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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풍요한 가을의 결실과 함께 찾아온 우리의 명절 추석.
모두가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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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위로 살포시 내려와 앉은 가을.
수수하게 차려입은 꽃의 표정이 반갑다.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들에게 무한의 풍요를
맛보게 해 주었던 바로 그 가을...
진부한 표현이라 할지라도 가을을 두고 풍요함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그 가을의 터널을 지나오며 사람들은 가을이 차려놓은 성찬에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고,
인간들의 생활에 삶의 에너지로서 모든 것을 내어준 자연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어주던 가을은 이제
그 넉넉함을 뒤로하고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다.
따뜻했던 베품의 기억을 위안삼아 이 가을은
뒤따라오는 겨울에게 기꺼이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다가온 겨울은 가을의 넉넉한 마음을 자양분삼아
결코 춥고 외롭지만은 않을 것이라 확신해 본다.
높은 하늘과 아름다운 단풍으로 대표되기도 하는 가을...
그 가을은 우리에게 풍성함을 누리게 해 주었고,
먹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그리고 수확의 행복이 무엇인지도 알게 해주었다.
더 나아가 가을이라는 계절은 우리들에게 먹고 산다는 것,
즉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어쩌면 이 가을을 가을답게 만들어 준 것은
이제껏 이 날을 위해 흘려온 농부들의 땀 덕분이 아닐런지...
결국 이러한 물질적, 정신적 풍성함 뒤에는 농부들의 역할이
숨어 있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오로지 자연은 정직하다는 것과 땅만 믿고 살아온 그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해마다 그래왔듯이 결실의 계절이자 감사의 계절이기도 한 이 가을은
이들 농부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들 모두에게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더불어 아낌없이 인간들에게 자리를 내어준 자연에도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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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헤어지고...
육지와 마찬가지로 바다에도 인간의 삶이 확장되고 이어진다.
바다, 그 위를 내달리거나 풍덩 그 속으로 뛰어들거나...
특히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날의 바다는
인간들에게 큰 즐거움의 장이 되어 주었다.
누구에게는 소중한 삶터...
물론 인간들도 마찬가지로 이 바다에 기대어 살아간다.
하지만 끝없이 펼쳐진 바다에 비하면 인간은 그저 나약하기만한 존재일 뿐...
낮에는 장쾌한 스케일로
인간들의 삶을 역동적이게 하고,
밤에는 속삭이듯 잔잔한 파도속에
못다한 이야기를 실어 보낸다.
잠든 듯 잠들지 못하는 바다.
지난 여름, 그 곁의 인간들도 덩달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보이지는 않지만 그 바다 위에는 낮 동안 인간들의 치열했던 삶이
그대로 투영되어 나타나는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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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든... 깊은 겨울밤.
그 고요함을 깰세라
하얀 눈송이가 조심스레 하늘을 수놓는다.
추위에 떨고있는 모습이 안쓰러워서인지
나뭇가지 위에 내려앉은 눈은 그저 포근하게만 보이고,
쉬고 있는 차 위에 내린 눈은
두터운 솜이불에 다름 아니다.
물론 도로위에 깔린 것은 하얀 양탄자와 진배 없을테고...
차량들은 그 양탄자 위를 조심스레 거북이 걸음을 걷고 있는 중이다.
인적드문 길 위에는 파란 네온빛이 하얀 눈을 몰아내고,
주막은 뜸해진 손님들을 기다리며
차마 불을 끄지 못한다.
시간은 어느새 날짜를 뛰어넘어 새벽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도
깨어있는 사람들로 인해 골목은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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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으로 만들어진 터널 속에는 주렁주렁 박들이 매달렸다.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면 톡.. 톡...
박이 여물어가는 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다.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호박꽃은 대부분이 수꽃이기 때문에 실제로 호박을
생성하는 꽃은 몇 송이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호박은 크게 식용호박과 관상용인 화초호박으로 나뉘는데
색깔은 노란색에서 오렌지색에 이르기까지,
모양도 편구형에서 구형인 것, 장방형인 것까지 다양하다.
호박은 박과 호박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멕시코 남부에서 중미가 원산이다.
과채류 중에서는 녹말함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A와 칼륨이 풍부하며
감자 · 고구마 · 콩에 이어 칼로리가 높아 대용식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호박씨는 널리 애용되는 간식이고 단백질과 철분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담장 위에는 호박이 익어가고 있다.
덩달아 가을도 함께 여물어가고 있다.
잘 익은 호박은 가을을 더욱 더 풍성하게 보이도록 한다.
호리병박, 조롱박이라고도 하는데 조롱박은 소형으로
많은 과실을 생산하는 것을 말하며, 표주박은
이 호리병박으로 만든 바가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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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시작되면서 밤송이도 껍질을 터뜨렸고
그 안에서 탐스러운 밤이 수줍은 듯 얼굴을 내밀었다.
밤은 영양이 풍부하여 발육과 성장에 좋다.
지방과 집안마다 풍습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통상적으로 제사상에
꼭 오르는 것이 바로 이 밤이다.
다른 식물의 경우 나무를 길러낸 최초의 씨앗은 사라져버리지만,
밤 만은 땅 속에 들어갔던 최초의 씨밤이 그 위의 나무가 커도
썩지 않고 남아 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조상의 뿌리를 기억하자는 측면에서 밤을 제사상에 올린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밤 소비량의 절반가량은 추석 때 소비된다.
결실의 계절과 함께 찾아온 우리의 명절인 추석,
그 풍요로움에 감사하며...
가까운 사람들과 넉넉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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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 쌍용계곡에서 본 STX리조트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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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