

한 건물에 포함되게 했다.

특히 말세(末世)의 미륵신앙과 관련있는 독성전의 반원형 문얼굴과 선남선녀의

초각, 화려한 솟을빗꽃살문에서 이 지역 백성들의 간절한 염원을 엿볼 수 있다.

1906년 중건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1706년 이래의 건축형식을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다.







                               독성전(獨聖殿).

                               문틀을 하나의 통재를 사용해서 반원형으로 구부려 만든 모습이 독특하다.

                               창방 사이의 삼각형 벽체부분에는 통판(通板)으로 넝쿨 형상을 초각하였으며,

                               창호도 팔상전과 나한전이 교살창인데 비해 독성전은 화문살로 아름답게 꾸미는 등

                               장식수법이 유사한 예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다.







                               [1] 대웅전, [2] 보제루, [3] 관음전, [4] 지장전, [5] 팔상 독성 나한전

                               [6] 휴휴정사 (템플스테이), [7] 비로전, [8] 미륵전, [9] 종루, [10] 삼층석탑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노포동 | 범어사 대웅전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금정산 고당봉  (6) 2014.07.15
부산 범어사 금강암  (8) 2014.07.09
부산 범어사  (8) 2014.07.08
강정 ·고령보 - 디아크(The ARC)  (8) 2014.02.25
포항운하  (8) 2014.02.11
함월산 기림사  (8) 2014.02.04
8 0
  • 2014.07.09 00:1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4.07.09 12:59 신고  

      동래구와 인접한 금정구 소속이네요.^^
      지하철 범어사역에 내려 버스로 입구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지만 몇 년전에 비해 많은 변화를 겪었고
      또 겪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잔재를 청산하는 작업으로 헐고, 새로 짓고 하는 등
      약간은 어수선하다고 해야할까요.^^;;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4.07.15 07:52 신고    

    동래 범어사에는 어릴적 가본적이 있는데
    사진으로 보는 모습이 전혀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4.07.15 13:47 신고  

      세세한 모습은 기억을 못하지만 희안하게도 가봤다는 것은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ㅎㅎ
      혹시나 다시 방문하게 되신다면 그 잊혀진 기억을 다시 살릴 수 있겠지요,
      그런 기회가 꼭 오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4.07.15 10:33 신고    

    입구에 있는 문이 보물이라니 들어설때
    왠지 보물을 밟고 지나는듯 해서 기분이 좋아질듯 싶어요^^
    음..사찰 안에까지 주차를 하는 모습은
    제 개인적으로는 약간 아쉽네요 ...탑과 자연의 모습이 약간은...
    수령이 500년이 넘은 은행나마라니..왠지 혼이 깃들어 있을듯한 느낌이 들어요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 BlogIcon spk 2014.07.15 14:04 신고  

      물론입니다. 사찰은 가급적 외부세계와 떨어져 있는 것이 보기가 좋지요.
      하지만 요즘은 스님들도 차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ㅋㅋ

      산 속 사찰에 차가 드나드는 것은 마치 높은 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너무 쉽게 드나들다보니 훼손의 우려도 있을테고 많은 사람들이
      왕래함으로서 분위기도 산만해지는 느낌이 없지는 않더군요.;;
      보통 절이라면 고즈넉한 모습을 상상하는데 요즘은 그런 모습과는
      다소간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4.07.16 16:17 신고    

    몇 해 전 .. 범어사를 우연히 찾았던 적이 있습니다..
    부산에 있는 후배를 만나러 갔다가 .. 시간이 남아서 ... ㅎㅎ
    영남 3대 사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멋진 곳이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후배와 범어사 근처에서 오리백숙 먹은 기억도 나고 ..
    범어사 뒤로 해서 금정산 올랐던 기억도 나고요...
    금정산 오를 때 단화 신고 올라가서 고생했는데 ... ㅋㅋ
    범어사를 목적지로 해서 ..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습니다.. ^^

    • BlogIcon spk 2014.07.16 20:26 신고  

      저는 기억이 가물해져 찾아보니 2010년도 8월에 방문하셨네요.
      다시보니 새롭습니다.
      혹시나 싶어 댓글을 확인해보니 제것도 남아있었구요...
      그러고 보니 라오니스님을 뵌지도 제법 오래되었네요.ㅎㅎ

      범어사는 금정산과 함께 꼭 한번은 들러봐야 할 명소인 것 같습니다.
      당시와 달라진 점이라면 보제루와 천왕문 등 몇가지가 되겠네요.
      이것만으로도 재방문 하실 이유가 충분하겠지요?^^

Travel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에 위치한 기림사(祇林寺)를 찾았다.

기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의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일주문을 지나니 짧지만 운치있는 길이 나타난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생전에 제자들과 함께 수행했던 승원 중에서

첫 손에 꼽히는 것이 기원정사(祇園精舍)와 죽림정사(竹林精舍)이다.

특히 기원정사는 부처님이 23번의 하안거를 보내신 곳으로 그 기원정사의 

숲이라는 의미로 기림(祇林)이라 이름 붙였다.







담장으로 둘러싸인 유물전시관과 사천왕문으로 가는 길로 갈라진다.

먼저 사천왕문으로 향한다.


기림사는 643년(선덕여왕 12) 천축국의 승려 광유(光有)가 창건하여 임정사(林井寺)라고

하였다가 원효가 확장, 중수하면서 기림사로 개칭하였다.

1863년(철종 14) 본사(本寺)와 요사(寮舍) 113칸이 불타 없어지고 당시 지방관이던

송정화의 혜시(惠施)로 중건한 것이 현재의 건물이다.







불법을 수호하는 외호(外護), 신장(神將)을 모신 사천왕문.

비파를 연주하는 북방 다문천왕(多聞天王)과 오른손에 검은 든 동방 지국천왕(持國天王)의 모습이다.

반대편에는 오른손에 삼지창, 왼손에 보탑을 든 서방 광목천왕(廣目天王)과 

왼손에 여의주를 든 남방 증장천왕(曾長天王)이 마주하고 있다.







진남루(鎭南樓).

진남루는 남방을 진압한다는 뜻으로 남방은 일본을 가리킨다.

임진왜란 당시 기림사는 전략 요충지로, 경주지역 의병과 승병 활동의

중심 사원이었으며 당시 승군의 지휘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오른쪽의 약사전과 그 왼쪽의 대적광전.

왼쪽, 기둥만 보이는 건물은 응진전이다.







오백나한상을 모신 응진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4호).

그 앞쪽에는 높이 3m쯤 되는 아담한 삼층석탑(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5호)이 자리해 있다.







                               정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약사여래불을 모신 약사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52호이다.







기림사의 본전이자 보물 제833호인 대적광전.

선덕여왕 때 처음 지어졌으며 그 뒤 8차례나 다시 지어졌다.

최근인 1997년에는 제8차로 완전해체 수리가 이루어졌다.







                               관음전에 모셔진 천 개의 손과 눈, 그리고 열한 개의 얼굴을 하고 있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상.

                               천(千)은 광대무변(廣大無邊)을 의미한다.

                               수 많은 중생들의 고통을 보아야 하므로, 그리고 손을 내밀어 구제를 해야 하므로

                               그렇게 많은 눈과 손이 필요한 것이다. 







삼천불이 모셔진 삼천불전.

현재의 건물은 최근(1990년경)에 지어진 것으로 정면 7칸, 측면 3칸,

108평의 거대한 크기이다.







삼천불전의 내부.

삼천불은 항상 어디에서나 부처님이 계신다는 사상에서 유래된 것으로

과거 천불, 현재 천불, 미래 천불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장보살과 시왕상을 모신 명부전과 나반존자(獨聖)와 칠성(七星), 

그리고 산신(山神) 등 세 분을 함께 모신 삼성각.







템플스테이 용도로 쓰이는 화정당(華井堂).

왼편에는 유물전시관이 있다.







유물전시관에는 건칠보살좌상을 제외하고 모두 대적광전의 비로자나불

복장에서 나온 고려 및 조선시대 전기의 전적들로 전시되어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 기림사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정 ·고령보 - 디아크(The ARC)  (8) 2014.02.25
포항운하  (8) 2014.02.11
함월산 기림사  (8) 2014.02.04
포항 구룡포에서...  (6) 2014.01.28
경주 토함산  (8) 2014.01.21
보현산 천문대  (8) 2013.12.11
8 0
  • 2014.02.05 09:1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4.02.05 18:49 신고  

      그냥 보기에는 애초부터 단청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일런지는 몰라도
      응진전은 원래 단청이 있었는데 벗겨진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그외 약사전도 희미하게나마 단청의 흔적이 보였구요.
      오랜 세월에 빛이 바랜 것처럼 그 자체에서 연륜이 묻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 감포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골굴사를 포함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바랍니다.
      ***님은 종교사상에도 일가견이 있으시다 하셨지요?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4.02.05 10:37 신고    

    말씀하신대로 두번째 사진의 길은 산책하기 참 좋은 운치있는 길이네요~^^
    가끔 사찰들을 산책갈때 보면 요렇게 차량들이 많이 있어서 조금은 아쉬울때가 많아요
    몸이 불편하신분들이나 짐이있으신 분들은 당연하게 올라가야 하겠지만
    그런분들은 소수일텐데...싶기도 하구요..^^
    제가 있는곳은 날이 너무 추워서 ...날좀 풀리면 저도 사찰에 산책좀 가야 겠네요~ ^^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4.02.05 18:58 신고  

      짧지만 운치가 느껴지는 길이었습니다.
      바로 아랫쪽에는 졸졸졸 시냇물이 흘러가고 있었구요,
      생각 같아서는 길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가장 얄밉게 생각하는 것이 차로 오르는 사람들이라고도 하더군요.
      조용히 사색을 즐기는 사람들을 방해하는 꼴이니 그럴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독감이 유행이라고도 하니 건강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산책은 그 뒤의 일이지요.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4.02.05 11:38 신고    

    절이 상당히크고 오래된 절이네요
    문화재도 잘 보존되고 있는 곳이라
    기회가 되면 들러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4.02.05 19:09 신고  

      생각했던 것보다 널찍한게 제법 규모가 크더군요.
      입장료가 있어서인지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나시는 길이라면 반드시 꼭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4.02.08 23:44 신고    

    기림사라는 절에 관해서는 익히 들어봐서 알고는 있습니다..
    우연찮게 그 부근까지 갔던 적이 있었거든요 .. ㅎㅎ
    처음에는 기린사인줄 알았더라는 .. ^^

    이 절에도 원효의 손길이 이어지는군요 ..
    원효와 의상이 우리나라 불교에 끼친 영향이 상당합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매력을 주는 기림사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 BlogIcon spk 2014.02.11 18:27 신고  

      기림으로 쓰고 기린으로 읽는다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만은 아니지요.
      처음에는 저 또한 그렇게 착각해서 읽었으니까요.^^;;
      아니 오히려 그런 것이 기억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ㅎㅎ

      인근에 위치한 골굴사와 함께 원효의 손길이 스며있는 곳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의 오래된 사찰치고는 원효의 발길이 닿지 않는데가 없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우리나라 불교사에 끼친 영향이 지대하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은은한 매력... 아주 제대로된 표현인데요.ㅎㅎ

Flower




대구 금호강변 하중도에 코스모스가 꽃을 피웠다.

지난해부터 하중도 9만9천㎡ 부지에 꽃단지를 조성해 개방하고 있는데,

그 중 2만5천여평에 코스모스가 피어 가을의 정취를 풍기고 있는 것이다.







꽃에는 벌만 모여드는 것은 아니었다.

삼삼오오... 아이들도 나들이를 나왔다.

코스모스 산책길을 따라 걷는 아이들의 표정도 발걸음도 그저 밝고 가볍기만 하다.

하지만 이미 절정의 시기는 지난 듯, 듬성듬성 빈 공간이 제법 눈에 많이 들어왔다.







바람을 따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의 자태가 너무나도 유연해 보인다.







                               그저 차갑게만 보이던 석탑도 코스모스로 인해 

                               한결 더 온기가 있어보이는 듯한 모습이다.







예전의 하중도는 비닐하우스 시설 경작지로 상습 침수지이자 환경 오염원이었으나 

지금은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코스모스 단지로 계절별 특색있는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코스모스는 멕시코 원산의 1년생 초본으로, 흰색 · 분홍색 · 보라색 등 

여러가지 색의 꽃이 핀다.







수 많은 무리의 꽃들 가운데

이곳에서는 오히려 흰색의 꽃이 더 돋보이는 듯한 느낌이다.







요즘의 코스모스는 꽃 피는 시기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해져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피어난다.







특별하게 가리는 것이 없어 해가 잘 들고 물빠짐이 좋은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란다.

오히려 척박한 곳에서는 더 잘 자란다.

그래서 코스모스는 유난히 더 소박하고 친근한 느낌을 주는지도 모른다.


이곳에는 코스모스 외에도 해바라기 (5천여평)와 물억새 (6천여평) 단지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연히 들리게 된 터라 입구쪽만 살짝 돌아보는 바람에 직접 확인해 보지는 못했다.









8 0
  • 2013.10.23 08:5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10.24 13:42 신고  

      ㅎㅎ 모르셨다는것은 전혀 이상하지가 않은데요.^^
      거창하게 큰 섬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람이 왕래하고 거주하는 섬도 아니었으니까요.
      팔달교와 노곡교 사이에 있는 섬인데 이제껏 비닐하우스 경작지였던 것을 이렇게 꾸며 놓은 것 같습니다.
      간혹 이 길을 지나다니기에 마침 눈에 띄여 들어가 봤는데, 아쉽게도
      포스팅 날짜와 1주일 간격이 있어 현재의 상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시에도 절정기는 지난 것 같았거든요.
      말씀드린대로 해바라기와 물억새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3.10.24 09:58 신고    

    아이들이 줄서서 있는 모습이
    코스모스들이 줄서서 같이 이야기 하는듯 싶네요~~
    따뜨산 햇볕받은 꽃들이 더욱 이뻐보이네요~~

    • BlogIcon spk 2013.10.24 13:46 신고  

      바람에 살랑거리는 모습이 아이들의 몸짓과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어찌나 밝고 화사해 보이던지요.^^
      조금 몸이 무거웠습니다만 기분좋은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10.24 10:30 신고    

    역시 가을은 코스모스의 계절인가 봅니다.
    그런데 최근에 코스모스를 자세히보니 흔히 보던 코스모스가 아니라
    다양한 코스모스가 눈에 많이 띠더군요
    코스모스도 다문화 시대인가 봅니다. ^^

    • BlogIcon spk 2013.10.24 13:51 신고  

      요즘은 계절을 잊은 것 같더군요. 한여름에도 코스모스가 보이니 말이죠.^^
      모양도 각양각색, 처음보는 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흰색의 꽃이 더 순수해 보이기까지 하더군요.
      말씀대로 다문화 시대가 꽃으로까지 확대된 느낌입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3.11.11 23:25 신고    

    코스모스를 흔하게 봐서 그런지 ..
    멕시코가 고향이라는 것이 어색하게도 느껴집니다... ㅎㅎ
    크고 화려한 꽃들도 많지만 ..
    가을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는 코스모스가 주는 매력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이제 코스모스도 지고 .. 겨울이 다가왔군요 ..
    내년 가을에도 반갑게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spk 2013.11.14 10:43 신고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은 무수히 많지만 코스모스만큼 정감을 주는 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코스모스와 너무 가까이 지내다보니 외래종이라는 생각은
      전혀 할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미워하시지는 마시구요.ㅎㅎ
      하지만 요즘 코스모스는 꼭 가을 뿐만이 아니라 시도때도 없이 피어나는 꽃이 되어버렸으니...^^;;
      부쩍 가까이 다가온 겨울, 건강 잘 살피시길 바랍니다.^^

Travel




국립민속박물관.


1946년 국립민족박물관으로 개관한 이래,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전통적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한 박물관이다.
이 건물은 불국사의 청운교와 백운교, 그리고 법주사의 팔상전, 
금산사의 미륵전, 화엄사의 각황전 등의 전통 양식을 재현하여
1993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법수사지(法水寺址) 삼층석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86호로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이후 조성된 높이 6m의 3층석탑으로 경내에 이 탑을 두었던 

법수사(法水寺)는 신라 애장왕(哀莊王, 800~809재위) 3년(802)에 처음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 이후 절이 없어진 뒤 복원되지 못하고 있다.

전하기로는 9개의 금당(金堂)과 8개의 큰 종을 걸어두는 누각에 무려 1,000여 칸이 넘는 

건물이 있었다고 한다.
이 절에 봉안되었던 비로자나불상은 현재 해인사에 봉안되어 있으며, 절 뒤편의 

미륵당(彌勒堂)에 있던 불상은 1967년 경북대학교 박물관으로 옮겨져 보관되고 있다.
석탑은 2중의 기단과 3층 탑신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륜부는 없어졌다.
이 탑은 전형적인 신라 석탑에 비해 아래층 기단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이러한 양식상의 변화를 볼 때 신라 말기에 조성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흔히 '제비원 석불', '제비원 미륵불'이라고 부르는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


                               고려시대의 석불로 보물 제115호로 지정되었다.

                               자연 암석에 조각하고 머리는 따로 만들어 얹은, 전체 높이

                               12.38m에 이르는 거구의 마애불이다.







                               두상의 전면은 완전한 형태를 띠고 있지만 후면은 자연석 그대로 두었으며,
                               머리와 얼굴 특히 입에는 주홍색이 남아 있어서 원래는 채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중기까지는 연자루라는 전각이 있었기 때문에 대체로 마멸이 적은 편이다.



...............................................................................................................................................................................

 




의성탑리오층석탑(義城塔里五層石塔).


국보 제77호로 경북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에 위치한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의 5층 석탑으로 높이는 9.6m이다.
각부의 석탑재가 거의 완전하며 전탑(塼塔)의 수법을 모방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목조건물의 양식을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 석탑양식의
발달을 고찰하는데 귀중한 유례가 되는 탑이다.






                              기단부는 14매의 장대석으로 구축된 지대석 위에 이루어졌는데,
                              24매의 판석으로 면석을 구성하였고 각 면마다 모서리 기둥 2개씩의
                              안기둥이 모두 별석으로 되어 있다.
                              덮개돌은 8매의 판석을 결구하여 덮었는데 부연(附椽)은 표시되지 않았으며, 
                              덮개돌 상면에는 1단의 굄돌을 놓아 탑의 몸돌을 받치고 있다.
                              경주 분황사석탑 다음으로 오래된 석탑으로 우리나라 석탑양식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





국보 제40호, 정혜사지 십삼층석탑(淨惠寺址 十三層石塔).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위치한 이 석탑은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 위에 5.9m 높이로 13층의 몸돌을 올린 모습이다.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중에서는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이다.

1층 탑 몸돌이 거대한데 비해 2층부터는 몸돌과 지붕돌 모두가 

급격히 작아져서 2층 이상은 마치 1층탑 위에 덧붙여진 머리장식처럼 보인다.

탑의 1층 몸체에는 높이 131cm, 폭 166cm인 모서리 기둥이 있고,

중앙에는 불상을 모시는 감실(龕室)이 있다.

2층부터는 너비와 높이가 갑작스럽게 줄어들었으며 몸체돌과 지붕돌이

같은 돌로 만들어져 있어 그 양식이 특이하다.

지붕은 경사가 느린데 모서리는 볼록하고 처마 층급 받침은 3단이다.

석탑 주변에는 주춧돌과 기왓장들이 흩어져 있고 정혜사지라 전한다.

통일신라시대 9세기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측되며 13층이라는 보기드문

층수에, 기단부 역시 일반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당시의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전국 시 · 군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준점인 도로 원표(元標) 안내 표지석.

                               서울특별시 세종로 네거리에 위치해 있다.

                               도로원표는 1914년 일제 때 현 세종로 네거리의 중심에 한반도 18개 

                               도시의 거리가 표시된 표석을 설치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1935년에 새로 제작되면서 세종로 양편으로 옮겼던 것을 1997년 

                               이곳으로 변경했다는데, 실제 도로원점은 이곳에서 150여m 떨어진

                               칭경기념비전(稱慶紀念碑殿)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참고 / 현장안내판, 위키백과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 안동이천동석불상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군사관학교에서...  (8) 2013.04.17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8) 2013.04.16
여기, 저기... (3)  (8) 2013.04.02
청도 와인터널  (8) 2013.03.27
거제도 망산(望山)으로...  (8) 2013.03.19
거제도 지세포에서...  (8) 2013.03.13
8 0
  • 2013.04.03 10:1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4.04 21:37 신고  

      ㅋㅋㅋ 탑돌이... 혹시 어지럽지는 않으셨는지요.ㅎㅎ

      보셔서 아시겠지만 오랜 시간의 차이가 있지요.
      대부분은 일부러 찾아간 것이 아니라 일이 있어 지나가는 길에 들러봤던 곳이랍니다.^^;;
      메마르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요,
      ***님도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4.05 07:45 신고    

    귀한 사진만 보여주시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BlogIcon spk 2013.04.05 16:31 신고  

      사진은 모르겠지만, 귀한 유적인 것만은 사실이지요.ㅎㅎ
      감사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3.04.09 11:26    

    탑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생각도 많아지고...
    특히 탑들은 경치좋은곳에들 계셔서 마구마구 가고 싶어지고 그러네요~~ ^^
    특히, 법수사지 삼층석탑 사진속 풍경이 정말 좋네요...^^

    • BlogIcon spk 2013.04.18 20:55 신고  

      탑이 들어서 있는 곳은 대게 사찰도 함께 있었겠지요?
      대부분의 절터가 그렇듯이 위치도 당연히 좋을 것이구요.
      물론 법수사지도 예외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3.04.14 09:04 신고    

    저에게는 낯선 탑과 불상입니다...
    수 많은 탑과 불상이 있지만 ..
    그 모습이 똑같은 것이 없는 듯 합니다..
    하나하나 섬세한 솜씨로 만든 작품들을 보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 마음 속 소원을 살며시 놓아봅니다...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이 특히 눈길이 가는군요..
    이번에 저수지 터졌을 때 안전하겠지요?

    • BlogIcon spk 2013.04.18 21:08 신고  

      작은 소도시에 있는 낯선 탑들은 생각보다 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크게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요.
      특히 법수사지는 우연히 지나가다가 눈에 들어온 것인데
      옛 절터에 홀로 덩그러니 남아있는 탑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이 찾는 유명한 탑보다는 찾는 이가 적은 이런 탑들이
      오히려 소원을 더 잘 들어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번에 사고를 친 산대저수지는 정혜사지와 가까이 있지만
      피해를 입을만한 위치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Travel




조선시대의 건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25호인 봉정사의 만세루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특히 맞배 지붕 옆면의 바람판은 아랫단을 둥글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곳 봉정사 만세루의 바람판은 아랫단이 일직선이다.


천등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이 사찰은 신라 문무왕 12년(672)
의상대사(義湘大師)의 제자인 능인대사가  창건하였다.

 





                               1680년(숙종6)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지는 이 만세루는 원래 덕휘루(德輝樓)로
                               불리웠으나 언제부터 만세루로 바뀌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대웅전으로 이르는 문의 구실도 하고 경치를 조망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우물바닥에 평난간으로 둘러져 있으며 법고와 목어, 운판(雲版)이 놓여져 있어
                               예불을 알리는 고루(鼓樓)의 기능도 겸하고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국보 제311호인 대웅전(大雄殿).
기단 위에 툇마루를 설치한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웅전에서 내려다본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체인
무량해회(無量海會) 건물.
해회(海會)라 함은 대반야경, 화엄경에서 '수 없이 많은
법문'의 자리라는 표현으로 쓰인다.
오른쪽 건물은 만세루.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자 국보 제15호인 극락전(極樂殿).
아미타부처님을 모신 건물로 극락보전, 아미타전, 무량수전, 무량전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불전은 정면 전체가 문으로 되어 있지만, 봉정사 극락전은
가운데에 작은 문이 있고 옆은 벽으로 되어 있다.
정면 세칸, 측면 네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기둥 위에만 공포를 얹은 주심포 양식이다.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측면에 세 개의 기둥을 세워 튼튼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석조물에서 볼 수 있는 부재가 있는 등, 이 건물의 몇몇 특징들은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로 계승된 옛 건축 양식으로 여겨지고 있어
부석사 무량수전보다 양식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극락전 앞 뜰에 위치한 봉정사 삼층석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이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4호인 석조여래좌상.
                               극락전과 대웅전 사이에 있다.







                               봉정사 동쪽 약 100m 떨어진 곳에는 부속암자인
                               영산암(靈山庵)이 위치해 있다.
                               그곳으로 오르는 계단이다.






영산암의 우화루(雨花樓) .
영산암의 입구에 해당되는 우화루의 현판은 원래 극락전 앞에 있던 
누각의 현판이었다고 한다.
우화(雨花)는 석가모니께서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처음 설하셨을 때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다고 한 것에서 유래한 것이라 하며  
영산암의 영산(靈山)은 원래 영축산을 말한다. 







우화루를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전각, 주 불전인 응진전(應眞殿)이다. 
내부의 후불탱화 제작기록(1888년)으로 보아 19세기말 건물로 추정된다.

이곳 영산암은 좁은 공간에 6개의 건물이 자리잡고 있어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송암당(松岩堂).
                               건물의 이름을 뒷받침 해 주기라도 하듯 바로 집 앞마당
                               작은 동산의 바위 위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건물에는 툇마루와 누마루 등이 설치되어 서로 끊어질 듯 이어져 있고,
                               좌우 승방들은 전면의 누각과 함께 'ㄷ'자 마당을 이룬다.
                               안쪽으로 응진전과 삼성각이 있으며 삼성각 옆에는 모두 6동의 건물이 있다.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의 무대였다는 이 영산암은 
                               여느 절집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지고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 봉정사
도움말 Daum 지도
8 0
  • 2012.02.23 16:3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02.23 21:22 신고  

      ㅎㅎ 눈치채셨군요. 선 포스팅, 후 댓글이 예의일 것 같아서...^^;;
      아니, 포스팅과 관계없이 자주 방문을 드려야 하는 것이 도리일텐데도 본의 아니게
      매번 결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마디 불만의 말씀도 없으시니 저의 이웃님들은 모두 마음이 고우시다는...ㅋㅋ
      잠시 바람도 쐴겸해서 다녀온 곳이지만 마음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그곳 땅 속 장독대에서 금방 꺼낸 김치 한 조각이 입안을 얼마나 황홀하게 했던지요.ㅎㅎ
      다만 영산암의 경우 좁은 공간이라 카메라의 화각이 미치지 못해 제대로 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요즘 컨디션이 난조이신 것 같은데요, 진부하지만 항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건강을 지키시라는 말씀을 드리며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2.24 17:06 신고    

    역사와전통을 느끼게 하는 절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BlogIcon spk 2012.02.24 20:30 신고  

      여느 절이 다 그렇듯이 이곳에도 편안함이 있었네요.
      거기다가 오랜 세월의 흔적까지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02.25 18:49 신고    

    봉정사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한번 꼭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는 곳이지요..
    처음에는 제일 오래되었다는 극락전을 보고 싶어서였지만..
    포스팅을 보니.. 선녀와 봉황을 만나러 가보고 싶어지네요... ㅋㅋ
    극락전이 생각보다 오래되었다는 느낌은 안드는데요..
    우화루가 더 오래되 보인다는.. ^^ .. 이제 봄이오면...
    꽃비가 내리겠군요.. 봉정사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더 들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2.02.26 21:40 신고  

      그런데 선녀를 만나시려면 어느 정도 도력이 있으셔야만...ㅋㅋ
      하지만 설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라오니스님은 머지않아
      선녀님을 닮은 어여쁜 처자를 만나시게 될 듯...ㅎㅎ

      봉정사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극락전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물, 유적이 그렇듯이 이 건물도 1972년에 해체, 수리를 했다고 하며
      일부는 복원도 했다고 하니 어쩌면 그렇게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상대적으로 우화루의 경우에는 낡은 단청 때문인지 더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었지요.^^

      이미 남녘으로부터 꽃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지요?
      이제 슬슬 신발끈을 조여매실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2.02.28 12:53    

    이웃 블로거님중에 해우기님(아시나요? ^^) 블로그에서 이곳 사진 보고
    한번 꼭 가보고 싶다 하고 생각했었어요..^^
    여기서 다시 보니 올해는 아이들 데리고 꼭 한번 다녀와야 겠구나 싶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2.03.31 16:06 신고  

      유감스럽게도 해우기님은 뵌적이 없네요.^^;;;
      이제 한층 더 가까워진 봄... 그 향기를 찾아 남쪽으로 나들이를 한번
      나서 보시는 것도 괜찮겠지요.
      이밖에도 안동에는 볼 것이 많으니 말입니다.^^

      미처 보지 못한 댓글이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Travel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9호인 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線刻如來坐像).
                               삼릉계석불좌상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상선암 바로 위쪽에 위치한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磨崖釋迦如來坐像).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8호이다.
 






능선 안부에서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신들이
바둑을 두었다는 바둑바위가 나온다.
그곳은 전망이 좋아 경주시내가 한눈에 조망된다.
포석정, 첨성대, 황룡사지, 천마총, 대릉원, 분황사 등...






갔던 길을 되돌아와 안부의 오른쪽으로 발걸음을 계속한다.
산행의 출발점인 삼릉과 주차장이 보이고...






                               이미 지나온 조그마한 암자인 상선암도 내려다 보인다.






물론, 마애석가여래좌상도 예외는 아니다.
아랫쪽에서 바라본 것과는 달리 주위의 풍경과
어울리니 더 장엄한 느낌이다.






남산에는 고위봉(高位峰, 494m)과 금오봉(金鰲峰, 468m)의
두 봉우리가 솟아 있는데, 이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 계곡과
산, 밭들을 모두 합쳐서 남산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곳 금오산 정상은 주위가 나무로 가려져 있어 특별한 조망은 없다. 


▶ 남산(南山)과 또 다른 산 망산(望山, 망성산)의 유래







                               금오산 정상을 내려서니 제법 넓은 신작로길이 나타난다.
                               그 길을 따라 잠시 내려오다가 용장사지 방향인 오른쪽으로 접어들고,
                               얼마못가 보물 제186호인 경주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과 마주치게 된다.
                               경사면 위에 세워져 있어 조망이 시원하다.







                               용장사곡 삼층석탑 아랫쪽에 위치한 보물 제913호인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茸長寺址 磨崖如來坐像).
 






                               바로 그 왼편으로는 보물 제187호이자 삼륜대좌불(三輪臺座佛)로도 불리는 
                               경주 남산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이 위치하고 있다.
                               


                               용장사(茸長寺)터는 신라 유가종(瑜伽宗)의 대덕 태현(太賢, 대현)이 주지로
                               거주하신 곳이며, 조선 세조 때의 대학자이자 승려인 
                               설잠(雪岑)스님[매월당(梅月堂) 김시습]이 은거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집필한 곳이기도 하다. 
                               현재 몇 군데의 석축(石築)이 남아 있어 절터였음을 짐작하게 해 줄 뿐이다.
 

                               ▶ 매월당 김시습(金時習 1435~1493)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과의 대면을 마지막으로 용장골을 내려온다.
                               잔잔한 계곡의 물 소리를 음악삼아 내려오는 길은 경관이 수려하다.

                               용장계곡(茸長谷)은 금오봉과 고위봉 사이의 골짜기로 남산에서 가장 큰 계곡이며, 
                               용장사지 등 18개소의 절터와 7기의 석탑, 그리고 삼륜대좌불 등 
                               5구의 불상이 남아 있다.





                               용장골에서  <매월당 김시습>


                               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 (용장산동요)
                               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 (불견유인래)

                               가는 비에 신우대(조릿대)는 여기저기 피어나고   細雨移溪竹 (세우이계죽)
                               비낀 바람은 들매화를 곱게 흔드네               斜風護野梅 (사풍호야매)

                               작은 창가엔 사슴 함께 잠들었어라               小窓眠共鹿 (소창면공록)
                               낡은 의자엔 먼지만 재처럼 쌓였는데            枯椅坐同灰 (고의좌동회)

                               깰줄을 모르는구나 억새처마 밑에서             不覺茅簷畔 (불각모첨반)
                               들에는 꽃들이 지고 또 피는데...                   庭花落又開 (정화락우개)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 경주 남산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공산, 염불암(念佛庵)  (10) 2012.01.26
팔공산 부인사(符仁寺)  (9) 2012.01.12
경주 남산 - (2)  (6) 2011.12.20
경주 남산 - (1)  (10) 2011.12.16
베트남 - 공항에서  (10) 2011.11.30
베트남 - 자연  (8) 2011.11.27
6 0
  • 2011.12.20 21:2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2.21 22:07 신고  

      혹.. 오늘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실 때 몸이 피곤하지는 않으셨는지요?
      간밤에 남산에 다녀오시느라...ㅋㅋㅋ
      ***님은 자연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신통력을 가지셨으니, 남산의 석불과도
      깊은 대화를 나누시어 삶의 좋은 지혜를 많이 얻어오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웃님들에게도 함께 공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며칠 남기는 했습니다만... 저 역시 미리크리스마스입니다.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1.12.23 06:59 신고    

    이번 포스팅을 보니.. 남산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자연의 모습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자연의 한 부분으로 남게되는..
    그런 부처님들의 모습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좋게 합니다...
    저는 용장사곡삼층석탑이 인상적이더라구요.. 남산전체를 기단삼은.. ^^

    • BlogIcon spk 2011.12.23 18:55 신고  

      가보시지 않으시고도 어쩌면 그렇게 가보신듯이 제대로 잘 알고 계시는지요.ㅎㅎ
      말씀대로 오랜 세월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인지 이제는 자연의 일부분이 되어 있더라구요.
      오히려 없어지면 더 어색할 것 같이 말이죠.^^
      삼층석탑은 보기에는 저렇게 보이지만, 산 전체를 기단으로 삼았다고 하니까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탑일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저 역시 다른 곳도 마찬가지지만 이곳도 시원한 전망과 함께 깊은 인상으로 남아 있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1.12.27 13:09    

    지난번 1박2일 방송에서 봤어요..^^
    보고 나니 더더욱 경주에 가고 싶더라구요..
    내년에는 꼭 계획 세워서 가볼려고요...^^

    • BlogIcon spk 2011.12.29 18:18 신고  

      방송의 힘이란... 그런 이유로 찾아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방송이후 더 많은 사람들로 몸살을 앓았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직접 가보신다면 느낌이 또 다르실 것 같습니다.^^

Travel




남산을 오르기 위해 서울, 경주가 아닌 청도로 나섰다.
청도 남산(南山)은 부드러운 흙으로 이루어진 870m 높이의 육산이다.

정상까지 1.85km를 가리키는 안내판을 지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기도원에서 출발하여 헬기장 - 정상 - 삼면봉을 거쳐 한재고개에서
신둔사로 하산하는 비교적 가벼운 코스를 선택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청도군 화양읍 일대.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은 청도읍의 남서쪽으로 솟은 화악산(937.5m)으로  
남산은 화악산의 북쪽 같은 능선에서 솟은 태백산맥 지맥 중 한 봉우리이다.
청도읍, 화양읍, 각남면에 걸쳐 있는 이 산의 북쪽에는 신둔사가 있고 
동쪽에는 적천사, 그리고 정상 북쪽으로는 비구니 사찰인 죽림사가 위치해 있다.






                               청도 남산의 정상석.

                               보통 남산이라고 하면 서울, 경주, 그리고 개성의 남산을
                               떠올리게 되는데, 우연인지는 몰라도 이 세 곳 모두
                               각각 조선, 신라, 고려의 수도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곳 청도도 예외는 아니어서 삼국사기, 삼국유사에도
                               기록되어 있듯 이서국(伊西國)의 옛 수도였다.






산 너머로 내려다 보이는 청도IC.

이곳 남산은 시원한 낙대폭포(약수폭포)의 폭포수와 함께
맑은 물을 자랑하는 남산골 계곡으로 인해 특히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분주하다.






찾아온 가을을 증명이라도 하듯 
정상부 능선에는 이미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번잡한 도시를 떠나 산 속 깊은 곳으로 도피한 듯한 신둔사(薪芚寺).
                                세상을 등지고 숨은 듯, 그대로 자연이 되었다.






산 너머 오른쪽으로는 한재 미나리로 유명한 상리지역이다.
미나리는 겨울의 끝자락인 2월에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채소로,
12월에 비닐하우스에서 키우기 시작하여 2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상춘객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산길을 내려서면서 포장도로가 시작되는 곳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인 신둔사가 자리잡고 있다.
앞쪽으로 보이는 청풍루(淸風樓)는 큰 법회시 강당으로 사용되며 
1988년에 신축되었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맞배지붕으로
조선시대에 중건되었다.

남산 중턱에 자리잡은 신둔사는 1173년(고려 명종3년)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창건하여 봉림사(鳳林寺)라 하였는데, 1667년(조선 현종8년) 상견대사가 중창하고
1878년(조선 고종15년)에 다시 중수하여 신둔사라 개칭하였다.
이곳 범종소리는 절에서 대중을 모으기 위해서나 때를 알리고, 욕계(欲界)의
6천(天)과 색계(色界)의 18천, 그리고 무색계의 4천을 합하여 28천의 모든
하늘나라 대중이 들으라는 뜻으로 울리며, 이서고국(伊西古國)때 왕과 왕족들이
신라군을 피해 은둔하였다는 은왕봉(隱王峰)의 정령을 위로하기도 한다.






주요 전각으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삼성각(三聖閣)과 청풍루, 종각이 있다.
왼쪽 삼성각과 범종각 사이의 오층석탑은 1924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영산보탑이라고도 한다.
전체적으로는 아주 아담한 규모의 절이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 남산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송 주산지 (注山池)  (10) 2011.11.02
베트남 - 하롱베이 스케치  (10) 2011.10.28
청도 남산 (南山), 그리고 신둔사(薪芚寺)  (10) 2011.10.26
베트남 - 하롱베이로 가는 길  (10) 2011.10.21
베트남 - 문묘(文廟)  (10) 2011.10.19
베트남 - 수상인형극  (10) 2011.10.14
  • 2011.10.28 21:0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29 09:32 신고  

      ㅎㅎ 청도 남산을 알고 계셨군요.^^
      저는 이곳을 안지가 얼마되지 않습니다.
      볼일이 있어 들른차에 겸사겸사 올랐던 산인데,
      생각보다 다른 지방에서도 많이 찾아 오시더라구요.^^

  • BlogIcon 복돌이^^ 2011.10.31 12:02    

    멀리서 찍으신 사찰 사진이 인상적이네요...^^
    저도 요즘에는 걍 몇달 조용한곳에서 머물고 싶어지고 있어요~~

    • BlogIcon spk 2011.11.03 21:55 신고  

      도시인이면 누구나가 한번씩은 그려보는 모습일 것 같습니다.
      조용한 곳에서의 휴식...^^
      그런데 몇달간씩이나.. 혹시 황토방에서는 안될까요? ^^;;;

  • BlogIcon markjuhn 2011.11.03 00:08 신고    

    육산이 보기에는 좀 민망할 정도로 밋밋하지만 등산하는데는 돌산보다 훨씬 편하고 좋지요.

    • BlogIcon spk 2011.11.03 22:33 신고  

      맞습니다. 육산은 편한 반면에 보는 즐거움은 아무래도 암산에 비해 덜하겠지요.
      높은 산에 오를 때마다 힘드는 것 만큼 볼 것도 많을 것이라는 기대감...
      막연하게나마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1.11.04 07:20 신고    

    숲들로 포근하게 안긴.. 신둔사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주변 숲이 가득해서.. 산사로 가는 길이 쉬워 보이지는 않지만..
    남산의 맑온 공기를 마시며.. 찾아가고픈 마음이 절로 드네요..
    요즘 관심 있는 지역이 몇 군데 있는대.. 청도도 그 중의 하나이지요..
    이서국의 수도라 하니..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가득해 보입니다..
    청도로 떠날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1.11.03 22:17 신고  

      특히 산 너머 도시와 대비되어 더 인상적인 느낌이었습니다.
      계곡 안쪽에 숨어 있기는 하지만, 남산계곡은 여름 피서지이기도 해서인지
      진입로는 포장되어 있더군요. 물론 그리 넓지는 않지만 말이죠.^^;;

      청도와 청송... 잠시 착오가 있으신듯...ㅎㅎ
      마침 저는 이번에 청송에 다녀왔다지요.^^ 더불어 라오니스님의 발길도 기대해 봅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11.04 07:21 신고  

      올해 계획 중 하나가 청송 주왕산 가는거였거든요.. ㅋㅋ
      그래서 불연듯 청송이 나왔나 보네요.. ^^
      아쉽게도 못가고.. spk님 사진으로 대신해야겠어요..

    • BlogIcon spk 2011.11.04 19:48 신고  

      아직 카렌다가 두 장이나 남아 있는데요.ㅎㅎ
      제 사진이래봤자 실제로 보는 것의 절반, 아니 그 절반에도 못미치지요.
      그리고 주왕산은 힘들이지 않고 산책삼아 한번쯤은 가볼만한 산이기에
      그 계획이 물거품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Travel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넘나들었을 법한 불국사의 일주문.

경북 경주시 토함산 기슭에 위치한 불국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
축조 당시에는 무려 80여 개의 건물에 총 2천 칸에 달하는 규모였으나
1593년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소실되었고, 선조 37년(1604년)경부터 약 40여 차례에
걸쳐 부분 중수(重修)가 이루어졌으며, 1805년에는 비로전 중수가 이루어졌다.
이후, 일제때인 1924년에는 다보탑의 해체보수를 포함하여 법당의 중수 등
대규모의 개수공사가 이루어졌고, 1970년에는 복원공사를 착수, 1973년에
완료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본사의 하나로 사적 제502호로 지정되었으며,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천왕문에는 수미산의 동서남북 4주를 지킨다고 하는 사천왕상이 서 있다.

불국사는 528년에 창건되었고 751년 김대성에 의해 대가람으로 중창되었다.
불국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세 가지 설이 있다.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김대성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법흥왕 15년(528)에 법흥왕의 어머니인 영제부인이 발원하여 창건했다는 설,
그리고 5세기 초인 눌지왕 때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설이 그것이다.
그 중 두 번째 설이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세 번째 설은 
신라에 불교가 공인되기 이전이라 신빙성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본다.








지금은 법고가 있으나 원래는 범종각이었던 중간의 범영루(泛影樓)를 기준으로
좌측 서쪽으로는 연화교와 칠보교가, 우측 동쪽으로는 청운교와 백운교가 있다. 
연화교와 칠보교는 극락전으로 향하는 안양문과 연결된 다리로 서방 극락세계의
깨달은 사람들만이 오르내리던 다리라고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아랫계단의 청운교, 그 윗부분의 백운교는 청년과 노인의 모습을
빗대어 인생을 상징하기도 한다.


불국사의 창건 및 사상적 배경은 네이버백과사전으로








남향으로 중앙에 위치한 대웅전 앞에는 석등을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
다보탑(국보 20호), 서쪽으로는 석가탑(국보 21호)이 각각 배치되어 있다.
두 탑은 높이가 10.4m로 같다.

석가탑은 완전한 형태로 단순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우리나라 석탑의 원형으로 
이후 대부분의 탑은 이를 모방하게 된다.
그러나 다보탑은 이에 비해 매우 화려하다. 어쩌면 이질적이라 할 수 있는 두 탑이
한 곳에 나란히 서 있는데도 보기에는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특히 석가탑은 백제의 장인 아사달과 그의 아내 아사녀와의 슬픈 설화가 서려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역사서 어디에도 아사달이라는 이름은 존재하지 않기에 
이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한다.(참고)

다보탑은 지난 2008년 해체수리에 들어가 1년만에 새단장을 끝낸 바 있다.








대웅전 뒷쪽에 위치한 경론(經論)을 강설(講說)하는 강당인 무설전(無說殿).

경론을 강설하는 곳임에도 무설이라고 한 것은 진리의 본질과 불교의 깊은 뜻이
언어 수단으로써는 도달할 수 없는 언어도단(言語道斷)의 경지임을 표현한 것이다.
670년경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최초로 강의를 하였고, 창건이후 여러 차례
중건· 중수를 거쳐 1973년에 복원되었다. 건축양식은 조선후기에 속한다.








자비를 상징하는 관세음보살이 모셔진 관음전.

불국이란 정토(淨土)인 부처님의 나라 불국토를 뜻한다.
불교의 가르침에 의한다면 사바세계와 불국토는 결코 둘이 아니다.
하지만 사바세계에서 불국토에 이르는 길은 매우 험난하며 그 길을
계단이나 연못 등으로 상징해 놓고 있다.








진리와 빛을 다스리는 비로자나 불상이 모셔진 비로전,
오른쪽 계단 위에는 관음전이 위치해 있다.

원래 이름이 '화엄불국사'였던 불국사는 크게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석가모니불이 주재하는 사바세계인 대웅전 영역,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를 표현한
극락전 영역, 그리고 비로자나불의 연화장(蓮華藏)세계가 구현된
비로전 영역이 그것이다.








부처님의 제자인 16나한(羅漢)을 모신 나한전.
이곳 뒷마당과 담장 위에는 자그마한 소원 돌탑들로 가득하다.








극락정토의 주불로서 중생의 고난과 고통을 살피고 구제하는 아미타부처님을
모신 극락전.

그런데 석등 앞에는 황금돼지상이 하나 서 있다.
이는 지난 2007년 한 관광객이 극락전 현판 뒷편에 가려져 있던, 나무로 만들어진
50cm가량 되는 돼지를 발견한데서 연유하였다고 한다.
돼지는 재물과 의식의 풍족함을 상징하며 복을 가져다 주는 길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입구 서쪽의 연화교 칠보교 맞은편에는 높이가 2.9m 정도되는 
                               화강암으로 된 당간지주 두 쌍이 동서로 마주보고 있다. 
                               절에 법회나 행사가 있을 때에는 높은 장대를 세워서 알리는데, 
                               당간지주는 이 장대를 버텨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곳 청운교 앞은 원래는 연못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없어지고 나무를 심어놓았다.



                               참고/ 네이버지식iN,  네이버캐스트, HBMC,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동 | 불국사
도움말 Daum 지도
  • 2010.12.02 13:2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12.03 23:10 신고  

      이름 그대로 신라인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불국토의 대표적인 표상이
      바로 이 불국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건축 초기의 규모만 보더라도 그러하구요.
      특히 크게 보면 석축계단 아래는 범부의 세계이며 그 위는 부처님의 나라 즉 불국으로 설정해 두고,
      그곳에 이르는 과정에는 연못과 다리, 계단등을 배치해 두어
      불국토에 이르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핏줄속에는 기본적으로 불교적인 사상이 흐르고 있는 것 같더라는...
      국민성 자체가 산을 좋아하는 탓도 있지만, 그 속에서 마주치는 산사가
      그렇게 친근하게 보일 수가 없으니 말이죠.ㅎㅎ

  • BlogIcon MORO 2010.12.02 19:47 신고    

    몇해전 비오는날 갔었는데, 너무 방치해서 단청이 너무 보기 싫었던 기억이 있네요.
    가을 단풍과 함께 찍은 불국사는 너무도 근사하더군요..;)

    • BlogIcon spk 2010.12.03 23:15 신고  

      이런... 유감스럽게도 좋지않은 인상을 받으셨군요.
      비오는 날이라면, 푸른색이 감도는 단청으로 단장된 대웅전의 모습이
      약간은 스산하게 비춰졌을지도 모르겠네요.;;

  • BlogIcon G-Kyu 2010.12.02 20:38 신고    

    불국사...중학교 수학여행 때,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정말 멋진 곳이네요 !! +_+

    • BlogIcon spk 2010.12.03 23:19 신고  

      ㅎㅎ 사실 수학여행이라면 친구들끼리 서로 장난치고 떠들고... 그게 재미였지요.
      물론 진지하게 바라볼 여유도 없었을거구요.^^
      불국사가 경주여행의 필수코스가 된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겠죠?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0.12.03 10:17    

    불국사 .....언제 가고 안가봤는지..ㅎㅎ
    날씨좀 괜찮아 지면 아이들 데리고 한번 가봐야 겠어요~~~
    날씨가 급작스럽게 추워지고 있는데.....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0.12.03 23:27 신고  

      아이들에겐 산교육장이죠. 도시 전체가 문화재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니까요.ㅎㅎ
      기회가 되면 이곳으로 나들이를 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복돌님도 건강 챙기시구요, 행복이 가득한 주말이 되시길 바랄께요.~~^^

  • BlogIcon raymundus 2010.12.03 11:24    

    이번 휴가때 경주를 가마하고 재우랑 약속을 했었는데 결국은 못가고 남이섬으로 다녀왔드랬습니다.
    사진을 보고 나니 그 생각이 자꾸 나서 더 아쉽습니다.
    그냥 책에서 보고 알고 있는것과 실제 가서 눈으로 보는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텐데요..

    • BlogIcon spk 2010.12.03 23:39 신고  

      ㅎㅎ 당연하지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괜히 만들어졌겠습니까.ㅋㅋ
      아마도 재우군과 함께 하신다면 더 뜻깊은 여행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날씨가 포근하면 좋겠지만, 빠른 시일내에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ㅎㅎ

  • BlogIcon 별지구 2010.12.03 12:15 신고    

    캬~~ 불국사~ 저는 사람 많을때만 불국사를 갔었나봐요~~
    사진찍은거 보면 죄다 사람들...ㅠㅠ

    • BlogIcon spk 2010.12.03 23:42 신고  

      ㅋㅋ 프로메테우스님이 불국사에 가실때 말씀해 주세요.
      사람들 구경가게... 그것도 엄청 재미있거든요.ㅋㅋ

  •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0.12.03 14:39 신고    

    가을이 머물고 있는 불국사의 모습, 정말 아름답네요...
    멋진사진,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spk 2010.12.03 23:46 신고  

      skypark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가 본 불국사... 좋았습니다.
      다만 실력탓에 제대로 담지 못한 것이 죄송스러울 따름이지요.

  • BlogIcon 비바리 2010.12.03 16:54 신고    

    불국사는 작년 초파일 지나서 가보고는
    못가봐써요
    좋다`~~~좋아요...
    그저 좋다라고만 감탄이 나옵니다.

    • BlogIcon spk 2010.12.03 23:52 신고  

      많이 부족하지만.. 이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가본지가 하도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한번 들러 봤네요.
      그런데 언제 와봤나 싶게 완전 낯설었습니다.^^;;

  • BlogIcon 허벅다리 2010.12.05 02:49 신고    

    아아... 그 이름도 아련한 수학여행 때 다녀온 불국사군요..^^;;
    어렸을 때 기억이 조금은 남아있을 것도 같은데 완전 새롭게 보입니다.
    spk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 BlogIcon spk 2010.12.06 20:27 신고  

      사실 그랬었습니다.ㅎㅎ
      오래전의 기억은 이미 지워지고 없어서 다시 나선 길이었는데 역시나 느낌은 새로웠습니다.
      게다가 단풍이 있는 가을이어서 기분까지 좋았네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0.12.05 16:21 신고    

    가을날의 불국사로군요... 역시 아름답습니다...
    저희동네에 불법사라는 절이 있어서 가끔 헷갈리기도 하지요... ㅋㅋ
    조만간에 경주쪽으로 여행을 다녀오려고 계획중이지요..
    당연히 불국사도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석가탑에 균열이 일어났다는데.. 안타깝네요.. ^^

    • BlogIcon spk 2010.12.06 20:46 신고  

      설마... 그 불법을 말하시는건 아니시겠지요?ㅋㅋ
      경주로 오신다면 역사여행이 되시겠네요.
      아마 그 어느곳을 찾으시는 것 보다도 알찬 여행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보탑에 이어 석가탑도 부분보수가 아닌 해체보수를 해야 한다고 하지요.ㅠㅠ

Travel




                               표충사의 입구에는 영사각이라는 다른 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건물이 하나 서 있다.
                               이는 가람수호를 기원하는 외가람각으로써 가람각은 죽은 자의 
                               혼을 실은 영가가 경내로 들어가기 전에 잠깐 모셔지는 곳이다. 
                               이곳에서 영가는 속세의 때를 벗는 목욕을 하게 된다. 
                               전남 순천 송광사의 세월각, 척주각이 이와 같은 용도라 한다.








                               경남 기념물 제17호로,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재약산 자락에 
                               위치한 표충사, 그 절의 정문인 수충루의 모습이다.
                               다른 사찰에서는 보기드문 서원 정문 형태의 누각인데, 이는 사명대사의 
                               위패를 모시고 서산대사와 기허대사의 위패를 같이 모신 표충서원이 
                               표충사(表忠寺) 경내에 있기 때문이다.

                               표충사는 임진왜란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국가에서 명명한 절이다.
                               654년(태종무열왕1)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죽림사(竹林寺)라 하였으며, 
                               829년(흥덕왕 4) 인도의 승려 황면선사(黃面禪師)가 현재의 자리에 중창하여 
                               영정사(靈井寺)라 이름을 고치고 3층석탑을 세워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전한다.
                               절 이름을 표충사로 바꾸어 부르게 된 것은 표충사(表忠祠)를 밀양시 
                               무안면에서 옮겨오면서 부터 라고 한다. 








왼쪽으로 부터 표충서원, 표충사(表忠祠), 유물관.
표충서원은 영조 20년(1744년) 왕명으로 조정에서 임진왜란때 구국구민하신
3대 성사를 모시고 매년 춘추로 제향을 올리게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고종 8년(1871년)에는 대원군에 의해 서원철폐령이 내렸으나 이곳 표충서원은
훼철을 면했다고 한다.
또한 표충사는 임진왜란때 승병장으로 큰 활약을 펼쳤던 사명대사의 충정과
깊은 관련이 있어 이 유물관에는 사명대사와 관련된 16건 79점의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다.








사천왕문에서 바라본 수충루.








                               근래에 조성된 사천왕문의 목조사천왕상.
                               표충사의 사당영역과 사원영역을 구분하고 있는 이 사천왕문은 
                               원래는 대광전 맞은편 우화루 앞쪽에 있었으나, 최근 사당영역을 
                               새롭게 조성하고 절의 진입로를 옮기면서 지금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표충사 삼층석탑 석등









표충사 대광전(大光殿)과 팔상전(八相殿).









왼쪽부터 관음전과 명부전.









이곳 표충사에는 예전에 TV에 출연했던 경력이 있는,
그래서 이제는 유명인사가 다 되어버린 토끼스님이 살고 있다.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예불시간이 되면 스스로 알아서
법당으로 들어가 절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표충사에 터를 잡은지 오래, 그래서 이제는 사찰의 식구가 다 되어버렸다는 그 토끼...
더운 날씨 때문일까. 건물의 구멍 안으로 들어가 잠깐동안 바깥의 동정을 살피더니
이내 어둠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참고/ 표충사 홈페이지 및 현장 안내판, 네이버백과사전.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 표충사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남알프스(간월산, 신불산) 산행  (20) 2010.10.18
팔공산 갓바위 산행  (17) 2010.10.14
밀양 표충사  (28) 2010.09.27
괌 여행 (11) - 일상속으로...  (0) 2010.09.08
괌 여행 (10) - 꽃  (16) 2010.09.06
괌 여행 (8) - 바다  (25) 2010.08.30
  • BlogIcon 세미예 2010.09.27 12:04 신고    

    표충사를 다녀온지 제법 지났군요. 작년에 다녀왔으니 1년이 되었네요.
    그래도 어제인듯 오늘인듯 생생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 BlogIcon spk 2010.09.28 22:50 신고  

      세미예님 고맙습니다.^^
      1년이 되었다면, 최근에 다녀오셨다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저는 4~5년만에 다녀온거니까요.
      저는 그때의 기억이 가물가물...ㅋㅋ
      편안한 밤, 되시길...^^

  • 2010.09.27 12:3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09.28 21:04 신고  

      가을, 재약산의 사자평 억새가 그렇게 유명하다지요.
      좋은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꼭 한번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ㅎㅎ
      산행을 하기에 좋은 계절도 되어가고 하니, 이제부터는
      산을 향한 님의 발걸음도 점차 바빠질 것 같습니다.
      항상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멋진 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gosu1218 2010.09.27 13:05 신고    

    -_-;; 저는 순간 쥐님인줄 알았습니다;;
    토끼님이시군요~~ ㅎㅎ 귀한 분이 사시네요 ^^

    • BlogIcon spk 2010.09.28 22:36 신고  

      사실, 저도 처음엔 토끼가 아닌줄 알았습니다.
      한때 집에서 햄스터를 키운 일이 있다 보니,
      녀석의 얼굴이 함께 겹쳐져서...ㅋㅋㅋ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BlogIcon 허벅다리 2010.09.27 15:16 신고    

    앗 댓글이 달리군군요!!
    표충사라. 해박한 지식에서 묻어나오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

    • BlogIcon spk 2010.09.28 21:31 신고  

      ㅎㅎ 고맙습니다.
      지식이랄 것까지야... 그저 이리저리 찾아보고 배워가는거지요.
      다만 뒤돌아서면 기억에 남는게 하나도 없다는 것이...
      그러고 보니 이거 정말 큰일인데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0.09.27 17:13    

    표충사 참 좋습니다..
    저는 주로 가을날 찾게 되는지라.. 푸르른 모습을 잘 못봤는데..
    spk 님 덕분에.. 환한 모습을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가을이 되니..표충사 뒤 재약산의 사자평 억새밭도 그리워집니다. ^^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

    • BlogIcon spk 2010.09.28 21:59 신고  

      어쩌면 여름보다 더 좋은 계절에 찾으신 것 같습니다.
      물론, 여름 그대로의 맛도 있겠지만요.
      그렇지 않아도 라오니스님의 발걸음이 생각났었습니다.ㅎㅎ
      말로만 듣던 억새밭... 그러고 보니, 곧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또 다시 찾아가 봐야만 할 것 같은데요.^^

  • BlogIcon G-Kyu 2010.09.27 23:38 신고    

    표충사라는 곳이군요 ^^
    게다가 티비에서 나온 토끼스님까지..!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하고 싶어 집니다!!

    • BlogIcon spk 2010.09.28 22:07 신고  

      혹시 지나시는 길이라면 꼭 한번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계시는 곳과 거리가 있어서 말이죠.^^;;;

  • BlogIcon 작은소망™ 2010.09.28 08:09 신고    

    아 저도 이렇게 고즈넉한 사찰 많이 가봐야할탠데요...
    서울을 못벗어나네요...
    마음이 울적할때 한바퀴만 돌아도 기분이 좋아질거 같은 곳인듯 합니다. ^^

    • BlogIcon spk 2010.09.28 22:15 신고  

      도시생활이 어련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어려우시겠지만, 가끔은 도심을 벗어나 맑은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0.09.28 10:18    

    또끼스님 너무 이쁘네요..ㅎㅎㅎ ^^
    더워서 저구멍에 있으시는듯...^^

    사진 너무너무 좋아요...저도 이렇게 찍는 날이 오겠죠!~ (언젠가는~~~ 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0.09.28 22:26 신고  

      별말씀을... 복돌님 사진도 충분히 좋은데요, 뭘...ㅎㅎ
      어쨌든 고맙습니다.^^
      토끼스님... 이쁘지요.ㅎㅎ 너무나 튼실하셔서 연약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구요,
      잠깐 내다보는 눈빛이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기까지 했답니다.^^

  • BlogIcon 비바리 2010.09.28 10:46 신고    

    저도 여기 다녀왔는데 참 좋더군요..
    특히 파란 잔듸가...넘 맘에 들었어요.

    • BlogIcon spk 2010.09.28 22:31 신고  

      예, 잔디가 시원했습니다.^^
      마침 무더울 때라, 계곡에 발을 담그고 한참을 있다가
      내려왔더랬지요.ㅎㅎ

  • BlogIcon mark 2010.09.28 11:41    

    우리나라도 가볼 만한 곳이 참 많아요. ^^

    • BlogIcon spk 2010.09.28 22:58 신고  

      마음 같아서는 방방곡곡, 전국일주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ㅎㅎ

  • BlogIcon mark 2010.09.28 22:31    

    밀양은 옆으로도 지나가 본 일이 없는 것 같아요.

    • BlogIcon spk 2010.09.28 23:00 신고  

      그럼 앞, 뒤로는 지나가 보셨단...ㅋㅋㅋ
      죄송합니다.^^;;; =3=3=3

  • BlogIcon 원 디 2010.09.29 07:13 신고    

    ㅎㅎ 토끼스님 너무 예쁘네요 ㅎㅎ

    • BlogIcon spk 2010.09.30 20:44 신고  

      ㅎㅎ 쏠이가 질투하겠습니다~ ㅋㅋ

  • BlogIcon 원영.. 2010.09.29 14:49 신고    

    표충사로군요.
    얼음골 다녀오면서 봄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저 밀양 갔다가, 의령쪽으로 가서 소바 먹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사는 곳에서 경남 참 먼데.. 어영부영 자주 놀러 가는 지역 같습니다. ㅎㅎ
    어찌 긴 명절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 BlogIcon spk 2010.09.30 20:54 신고  

      허긴... 동해 뿐 만 아니라 전국을 무대로 다니시니까, 어딘들 가보시지 않으셨겠습니까.ㅎㅎ
      참, 부지런도 하십니다.
      저는 BlueRoad님과는 반대로 너무나 게으르다 보니,
      가까운 얼음골에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명절연휴요? 어영부영... 그렇게 보냈습니다.ㅋㅋ

  • BlogIcon MORO 2010.09.29 22:26 신고    

    토끼스님이라~! ㅋ
    그것 또한 인연이겠지요..;)

    • BlogIcon spk 2010.09.30 20:58 신고  

      인연이라도 보통 인연이 아니겠죠.ㅎㅎ
      아마도 저 토끼는 전생에 스님이셨을지도...^^

Travel




                               청량사 입구의 표지석. 
                               그런데 이미 알고 있던 매화산 혹은 남산제일봉이 아니라 
                               천불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생소한 이름이다.
                               곳곳에 기암괴석들이 서 있는 모습이 마치 불상을 이루는 듯하다 하여 
                               그렇게 불리워졌다는데... 알고보니 이 산은 매화산, 남산제일봉 
                               이외에도 천불산, 월류봉이라는 또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었다.

                               남산제일봉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 있는 매화산의 제1봉이다.
                               높이는 1,010m로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가야산의 남쪽에 위치한다.
                               영남지역 산악인들에게는 매화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사실 매화산(954m)은 남산제일봉에서 남동쪽으로 2km정도 떨어진 산이다.
                               다시 말해서 남산제일봉은 매화산 자락의 하나의 봉우리인 셈이다.








천불산을 등에 업고 있는 청량사.
열반의 꽃과 새를 바라보는 누각이라는 설영루(雪影樓)가 왼쪽에,
재가신자들의 숙소와 식당인 상락당(常樂堂)이 오른쪽에 각각 위치해 있으며.
그 사이로 재가신자들의 수행처인 적연당(寂然堂)이 보인다.

이곳 청량사는 해인사의 산내 암자로써 창건연대의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전해오는 말로는 해인사(서기 802년)보다 먼저 창건되었다고 한다.
'삼국사기' 최치원조에 이 절은 최치원(857~?)이 즐겨 찾던 곳으로
기록되어 있어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천년 옛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다포집이다.
왼쪽 건물은 병고로 시달리는 중생들을 구원해 주시는
약사여래 부처님을 모신 약광전(藥光殿)이다.








중요문화재로는 9세기초 부터 이 절을 지켜온 돌부처님(石造如來坐像, 보물 제266호)과,
신라 석탑의 대표적인 양식을 지닌 삼층석탑(보물 제266호),
그리고 9세기 끝무렵의 치레수법이 아름다운 석등(보물 253호) 등이 있다.








                               등반 개념도.








                               청량사 왼쪽 산길을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산을 오르면서 뒤를 돌아다 본 모습으로,
                               안부에 이르기까지는 이런 오르막길이 계속된다.








                               능선에 올라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조금 올라가다 보니 
                               이런 멋진 풍경과 만날 수 있었다.








가야할 길을 대충 눈으로 겨눠보니 온통 괴석들 투성이다.
그러나 가파른 암벽사이로는 철계단이 놓여 있는 걸로 보아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다만 보기에는 그저 아찔하게 느껴질 뿐이다. 








                               가는 길마다 호위하듯 서 있는 기암들...
                               한 구비, 한 구비를 돌아들 때 마다 또 다른 얼굴로 맞아준다.








눈 앞에 펼쳐지는 풍광에 이끌리어 열심히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다가 뒤를 되돌아 봤다.
암석들이 하나같이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선 모습이다.


참고/ 청량사 홈페이지 및 안내판.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 남산제일봉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곡 가산산성  (16) 2010.07.12
매화산 남산제일봉 -(2)  (15) 2010.06.24
매화산 남산제일봉 -(1)  (15) 2010.06.21
보경사 계곡  (18) 2010.06.07
우도 -2  (16) 2010.04.28
우도 -1  (16) 2010.04.26
  • BlogIcon yureka01 2010.06.21 13:09    

    아이쿠..감사합니다..사진도 잘보고 소개도 잘 받았습니다..spk덕분에 또 하나의 산을 알게 되었네요..

    이산도 경상도 14좌 산에 등극시켜 놓겠습니다.

    요즘 경상도 14좌 산을 꼽아 보고..다 가보고..하는 계획중이라서요 ^^

    • BlogIcon spk 2010.06.22 19:07 신고  

      오호~~ 그러신가요?
      그것참 좋은 계획이시네요.ㅎㅎ
      14좌... 부디 가볍게 완등하시고, 더 나아가 전라도, 충청도...
      웬만한 우리나라의 다른 산들도 두루 다 섭렵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G-Kyu 2010.06.21 19:55 신고    

    와우~ 매화산이란 곳을 직접 가지 않고도 이렇게 만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깨끗하고 , 멋진 산이네요!! 게다가 사진으로 표현을 너무 잘 해주셨어요!! +_+

    • BlogIcon spk 2010.06.22 19:20 신고  

      처음 가본 산이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저 능선을 오르시는 G-Kyu님... 그 모습을 뵐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요?

  • BlogIcon 원 디 2010.06.22 01:14 신고    

    참 한국은 갈곳이 너무나도 많은듯해요 ㅎㅎ

    • BlogIcon spk 2010.06.22 19:25 신고  

      가본 곳보다 가보지 않은 곳이 더 많기에...ㅎㅎ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땅덩이가 바로 이 나라가 아닌가 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06.22 02:12 신고    

    매화산이라.. 산세가 수려하니 보기 좋습니다...
    해인사로부터 해서.. 쭈욱 이어지는 저 등산로를
    살며시 걸어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나는데요.. ㅎㅎ
    절경이 수려하여.. 걷는 내내 즐겁겠어요.. ^^

    • BlogIcon spk 2010.06.22 19:32 신고  

      예, 그렇습니다.^^
      크게 힘도 들지 않고, 소요시간도 고만고만하고...
      거기다 가까운 곳에 큰 절집도 있으니
      이와 연계하면 걷는 것이 더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mark 2010.06.22 23:40    

    지금까지 사찰 사진을 찍은 일이 거의 없는데 앞으로 촬영 대상으로 삼아 봐야겠네요. 사진이 좋아 보여서 마음바꾸는 겁니다.

    • BlogIcon spk 2010.06.24 19:02 신고  

      저는 잡식성이라서...ㅎㅎ
      산을 오르시다 보면 거의 꼭 만나게 되는 사찰이기에
      그냥 지나치시면 섭섭하겠죠?

    • BlogIcon mark 2010.06.24 22:28  

      저는 사찰에 지나칠 정도로 무관심했었거든요.

    • BlogIcon spk 2010.06.25 19:39 신고  

      혹시... 종교적인 문제 때문?
      저는 종교를 잘 모릅니다만...^^;;;

    • BlogIcon mark 2010.06.25 23:17  

      아직 믿는 종교가 없기도 합니다..

  • BlogIcon BlueRoad 2010.06.23 17:12 신고    

    사찰, 산행.. 둘 다 좋아하는 코드입니다.
    뭔가 그윽한 향이 있는, 그리고 삶을 배우고 돌아보는 길이 있는 그런 발걸음 같습니다.

    • BlogIcon spk 2010.06.24 19:04 신고  

      ㅎㅎ 그러실줄 알았습니다.
      여행의 진정한 맛을 아시는 BlueRoad님이시기에...ㅋㅋ

Travel




제주시에서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청정자연의 맑고 깨끗한 공기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휴양 숙박시설, 맨발지압 효과의 건강산책로, 교육시설인 강의동,
산림자료를 갖춘 전시관, 흥미와 체력을 겸한 도전 프로그램장,
오름 등산로, 쉼터, 약수터 등 여러가지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절물'이란 지명은 옛날 절 옆에 물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 절은 없으나 약수암이 남아 있다.
특히 이곳 약수터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큰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며, 음용수로 제주시 먹는 물 제1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하늘을 찌를 듯 쭉쭉 뻗은
40여 년생의 삼나무 숲이 펼쳐진다.
은은한 숲향기 '피톤치드'가 전신을 감싸는 듯, 기분이 상쾌해지고
몸도 마음도 덩달아 맑아지는 느낌이다.








산책로를 따라 빽빽히 늘어선 나무들은 저마다 시원한 자태를 뽐내고...








또 다른 한켠에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익살스러운 표정의
장승들이 모여서서 환한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그래서 여행자는 혹시 몸에 무엇이라도 묻어서 그러나 하고 괜히 살펴보게 된다.
그것이 아니면 그저 따라서 크게 한번 웃어주면 될 것이고...








                               휴양림 내에 위치한 약수암에서... 
                               단촐한 분위기의 사찰이다.








가볍게 산책을 하다가 변산바람꽃을 만났다.
2월에서 3월 사이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때문에 보기 어렵다는 꽃이다.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습윤한 지역에서 잘 자라며,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는데,
보통 우산처럼 생긴 꽃받침 5장이 꽃잎과 수술을 떠받들듯 받치고 있다.
처음에는 꽃받침 끝이 위로 향하다가 차츰 밑으로 처지면서
느슨하게 허리를 뒤로 젖히는 듯한 모습으로 바뀐다.
꽃받침은 6~7장이며 수술 수가 많고 열매는 4월에 익는다.
한국 특산종으로 학술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3년 부터인데,
학명도 발견지인 변산이 그대로 채택되었다.
변산반도, 마이산,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 등지에 자생하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는데, 개체 수가 많지 않아 보존이 필요한 식물종이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복수초도 이곳에서 만났다.

2~3월에 꽃이 피며, 5월에 다른 식물들이 막 신록을 뽐낼 때 이 복수초는 휴면에 들어간다.
꽃은 줄기 끝에 한 개씩 달리며 지름 3~4cm 정도이고 노란색이며 꽃잎은 20~30장 정도로 많다.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하여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난다고 하여
눈색이꽃, 얼음새꽃이라고도 부르는데, 강원도 횡성에서는 눈꽃송이라고도 부른다.








                               3월... 당시에는 황량해 보이기만 했던 이곳, 앞으로 초록이 무성해지면 
                               말 그대로 순수한 자연을 마음껏 만끽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참고/ 위키백과, 네이버백과사전.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 제주시 봉개동 | 제주절물자연휴양림
도움말 Daum 지도
0 0
Travel




"청량산 육육봉(六六峰)을 아는 이 나와 백구(白鷗)
백구야 훤사(喧辭)하랴 못 믿을 손 도화(桃花)로다.
도화야 뜨지 마라 어주자
(魚舟子)알까 하노라"

☞ 훤사하랴: 야단스러우랴, 떠들어 소문내랴.
☞ 어주자: 배타고 고기잡는 사람, 어부.

말년에 '청량산인'이라는 호를 짓고, 아예 이 곳 산중턱 오산당(吾山堂)에서 지내면서
글을 읽으며 후학을 가르치기도 했던 퇴계 이황.
무릉도원같은 청량산을 아끼는 마음을 그는 그렇게 노래했다.

또한, 청량산을 일러 '입을 벌리고 들어갔다가 입을 다물고 나오는 산'이라고도 한다는데,
수려한 경관에 놀라 입을 벌리고 들어갔다가, 나올 때에는 그 비경이 세상에 알려질까 두려워서
입을 꾹 다물어 버린다고 해서 생긴 말이라고 한다.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에 위치한 청량산의 가파른 길을
잠시 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청량사(淸凉寺).
중앙에 보이는 건물은 강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심검당(尋劍堂)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은 수행공간이다.
이 곳 좌측으로는 유리보전과 5층석탑이 위치해 있다.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때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창건당시에는 승당 등 33개의 부속건물을 갖추었던 대사찰로, 봉우리마다 자리잡은
암자에서 흘러 나오는 스님들의 독경소리가 청량산을 가득 메웠다고 한다.
또한 한 때는 신라의 고찰인 연대사(蓮臺寺)와 망선암(望仙庵) 등 크고 작은 26개의
암자가 있어서 당시 신라불교의 요람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조선시대 불교를 억압하는 주자학자들에 의해 절은 피폐하게 되어,
현재는 청량사와 부속건물인 응진전만이 남아있다.








청량사의 대웅전으로, 약사여래불을 모시고 있는 유리보전(琉璃寶殿),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이며, 현판글씨는 공민왕의 친필이다.
이 곳에 모셔진 약사여래불은 특이하게도 종이를 녹여서 만든 지불이라고 한다.

유리보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八作)지붕을 한 다포계(多包系)의 집이다.
공포는 외1출목(外一出目) 내2출목의 형식으로 첨차의 짜임이 고졸(古拙)하고
쇠서의 내부 끝은 연화형(蓮花形) 조각을 새기고 있으며, 전면 중간기둥 위에는 용두(龍頭)와
용미(龍尾)를 주두(柱枓) 밑에 내외로 뻗게 하고 있어 조선 후기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유리보전의 바로 앞쪽에 위치한 5층석탑.
1990년에 세워졌으며, 부처님의 진신사리 5과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보지는 못했지만, 영화 '워낭소리'에서 노부부가 죽은 소의 극락왕생을 비는 장면이
이 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2층의 누각은 범종각으로, 법고, 운판, 목어 등이 모셔져 있다.
                              그 위쪽으로 5층석탑과 유리보전이 보인다. 








전통차를 무료로 제공하며, 여행자의 쉼터 역할을 하는 산꾼의 집.
청량사 동쪽 바로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다.








산꾼의 집 옆길을 따라 오르면 나오는 어풍대,
그 위에서 바라 본 청량사의 전경이다.
맨 아래 건물은 사찰내의 전통 다원(茶園)이자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이라 불리워지는 안심당이다.








어풍대(御風臺)에서 바라 본 청량사의 수려한 모습.
연화봉이 좌측으로 높이 솟아있는 가운데, 청량산이 포근히 품고있는 형상이다.

금탑봉(金塔峰)의 중층(中層)에 위치하고 있는 어풍대는
내청량과 외청량을 연결하는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청량지(淸凉誌)'의 기록에 따르면, 열어구(列御寇, 고대 중국의 인물)가 바람을 타고
보름동안 놀다가 돌아갔다고 하여 어풍대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곳 금탑봉 중층에는 어풍대와 함께 치원대(致遠臺), 풍혈대(風穴臺), 요초대(瑤草臺), 
                              경유대(景遊臺) 등이 나열되어 있으며, 이들 대에서는 기암절벽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청량산의 연화봉 기슭 한가운데, 연꽃 같은 봉우리와 연꽃 꽃술 자리에 자리잡은 듯한 
                              청량사의 모습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청량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듯, 규모만으로는 여느 산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산행은 축융봉에서 청량산을 조망하고 
                              청량사를 둘러 보는데서 만족하기로 했다.
                              언젠가 머지 않은 장래에 또 다시 찾게 될 것으로 믿으며...



참고/ 청량산도립공원  홈페이지, 현장 안내판. 청량사 홈페이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 청량사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동 하회마을  (22) 2010.01.22
속리산 법주사  (18) 2010.01.19
봉화 청량산 청량사  (12) 2009.12.03
축융봉에서 바라본 봉화 청량산  (10) 2009.11.30
청도 운문사  (20) 2009.11.19
양동마을  (14) 2009.11.01
  • BlogIcon 유 레 카 2009.12.03 12:48 신고    

    아궁..청량사 1년만에 보는군요..이번주도 산사에 들러야 겟습니다.

    맑은 산..맑은 공기...맑은 마음이 들도록 말이죠 ^^

    사진 너무 잘봤습니다^^

    • BlogIcon spk 2009.12.03 20:35 신고  

      이젠 유레카님만 뵈어도 신선한 '氣'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ㅎㅎ
      항상 맑은 공기를 벗하며 자연과 함께 하시니 보기에도 좋구요.
      이번주의 산행에서도 맑고 상쾌한 기운으로 잔뜩 물들어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BlogIcon 쭌's 2009.12.03 18:20 신고    

    산사~~ 너무 좋쵸!~~ 가야지! 가야지만 외치고 있네요...ㅠㅠ

    • BlogIcon spk 2009.12.03 20:42 신고  

      저도 다를바 없네요. 마음은 어디론가로 달음박질 하고 있는데, 몸은 아직...^^;;;
      아주 가끔씩이라도 맑은 공기로 몸과 마음을 충전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ihalu 2009.12.03 18:22 신고    

    청량사^^ 여기 가면 어떤 먹거리가 있나요? 저는 외국인이라 ^^ 한국음식 전통음식도 많이 먹어보고 싶어요^^

    • BlogIcon spk 2009.12.03 20:21 신고  

      그러시군요.^^ 환영합니다.ㅎㅎ

      바로 근처에는 특별히 드실만한 곳은 없는 것 같고요.
      봉화군에 가시면 생산량이 적어 봉화 밖에선 맛보기 힘들다는 '한약우'가 있는데, 생식기를 제거한
      수소(거세소)에게 한약재를 먹인 것이라 합니다.
      봉화군청 근처에 있는 '봉화한약우본점 식육식당'을 참고하시고요.
      또 다른 하나는, 봉화는 송이의 고장이라 할만큼 송이버섯이 유명한데, 요리로는 송이돌솥밥, 송이덮밥,
      송이전골, 송이버섯죽, 송이튀김, 송이샤브샤브 등으로 다양하며 군내에 송이요리집이 많다고 하네요.
      그나마 봉화까지 가시기 무엇하시면, 도산서원 가는 길목에 있는 '도산대가'를 찾으시면 안동의 향토음식인
      헛제사밥이나 간고등어 정식 등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 2009.12.03 20:3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09.12.03 21:10 신고  

      고맙습니다.^^
      굳이 먼 곳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산사를 찾아
      건강과 더불어 마음까지 함께 다스려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거기다, 청명한 기운이 감도는 그 산사의 풍경을 멋진 영상에 담아 오셔서
      블로그 가득 풀어넣어 주시면 더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09.12.03 20:39 신고    

    청량사 좋습니다... 일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가고 싶어지는군요..
    언제갈지는 몰라도 일단 봉화군청 홈페이지에서 관광안내도 신청까지 해놨습니다... ㅋㅋ
    저도 청량사에서 입 다물고.. 돌아올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09.12.03 21:16 신고  

      역시 여행의 고수 다우시다는...ㅎㅎ
      그런 것 같습니다. 여행은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들 하죠.^^
      사전 준비 여하에 따라서 여행의 질적인 면이 좌우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바로 라오니스님의 노하우가 아닐까라고도 생각해 보구요.^^
      저는 그저 충동적이라서...ㅋㅋ

  • BlogIcon raymundus 2009.12.07 12:41 신고    

    청량사하나로 이렇게 또 공감대를 형성하고 계시는군요^^
    갑자기 극심한 치통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산사에 가서 열심히 불공을 드리면 좋아지려나요..

    • BlogIcon spk 2009.12.07 23:02 신고  

      제가 보기로는 아무래도 산사보다는 치과에 가셔서 열심히 치료를 받으시는게...^^;;;
      속히 완치되어 평상심을 회복하시기를 빕니다.

Travel





1994년에 새로 건립된 운문사의 주법당인 대웅전.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虎踞山)에 위치한 이 운문사(雲門寺)는
신라 진흥왕 21년(서기560년) 초창(初創)되어 대작갑사(大鵲岬寺)라 하였는데,
제1차 중수(重修)는 진평왕 때 원광국사(圓光國師)가,
제2차는 신라말에 보양국사(寶讓國師)가 하였다.
고려 태조는 동왕(同王) 20년(서기937)에 많은 전지(田地)를 내리고
운문선사(雲門禪寺)라 사액(賜額)하면서 운문사(雲門寺)라 불리어 오고 있다.

또한, 고려시대 숙종(서기1105) 때 원응국사(圓應國師)가 3차 중수를 하였으며,
고려 고종(서기1250) 때 일연선사(一然禪師)가 주지(住持)로 주석(住錫)하였다.
그 후 조선시대에 들어와 여러 차례의 중수가 있었고, 1958년에 비구니(比丘尼) 전문학원을
개설한 이래 한국의 대표적인 승가대학(僧伽大學)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보물 제835호로 지정된, 비로전(大雄寶殿, 毘盧殿).
1105년(고려 숙종10년)에 원응국사가 건립하였다고 전하며,
발견된 상량문의 기록으로 보아 1653년(조선 효종4년)에 중창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대웅보전을 짓기 전, 운문사 신앙공간의 중심적 역할을 하였으며,
'대웅보전'이라는 현판을 걸고 있으나 통칭하여 비로전이라고 부른다.
이는 문화재청 등록 당시 '운문사 대웅보전'으로 등재되었기 때문에 옛 현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앞 쪽에 동과 서로 나란히 서 있는 두 개의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양식으로,
2단의 기단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인데 규모와 양식이 서로 같다.
기단부분이 많이 손상되어 있던 것을 일제시대 때 일부 보수했으며, 높이는 5.4m로 보물 제678호이다.









                              이 비로전 내에는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을 모셨으며, 
                              좌측에는 신중탱화, 우측에는 삼장탱화를 봉안하였다.









만세루(萬歲樓).
신라 원광국사가 초창하여 고려의 보양국사가 중창하였으며,
지금의 건물은 1105년 원응국사가 3차 중창할 때의 것이다.









이 건물은 큰 법회시에 대웅전에 들어가지 못한 대중들이
대웅전을 향하여 법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으로,
200여 평의 넓은 공간을 누각으로 조성하였다.









오백전(五百殿).
주불로 석가모니불과 좌보처 제화갈라보살, 우보처 미륵보살과 오백나한상을 모신 전각이다.
나한이란 아라한(阿羅漢)의 줄임말로, 응공(應供)이라고도 하는데,
부처님과 같이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이른 사람으로, 인간이 가진 욕망의 사슬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 다시는 태어나지 않는 경지에 이른 수행자를 말한다.









운문사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3기의 비석 중 중간에 위치한
보물 제316호인 원응국사비(圓應國師碑).
이 비는 고려 인종 때 건립된 것으로, 운문사의 3대 중창주인 고려 원응국사의
행적이 새겨져 있다. 높이는 230cm이며, 폭은 91cm이다.
다른 두 개의 비는 운문사의 또 다른 중창주인 설송대사비(雪松大師碑)와,
만세루와 대웅전을 중수한 사실을 기념하여 세운 운문사 중수(重修)기념비이다.









                              말끔한 운문사의 경내에서 북대암을 향해서 바라다 본 모습.








운문사 북쪽으로는 운문산성(일명 지룡산성) 바로 아래에 세워진
북대암이 올려다 보인다.
북대암은 운문산에서 최초로 세워졌으며, 운문사에 소속된 산내암자이다.









천연기념물 제180호로 지정된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盤松)는
주변의 인공적인 압력 없이도 늘어져서 넓게 자라는 나무로 유명하다.
이 소나무는 어느 선사가 이 곳을 지나다가 시들어진 나뭇가지를 꽂아둔 것이
뿌리를 내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해마다 음력 3월 3일인 삼짇날에는 막걸리 12말을 희석하여 영양제로 부어준다.
높이는 약 6m이고,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2.9m이며, 수령은 450~500년 정도로 추정된다.









                              고즈넉한 늦은 오후의 햇빛이 머물고 있는 운문사 입구의 소나무 숲길.

                              소개된 외에도 운문사 경내(境內)에는 다음과 같은 문화재들이 있다.
                              석등(石燈, 보물 제193호), 사천왕석주(四天王石柱, 보물 제318호), 청동호(靑銅壺, 보물 제193호),
                              석가여래좌상(釋迦如來坐像, 보물 제317호).



                              참고/ 운문사 홈페이지, 현장 안내문.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 운문사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화 청량산 청량사  (12) 2009.12.03
축융봉에서 바라본 봉화 청량산  (10) 2009.11.30
청도 운문사  (20) 2009.11.19
양동마을  (14) 2009.11.01
독락당(獨樂堂)  (20) 2009.10.29
옥산서원(玉山書院)  (16) 2009.10.26
  • BlogIcon 유 레 카 2009.11.19 18:32 신고    

    오랜만에 운문사 풍경을 보는군요..
    종종 가곤했던 사찰중에 하나인데 말이죠.
    운문사 초입에 소나무도 좋고...
    산사중에서도 운치가 아름다운 사찰중에 하나라고 여겨요 ~~
    사진 억수로 잘 봤습니다^^

    • BlogIcon spk 2009.11.19 22:07 신고  

      하도 가본지 오래돼서 기억속에서 완전히 지워져버릴까봐... 그래서 다시 들러 봤습니다.^^
      이 날은 하늘도 유난히 푸르고, 공기도 맑아서인지 무척 깨끗한 느낌이 들었네요.
      다만, 운문사의 대표적인 가을풍경 중 하나인 돌담길의 단풍은 이미 떨어져 내린 상태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09.11.19 20:48 신고    

    운문사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보기는 처음입니다..
    북쪽의 운문산성의 모습도 멋지고.. 소나무도 특이하구요..
    역시 그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듯 합니다...
    청도하면 감과 함께.. 운문사도 기억하게되었네요.. ^^
    얼마전에 밀양을 갔다왔는데.. 다음에는 청도에도 살짝 다녀와야겠습니다.. ㅎㅎ

    p.s. 몇몇 사진이 엑박이 뜨는데.. 저만 그런가요?

    • BlogIcon spk 2009.11.19 22:45 신고  

      운문사는 절집으로도 그렇지만, 비구니들의 수도 도량으로 더 많이 알려진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분위기가 아기자기한 것 같더군요.^^
      운문사의 주변환경도 물론 괜찮지만, 가는 길목에 있는 운문댐을 끼고 도는 도로도 드라이브코스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부속암자인 북대암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빼어나다고 하는데 가보질 못해서...^^;;;

      액막... 사진 크기 때문에 평소 8매를 기준으로 올리다가 이번에는 초과를 해버렸는데, 아마 용량때문인가요. 혹, 지금도...

    • BlogIcon 라오니스 2009.11.20 14:40 신고  

      지금은 사진이 잘 보입니다...
      다시봐도 참 좋습니다... ^^

    • BlogIcon spk 2009.11.20 20:45 신고  

      고맙습니다.ㅎㅎ
      안그래도 이미지가 보이지 않은 현상이 있었다고 공지가 떴네요.
      또 다시 다가온 주말... 좋은 계획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 BlogIcon ihalu 2009.11.19 22:43 신고    

    운문사? 어학당 다녔을때 선생님이 많이 추천하던 곳 인데.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네요^^

    나중에 봄이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가을사진 너무 이쁘고 좋은데 지금 찾아가기에 너무

    늦은것 같아서 다음 봄으로 기약해야 겠어요^^

    • BlogIcon spk 2009.11.19 22:58 신고  

      어느 곳을 가더라도 계절마다 각기 그대로의 맛이 다 있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조금이라도 더 보기좋을 때 가 보시는 것도 괜찮겠죠?ㅎㅎ
      재방문에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mark 2009.11.20 00:28    

    외국언어는 입과 귀로 배우라 하고 , 사진은 눈과 실습으로 배우는 거 맞나 봅니다.
    요즘 사진만 쫓아 다니면서 눈동냥한 게 도움이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옛날 사진하고는 뭔지 조금씩 달라지는데..

    • BlogIcon spk 2009.11.20 21:19 신고  

      반가운 말씀이네요.^^
      워낙 감각이 있으신 mark님이시기에 어련하시겠습니까.ㅎㅎ
      그런데 한편으로는 웬지 긴장이 되는데요.
      제가 mark님 작품을 보고 배워야 될 날이 곧 올것 같으니까요.
      그 땐 나몰라라 하시기 없깁니다.ㅋㅋ

  • 2009.11.20 23:4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09.11.22 16:40 신고  

      휴일.. 잘 보내고 계시겠죠?^^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편한 오후시간 보내시고 새로운 한 주도 신나게 출발하시길 빕니다.

  • BlogIcon mark 2009.11.22 23:04    

    등산 가서 어쩌다 사찰을 여러번 사진 찍어 보았는데 잘 나오지 않아 그만 두었는데 여기 spk님의 사찰 사진은
    산사의 고즈녁한 분위기가 잘 표현되어 목탁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 BlogIcon spk 2009.11.23 20:56 신고  

      사찰사진에서 목탁소리가 들리는 것 같으시다니, 최고의 칭찬으로 들리는데요.ㅎㅎ
      졸작임에도 그런 말씀을 해주시니 오히려 부끄럽기만 하구요. *^^*
      그러지 마시고, mark님의 멋진 산사풍경.. 언능 공개하시죠.ㅎㅎ

  • BlogIcon 쭌's 2009.11.23 00:13 신고    

    처진소마무... 마치 부처님앞에서 자세를 낮추는 것 같다는 생각도....

    • BlogIcon spk 2009.11.23 20:10 신고  

      ㅎㅎ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쭌님은 시각이 남다르신데요.^^

  • BlogIcon raymundus 2009.11.23 12:41    

    소나무 정말 장관이네요..처음엔 받쳐둔 고임목들이 다 각각의 소나무인줄 알았답니다.
    서초구에 있다는 800년 넘은 향나무도 이 소나무 앞에서는 초라해 보일지경이네요^^

    • BlogIcon spk 2009.11.23 20:37 신고  

      다시보니 저도 그렇게 보이는데요.ㅎㅎ

      크기도 적당하고 모양도 이쁜 소나무였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겨울채비를 하는지 정성껏 손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곳 사찰에서 애지중지 잘 가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수령 800년이라니... 그 연륜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겠는데요.^^

  • BlogIcon 관포지교 2009.11.26 12:41 신고    

    저도 운문사를 다녀왔었지만,
    몰랐던 부분들이 많이 알게 되고, 보이네요.ㅎ
    지역의 좋은 소개 잘 보았습니다.

    • BlogIcon spk 2009.11.26 23:08 신고  

      저도 그렇네요.ㅎㅎ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가본지가 하도 오래되어 예전의 기억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 방문으로 인해서 저도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습니다.^^

Travel




넓은 마당의 전면에 자리한 대적광전.

사실, 이곳 해인사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이미 모두가 익히 알고있는 곳이다 보니...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256호인 대적광전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54호인 해인사 3층석탑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55호인 해인사 석등









붉게 물든 덩굴은 담장을 휘감고,
하늘은 마냥 높기만 하다.








                               대적광전의 화려한 단청.
                               섬세한 인간의 손길이 이루어 놓은,
                               획 하나마다에 가득 담긴 불심...








                               고려팔만대장경판이 보존되어 있는  
                               대장경판전의 입구. 









                               ▶ 합천 학사대(學士臺) 전나무, 경상남도 기념물 제 215호이다. 









                               가을이 내려앉은 일주문로,
                               따스한 햇살도 함께 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 해인사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포늪 - 1  (2) 2008.11.25
해인사의 부속암자 - (홍제암, 용탑선원)  (10) 2008.11.18
가야산 해인사 - 2  (4) 2008.11.16
가야산 해인사 - 1  (2) 2008.11.15
해인사로 가는 길.  (2) 2008.11.14
경상북도수목원  (4) 2008.11.06
4 0
  • BlogIcon 비프리박 2008.11.17 01:15 신고    

    좋은 때에, 좋은 곳에 다녀오셨군요. 좋은 시간이셨을 듯.
    해인사, 이제 공사 가림막은 없어졌던가요?

    • BlogIcon spk 2008.11.17 17:41 신고  

      오호! 님도 다녀오셨군요.
      물론, 당연하게도 말입니다.
      가림막? 혹시, 맨위의 사진 대적광전 좌측의 새 전각을 말하시는 것 같은데요.
      단청은 없었지만 이미 정상가동되고 있었습니다.
      입구, 천왕문 우측편에도 전각이 하나 올라가고 있고...
      암튼, 대장경판 프린팅 가림막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십시오.

  • misha21c 2010.02.20 02:19    

    우와~~ 사진 정말 멋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spk 2010.02.20 18:08 신고  

      감사합니다. 이쁘게 봐 주셔서...ㅎㅎ
      항상 행복하세요.^^

1
블로그 이미지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s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