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베트남 하노이(Hanoi)에서 사파(sapa)로 이동하는 중 보여준 황금들녘.







6월 초 현재, 추수를 하기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베트남은 국토 총면적의 약 1/5이 경작지이며 대부분이 벼농사에 이용된다.

그리고 총노동력의 약 3/4, 국내 총생산의 1/4 이상이 농업부문이 차지한다.







베트남은 중부와 남부 일부지역은 3모작이 가능하나,

북부지역은 대부분 2모작을 한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베트남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에는 사이공으로 불린 호치민시티는 베트남 최대의 도시이자 경제의 중심지라면,

수도인 하노이는 북부의 대도시이자 베트남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스쿠터.







하노이(Hanoi)라는 지명은 '하(Hà 河)'와 '노이(Nội 內)'가 결합된 것으로

말 그대로 강 안쪽을 뜻한다.

여기에서 강은 베트남 북부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홍하(紅河, Red River)'를 의미한다.







맥도날드 하노이 제1호점.

미국 패스트푸드의 상징인 맥도날드 (McDonald's)가

베트남에 처음 상륙한 것은 2014년 호치민이었다.

수도인 이곳 하노이에 진출한 것은 2017년 12월 2일.







호안끼엠 호수 옆 가방가게.







석양에 황금색으로 빛나는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를 본딴 바로크 양식으로,

프랑스 식민 관리들의 콘서트와 공연 감상을 위해 1911년 완공되었다.







베트남 여성이 입는 전통의상인 아오자이(Áo Dài)는 베트남어로 '긴 옷’이란 뜻이다.

아오자이는 18세기에 중국 청나라에서 들여온 치파오(旗袍)를 기원으로 한다.









관련 / 2011/10/12 - [Travel] - 베트남 - 하노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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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베트남 |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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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를 두 다리가 아닌 외다리로 만든 이유는

바람에 잘 흔들려서 살아있는 듯 보이게 하려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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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 어느덧 한 해의 끝,

새해에는 모두들 만사형통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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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훈풍에 기지개를 켜다.







길 한 모퉁이, 지나가던 노루가 급했나 보다.

혹시 노루오줌?

노루오줌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능소화.

옛날에는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어 양반꽃으로 부르기도 했다지...

원산지는 중국.







우리의 꽃, 무궁화.

더 크고 더 넓게, 거침없이 뻗어나가기를...







뜨거울수록 강인해진다.

노랑코스모스.







나른함이 몰려드는 오후, 한여름의 뒤안길...







또 다시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다.







                               생의 절정, 꽃으로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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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를 빠져나와 하롱베이로 가는 길 양편으로는
넓은 들판이 길게 펼쳐진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들판 너머로 범상치 않은
형상을 한 산들이 시야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넓다란 강을 지나고...






크고 작은 산들도 스쳐 지나가며...

끝없이 펼쳐진 저 들판 구석구석마다 일일이 사람의 손길이
닿았다고 생각하니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기계화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닐테니...
베트남은 지역 특성상 고도차가 크지않은 관계로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대부분 논으로 쓸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하노이를 기점으로 남부는 1년에 3모작 까지도
가능하고 북부지역은 2모작을 한다고 하니 잠시도
손을 놀릴 시간이 없을 듯 하다.






서구 스타일의 종교적인 건물도 심심찮게 지나간다.

베트남에서 제일 많이 믿는 종교는 불교가 압도적으로 많고,
로마 가톨릭, 개신교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과거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었지만 그 이전부터 중국, 인도의
영향을 받은 불교를 가장 많이 믿어왔기 때문에 불교나
유교만은 탄압하지 못했다고 한다.
현재는 제한적인 종교활동은 허용되고 있으나 집회는
사전에 신고를 해야하며 선교는 아예 불법으로 되어 있다.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농경지나 빈터에 설치된 공동 납골당이 자주 눈에 들어온다.
베트남에서는 1년 벌어 제사 지내고 20년 모아 장가가고, 평생모아 장례를 
치룬다고 할 정도로 장례식은 아주 성대하게 치른다고 한다.

문묘는 베트남이 공산국가인 관계로 개인소유가 허용되지 않으므로 
장기임대(50~100년)한 자신의 논밭에 봉분묘가 아닌 석관묘의 형태로
하며. 이후 3년이 지나면 파묘하여 화장 후 납골묘로 옮긴다고 한다.






어느 마을의 강변을 지나면서 특이한 모양을 한 대나무로 만든
구조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미 스쳐 지나가버렸지만, 윗부분에 그물을 달아 놓은 것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물고기를 잡는 용도로 보인다.






자신의 앞길을 예측하지 못한 채, 어디론가로 매달려 가는
오리의 무리도 포착되었다.
그냥 보기로는 온통 세상구경에 정신이 팔려있는 듯하다.






얼마나 달렸을까, 어느새 해거름이 몰려오고...
차창 밖으로 눈을 돌리니 어스름 속에 비친
주위의 실루엣이 예사롭지가 않다.
아마도 목적지에 가까웠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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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라오니스 2011.10.22 22:22 신고    

    넓다란 들판을 보니.. 우리나라의 모습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베트남에 논농사가 잘 되는 것이 기후적인 요소만 있는 줄 알았는데..
    땅이 평평하다는 지형적 영향까지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저에게는 귀한 정보입니다.. ㅎㅎ
    종교와 장례.. 베트남의 새로운 문화적 형태를 배우게 됩니다..
    평생을 벌어서 장례를 할 정도라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
    오리들의 운명은 어찌 되었을까요?... ㅋㅋ

    • BlogIcon spk 2011.10.23 19:40 신고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이 온통 들판뿐이다 보니, 간혹 나타나는 산들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더라구요.ㅎㅎ
      저 역시 베트남의 지형을 보고 나서야 논농사를 지을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묘소도 들판 한쪽에 쓸 수 밖에 없었겠구요.
      오리는 아마도 물이 풍부한 곳이다 보니 물에 가두어 두고 기를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런 모습을 보기도 했었지요. 그러니 굳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
      허긴... 그래봤자 결국 운명은 마찬가지겠지만...;;;

  • 2011.10.22 23:5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23 19:55 신고  

      굳이 기다리실 것까지야...;;;
      옛말에도 있지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ㅋㅋ
      괜히 그 말을 스스로 증명해보이지나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깊은 관심에 감사를 드리구요,
      편안한 휴식과 함께 활기찬 한 주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0.23 18:01 신고    

    저도 하롱베이는 다녀왔습니다만
    멋진 사진으로 보니 새롭네요 ^^

    • BlogIcon spk 2011.10.23 19:57 신고  

      많이 부족하지만, 당시의 기억을 더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G-Kyu 2011.10.25 11:01 신고    

    베트남의 모습도 우리나라의 모습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인 듯 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이 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
    끝없이 펼쳐진 들판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라 신기 합니다 ^^

    • BlogIcon spk 2011.10.28 16:04 신고  

      다 같은 인간들이 사는 곳이기에 달라봐야 뭐가 그렇게 크게 다르겠습니까.^^
      다만 조금씩 다른 환경 때문에 거기에 매력을 느껴 찾아가는 것이겠지요.
      일단 우리나라와 같이 산이 그다지 많지 않아 확 트여진 풍경이 좋았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1.10.25 12:39 신고    

    마지막 사진의 모습은 약간 스산하고 무섭네요..^^
    여런 길사진들이 그나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듯 해요..^^
    하롱베이는 말로만 들었는데 저도 한번 가고 싶어지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0.28 16:42 신고  

      웬지 음산해 보이지요?ㅎㅎ 뭔가가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 것 같은 산의 실루엣하며...ㅋㅋ
      길은 모든 생활의 통로가 되기 때문에 주민의 생활상이 가감없이
      그대로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곳에서 보는 모습은 진정한 실체를 보는 것과 같다고 해야겠지요.
      큰 도로가 아닌 동네 뒷골목이라면 아마 더 리얼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History





Before -Ⅰ / 2000년경, 경산의 젖줄이라 할 남천을 끼고 자리한 
경산시가지의 모습.
왼쪽으로 공원교와 그 오른쪽으로 경산교가 남천을 가로지르고 있는 가운데,
경산교 바로 너머에는 2001년 3월경에 입점한 쇼핑공간인
현대밀레몰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아랫쪽에는 경부선 경산역사가 보인다.









Before -Ⅱ / 2003년 10월, 공사중이던 현대밀레몰은
이미 완공이 되었고, 경산역에는 승강장의 지붕이 설치되었다.









After -Ⅰ / 2008년 2월경.
경산섬유공단이 헐리고 산 아래에는 보국웰리치 아파트가 들어섰다.
그 외 특별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아니, 사실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경산 대평동을 비롯하여 
압량, 옥곡동 및 사동지역 등의 발전으로 인해 경산시의 시세(市勢)가
그만큼 확장되어 보이는 느낌이다.









After -Ⅱ / 올해 2011년 1월.
경산 중방 e-편한세상 아파트 단지가 경산섬유공단 자리에 
들어선 것이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





Before / 2003년 10월,
성암산 아래 옥곡동에는 택지가 조성되었고...









After / 2008년 2월.
당연하게도 아파트가 하나 둘... 그 자리에 눌러 앉아 버렸다.
윗쪽 남매지 오른쪽 공터에는 현재 경산종합운동장이 조성되어 있다.









2000년경 남매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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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동부동 | 남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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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G-Kyu 2011.07.19 22:21 신고    

    같은 장소에서 세월의 흐름을 볼 수 있다니, 신기 합니다..!
    저도 이렇게 같은 장소...세월이 지난 후를 찍으며 과거와 현재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변화한 모습이 신기 합니다 ^^

    • BlogIcon spk 2011.07.20 19:23 신고  

      꼭 이런 시가지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주위분들, 특히 성장이 빠른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물론, 그 대상이 장래에 태어날 G-Kyu님의 2세^^라면 더 소중한 기록이 되겠지요.ㅎㅎ

  • 2011.07.19 23:3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7.20 19:28 신고  

      본래의 목적이라면 '기록'이라는 측면을 말씀하시는 것이겠지요?^^
      어찌보면 그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인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 2011.07.20 10:1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7.20 19:50 신고  

      하나의 상징적인 곳을 배경으로 아드님을 모델로 해 보시면 어떨까 하는데요.
      아니면 세 가족 모두 다...ㅎㅎ
      그리고 동네 뒷산에도 꼭 한번 올라 보시길 바랍니다.ㅎㅎ

      휴가는 시원한 동네 마트나 가까운 은행정도?ㅋㅋ
      특별한 계획은 없구요, 아직 포스팅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전에 다녀온 여행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당연하게도 ***님의 계획은 또 어떻게 짜여질지... 궁금한데요.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1.07.20 11:46 신고    

    딱 흑백 사진일때 조맘때 제가 경산에 참 자주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
    그당시에 저희 형님이 그곳에 살고 계셔서요..^^
    이런 사진들 보면 왠지 모르게 제가 가지고 있던 추억도 생각나고
    참 좋네요...
    저도 예전 사진좀 뒤져 봐야 겠어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7.20 20:06 신고  

      오호~~ 그러셨군요. 이곳 어디쯤에 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역시 당시에는 이 산 밑에서 살았더랬지요.ㅎㅎ
      지금은 멀리 계시지만, 이곳에 남긴 추억도 있으시다니 웬지 반가운 느낌이 팍!! ㅎㅎ

      나이가 들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고 했으니, 복돌님은 아직 오지않은 그 날을 위해
      예전 사진을 뒤지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ㅋㅋ
      그래도 혹시, 어쩌다가, 눈에 띄기라도 한다면 저에게도 당연히 보여주시겠지요?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1.07.20 18:51 신고    

    경산은 대구 옆으로 지나쳐 보기만 했군요..
    부산 내려가다가.. 경산에 기차가 서면..
    어떤 곳일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되는 공간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도.. 아파트도 많이 올라가고 변화가 큰데..
    지금부터.. 한 장소를 기록으로 남겨보고 싶어집니다. ^^

    • BlogIcon spk 2011.07.20 20:17 신고  

      어찌보면 그건 아주 당연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산이라는 데가 사실 큰 특징이 없어보이는 곳일 수도 있으니까요.^^;;;
      막연하게나마 호기심으로 남는... 그런 곳도 한 두 군데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 역시 경산 구석구석은 잘 모르지만, 어쩌다 시간이 날때 한번 들러 보는 것으로
      족한 곳이 바로 이곳 경산이 아닌가 합니다.;;;
      개발이라는 것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뭔가 변화가 많은 곳이라면
      기록적인 차원에서도 한번 도전해 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 BlogIcon 원영­­ 2011.07.21 14:40 신고    

    경산은 정말이지 말 그대로 스쳐서 지나가 보기만 한 곳이군요.
    세피아톤의 사진과 컬러 사진의 비교를 보고 있자니,
    저는 어느날 문득, '어! 변했구나!', 하며 느낌없이 살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BlogIcon spk 2011.07.26 19:58 신고  

      어느날 무심코 뒤돌아 보고서야 비로소 변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하루하루...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 이 순간 저 역시도 달라지고 있을겁니다.
      미래의 어느날 저 자신은 어떻게 변해 있을지... 그저 두렵기만...;;;
      다만, 다른 것은 다 변하더라도 우리들이 사는 자연환경만은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더 이상 파괴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Travel





아티족의 생활상을 살짝 엿보고 난 후, 그들의 배웅속에 되돌아 나온다.
함께했던 그 꼬마도 쫒아 나왔다.
녀석의 똘망한 눈동자가 강한 인상으로 각인된다.








이제껏 가보지 못했던 미지의 땅,
그 위의 또 다른 목적지를 향해 길을 재촉한다.








                               로복강에서 20분 거리인 안경원숭이 보호센터에 가면 이곳 보홀섬에서만
                               볼 수 있다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인 안경원숭이를 볼 수 있다.
                               학명은 '타르시어(tarsier)'로, 영화 그렘린의 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오락가락하는 비.. 궂은 날씨 속, 그것도 실내이다 보니 사진 상태가 좋지 않다.
                               원칙적으로 카메라 플레쉬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탓도 있겠지만,
                               쉽게 볼 수 없는 녀석들이기에 딱 한번 모른척 플래쉬를 터뜨려
                               제대로 담아보고자 하는 욕심이 앞섰으나 그러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녀석의 커다란 눈망울 때문으로 플래쉬 불빛으로 놀라게 될 것은
                               물론이고, 그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야행성인데다가 환경에 예민하며, 눈동자까지 고정되어 있다니
                               더더욱 그럴수는 없었다.








                               한동안 열심히 달려가다가 갑자기 도로 양 옆으로 울창한 나무들이 나타나면서
                               마치 터널을 지나는 듯 시야가 어두워진다.
                               Man made Forest 라고 불리우는 마호가니 인공숲으로,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조성하였다고 하는데, 이러한 길이 약 2km정도에 걸쳐 펼쳐진다.








숲을 지나 얼마간 달리니 들판이 이어진다.
그런데 이제껏 보아왔던 풍경과는 뭔가 다르다.
계속되는 주위의 지형이 마치 평지에 거대한 봉분이 놓여있는 듯한
특이한 형상을 보인다.
아마도 목적지에 가까이 왔다는 신호인 것 같다.
그런데 잔뜩 찌프려 있던 하늘에서 또 다시 비가 쏟아진다.








로복강에서 1시간여를 달리면 얼마전 선정한 신 7대 세계 불가사의의
후보 중 하나였다는 초콜릿힐(Chocolate Hills)이 나온다.
그곳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탁빌라란시에서 약 55km 떨어진 보홀섬 중앙의 대평원에는 짧은 풀로 뒤덮힌
우리나라의 고분군을 연상케 하는 언덕 1,268개가 솟아있다.
이 언덕은 모양이 일정하고 높이가 대부분 30~50m 정도로,
그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해발 550m 언덕위에 전망대를 마련해 두었다.
사진 아래쪽으로 보이는 214개의 계단을 오르면 주위를 조망할 수 있다.
원래는 212개 였는데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2개의 계단을 더 놓았다고 한다.








이 언덕은 먼 옛날 바닷속에 있던 섬이 위로 천천히 솟아 오르면서
두껍게 쌓여있던 산호 퇴적층이 공기를 머금어 마치 이스트(yeast) 작용처럼
부풀어 올라 만들어졌다고 한다.
따라서 딱딱한 산호 퇴적층 때문에 뿌리가 깊은 나무는 자랄 수 없고 
토양에 염분과 칼슘 성분이 많아 풀만 자라 덮히게 되는데, 건기가 되면
풀들이 말라서 초콜릿색인 갈색을 띄어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비가 그치고 잠시 희미하게나마 햇볕이 비치는가 싶더니
또다시 종적을 감추고 만다.
정말 종잡을 수 없는 날씨다.

전설에 의하면, 먼 옛날... 약혼자가 있는 처녀를 짝사랑한 아로고라는
거인이 있었는데 어느날 연모(戀慕)하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그녀를 들쳐 안고 줄행랑을 치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너무 꽉 껴안는 바람에 처녀가 죽고 말았다고 한다. 
그날 이후, 슬픔에 잠긴 아로고가 며칠 밤을 울면서 흘린 눈물이 쌓여  
바로 이 언덕이 되었다고 한다.








                               전망대 위에는 종이 하나 있다.
                               종 아래 쪽으로 동전을 던져 넣고 울리게 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필리핀 | 세부
도움말 Daum 지도
  • BlogIcon 복돌이^^ 2011.06.21 17:34 신고    

    안경원숭이가 그렘린의 모델인건 몰랐네요..^^
    커봐야 16cm면 정말 작네요...

    초컬릿힐은 정말 신기하네요...
    실제로 보면 장관일듯 하네요..^^

    저도 소원빌러 전망대 가야 할까요? 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6.21 22:11 신고  

      소원을 비시려면, 먼저 목욕재계부터 하신 후 정화수를 떠 놓고...ㅋㅋ

      정말 작은 녀석들이라 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거기에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흘러 내릴 것만 같은 그 큰 눈망울하며...;;;
      초콜릿힐은 이미 우리나라 경주에서도 이와 유사한 모습을 봐 왔던터라,
      기대보다는 그다지 큰 감동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2011.06.21 21:5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6.21 22:28 신고  

      우리로서는 눈에 많이 익은 모습일런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지역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신기했던 모양이지요.ㅎㅎ
      그러나 무엇보다도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는 점이
      우리들에게 관심을 끌게 하는 것 같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동전이 준비되지 않아 소원은...^^;;;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6.22 04:01 신고    

    마치 버섯을 보는 듯한 산모양이네요
    멋진 풍경 잘보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1.06.22 17:35 신고  

      물론, 언덕도 이색적이었지만 확 터진 조망도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MORO 2011.06.23 14:48 신고    

    봉분처럼 올라온 것이 참 특이하네요..;)

    • BlogIcon spk 2011.06.24 21:19 신고  

      한두 개가 아닌 여러 개가 한 곳에 모여 있으니 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 BlogIcon G-Kyu 2011.06.23 16:09 신고    

    필리핀 하면, 관광지이고 현대 시설이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만난 필리핀은 새롭습니다!! +_+

    • BlogIcon spk 2011.06.24 21:27 신고  

      많은 사람이 찾기는 하였으나, 아무래도 한 다리 더 거쳐야만 갈 수가 있는 곳이니...
      무엇보다도 다른 유명한 곳에 비해 여유가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BlogIcon mark 2011.06.25 23:16    

    필리핀도 외침의 역사가 많아 편안한 자기 문화라기 보다는 한팟같이 여러 문화가 뒤섞인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스페인 영향이 가장 컷던 것 같고.

    • BlogIcon spk 2011.06.29 12:36 신고  

      말씀하신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스페인에 300여년, 미국에 50여년, 그리고 일본에 의해 3년간 지배를 받았다니,
      인종이나 문화가 뒤섞일 수 밖에 없었겠지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1.06.27 14:39 신고    

    초콜릿힐.. 개인적으로.. 꼭 보고 싶은 경관입니다...
    그 생성원인도.. 신기하고.. 재밌는 지형입니다...
    어떻게.. 소원은 비셨는지요.. 어떤 소원일지 궁금해지는데요.. ㅎㅎ
    블로그 포스팅을 보니.. 998번.. 다음 포스팅은 999번 이네요..
    곧 1000번째 포스팅이 되겠군요.. 1000번의 포스팅.. 멋집니다.. ^^

    • BlogIcon spk 2011.06.29 12:58 신고  

      ㅎㅎ 지질학적으로 일가견이 있으신 라오니스님 다우신 생각입니다.^^
      저도 사진으로 보고 그런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가봤지요.ㅎㅎ
      소원은 그냥 마음으로만 빌었습니다.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인류의 평화를 위해서 말이죠.ㅋㅋ
      그런데 포스팅의 숫자는 사실과 다른 것 같습니다. 아마도 포스팅 맨 위 분류전체보기를
      클릭하신 것 같은데, 실제 페이지를 넘겨보면 지금 현재 600개를 조금 넘은 것에 불과하거든요.
      아무튼.. 그 나름대로도 의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섬세하게 잘 살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Landscape




오로지 가을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을 것만 같은
풍요로움, 낙엽, 단풍, 결실... 이라는 단어.
굳이 그곳에 서 있지 않더라도 충만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수확을 끝낸 들판은 무거운 짐을 덜어낸듯 홀가분하기만 하고...
아마도 뿌린만큼 거둔다는 자연의 진리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는 그런 자리였으리라.








                               결실이란 들판에서만 얻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 혜택은 주어진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신선한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 주기도 하는 자연이라는 이름의...








휴식은 인간만이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살아있는 자연도 마찬가지다.
이젠 깊은 땅 속으로 숨어들어 삶의 에너지를 충전해 나가야 할 때이다.








스치듯 불어오는 가벼운 바람에도 애써 크게, 과장된 몸짓을 해 보인다.
이참에 경직된 몸이라도 풀어 보려는건 아닐런지....








손을 뻗으면 항상 가까이 있어 어느 것 하나 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품어주는 자연, 그 자연이 거기 있는 한
인간은 앞으로도 계속 행복한 삶을 누려 갈 수가 있을 것이다.








비록 서슬퍼런 겨울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그대로 한결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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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9 22:4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12.10 21:12 신고  

      두서가 없는 포스팅이지만 느낌이 있는 사진으로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러나 님과 같은 아주 멋진 글들을 써 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역시 글이란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그렇다고 사진은 쉽더라는... 그런 말은 더더욱 아닙니다.^^;;;

  • BlogIcon G-Kyu 2010.12.10 06:06 신고    

    이제는 이런 가을 풍경이 사라지고, 겨울의 느낌이 물씬 풍기게 되었네요...
    왠지 한적한 가을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spk 2010.12.10 21:24 신고  

      이미 눈까지 내렸으니 이제는 완전한 겨울이지요?
      그럴수록 더욱 더 그리워지는 지난날의 따뜻했던 기억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작은소망™ 2010.12.10 07:28 신고    

    추운겨울이 찾아오니 짧았던 가을이 그립네요..!!
    그래도 겨울은겨울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으니 즐겨야겠지요..
    특히 겨울은 야경의 시즌입니다. ^^

    • BlogIcon spk 2010.12.10 21:27 신고  

      겨울은 작은소망님의 계절...ㅎㅎ
      그러니 가을이 그립다는 말씀은 거짓이신 것 같습니다.ㅋㅋ
      이 겨울, 소망님의 멋진 작품들을 더 많이 접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0.12.10 11:18 신고    

    소나무 숲길 사진과...갈대와 하늘이 ...저를 시리도록 바다와하늘을 그립게 하네요....
    아. 이번주말에는 어디든 가야 할텐데..ㅎㅎㅎ ㅋㅋ
    금요일이네요~~ 맛난점심 드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0.12.10 21:34 신고  

      허접하지만 복돌님에게 어디론가로 발길을 향하게 만드는
      아주 자그마한 힘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그렇지만 내일은 또 다시 황사가 있을거라는 예보네요.
      무엇보다도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원영. 2010.12.10 14:53 신고    

    사진이 한 장 한 장.. 모두.. 이미 우리에게서 떠나간 아쉬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남기고 있네요.
    어느새 칼바람 부는 겨울이 되었지만..
    뭐, 그래도 또 다시 돌아올 계절인 걸 잘 알고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이제는 겨울을 즐겨야 할 차례인것 같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0.12.10 22:01 신고  

      워낙 추위에 약한 체질이라...^^;;;
      아마도 잔뜩 웅크려진 어깨를 활짝 펴보고 싶은 욕심때문에
      가을에 더 집착하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맞서 부딪혀야 더 강인해질 수가 있겠지요?ㅎㅎ

  • BlogIcon 비바리 2010.12.10 17:19 신고    

    풍경을 보다보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요
    안보이는 님이라도 하마 만날까.
    조심조심 은근 기대를 하며 떠나보는 여행~~
    그 신비스러움 속으로~~~

    • BlogIcon spk 2010.12.10 22:08 신고  

      여기저기로 발걸음이 잦으신 비바리님이시기에
      그 님이 계시는 곳을 더 잘 아실 것 같습니다.
      혹여 아시면 저에게도 살짝 귀띔을...ㅋㅋ
      이번 주에는 또 어느 곳으로 향하실지요~~^^

  • BlogIcon 허벅다리 2010.12.12 00:18 신고    

    흰눈이 펑펑오는, 지나간 가을이 기다려지는 요즘. 요번 사진 왠지 그리움과 가을의 쓸쓸함을 느낄 수 있네요. ㅎㅎ
    특히 하늘과 대비되는 갈대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 BlogIcon spk 2010.12.14 17:03 신고  

      가을 사진에서 쓸쓸함을 느끼셨다면 일단은 성공한 셈이 되나요.ㅎㅎ
      그러나 다행히도 지금은 겨울이니 적어도 쓸쓸하시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raymundus 2010.12.13 09:07    

    까치밥으로 남아있는 녀석치고는 신색이 너무도 우아하고 예쁘군요..
    모두들 강렬한 색을 가을이란 틀에 담는데 포스팅에서 접하는 가을의 모습은
    단아하고,,정갈하고 그런 느낌입니다..
    아 정말 멋집니다.^^

    • BlogIcon spk 2010.12.14 17:15 신고  

      많이 부족함에도 언제나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는 레이님같은 분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ㅎㅎ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시는 만큼 레이님의 마음도 그만큼 풍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말씀대로 조금이라도 좋은 느낌을 받으셨다면 저는 그걸로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플래드론 2010.12.13 11:42    

    아... 감이 정말 탐스럽게 익었네요. 감을 좋아라 하는데 군침이 도네요. ㅡㅡ

    • BlogIcon spk 2010.12.14 17:21 신고  

      ㅎㅎ 감을 좋아하시는군요.^^
      가을날, 나무에 매달린 감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그 생각만 하면 군침부터 돈다는...ㅎㅎ

  • BlogIcon Deborah 2010.12.13 21:54 신고    

    첫번째 사진이 참 마음에 들어요.

    • BlogIcon spk 2010.12.14 17:23 신고  

      하나라도 마음에 드셨다니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행복하고 따뜻한 저녁시간이 되시길...^^

  • BlogIcon mark 2010.12.19 01:29    

    가을 사진을 아주 잘 담으셨네요.

    • BlogIcon spk 2010.12.19 19:55 신고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언제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Natural




꺾일 줄 모르는 기세로 대지를 뜨겁게 달구었던,
그 때문에 유난히도 길게 느껴졌던 여름이었다.
그러나 그 당당함도 흐르는 세월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는가 보다.
덕분에 더욱 더 빠른 걸음으로 다가올 가을...
이번 가을은 그 어느해 보다도 더 풍성한 계절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올해 첫 단풍은 시기상으로는 평년보다 다소 늦은
다음달 3일쯤, 설악산에서 부터 시작될 것이라 한다.
보통 첫 단풍이 든 후 보름 정도가 지나면 온 산의 80%가
붉게 물드는 절정기에 접어든다는데, 올해는 일교차가 큰
날씨 덕분에 색이 아주 고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과.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기능을 좋게 하고,
숙취를 풀어주며, 한방에서는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 등의 약으로 쓴다.



...............................................................................................................................................................................





과채류 중에서 녹말 함량이 가장 많으며 칼로리도 높은 호박.








주성분이 지방질인 호박씨, 양질의 불포화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머리를 좋게 하는 레시틴과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훌륭한 영양간식이 된다.



...............................................................................................................................................................................





감은 주로 생식용으로 이용되며, 공업원료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가공을 위해서라면 떫은감을 재배하여야 한다.
감의 주성분은 당질로서 15~16%인데, 포도당과 과당의 함유량이 많으며
단감과 떫은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또한 감의 타닌성분이 지방질과 작용하여 변을 굳게하기 때문에
감 먹기를 조심하기도 한다.








비타민A,B가 풍부한 감은 동아시아 특유의 과수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다.

관련/ 2009/12/07 - [Landscape] - 감나무, 지난 가을을 추억하며...



...............................................................................................................................................................................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비타민(A,B,C) 등이 풍부하여 발육과 성장에 좋은 .
특히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
효과가 있으며, 생밤은 알코올의 산화를 도와주어 술안주로도 좋다. 








알카리성 식품으로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며 무기질이 풍부한 사과.
불면증과 피부미용에 좋고 소화를 도와주며, 빈혈과 두통은 물론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

...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자, 팔월의 한가운데 날인 
한가위... 우리의 명절이 또 다시 찾아 왔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처럼,
한층 여유롭고 풍요로워진 이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한 추석, 연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웃님들에게 추석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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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20 19:3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09.20 22:57 신고  

      ㅎㅎ 고맙습니다.
      명절, 연휴내내 즐거움만 가득하시길...^^

  • BlogIcon G-Kyu 2010.09.20 22:09 신고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그대로 느껴지는 포스팅 입니다!
    아..태풍이 오고 가도..이렇게 가을이 찾아왔다 생각을 하니
    자연의 놀라움이 느껴집니다!

    • BlogIcon spk 2010.09.20 23:02 신고  

      타임머신을 타고 미리 당겨서 본 가을의 모습이랍니다.ㅋㅋㅋ
      곧 이런 풍성함이 주위에 넘쳐나겠죠?ㅎㅎ
      고맙습니다.^^

  • BlogIcon 허벅다리 2010.09.21 13:58 신고    

    모과. 좋은 효능입니다.
    어머니에게 선물좀 드려야겠어요 :)

    이제 단풍이 가득한 가을이 오는군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spk 2010.09.26 21:38 신고  

      신토불이... 제철 과일을 많이 드시는 것보다 더 좋은 음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겠죠?ㅎㅎ

  • BlogIcon mark 2010.09.22 12:05    

    결실을 모아 놨군요. 눈에 보기도 좋으네요. 논사꾼들의 땀이 배어있는 결실..

    • BlogIcon spk 2010.09.26 21:46 신고  

      풍성한 자연의 모습은 언제나 기분을 좋게 합니다.
      이곳 남부지방은 다행히도 태풍이 비켜간 덕분인지
      풍성한 가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더군요.^^

  • BlogIcon 복돌이^^ 2010.09.24 09:37    

    아~~ 과일과 과실이 너무 실해 보이네요...
    저희는 비에 우박에...새들에게..말벌에게..등등...과일들이...올해는 힘들었어요...ㅠ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0.09.26 22:10 신고  

      태풍이 지나가나 싶더니만 거기다 물난리까지...
      가슴아프게도 수도권지역은 이곳 남부지방과는 달리
      유난히도 어려움을 많이 겪은 것 같습니다.
      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힘든 시간들이셨다니... 마음이 무거워지는군요.
      하루빨리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09.24 11:35 신고    

    보기만 해도 풍성한 결실들이 가득이군요... ㅎㅎ
    올겨울.. 이런 결실들이 모여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추석이 지나니 날씨가 급 추워지네요...
    가을날 건강 유의하시길 바래요... ^^

    • BlogIcon spk 2010.09.26 22:40 신고  

      첫 서리가 내렸다는 소식은 이미 며칠전부터 들려왔었고, 내일은 아침기온이 더 떨어질거라 하네요.
      불과 며칠 사이로, 그렇게 무섭기만 하던 햇빛이
      오히려 그리워지는 날씨로 바뀌어 버린 것 같습니다.
      건강의 균형을 잃기 쉬운 환절기... 라오니스님도 아무 탈없이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플래드론 2010.09.24 20:40    

    spk 님의 사진을 보면서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네요. 사과가 정말 맛있게 생겼습니다. ^^

    • BlogIcon spk 2010.09.26 22:53 신고  

      ㅎㅎ 그런가요? 고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한 박스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만...
      제가 사과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바람에...ㅋㅋㅋ

  • BlogIcon aner 2010.09.26 00:58    

    하하하
    스탬프가 인상적이네요.
    오랜만에 들러갑니다.

    • BlogIcon spk 2010.09.26 23:02 신고  

      ㅎㅎ 그렇군요. 정말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잘 지내시고 계신 것 같아 기분이 좋은데요.
      또 한번 흔적을 남겨주시어 고맙습니다.^^

  • BlogIcon 원 디 2010.09.26 07:07 신고    

    ㅎㅎ 한 포스팅으로 다양한 정보를 알아가게되네요 :)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으음 +_+

    • BlogIcon spk 2010.09.26 23:07 신고  

      저는 잘 보냈습니다만, 계신 곳에서는 추석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하군요.
      고맙습니다.^^

  • BlogIcon 작은소망™ 2010.09.27 06:51 신고    

    풍성한 과일과 곡식들이 가을이 무르익엇음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
    전부다 먹음직스럽네요...
    추석은 잘보내셨지요 ^^
    이번한주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

Travel




아직은 차가운 땅이지만,
그 속으로도 여지없이 봄의 입김은 파고들었다.
한결 부드러워진 흙을 비집고 새 생명들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설록다원)








이미 밭 한가득 올망졸망 들어선 유채꽃은
함박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산방산 인근)








들판으로는 초록의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싱그러운 물결들로 넘쳐났다. (우도)








노란 유채꽃은 회색빛 풍경들을 밀어내며
환하게 시선을 자극하고...
(섭지코지에서 바라 본 성산일출봉)








오름 한켠으로는 말들이 흩어져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이곳은 그들의 먹이로 가득할 것이다. (송악산)








차가운 해풍을 비웃듯 또 그렇게 생명은 피어나고...
누가 뭐라해도 이제는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봄일 수 밖에 없는 것을... (갯깍주상절리)








하루가 다르게 위세를 잃어가는 겨울...
이제 서늘한 기운이 자리하고 있던 곳에는
따뜻한 봄풀들로 하나 둘씩 채워지고 있었다. (성산일출봉)








한결 훈훈해진 바람 때문일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는 여유로움으로 가득 넘쳐나고... (우도)








                              이미 그렇게... 제주의 봄은 우리들 가까이로 와 있었다. (천지연폭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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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클라크켄트 2010.03.03 14:28 신고    

    와~~ 사진너무 잘 찍으셧어요~ 저는 아직도 제주도를 못가본 1인이랍니다~~^^
    가보고싶네요^^

    • BlogIcon spk 2010.03.03 20:24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
      아직 가보시지 않으셨다면 앞으로 가 보셔야 할 곳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네요.^^
      그만큼 그 날을 기다리는 재미도 하나의 희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주도에 첫 발을 내딪게 되는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0^~~

  • BlogIcon 유 레 카 2010.03.03 14:32 신고    

    봄이 제일 먼저 온다는 제주도..흐미...........가보고 싶어요.......봄바람에 제주는 휘날리겟지요^^

    • BlogIcon spk 2010.03.03 20:05 신고  

      제주도는 마음먹기에 따라서 멀게도 보이고 가깝게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언제 시간 나시면 가볍게 한번 후딱 다녀오시죠.^^
      유레카님이 좋아하시는 올레길도 한번 걸어보시고 말이죠.ㅎㅎ

  • BlogIcon 쭌's 2010.03.03 19:40 신고    

    제주는 벌써 완연한 봄인가요?? 아....올해는 꼭!!! 제주로를...ㅋㅋ

    • BlogIcon spk 2010.03.03 20:11 신고  

      아직은 찬바람이 남아 있었지만, 그래도 봄인 것은 숨길 수가 없었는가 봅니다.^^
      올해는 제주도와 쭌님이 멋진 만남을 갖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ㅎㅎ

  • BlogIcon 꼬마낙타 2010.03.03 19:41 신고    

    역시 제주도는 봄이 제일 먼저 오는 군요.. ㅎㅎ
    여긴 서울이지만 주변이 많이 따뜻해 짐을 느껴요.. ^^

    • BlogIcon spk 2010.03.03 20:16 신고  

      이제는 바람이 불어도 예전의 그 바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제주도의 풍경이 얼마 지나지 않으면 고스란히 서울로 이어지겠죠?^^

  • BlogIcon raymundus 2010.03.03 23:26 신고    

    몇일 소식도 없다가 불쑥 또 이렇게 찾아뵙습니다.
    제주를 다녀오셨네요..앞으로 시간이 좀 많이 자유로워질거 같습니다.
    제주를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렬하게 듭니다.

    • BlogIcon spk 2010.03.04 15:09 신고  

      오히려 이렇게 오랫만에 뵙고보니 더 반가운데요.ㅎㅎ
      이 공간은 매일같이 찾아주시지 않으셔도 가끔 생각이 날 때쯤 한 번씩 들러 주셔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불쑥 찾아 오셨듯이 언젠가 제주도도 그렇게 다녀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BlogIcon 원 디 2010.03.04 12:17 신고    

    유채꽃 풍경이 너무 예쁩니다 - ^ ^
    오랜만에 보는 하르방 할아버지도 보이고 +_+

    • BlogIcon spk 2010.03.04 15:16 신고  

      하르방 할아버지가 원덕님의 안부를 묻더군요.ㅋㅋ
      언제 한번 다시 가시지 않으시냐고...
      그래서 조만간 그러실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ㅎㅎ
      그 약속을 꼭 지키는 날이 분명히 오겠죠?^^

  • 2010.03.04 22:3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03.05 19:35 신고  

      제가 성질이 좀 급해서리...
      그래서 그곳까지 봄처녀를 마중하러 갔더랬습니다.ㅋㅋ
      아마도 곧 님이 계신 곳으로도 그녀가 찾아갈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MORO 2010.03.05 11:48 신고    

    제주도의 유채꽃을 보고 싶군요..;)

    • BlogIcon spk 2010.03.05 19:43 신고  

      직접 가 보시면 더 좋겠지만...
      그냥 기다리고 계셔도 이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MORO님이 계신 곳을 향하여 출발을 했거든요.ㅎㅎ

  • BlogIcon 하양눈꽃 2010.03.05 19:33 신고    

    유채꽃이 만발한 저곳에 꼭 가고싶네요. 저 돌아왔답니다. 아쥼마되서 ㅋ
    사진도 많이 찍고 새~까맣게 타서 돌아왔어용 흐흐.. 잘 지내셨죠? 여전히 신선한 바람이 부는 블로그네용~~ .
    또 방가워요~ 블로그에 사진은 한 ...한달 뒤에나 올릴듯 >_< 꼭 구경와주세요~ 히..

    • BlogIcon spk 2010.03.05 20:14 신고  

      눈꽃 아지매... 돌아오셨군요.ㅋㅋ
      직접 뵙지는 못했어도 행복했던 시간들이 눈에 훤히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거듭 축하드리구요, 그 순간들을 담은 사진들이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물론, 아주 아름답고 멋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달은 너무 깁니다.ㅎㅎ

  • BlogIcon mark 2010.03.06 01:37    

    spk님의 사진은 역시 제가 흉내낼 수 없는 사진들이네요.
    쩔룩거리면서 빗속에서 수 많은 셔터를 눌렀는데, 집에와서 컴에 올려놓고 보니 영 아니더라는 좌절감에 빠진 ㅋㅋㅋ

    • BlogIcon spk 2010.03.07 21:52 신고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지난주에는 계속 날씨가 좋지 않아서 어떡하고 계시나 궁금했었네요.
      사진실력도 실력이지만, 악천후라면 아무래도 좋은 사진을 얻는데는 장애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 자체가 멋진 장관을 연출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많이 아쉬우셨을 것 같네요.ㅠㅠ

  • BlogIcon 대구사랑 2010.03.06 14:52 신고    

    오, 제주도 사진 정말 멋져여.
    잘 지내시져...
    역시 사진은 잘 찍으시네여. 부럽네여.^^

    • BlogIcon spk 2010.03.07 22:08 신고  

      아!!~~~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ㅎㅎ
      잘 지내셨습니까?^^
      지역의 알찬 정보를 흔들림 없이 꾸준히 전해주고 계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고맙습니다.^0^~~

  • BlogIcon 작은소망™ 2010.03.07 08:49 신고    

    햐.. 제주도 사진 멋집니다.!!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ㅠㅠ
    언제쯤에 가볼런지..
    제주도는 지금 봄분위기로 한창이겠지요..
    서울도 얼렁 개나리 피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시길. ^^

    • BlogIcon spk 2010.03.07 22:17 신고  

      단지 물 건너 있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먼나라 같은 느낌을 들게하는 곳이
      바로 제주도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같은 육지에 있더라도 그런 곳이 많기는 하지만요.ㅎㅎ
      지금 남녘으로 부터는 슬슬 봄소식이 들려오고 있죠?^^

  • BlogIcon 대구사랑 2010.03.07 23:21 신고    

    ㅋㅋㅋ, 별말씀을여. 지역에서 오프라인에서 뵈었으면 하네여.
    전 대구를 지킬께여...
    앞으로 저의 블로그에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spk 2010.03.08 18:07 신고  

      그래도 대구를 지키겠다는 분이 계셔서 든든하네요.ㅎㅎ
      그럼 저는 안심하고 잠자리에 들겠습니다.ㅋㅋ
      고맙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03.08 02:16 신고    

    제주도 이곳저곳을 제대로 다녀오셨군요...
    지난달에 제주도 내려갈 기회가 있었는데 못 간 것이 아쉽습니다.. ㅎㅎ
    강원도에서는 아지고 눈이 오고, 꽃샘추위도 있지만
    제주도의 노란 유채꽃을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입니다.
    섭지코지에서 일출봉을 뒤로 하고 있는 사진이 특히나 눈에 들어옵니다.

    • BlogIcon spk 2010.03.08 18:30 신고  

      이미 제주도는 훤히 궤뚫을 정도가 되셨으면서도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 있는가 보네요.ㅎㅎ
      허긴, 제가 봐도 몇 번이라도 다시와 보고싶은 곳이 바로 제주도인 것 같습니다.^^
      이곳에도 높은 산에는 또 다시 눈이 쌓였네요.
      이제 곧 꽃샘추위도 찾아 온다고 하니, 건강에 계속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활기찬 한 주가 되시길...^^

  • BlogIcon tasha♡ 2010.03.11 12:54 신고    

    제주도는 벌써 봄이군요.
    제주도에 살면서도 겨울인줄만 알았는데......

    • BlogIcon spk 2010.03.11 21:03 신고  

      오호~~ 제주도에 계시는군요.^^ 정말 행복하시겠습니다.ㅎㅎ
      제가 가본 제주도는 풍광도 풍광이지만, 무엇보다도 고개만 들면
      바로 눈 앞에 넓다란 하늘이 펼쳐져서 좋았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Landscape




때로는 드러나지 않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오히려 호기심과 신비감을 고조시키는
그것은 안개라는 존재.








보이는 그대로, 느끼는 그대로...
그것이 자연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이다.
인간의 손길이 멀어질수록
자연은 오히려 더 행복해지는 법이다.








그래도 예외는 있는 법,
인간의 손길에 의해 가꾸어지면서 수 많은 땀방울로 땅을 적셨던,
그러나 이제는 잠시 휴식에 들어간...








비록 비옥한 땅위가 아닐지라도 삶은 계속된다.
아니, 살아가겠끔 되어있다.
스스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입 속의 먹이가 떨어질세라 어디엔가 있을
그 누구에게로 향하는 날갯짓이 무척이나 가벼워 보인다.
그리고 스스로 살아있음을 확인하며
오늘도 내일도 그들은 그렇게 또 창공을 날아 오를 것이다.








바다는 넓고 크고 무한하다.
드넓은 넓이만큼 넉넉한 마음을 가지게 하고,
끝 모를 지평선은 큰 이상을 심어주며,
거친 파도는 참된 용기를 가르쳐 준다.
바다는 인생의 또 다른 나침반이다.








                               춥고 매마른 겨울에는 바다로 나가보자.
                               혹시, 그 속에서 거친 삶을 살아가는 
                               또 다른 지혜를 찾아 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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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하양눈꽃 2009.02.18 16:33 신고    

    사진찍고 싶어요...
    멋진 풍경들이 펼쳐진 곳들을 자유롭게 걸어다니면서 .. . 향기도 맡아보고.. 지나가는 바람에 눈도 마음도 씻어보고.
    부러워요~ 이렇게 멋진 곳에 직접 서 계셔서... 그 것들을 모두 마음에 담으셨으니~
    부러울따름이에요 ..
    어찌 이 많은 곳들을 둘러보세요?
    진짜로 그동안 궁금햇어요 . 하루가 멀다하고~ 카메라 들고 떠나시는 듯해요 .>_<
    덕분에 ^^; 전... 함께 여행을 하는 기분이랍니다.

    • BlogIcon spk 2009.02.20 00:10 신고  

      잘~ 지내시져?

      부러워하실것도 없는데 오히려 제가 부끄럽습니다.
      눈꽃님이 원하시는게 저의 희망사항이기도 한데 말입니다.
      저는 엉덩이가 무거워 좀처럼 잘 다니질 않거던요.
      그냥 사진이 좋아 특별한 목적없이 동네를 나가더라도 카메라는 꼭 가지고 다니는 습관에다가
      일단 무대뽀로 갖다 들이대고 보는것, 그게 다죠.
      그러다 보니 제 사진은 너무나 평범한 것들 뿐이라는 것이
      (사실, 실력이 그렇게 밖에 되질 않으니) 답답할 뿐이죠.

      보셔서 아시겠지만 첨엔 사진만 덩그러니 올려놓고 보니 너무 벌쭘하고
      그래서 그 밑에 정말 안되는 글이지만 몇자 적어보고... 뭐 지금도 계속 그러고 있는 중입니다.
      모든게 부끄럽지만 찾아 오시는 분이 거의 안계시다는 이유 하나로
      큰 용기를 내어 본거라 할 수 있죠.^^
      허접하지만 이미 오래전에 찍어 놓은 몇 장으로
      지금 겨우 연명해가고 있는 중이랍니다.-_-;;;
      저도 사진이 고프다고요~~.

      어찌 생각해보면 사진은 욕심을 버려야 될 것도 같아요.
      특별한 사진을 찍는다기보다 항상 카메라를 가까이 하면서
      주위에 있는 모든게 나의 피사체라는 생각으로 부지런히 들이대는...
      그런 자세도 필요한 것 같네요.
      그렇게 알게 모르게 쌓인 내공은 아마도 색다른 곳으로 가게되면 더 멋진 작품들로 나타나겠죠.
      당연한 얘기지만 뭐 그냥... 제 생각입니다. :)

      어서 업뎃하세욤!!!ㅎㄷㄷ

  • BlogIcon 하양눈꽃 2009.03.03 11:13 신고    

    그렇군요.. 전 사실.. 스파크님이 유명 사진작가인줄 알았다눈~ :$
    엉덩이 무게로 치문~ 제가 더할껄요? 푸핫~
    계속 카메라 갖고다니면서 찍는것도 쉽지않으실텐데... 무지 부지런하신듯해요~
    사진도 사랑하시고~ ^^*

    요즘 전 회사, 집, 집집... 하고 있는터라~ 춥기도 하고~ 히...
    날이 좋아지면 많이 돌아다닐려구요~ ^^ 기대하셔용~

    ㅋㅋ 저도..사진만 찍어놓고~ 업뎃을 안했네요~ >_<
    무지 심심하고 실망했겟어요 들어올때마다.. 친구들도 업뎃안하냐고 구박햇눈뎅~

    • BlogIcon spk 2009.03.05 23:58 신고  

      이걸 어쩌죠. 실망을 안겨 드려서...ㅠ.ㅠ
      그런데 척 보시면 대충 아실텐데 이제까지 모르셨다니;;;
      너무 긍정적으로만 봐 주신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한편으론 고마우면서도 미안하기도 하네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님을 위해 따뜻한 커피 한 잔!! [_]a(^^* )

  • BlogIcon 하양눈꽃 2009.03.03 11:14 신고    

    전 나중에 이런 멋진 풍경이 있는시골에서 살겁니다~!
    한적하게... 유유자적하며 맛잇는 군고구마 먹으믄서~ 캬하하

    • BlogIcon spk 2009.03.06 00:05 신고  

      어! 저와 같은 생각이네요.
      그건 누구나 한번씩은 꿔 보는 꿈인 것 같아요. 막연하지만은 않은...
      그 날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단디 벌어놔야겠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은 것 같고...^^;;
      혹 압니까. 어쩌면 서로 이웃이 될지도...ㅋㅋㅋ

  • BlogIcon mark 2010.02.05 15:04    

    어제 강화도에 갔다 왔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카메라 들고...

    • BlogIcon spk 2010.02.05 23:54 신고  

      매번 어디론가로 향하시는 분이시기에 그럴만도 할것 같습니다.^^
      무리하시는 것만 아니라면, 가볍게 바람을 쐬어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힘이 드신만큼, 원래의 컨디션으로 되돌아오는 날도 그만큼 가까워지고 있으니, 쬐끔만 참으시죠.ㅎㅎ

Landscape



지난해,
티스토리 공모전에 응모를 해서 탁상달력을 받았더랬다.
이후, 한 해동안 이 달력은 책상 한편을 당당히 차지하여
요긴하게 활용되어 왔는데
이제 그 자리를 비우고 새 주인으로 채워줄 때가 온 것 같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지난 사진을 뒤적거려 봤다.
역시나... 이거다! 라고 할 만한 것들이 없다.
스스로 실망이지만, 나름대로 결산해본다는 핑계를 가지고 
지난 포스트 중 그나마 눈에 들어온 몇 장의 사진들로 
들이대 볼 생각이다.








2월 / 따뜻한 햇볕을 기다리는 바닷가.








4월, 5월 / 나른한 봄날의 휴식.








                               4월, 5월 / 봄이 오는 강가의 여유로운 풍경.








4월, 5월 / 기지개를 켜는 들판.








10월 / 풍성한 가을의 한가운데.








10월, 11월 / 가을이 찾아온 산.








10월, 11월 / 가을의 온기를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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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하양눈꽃 2008.12.03 10:37 신고    

    호오~~ 저희 회사 과장님도 탁상달력 받아서 나도 얻어 썼는데~~
    오홋~! 스파크님도?? 오오~!

    난 저... 빨간 덩굴나무가 덮인 담 앞에 자전거.. 그 사진이 맘에 들어요~ .
    분홍 벚꽃인지~ 진달래인지... 그것도 맘에 들공~ >_< 보고 있음 맘이 막... 설레는데요? ^^;

  • BlogIcon spk 2008.12.03 23:54 신고    

    그냥... 넘들이 하니깐, 따라하는 거죠 뭐.
    응모하는거야 크게 어려울 것두 없고 말이죠.
    보시다시피, 아시다시피 제 사진은
    솔직히 작품성은 없쟎아요.ㅜ.ㅜ

    그리고 말이죠~
    님의 사진 중에서 꼭 한번 응모해봤으면
    하는 사진이 있는데... 님도 함 해보실래요?^^
    제가 추천하는 건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찍은 위의 사진...
    기억에 많이 남거든요.
    믿져야 본전... 맞죠?

    그나저나 심사하시는 분이 눈꽃님만 같았으면...^^

  • BlogIcon 하양눈꽃 2008.12.08 20:21 신고    

    쿠우호오오~~~! 그 사진을 글케 멋지게 봐주시다니~ 몸둘바를 몰겠어요 ~
    캄사합니다 >_<
    ㅋ 근데 .. 으찌 응모하는지 멀라영~ 딱 한장만 해도 대나용? ㅋ 기한이 지나진 않았을라나..... =_=;

  • BlogIcon spk 2008.12.08 22:50 신고    

    아~ 잘 지내셨어염?
    응모는 '티스토리달력' 태그만 다시고 발행일자를 갱신만 해주시면 될꺼에요.
    그리고 티스토리홈의 주제별 새글에서 공모전란에 뜨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내일(9일)까진데 보실려나 모르겠네요.
    자세한 내용은 공지창을 확인하시면 될겁니다.

    물론, 한장이라도 관계없죠. 제가 보기엔 사람냄새가 나는 작품이 좋을 것 같네요. ^^

  • BlogIcon mark 2010.02.05 15:05    

    봄 가을을 한꺼번에 .. ㅎ

    • BlogIcon spk 2010.02.05 23:45 신고  

      부.. 부끄럽습니다.^^;;;

Travel




경북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도유림내 평균해발 63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경상북도수목원.
3,222ha(약974만평)의 면적으로 면적단위 국내최대이다.
식재 보유종은 1,510종 179,226본(목본 694종 85,493본/
초본 816종 93,733본)이다.

방문시점엔 계절탓으로 조금은 황량한 분위기,
거기다 세찬 바람까지 부는 지난 10월의 끝자락이었다.








                               창포원이라 이름 붙여진, 
                               수생 동,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마련된 데크.
                               이제 막 가을이 시작되고 있었다.








세워진지 얼마되지 않은 입구의 대형 장승을 비롯,
입을 쫙 찢어놓은 이러한 모습의 장승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잠시 쉬어가는... 아담한 연못.








                               성급한 몇몇 나무들은 
                               이미 불속으로 뛰어들었고...








                               웃는 표정인지 아니면 화난 모습인지 
                               애매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장승이 길을 지키고 있다.
                               이 길을 지날땐 어떤 표정으로 응수를 해야할 지...








굵은 소나무를 도끼로 잘라 널판을 만들고
이것들을 지붕에 이어 만든 집,
바로 '너와집'이다.








전망대에 올랐다.
누각이 한 채 서 있는...
그 아래로 뿌옇게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였다.








더 가까이 당겨서 본 가을날의 들판.
주위는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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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 경상북도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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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사용인 2008.11.06 09:35 신고    

    잘보고 갑니다.
    늘 웃음 가득 행복하세요 ^^*

    • BlogIcon spk 2008.11.06 16:50 신고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십시오.
      더불어 행복이 가득한 나날이 되시길...

  • BlogIcon 비바리 2008.11.15 22:23 신고    

    10월의 끝자락에 가셨으면 정말 황량한 시간대네요..
    꽃창포가 흐드러지게 필무렵 좋았어요..
    그외에는..등산하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사진찍기에는 대구수목원이 훨씬 좋구요
    운동삼아 가는 곳이라면 경북수목원이 좋구요.
    ㅎㅎ

    • BlogIcon spk 2008.11.16 15:05 신고  

      대구수목원?
      유감스럽게도 코 앞에 있는데도 아직...;;
      그래도 지금은 쫌 그렇겠죠?
      꼭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Landscape





가을엔 산만 불타는게 아니다.
들판은 누런 황금색으로 불타오른다.








서구화 되어 가는 우리네 식성의 변화로
주식인 쌀에 대한 대우가 예전만 못하다.
따라서 수확의 기쁨도 조금은 덜해진 느낌이다.








그래도 어쨌거나 가을의 들판은
풍요로움으로 충만하다.








                               가을걷이가 이미 끝난 들판.
                               풍요로운 우리네 식탁은 이곳에서 만들어졌다.
                               이제는 또 다른 삶의 터전이 되기위해서
                               한동안 깊은 휴식의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탐스러운 감들이 지붕 위로 떠 올랐다.
지난날의 수고끝에 얻어진 결실이기에 더 당차 보인다.
덩달아 하늘이 한뼘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차갑고 밋밋한 콘크리트벽 위로 꽃이 피었다.
생명의 끈을 이어주는 혈관과 같은 가느다란 줄기로
스스로 의지하고 있는 벽을 따뜻하게 감싸안고 있다.
생의 절정이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단절은 없다.
여름날 만큼 파릇하고 힘차지는 않지만,
소통의 맥박소리가 여전히 고동쳐 들려온다.

그러나 머지않아 가늘고 창백한 이 줄기만으로 
혹독한 찬바람을 이겨내야 할 것이다.








차가워진 벽면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이내 잎은 떨어져 땅바닥에 뒹굴게 되겠지만,
지금만큼은 행복하다.
지금 이대로의 모습, 그 자체가 
지켜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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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필넷 2008.11.04 08:56 신고    

    와... 아름답네요.
    잘보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08.11.05 08:25 신고  

      감사합니다.
      먼 곳이 아닌, 바로 우리곁의 풍경들이죠.
      좋은 계절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하양눈꽃 2008.11.06 09:52 신고    

    예뻐요~ >_< 제가 찍고 싶은.. 아니 담고 싶은 것들이 다~~ 여기 있네요~~
    수목원도 이뻤고... 특히 감나무가 너무 탐스러워요~
    어딘지 궁금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

    • BlogIcon spk 2008.11.06 16:24 신고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감나무는 어느곳에도 있지만
      경북 청도에도 아주 많습니다.
      청도반시가 유명하죠.

Landscape




                               가을을 가까이에서 느껴보고자 나선 드라이브길에 
                               쉬어가려고 잠시 들러 본 조그마한 시골학교.
                               그렇지만 사람의 숨결이 느껴지지 않는다.

                               하늘을 호령하듯 힘차게 펄럭여야 할 깃발도 
                               이제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오로지  
                               위엄있는 표정으로 우뚝 선 이순신 장군만이
                               외로이 이 공간을 지켜주고 있을 뿐이다.








                               인간의 향상된 삶의 질을 가능케하는,
                               서로를 연결하고 소통시키는 길.
                               그 모든것의 출발점. 전기...

                               산은 이제 힘을 잃기 시작했다.








                               이 땅은 우리 모두의 생명이다.
                               그리고 이 땅이 있기에 우리는 또 다른 미래를 꿈꿀 수 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이를 보전하고자 하는 의지와 많은 땀을 필요로 하겠지만...

                               들판엔 어느샌가 가을이 찾아와 온통 노란물감을 뿌려 놓았다.
                               생명으로 넘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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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하양눈꽃 2008.12.08 20:26 신고    

    제가 다녔던 자천 유치원도 그랬는데 ..
    중학생이 되어서.. 대학생, 그리고 대학원을 졸업하고나서 시골에 있던 그 학교로 찾아가보았는데 ..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인지~ 아닌지...
    연못에느 물도 없고, 어릴 때 그토록 넓어보였던 모형도시도 너무 작아보이고...
    누구였는지 기억은 안니지만 동상만 서 있던 .. 그 학교가 생각나요.

    덕분에 .. ^^; 옛추억이 막... 떠오르네요~
    그 땐 아주 잘~ 달리던 나엿는데~(육상선수였삼~ ^^v) ㅋㅋ 지금은 굼벵이 다 됐다눈~ >0<

  • BlogIcon spk 2008.12.09 08:13 신고    

    그렇죠. 어릴때 무대가 되었던 곳을 시간이 지나 다시 찾을때면
    꼭 소인국에 온 느낌을 많이 받죠.
    그리고, 굼벵이라... 몸의 길이가 짧고 뚱뚱하다...라고 국어사전에 나와있는데
    혹 그런 뜻은...;;;

    근데, 자천유치원은 어디에 있죠? 자천에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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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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