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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거미(장님거미).
모든 생명들은 머리, 가슴, 배, 다리 등이 분리가 되어 있는데,
이 통개미는 머리, 가슴, 배로 나뉘어진 다른 거미 종류와 다르게
모두 하나의 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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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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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위로 살포시 내려와 앉은 가을.
수수하게 차려입은 꽃의 표정이 반갑다.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들에게 무한의 풍요를
맛보게 해 주었던 바로 그 가을...
진부한 표현이라 할지라도 가을을 두고 풍요함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그 가을의 터널을 지나오며 사람들은 가을이 차려놓은 성찬에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고,
인간들의 생활에 삶의 에너지로서 모든 것을 내어준 자연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어주던 가을은 이제
그 넉넉함을 뒤로하고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다.
따뜻했던 베품의 기억을 위안삼아 이 가을은
뒤따라오는 겨울에게 기꺼이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다가온 겨울은 가을의 넉넉한 마음을 자양분삼아
결코 춥고 외롭지만은 않을 것이라 확신해 본다.
지난 가을은 단풍으로서 절정을 맞았다.
해마다 그랬듯이 파랗던 잎이 하루가 다르게
붉게 물들어 가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이다.
단풍은 나무의 잎이 더 이상 활동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잎이 활동을 멈추면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자가분해가 시작되고,
그 과정에서 안토시안이 생성되는 종은 붉은색 또는 갈색 계열의 단풍이 들며,
안토시안이 생성되지 않은 종은 노란 단풍이 든다.
통상적으로 단풍은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한다고 한다.
낙엽은 나무의 일종의 배설행위이기도 하다.
식물도 물질대사를 하기에 노폐물이 생기는데, 세포 속
액포라는 작은 주머니에 배설물을 담아 두었다가 낙엽에 넣어
내다 버리는 것이다.
단풍은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면서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을수록 색깔이 곱다.
낙엽을 떨어뜨리는 것은 나무 자신의 생존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만약 추운 겨울 날씨에 잎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잎의 증산작용으로
나무가 얼어버린 물을 수관으로 올려보내지 못하여
결국에는 말라 죽어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나무는 그렇게 겨울을 준비하고 있었다.
가을이 내달리고 있다.
걷거나, 뛰거나, 내달리거나...
어차피 가을의 목적지는 바로 겨울이 시작되는 바로 그 지점,
나무는 그곳을 향하여 하나, 둘, 잎들을 떨구어 보낸다.
물론 사람들의 아쉬움은 안중에도 없는 눈치다.
은근히 여유를 보이면서도 가을은 쉴새없이 모습을 바꾸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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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팔공산에도 가을은 찾아왔다.
하늘도 땅도, 심지어 그 사이를 채우고 있는 물빛과
공기까지도 온통 가을색이다.
소리없이 떨어지는 낙엽,
차라리 안타까움의 아우성이라도 속시원히 내질렀으면 좋으련만...
속으로 삼키는 이별의 아쉬움은 가슴을 더 아리게 한다.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람들은 나무에 매달려 안간힘을 쓰느라
홍조가 들어버린 단풍의 외침을 추억속으로 구겨 넣기에 바쁘고...
아마도 이 불꽃들이 활활타서 떨어져 내리면
그때부터는 바로 겨울의 시작일 터,
지금은 한 줄기 바람조차도 야속하다.
그러나 어찌하랴.
겨울은 이미 곁에 와 옷깃을 여미게 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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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도토리는 떡갈나무, 갈참나무, 상수리나무와 같은 참나무 종류의
열매로 모양은 구형, 난형, 타원형 등이 있고 크기 또한 다양하다.
도토리묵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다람쥐와 같은 산짐승과 밤이나
도토리에 알을 낳아서 번식하는 바구미의 주된 먹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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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 호박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채소인 호박.
수꽃과 암꽃이 따로 피며 수분된 암꽃에서 호박이 자라는데, 암꽃 하나가
단 하루만 피어 수분할 수 있는데다가 호박꽃 대부분이 수꽃이기 때문에
실제로 호박을 생성하는 꽃은 몇 송이밖에 안된다고 한다.
열매는 대게 오렌지색을 띄는데 노란색, 녹색, 흰색 등 다른 색깔을 띠는 것도 많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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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나무과에 속하는 산수유의 열매.
열매는 날로 먹지 않고 말렸다가 약으로 쓰거나
차나 술을 담궈 마시기도 한다.
감나무속 나무에서 나는 과일인 감.
디오스프린이라는 탄닌 성분이 있어 떫은 맛이 나지만 이 성분 때문에
많이 먹으면 변비를 일으킬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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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보다 (Ⅰ)
가을을 보다 (Ⅱ)
참고 / 위키백과
홀로 된 그리움... 그림자로 대화하다.
더 이상 내려올 수가 없어서일까.
나뭇잎 하나가 줄을 타다가 공중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
아니, 이대로가 더 좋다는 듯 거미줄에 매달려 신나게 바람만 타고 있다.
온기와 냉기, 그 극단의 사이에는 물이 있다.
항상 물같이 아래로 흐르며 자신을 낮추라는 의미,
그리하여 결국에는 서로 하나가 되어 소통하라는 의미...
하늘을 향한다는 것,
그것은 꿈이 있다는 뜻이며 살아있음의 표현이기도 하다.
특히 자연에 있어서는 더욱 더 그러하다.
빛으로 살아나는 존재감...
문양에 부여된 의미.
이는 대체적으로 인간의 가장 큰 염원인 구복(求福)이라는 단어로
귀결되어지는 것 같다.
시간의 흐름...
계절이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영속(永續)의 시간이기도 하다.
집중 혹은 분산, 극과 극은 통하게 되어있다.
믿음이라는 든든한 끈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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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사진 무심코 보니 나무 두그루인줄..ㅎㅎㅎ ^^
아직 날이 따뜻해 지지 않아서 그런지 세번째 창사진은
많이 차갑게 느껴지네요^^ 제맘이 차가운지...허허....
따뜻한 차라도 한잔해야 겠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번에는 시인이 되셨군요 ... 사진 하나하나도 멋있지만 ..
사이사이 한줄한줄의 코멘크가 .. 멋진 시 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들을
조금 더 깊게 .. 조금 더 다르게 바라보는 시선의 자유가 느껴집니다..
나뭇잎하고 창문의 물방울 보면서 말씀하신 부분이 좋아요 .. ^^
제가 사물에 대한 이런 고찰을 배워야하는데 말입니다.. ㅎㅎ
대지를 적시는 비...
하늘이 내리는 축복이다.
그런데 무슨 아쉬움이 있어서일까.
떨어져 내린 비는 방울방울 물방울로 맺혀
떨어지기를 주저한다.
빗물의 무게에 몸을 지탱하기가 버거울만도 하련만
오히려 더 꼿꼿함을 자랑한다.
아마도 비의 생명력을 그대로 전해받은 때문이리라
풀잎에 맺힌 빗방울은 투명함과 영롱함 바로 그 자체이다.
이를 두고 보석에 비유하는 것도 결코 무리는 아니리라.
자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는 생명수로서의 역할...
비는 풍요와 다산, 그리고 생명력을 상징한다.
기독교에서는 신이 내리는 축복의 상징인 반면,
불교에서는 죽음 혹은 탐욕으로 여기기도 했다.
결실을 재촉하는...
비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지름 0.2mm 이상의 물방울이 되어
지상으로 떨어지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빗방울의 지름은 구름방울의 100배 이상,
1개의 빗방울은 10만 개의 구름방울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새삼 비라는 존재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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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살짝 맺혀있는 물방울들이 뭔가를 이야기 하려 하는듯 싶어요~~
개인적으로 비오는것을 참 싫어하는데...
비조차도 낭만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진들이네요...참 좋네요~~ ^^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초록과 빗방울이 만나니 .. 촉촉하고 산뜻해서 좋습니다..
지금 장마철인데 .. 비가 별로 오지를 않는군요 ..
저는 비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촉촉히 대지를 적시는 비 ..
아주 폭풍우는 별로고요 .. 잔잔히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아니면 .. 빗속을 뚥고 살며시 거닐면서 비를 느끼고 싶습니다.. ㅎㅎ
알게 모르게 또 이렇게 찾아온 가을...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환한 얼굴을 하고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현상이라 질릴만도 하련만
지금 이대로는 전혀 새로운 세상인양 다가온다.
나무는 알록달록 새옷으로 갈아입고...
짧아서 더 간절하게 느껴지는 이 가을은
자꾸 어디론가로 나서기를 충동질해댄다.
다가올 또 다른 계절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붙어있는
수 많은 잎들을 떨쳐내야만 하기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 이 나무는 나름대로 분주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중이다.
알고보면 낙엽을 만드는 행위는 스스로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기도 한 것이다.
홍조 띤 얼굴로 물들어 가는 단풍.
어찌보면 가을의 낙엽은 그냥 단순한 낙엽이 아니라 죽음으로서
삶을 도모하는 고귀한 희생에 다름 아닌 것이다.
그래서 단풍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힐끗힐끗 주변의 눈치를 보던 다른 나뭇잎들도
그제서야 자연의 깊은 속 뜻을 알았는지 주저없이 하나 둘
가을의 대열에 합류한다.
화려한 변신으로 생을 마감하는, 이들에게 있어서는 죽음의 시간
그 자체가 바로 환희의 시간이자 축제의 시간인 것이다.
이제껏 이 시간만을 위해서 달려온 듯한...
삶의 절정이란 적어도 이 단풍나무에게 있어서만큼은 푸르름을
자랑하는 여름이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시간이라 해야겠다.
하지만 차마 맨정신으로는 떨어질 수가 없어서일까.
얼굴은 취한듯 불그스레 상기되어 있었다.
하나 둘 모이고 모여 급기야 걷잡을 수 없는 불길로 번져간다.
소리없는 아우성...
귀로 들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눈으로는 처절하리만큼
큰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결국 단풍이 있던 자리는 모든 짐을 덜어버린 듯한 홀가분함과
허무함만이 차지했다.
가을은 이렇듯 앙상하면서도 처연한 뒷모습을 남기며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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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절정을 보여주는군요
가을풍경을 찍기위해 경남 함양에 갔다왔는데 비도오고 단풍도 이미 지고해서
좋은 그림을 얻을 수 없어 아쉬움을 여기서 달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복돌이
2012.11.23 11:23
맨윗사진에 보면 왼쪽 나무들과 오른쪽 나무들이 대조적인게 느낌이 묘하네요..
앗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어디 인가요? ^^ 너무 좋네요..^^
날이 벌써 겨울이다 보니 가을이 그리워지고 있네요...^^
가을이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지나가고 .. 이제는 겨울이로군요..
단풍구경 제대로 한 기억도 없는데.. 여러가지로 아쉬운 가을입니다...
힘겹게 잎을 틔우고 .. 한 여름 잘 자내던 잎들이 하나 둘 떨어지면서 ..
나무도 무척 힘겹겠구나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우리가 단풍보고 예쁘다고 할 때 .. 나무는 처절한 몸부림을 이루는 것이겠구요..
저에게도 소리없는 아우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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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다녀 오신듯 하네요^^
달팽이와 도마뱀이 너무나 인상적이네요..^^
개인적으로 달팽이사진이 젤...좋아요..^^
파란하늘을 조금 밖에 못보셨나봐요? 우기건기 잘 맞추어 가야 하나봐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세부..꼭 가고 싶은 곳 중 한 곳인데,
그 자연과 풍경이 정말 인상적인 곳이란 것을 포스팅을 통해 알았습니다 ^^
여행의 마무리에서 그 여행이 준 것이 느껴 집니다!!
여행을 통해 그 길을 걸은 자신의 눈을 통해,
얻은 감정들을 이렇게 건네주시니 감사합니다!
세번째 사진은 물 위에 떠있는 꽃잎인가요?
네번째 사진은 개인적으로 조금 섬찟해 하는 구멍 송송 사진이로군요. (왠지 저렇게 구멍이 밀집해서 뚫어져 있는 걸 보면 소름이 오소소...^^ㅋ)
이전 페이지에 있는 맥주를 보다가 결국 링크해주신 산미구엘 홈페이지 까지 다녀왔다는!!
다음에 마트가면 사와야겠습니닷. ㅎㅎ
어찌보면 여행이라는 것은 뭔가 약간은 과장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 같습니다.
마치 요술을 부리듯... 같은 동물이라도, 같은 바다라도,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니
모두가 다 색다른 느낌으로 눈에 들어오니 말입니다.
물 위에 떠 있는 것 맞구요, 구멍송송에서는 의외로 심약한 척 하시는 원영님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ㅋㅋ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링크까지 클릭해 보셨다니... 커피보다는 알코올을 먼저 떠올리셨다는 답글의
진위 또한 다시한번 확인해보게 됩니다.ㅋㅋ 마트에 가시기 전에 건강부터 꼭 한번 챙겨보시는 것 잊지마시구요.^^
훔쳐가고 싶은 사진이 많은대요.. 꽃잎도 나뭇잎도.. 참 이쁩니다... ^^
특히나.. 작은 잎들이 가득한 저 사진에서 눈이 환해지는군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한 사진으로.. 저도 세부에 다녀온 듯 합니다..
새로운 여행은 구상하고 계신지요? 장마철 잘 보내시고..
또다른 곳의 소중한 느낌들을 전해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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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2010.11.04 14:28
비에 젖은 낙엽, 물에 비추인 앙상항 나뭇가지 등. 어쩐지 지금의 저의 기분같네요. ㅜ.ㅜ
사진 한 장 한 장에 가을냄새가 풀풀 나네요.
비 때문인지.. 왠지 더 차분한 풍경..
어느 계절이나 그렇지만, 가을에 내리는 비는 특히나 좀 더 처연한 느낌이..^^;
아.. 그리고..
spk님 낙관은요.. 보면 볼 수록 사진을 3D 입체 사진처럼 보이게 하네요? ㅎㅎ
복돌이^^
2010.11.05 09:54
물에 비춰진 모습이랑....
아...벤치위에 놓여진 낙엽 색깔 예술입니다.~~ ^^ 아트아트~~ 오~~~
전 왜 요런 사진 못찍을까요? ^^ ㅋㅋ
필터를 써야 하는건지...카메라를..ㅋㅋ 꼭 못난놈이 연장 탓하죠..ㅋㅋ ^^
이런 가을이 좀 더 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 이제 슬슬 가을도 끝나가는거 같습니다.!!
출근길에 길을 보니 비도 내리고 은행잎도 많이 떨어져 있더군요..
날은 점점 추워지는거 같구요..
가을은 정말로 너무 짧은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오늘 출근하면서 나무들을 보니.. 잎들이 많이 떨어졌더군요..
쌀쌀해도.. 울긋불긋 단풍잎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시간의 흐름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그래야 또 세상이 돌아가겠지요..
쌀쌀해진 가을날씨.. 아니 눈도 왔다고 하니 겨울날씨
따땃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
오랜만에 왔어요 ^^
참..... 저도.. 이런 가을의 모습을 많이 봐 왔는데.
비온 뒤.. 물에 젖은 단풍잎. 여기 저기 떨어져 가을을 아쉬워 하는 듯한 나뭇잎들.. 성큼 다가운 싸늘한 초겨울을 조금이라도 늦춰보려는 가을의 모습.
스쳐지나갔던 순간들을 다시 보니 ..감동이 밀려오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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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는 입춘도 지났것만.. 추위는 아직도 그대로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얼얼하네요... 그래도 spk님 사진을 보니..
봄날이 머지 않았음을.. 다시한번 기대해봅니다... ^^
사진처럼 밝고 맑은 기운이.. 다시한번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봄을 알리는 봄까지꽃이 피었다는 소식은 통영에서 전해들었구요^^
거실에 담쟁이도 잎사귀가 다 잿빛이길래 명을 달리 한 줄알았더니 몇일전부터
녹색이 보인다 싶더니 예의 그 생명력을 보이고 있구요...
아 드디어 왔나봅니다.
mark
2010.02.09 00:36
사진이 좋습니다. 다른 것은 필요 없고 사진 찍은 현장을 한번 따라 가고싶네요. ㅎ
이런 얘기 처음하는 게 아닌데..
언제봐도 신선하네요.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이제 3일 후면 아줌마 대열에 들어서요.ㅋ 바쁘게 보내서 아무 느낌이 없네요.
사진 구경하면서 잘 쉬고 갑니다. ^^; 또 뵈요~.
mark
2010.03.06 02:19
위 물방울 사진 말인데요... 이번 제주가서 비오는 바람에 사진찍으러 제대로 다니지도 못하고
콘도에서 빗방을 사진 찍으려고 여러번 시도했는데 전혀 촛점을 맛출 수가 없어서 처절한(?) 좌절만 경험하고 왔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참고fh 제가 사용한 렌즈는 (빗방을 찍으려고 ..) AF-S Nikkor 50mm F/1.4mm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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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눈은 귀해서(?)
자주 보는 눈이 아니라서...
그래서 더더욱 눈이 담긴 사진에 주목되나 봅니다..
첫번째사진...자물쇠 에 맞는 열쇠가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
안녕하세요.
1월의 겨울의 느낌이 나는 소소한 사진들이 좋네요.
산책하는 기분이 들어오네요.ㅎ
여전히 신종이도 조심하시고, 추운 날씨에 고뿔 안걸리게 유의하세요.
좋은 시간 되세요 ^^
mark
2010.01.13 00:55
역시 사진은 있는 것을 찍는게 아니고 창작인 거 같아요. 포토그라퍼의 머릿속에있는 영상을 끄집어 내는 것 같은..
어려서는 하얀 눈이 참 보기 좋았는데.. 요즘은 눈 내려서 불편한 점만 느끼니..
마음이 거칠어지고 때가 많이 묻었나 봅니다.. ㅎㅎ
대구는 여름에 더운만큼 겨울에 추울 것 같은데 맞나요?
내일 많이 춥다던데..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혹시 저 벤츠가 spk님 차 인가요? 오~ ㅋㅋ
최근에 발표된 지난 수 십년간의 관측자료로 기상청이 분석한 24절기의 기온 분포를 보면,
입하와 대서의 절기에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곳은 대구라고 합디다만...^^
그리고, 최근 5년의 통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는 -23.2도를 기록한 전북 장수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그 뒤를 이어 작년의 경우엔 경북 봉화이구요.(물론, 대관령은 제외한 통계랍니다)
그러고 보면, 이제 대구는 추운 것에서는 한걸음 뒤로 물러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그래도 춥다는...ㅋㅋ
하나 덧붙이자면... 저는, 팬츠는 가졌어도, 벤츠는 어림도 없다는...^^;;;
어느덧 겨울이란 단어를 입에 올리게 되는 시간이 온거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과 서서히 고개를 내미는 겨울의 모습을 참 잔잔하게 담아내신거 같습니다.
사진마다 가득 혹은 살며시 담겨있는 빛들이 너무 고와요..
제 사진엔 없는 빛들..이렇게 또 한가지 배우고 갑니다.^^
아흑..늦가을 정취가 곳곳에 스며든 사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을의 끝이 겨울로 접어들며 다시 삶을 튀울수 있는 준비에 들어간다는 말씀.
느낌 재대로 전달되는군요..^^
또 한주 시작..멋지고 의미깊은 시간되시구요 ^^
날이갈수록.. 짧아지는 낮의길이처럼.. 동장군도 성큼 성큼 다가옵니다... ㅎㅎ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게 순리인데... 쉽게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
지난 일요일에 감기몸살이 제대로 걸려서 고생 좀 했습니다...
spk님.. 추운날씨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이제 다시 기나긴 겨울을 맞이 해야 하는군요..!!
저는 야경시즌이라서 좋기는 합니다만 날이 많이 추울듯 합니다.
내년에 화사한 봄을 위해서 올겨울도 신나게 이겨내야겠지요 ^^
사진 느낌 좋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구요 ^^
예전에 가수 김광석은 기타를 한줄 한줄 뜯다보니 최고가 되었다 했으니...처음에 한줄시로 시작하면 세월이 지나면 좋은사진과 시의 만남이 될수 있지 않을 까요.^^
mark
2010.01.25 11:44
경치는 역시 가을인 것 같아요. 색감도 화려하기도 하지만 가을이라는 느낌이 참 좋개 생각됩니다.
물처럼.. 맑고 투명한 사진들입니다....
거미줄에는 은구슬이 달려있고.. 벼들 사이로는 눈이 내리는 것 같아요..
물쓰듯 한다고 하면 펑펑 쓴다는 의미가 많은데..
물이야 말로.. 정말 아끼고 아껴써도 모자른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맑은 물이 늘 함께하면 좋겠구요..
목금.. 잘 보내시고.. 주말 즐겁게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
mark
2009.10.17 01:41
그래서 수천억원을 들여서 달에까지 가 물을 찾고 있나보지요? 거미줄에 매닳린 물방울 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참 아름다운 보석 목걸이 같네요.
가을비에 힘없이 떨어져 내려앉은 나뭇잎.
그것은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는,
또한 겨울이 멀지 않았다는 신호.
생존이라는 전장에서 맞이하는 낙오된 인생,
그러나 어찌하랴.
실패한 인생 그 자체도 결국은 삶인 것을...
비록 선택되지는 못했어도,
어차피 돌아가야 할 그 자리라면, 또한 그것이 자연의 순리라면
기꺼이 순응할 뿐 이다.
아니, 어쩌면 미리 예감하고
오래전부터 이러한 이별을 준비해 왔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고 불행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대로 남겨진, 보다 더 알차고 풍성한 열매들로
인간들에게 더 큰 기쁨으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갑갑한 외피를 벗고 속살을 내 보인...
그러나 자신있게 살아온 삶이기에 부끄러움은 있을 수 없다.
그저 당당히 세상과 마주할 뿐...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는 소리없는 아우성...
가을이 깊어감을 알리는 소리다.
그 풍요로움의 무게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화려한 색깔이 하나 둘씩 늘어감에 따라 초록은 가만히 숨을 죽인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진다.
그래서 이 가을을 두고 풍요의 계절이라고 하는가 보다.
결실로 보답하는 가을의 선물,
그 고마움에, 그 삶에, 더 나아가 함께 호흡하고 있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그저 고개만 숙여질 뿐...
해마다 그랬듯이, 올해도 우리의 명절인 추석이 찾아 왔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여유와 풍요로움을 맘껏 누리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었으면 합니다.
이웃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사진들이네요.
낙과...먼 길을 돌아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겠죠?
예쁜 사진 잘 보고 가요.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풍성한 가을의 느낌 그대로가 좋네요 ^^
spk님도 즐겁고 넉넉한 보름달 같은 한가위 맞으시길 바랍니다 ~~^^
오 아침에 포스팅이네요 ^^
한나무에서 젋은 대추 늙은대추 가릴것없이 바닥에 떨어진 녀석들은 뭐가 그리 성급해서인지..
호랑이 똥꼬를 찌른 수수는 붉게 물들었고..^^
지나는 아낙의 머리위도 툭하고 떨어져 버릴것만 같은 연시..모두 추석 귀향길에서 만날 수 있는 모습들이겠네요
짧은 추석연휴가..오랫만에 만난 가족들에겐 너무 아쉽기만 하겠습니다.
SPK님 행복한 시간 보내셨는지요 마무리 잘하시고 깊어가는 가을 새로운 기분으로 또 뵙겠습니다.^^
아 가을의 풍성한 느낌을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
즐거운 추석 보내셨는지요 ^^ 인사가 늦었습니다.
10월한달도 즐겁고 알차게 보내세요 ^^
라오니스
2009.10.05 14:55
추석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특별히 한 일도 없는데.. 괜히 피곤합니다...
한가위 명절도 지나고.. 단풍들도 조금씩 보이니.. 가을로 점점 빠져드는가 봅니다...
오늘은 사진과 함께.. 글들이 상당히 철학적이십니다... ^^
깊어가는 가을.. 포근하게 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mark
2009.10.05 21:39
결실은 자신의 죽음을 의미하네요..... 하지만 결실은 다음 세대에 새로운 삶을 넘겨주는 귀한 순간이기도 하고,.
여기 오자마자 노란 나뭇잎에 제 마음이 완전 가을에 물들어버렸어요~ >_<
안녕하셨쎄요~? 추석은 잘 보내셨죠? 저는
어제 대구에서..한산히 올라왔답니다. 근데도.. 몸과 마음이 피곤하네욤..
아~! 그리구... 저 감나무 풍성하게 열린 저 곳은 워디래요?? 이 동네 함 가보고 잡네요! 초대 해주세요~ 카메라 들고 가게~ ㅋ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ㅎ
블로그에서 테스트 일하다가 갑자기 이리로 오게되었습니다. 그 오랜 시간 꾸준히 사진 찍으시고 부지런시 사시는 듯합니다.
늘 한결같기가 쉽지 않은데~^^; 저는 한창 사진 찍다가 그 후 8~9년 동안 뭐 했나 모르겠네요 ㅋㅋ
건강하시죠? 사진 감상 잘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