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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지세포항.

 

 

 

 

 

 

 

 

 

거제대학교 방향.

 

 

 

 

 

 

 

 

 

여차몽돌해변.

 

 

 

 

 

 

 

 

 

여차홍포전망대에서...

 

 

 

 

 

 

 

 

 

대병대도가 보이고,

 

 

 

 

 

 

 

 

 

앞 소병대도, 그리고 그 뒷편으로 매물도와 소매물도가 얼굴을 내밀고 있다.

 

 

 

 

 

 

 

 

 

여차홍포전망대에서의 파노라마.

 

 

 

 

 

 

 

 

 

서이말등대에서 바라본 바로 앞 외도 보타니아와

그 뒷편 왼쪽의 해금강.

 

 

 

 

 

 

 

 

 

거제도 장목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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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거제 가조도와 계도 인근에서...

 

 

 

 

 

 

 

 

 

 

 

 

 

 

 

 

 

 

 

 

 

 

 

 

 

 

 

 

 

계도를 등지고 산능선을 넘어가는 빛...

 

 

 

 

 

 

 

 

 

거제 가조도 '노을이 물드는 언덕'에서의 일몰.

 

 

 

 

 

 

 

 

 

거제 가조연륙교에서 성포항 방향으로 바라본 일몰.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바라본 지세포의 일출.

 

 

 

 

 

 

 

 

 

 

 

 

 

 

 

 

 

 

 

 

 

 

 

 

 

 

 

 

 

지세포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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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타고

통영시 남쪽 미륵도의 중앙에 우뚝 솟아있는 미륵산으로 오른다.

 

 

 

 

 

 

 

 

 

신선대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통영시내 방향.

 

 

 

 

 

 

 

 

 

바로 앞 미륵도와 한산도 사이 바다는 학익진으로 유명한 한산대첩의 현장이다.

오른쪽 저 먼 곳으로 거제의 노자산이 보인다.

 

 

 

 

 

 

 

 

 

발 아래 영운마을, 바다 건너 한산도, 또 그 너머로 거제도,

오른쪽 저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섬은 매물도와 소매물도...

 

 

 

 

 

 

 

 

 

당포항 방면, 저 산아래 둥그런 솔숲에는 박경리 묘소가 자리해 있다.

맨 왼쪽 저 멀리 욕지도...

 

 

 

 

 

 

 

 

 

데크쪽 바로 아래에는 미륵산 봉수대.

 

 

 

 

 

 

 

 

 

미륵산(461m)의 정상부, 사방이 확 트여있다.

 

 

 

 

 

 

 

 

 

미륵산에서 조망해 본 한려해상 다도해의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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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부산만의 입구에 있는 섬,

오륙도로 가는 길목에서 등대섬 방향으로 본 모습이다.







하늘 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은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절벽 위로 툭 튀어나와 있다.

35m 해안 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말발굽형으로 이어놓은 15m의 유리 다리로, 2012년 9월 착공하여

2013년 10월 개장되었다.

하지만 그 위를 걸어봐도 별다른 느낌은 없다.







동해와 남해를 가르는 경계지점이라는 오륙도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 본 모습으로, 왼쪽은 방패섬.


이곳의 옛지명은 '승두말'로, 말안장처럼 생겨 '승두마'라고

부르는 것이 '승두말'로 되었는데, 해녀들과 지역 주민들은

'잘록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육지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우삭도,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이

                               위치해 있다.

                               특히 우삭도는 밀물 때 방패섬과 솔섬이라는 두 개의 섬으로 분리되었다가 

                               썰물 때는 하나로 합쳐지기 때문에 오륙도(五六島)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바다 위로 솟아오른 갯바위들이 멋스럽다.







12만년 전에는 하나의 산능선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었으나,

오랜 세월동안 파도의 침식작용과 3회의 융기운동 등으로

산능선은 여러 덩어리로 분리되었고, 그 결과 지금과 같은

돌섬들로 나타나게 되었다고...




.....................................................................................................................................................................................................





대한민국 대표적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해운대해수욕장.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이곳 해변의 총 면적은 58,400㎡에

길이는 1.5km, 폭은 30m ~ 50m이다.







동백섬에서 바라본 해운대해수욕장의 밤풍경.







동백섬 끝자락에 위치한 누리마루.

제13차 APEC 정상회의(2005년)가 열렸던 자리로

뒤쪽으로 보이는 다리는 광안대교이다.







동백섬의 시작이자 끝지점인 더베이101 인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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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용호동 산936 | 오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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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에서 행남등대 반대편쪽 해안산책로를 걸어봤다.

그러나 얼마못가 길은 막혀있었다.







통구미 마을의 거북바위.

투구모양으로 높이 솟은 바위가 눈길을 끈다.

바위 위로 올라가는 형상의 거북이와 내려가는 거북이가 

보는 방향에 따라 6~9마리 정도 보인다고 한다.







현포항에 이르니 높이 199m의 암석 봉우리인 노인봉이 맞아준다.

가까이서 보면 노인의 주름살같이 보인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왼쪽 저 멀리로는 송곳과 같이 뾰족하게 툭 튀어나온 모양의 송곳봉이 보인다.

높이가 430m인 이 봉우리는 불과 100m이내의 짧은 거리로 바다와 접해있다.







노인봉 쪽에서 바라본 공암(코끼리바위).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듯한 모양으로 현포와 천부 사이에 있다. 







2002년 창건된 대한불교 조계종 영추산 성불사.

미륵봉과 송곳산이 함께 자리잡은 곳, 송곳봉 아래에는

약사여래대불이 모셔져 있다.

울릉도 최초의 노천 부처님으로써 독도수호와 을릉도의 

안녕을 빌며 국태민안을 염원하기 위해 조성된 기도도량이다.







나리분지너와집.

나리분지는 1만 년 전 화산대 폭발에 의해 형성된 분화구의 내부에

만들어진 평지로, 울릉도 지역의 유일한 평지 형태의 밭을 볼 수 있다.

앞에 보이는 너와집은 울릉도 개척 당시의 재래집 형태를 

간직하고 있으며, 1940년도에 건축한 것이라 한다.







해발 440여m의 내수전 일출전망대에서 저동방향으로 본 모습.

입구 차도에서 전망대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데, 전망대에

올라서면 관음도와 죽도, 저동항과 행남등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바위 구멍인 풍혈과 삼나무 숲을 거쳐 만난 봉래폭포.

25m에 이르는 3단 폭포로 1일 유량이 3,000톤에 이른다고 한다.







평화로운 저동항의 모습.







저동항에서 도동항 방향으로 이어지는 행남해안산책로.

물빛이 참으로 곱기도 하다.

저 멀리 바다 위로 납작 업드린 죽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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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 성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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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대에서는 보기드문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된 해식 절벽이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태종대(太宗臺)는 영도의 남동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2005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7호로 지정되었다.







                               입구쪽 전망대에서...


                               동래부지(東萊府誌)에 의하면 신라 태종 무열왕이 수려한 자연 경관에 반하여 

                               활을 쏘며 즐겼던 곳이라 하여 태종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영도등대와 더불어 태종대의 상징이 된 '무한의 빛'이라는 조형물.

                               우리나라 등대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조형물로, 파랑은 하늘과 바다,

                               붉은색은 태양과 부산의 시화(市花)인 동백꽃을, 

                               그리고 뾰족한 봉은 등대의 빛을 상징한다.







                               가파른 해안절벽 위에 서 있는 영도등대와 

                               그 아래편에 위치한 자연사전시관.

                               영도등대는 1906년 5월 21일 착공해 같은 해 11월 30일에 준공되었으며

                               부산 최초의 유인등대이자 우리나라에서 열번째 등대에 해당된다.

                               자연사전시관에는 공룡 및 자연화석이 전시되어 있다.  







발 아래 태종대(태종바위)...

바다 위로는 유람선을 포함한 배들이 분주히 지나다니고 있다.







                               옛날 신선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 신선대,

                               그리고 그 위쪽으로 뾰족히 솟은 망부석(望夫石).

                               옛날 왜구에 끌려간 남편을 기다리다 그대로 돌덩이로 굳어져버렸다는 전설이 있다.

                               기암괴석으로 된 해식절벽이 오랜 세월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태종대 앞바다에 떠 있는 섬 생도(生島).

물결따라 항상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 그렇게 붙여졌다.

주전자처럼 생겨서 주전자섬이라고도 부르는데 지형경관이 우수하고

식생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칼새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어

특정도서로 지정되었다.







8천만년 전, 공룡시대 호수의 퇴적물이 굳어져 공룡 발자국 유적과 더불어

천연의 암벽화가 생성되었다. 

한 때 자살바위로 유명했던 신선대는 태종대의 대표적인 명소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인상적이다.







                               열정이라고만 말하기에는 너무나 위험해 보이는...







저 앞으로 오륙도...







                               영도등대의 상징물인 뱃길을 인도하는 인어상.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아찔하다.







                               등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신선대 방향.







                               그 반대편인 오륙도 방향...







                               태종대 순환열차인 다누비를 이용하면 편안하게 구경할 수도 있다. 


                               이곳의 최고봉은 해발 250m이며 일주도로의 남쪽에 있는 전망대에서 

                               맑은 날에는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P.S./ 요즘들어 스팸이 부쩍 기승이라는...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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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2동 | 태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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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01 08:2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3.05.03 10:45 신고    

    말씀하신대로 절벽에서 낚시 하시는분들 열정일까요? ㅎㅎㅎ ^^
    해운대와 태종대 모두 한번 가봐야 겠어요...^^
    spk님의 사진 보면 무척이나 더 가고 싶어져요~~

    • BlogIcon spk 2013.05.03 20:22 신고  

      열정은 열정이되 지나친 열정이라 할 수 있겠지요.^^
      보기에도 꽤 위험해 보였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5.04 09:02 신고    

    태종대는 몇번 가보았지만 신선대까지는 두번 정도 가본 기억이 나네요
    멋진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

    • BlogIcon spk 2013.05.10 10:26 신고  

      드래곤님의 행동반경은 꽤 넓지요?^^
      님에 비하면 저는...;;;

  • BlogIcon 라오니스 2013.05.08 22:24 신고    

    태종대는 .. 여러가지로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혼자 처음으로 떠난 부산여행길 .. 처음으로 찾은 곳이 태종대였지요..
    그 뒤로도 .. 여러번 찾았던 ..
    함께 했던 사람과 시간은 어느새 기억속에서 저물어 가고 있지만 ..
    태종대의 아름다운 모습은 ..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을 듯 합니다..
    아마 지금쯤 태종대에 있는 태종사라는 절에 수국이 가득하겠군요.. ^^

    • BlogIcon spk 2013.05.10 10:39 신고  

      우리나라 어느 곳인들 라오니스님의 추억이 깃들지 않은 곳이 있겠습니까.ㅎㅎ
      이제껏 가보신 지역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을 듯 아주 많을텐데요.
      그런만큼 가시는 곳마다 이야기꺼리도 많이 남기셨을 것 같습니다.
      태종대는 저도 몇 번 가보기는 했는데 태종사라는 절에는 들러보지 못했습니다.
      이전에 라오니스님이 수국이 필무렵 다녀오신 것이 생각나 가보려 했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도 불발이 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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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오후, 여차몽돌해수욕장.

                               굽이굽이 돌아드는 해안선의 정겨운 풍경을 두 눈에 담으며

                               거제도 최남단에 위치한 망산으로 가는 길이다. 







배 한 척이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고요함을 깨트린다.

왼쪽으로 보이는 섬은 대매물도, 그리고 바로 그 곁의 소매물도...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30여분간 달리다가 만난 여차전망대.

날씨가 좋은 날은 멀리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한다.







소매물도는 통영에서 1시간 반, 

이곳 거제에서는 약 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망산의 정상에 올라섰다.

397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육지와는 달리 해발이라...

거기다가 일몰을 보기위해 서둘러서인지 제법 숨이 찼다.







눈 아래로는 올망졸망한 작은 섬들이 바다위에 누워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어 있었다.







왼쪽은 대병대도, 중간에는 소병대도...

이들 섬은 모두 다 무인도로서 사시사철 낚시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대병대도는 거제 남부권의 대표적인 낚시터로 사시사철 

다양한 어종들이 낚이는 걸로 유명하다고 한다.







망산 정상석, 뒷편에는 '天下一景'이라 각인되어 있다.


망산(望山)이라는 이름은 고려 말 국운이 쇠퇴하여 왜구의 잦은 노략질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자 마을 사람들이 순번을 정하여 산꼭대기에 올라 

적의 동태를 살피며 망을 보았다는 연유로 그렇게 불려졌다고 한다.







해가 기울어질수록 붉은 기운은 점점 더 강해진다.

이제 곧 이곳도 캄캄한 어둠과 적막속에 묻혀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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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 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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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3.20 08:09 신고    

    여차전망대의 일몰 모습이 멋지네요
    전 비오는날 구름만 잔뜩 낀모습만 보고 온적이 있습니다.
    꽃샘추위에 건강조십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3.03.21 18:05 신고  

      일몰이 아름답다고 소문난 여차전망대에서 구름만 보고 오셨다니...
      무척이나 유감스러운데요.;;
      하지만 흐리면 흐린 그대로의 운치있는 분위기도
      무시할 수 만은 없는 일이지요. 감사합니다.^^

  • 2013.03.20 08:5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3.21 18:11 신고  

      시간적, 마음의 여유가 더 아쉬워지는 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산에 오를 때는 마음의 여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후딱 올랐다가 해가 채 떨어지기도 전에 서둘러 내려와야만 했으니까요.
      내려오고 나니 그저 꿈만 같더군요.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3.03.22 09:48 신고    

    캬~~~~ 해지는 바다의 모습과 태양의 모습은 사진으로 다 담아내기는 정말 힘든듯도 싶네요..^^
    정말 풍경이 너무 좋은곳이네요~~ ^^
    매일 그곳에 사시는 분들은 조금 덜하시겠죠? ^^ ㅎㅎㅎ

    • BlogIcon spk 2013.03.23 11:59 신고  

      이 광대한 자연을 어떻게 자그마한 렌즈에 담아낼 수가 있겠습니까.^^;;
      인간이란 기본적으로 변덕스럽기도 한 동물이라 금방 식상해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사시는 분들이라 해도 매번 똑같은 풍경이란 없을테니...
      항상 새로운 감동으로 지켜보실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3.03.28 00:56 신고    

    광활한 바다 위에 .. 귀여운 모습으로 자리잡은 섬들이 보기 좋습니다..
    바다속으로 햇님이 풍덩 들어가는 일몰은 장관입니다..
    일출보다 일몰이 .. 마음속에 더 오랫동안 남게 되더군요 ..
    잔잔한 바다는 거대한 태양과 만나도 절대 굽히지 않는 평온함이 있습니다..
    천하일경이라는 말이 .. 괜한 말은 아닌 듯 합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3.03.29 15:04 신고  

      사실 일몰은 배경에 그렇게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닌 것인줄 알았습니다.
      어디에서 보나 일몰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감흥을 줄거라고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이렇게 탁 트인 곳에서 작은 섬들과 어우러진 풍경을 보고나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바다, 일몰은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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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동군 진남면 중평리의 하동 청소년 수련원을 출발,

                               정상까지는 약 3.8km... 초입부터 돌이 많다.

                               잠시 산책하는 기분으로 오르다 보니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 석굴암쪽으로 

                               방향을 트니 이내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숨을 고르기를 몇 번 반복하자 너덜지대가 나오면서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인다.

                               정상 못지않은 조망이다.


                               우리나라에는 금오산이 다섯군데나 있는데, 이곳 외에도 

                               경북 구미, 전남 여수, 경주 남산, 밀양 삼랑진에도 같은 이름의 산이 있다.







봉수대, 바로 위는 석굴암으로 과거 봉수대 파수꾼들의 거처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불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금오산 봉수대(지방기념물 제122호)

고려 헌종 3년(1149)에 축성된 것으로 보이는 봉수대는 우측에 여수, 

좌측에 통영이 바라보이는 중간에 위치하며 전라도에서 충청도를 거쳐

양천화개산(陽川花開山, 서울 강서구)에 이르는 봉수대로 한려수도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요새이다.







얼마나 올랐을까.

능선을 오르다 보니 어느 순간에 눈앞이 훤해진다.

너덜지대를 통과하면 데크위 바로 정상이다.







일망무제(一望無際)라는 표현은 바로 이런 경우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을 것 같다.

말 그대로 거칠 것이 없는 풍경이다.

새해 첫날이면 해돋이의 장관이 일품이라 현재 데크를 설치, 

해맞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오른쪽에 위치한 남해대교는 산에 살짝 가려 보이지 않는다.







                               금오산(金鰲山)은 진교리(辰橋里) 남단 임해(臨海)에 위치해 있으며 

                               노적가리처럼 우뚝 솟아있어 옛날에는 소오산이라 하였으며 

                               병목처럼 생겼다고 병요산(甁要山)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명산의 주맥을 따라 자그마한 산줄기가 끊어질 듯 이어져 내려 

                               바다를 건너다 보는 자라(鰲) 형상과 같고, 오행설에 따르면 산의 상(象)이 

                               금상(金相)이므로 금오산이라 이름지어 부르고 있다.

                               산의 크기는 높이가 849m이고 둘레가 34km나 되어 진교면(辰橋面)과 

                               금남, 고전 3개면을 두루 안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지리산의 웅장함과 다도해의 아름다움에 

                               광양만의 현대적 발전상이 서로 어우러져 천혜의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다.

                               위쪽은 남해도이다.







맨 왼쪽 사천시가지에서 오른쪽 광양까지의 파노라마.

정상 바로 아래 해맞이공원에서는 남해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평화로워 보이는 중평리 일대의 바닷가 모습으로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다가 충무공께서 전사하신 노량 앞바다이다.

왼쪽 아래지점이 산행의 출발지점.







중평리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대치리 일대도 

여유롭기는 마찬가지다.







사천쪽으로는 삼천포 시내와 삼천포대교. 그리고 우리나라 

전력생산량의 8%를 담당한다는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멀리 내려다 보인다.

하동 화력발전소와 같이 기름을 때지 않고 호주에서 수입한 

유연탄을 사용해 터빈을 돌리는 방식이라 한다.







광양방향으로...

왼쪽 하동 화력발전소 뒷편으로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그리고 이순신대교가 희뿌옇게 보인다.

이순신대교를 건너 묘도를 가로지르면 바로 여수.







                               정상은 군부대 시설물로 인해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정상석은 데크가 설치된 해맞이공원 바로 위 도로쪽에 있다.







가만히 앉아 섬 하나 하나를 찬찬히 뜯어 본다.

비슷해 보이면서도 각기 다 다른 표정을 지어 보이는 섬들이다.

따라서 그만큼 품고 있는 이야기도 많을 것 같다.







보이는 그대로 가슴속에 담아본다.

담는 것이 많을수록 마음은 오히려 가벼워진다.







                               이곳까지 오르기 위해서 굳이 땀을 뺄 필요는 없다.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 차량으로도 올라올 수 있기 때문이다.

                               걸어서 정상까지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고룡리에서 6.3km, 승용차로 약 20분이면 바로 산정이다.


                               시계(視界)가 다소 뿌옇게 흐린 것이 아쉽다. 

                               하지만 마음을 열면 더 먼 곳까지도 훤히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이제 하산을 시작한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 금오산
도움말 Daum 지도
  • 2012.10.25 21:1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10.26 17:08 신고  

      이 가을... 그토록 산을 좋아하시는 ***님이 얼마나 몸이 근질거리실까.
      충분히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저 역시 가을이 그냥 떠나버리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을이 찾아온 괜찮은 산 하나 정도는 만나보고 이 가을을 떠나보내야 할텐데 말이죠.^^
      바쁘시더라도 ***님도 이 가을과 교감하는 시간만큼은 꼭 가지셨으면 합니다.
      재충전의 시간임에도 이렇게 변함없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10.26 02:08 신고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군요
    가슴이 탁트일것 같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 BlogIcon spk 2012.10.26 17:15 신고  

      시야가 조금 흐리기는 했지만 넓은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끔은 이런 산에 올라 마음을 다스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10.26 10:03    

    파란하늘도 산의 모습도 다 좋지만....캬~~~ 바다의 풍경은 아~~
    말많은 제가 말수가 줄어들것 같아요^^
    생각도 없어지구요~~ ^^ 너무 좋네요~~

    • BlogIcon spk 2012.10.26 17:26 신고  

      바다가 주는 광대함과 포용감...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니 그런 느낌이 더 실감나게 다가왔습니다.
      말씀대로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쳐다만 보다가 내려왔지요.ㅎㅎ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10.30 00:59 신고    

    마음을 열고 바다를 바라보니.. 맑은 기운이 느껴지는구만요 ..
    요즘 바다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그래서 계획도 세웠는데.. 무산되어 아쉬웠다지요..
    아마도.. 이렇게 멋진 일망무제의 바다를 보기 위해서였나봅니다.. ^^
    3시간 걸어서 올라왔는데.. 자가용이 보이면 난감하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2.11.01 18:48 신고  

      그래도 라오니스님은 비록 궂은 날씨였지만 바다구경도 하셨잖아요.
      그것도 비교적 최근에 말이죠.^^
      하지만 그곳에 만족하실 라오니스님은 절대 아니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ㅎㅎ
      당연하게도 특정 목적외에 누구든지 차를 끌고 산 위로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하동사랑초펜션 2012.11.02 22:55    

    멋진 산행을 하고 오셧네요.
    저도 예전에 3번 정도 금오산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갔지요.
    요즘은 바빠서 자동차로 임도를 따라 올라가게 되요.

    • BlogIcon spk 2012.11.04 22:28 신고  

      금오산 가까이 계시는 모양이지요.
      이렇게 멋진 산을 곁에 두셔서 행복하시겠습니다.ㅎㅎ
      밝은 대낮의 시원한 풍광도 그렇지만, 이곳에서 보는 야경도 아주 볼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몰무렵 자동차로 올라가 야경을 감상하며 비박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더군요.
      저도 그런 멋진 경험을 하고 싶은데 말입니다.ㅎㅎ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Travel




티톱섬의 전망대로 향한다.
계단을 하나하나 밟아 올라갈수록 하롱베이는 저 뒤로
감추어 두었던 얼굴들을 조금씩 드러내 보인다.
그 사이 바다는 이미 거대한 호수가 되어 있고...
주위의 풍경을 곁눈질해가며 부지런히 산을 오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이제껏 배에서만 봐 왔던 평면적인 모습과는 달리
또 다른 입체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전망대가 조금 더 높았으면 하는 욕심도 있었지만,
대략적인 분위기를 가늠해 보기에는 이대로도 충분하다.






잔잔한 바다의 수면만큼이나 무척이나 평온한 풍경이다.
마음은 이미 산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던 저 먼 곳으로 날아가 있다.






                               마치 육지의 거대한 협곡을 연상케 한다.
                               순간, 바다는 바다도 호수도 아닌,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이 되어 협곡 사이를 휘감아 돌고...






                               발 아래 해수욕장의 모래는
                               반달모양으로 눈부시다.
 





이곳 티톱섬에는 해수욕장이 마련되어 있다.
전망대를 내려와 그곳 바닷가로 다가갔다.
잔잔한 해수면 탓에 파도타기를 하는 즐거움은 없어도
시원한 물과 수려한 풍광으로 모두가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이 해수욕장은 다른 곳에서 모래를 운반해 와서 조성된
인공비치이다.






대자연의 웅대함에 경의를 표하며
티톱섬을 빠져 나온다. 






                               하롱베이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되돌아 나오는 길이다. 
                               아쉬워하는 여행자의 마음을 헤아리기라도 하듯 
                               하늘은 또 하늘대로 다양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때로는 몽실구름으로...






또 때로는 거대한 몸집으로
시선을 위협하기도 한다.






비록 전체 하롱베이 중 극히 일부분만 돌아본
아주 단촐한 여정이었지만, 이 대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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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24 01:2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1.24 17:24 신고  

      이 늦은 시간까지 주무시지 않고...^^;;;
      그런데 혹시 모르지요, 꿈에서 깨면 마음속으로 그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현실이 되어 있을지...ㅎㅎ
      그러니 그런 희망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생각만 꿈속으로 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11.25 09:41 신고    

    티톱이 섬을 욕심 낼만 하군요..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도 좋은대..
    살랑살랑 바람노 느껴보고.. 오감으로 느끼는 하롱베이의 모습은 더욱 멋지겠지요..
    인공으로 만든것이라고는 하지만... 반달모양의 해수욕장..
    눈이 부시네요... 진짜 반달처럼.. 반짝반짝 빛이 나요.. ㅎㅎ
    사람들이 하롱베이를 극찬하는 이유를 잘 알 것 같습니다... ^^

    • BlogIcon spk 2011.11.28 21:15 신고  

      사실 햇볕이 따갑기는 했지만, 주변을 살피느라 정신이 없어서
      더위도 잊을 지경이었지요.
      그렇지만 여행이라는 것은 지극히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라
      이런 풍경에도 그다지 감흥을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도 없지는 않겠지요.
      이보다 더 좋다고 생각되는 곳에 다녀오신 분들이야 상대적으로
      그다지 탐탁치 않을 수는 있겠지만, 다행히도 저는 가본곳이 많지가 않아...^^;;;

      대단히 큰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아주 느낌이 좋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풍덩 몸을 던지고 싶었지만...^^;;;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1.26 23:43 신고    

    하롱베이가 푸른하늘가 잘 어울어져 있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1.11.28 21:21 신고  

      이만하면 날씨가 좋았다고 할 수가 있겠지요?ㅎㅎ
      설사 흐린 날이라 할지라도 또 그런대로 색다른 느낌이
      연출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mark 2011.11.28 17:23    

    석회암으로 돈 봉우리들이 물에 녹아서 수면에 있는 바위는 움푹 침식되고 있는데 언젠가는 다 무너지겠지요? ㅋㅋ

    • BlogIcon spk 2011.11.28 21:26 신고  

      모르기는 해도 아마도 오랜 세월이 지나면 언젠가는 그런 운명을 맞이하게 되겠지요.ㅠㅠ
      그러고 보면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Travel




                               바구니에 담겨진 해산물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 중에서 횟거리로 가장 인기가 높다는 다금바리.
                               그러나 외관상으로는 다금바리보다는 능성어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일반적으로 횟집에서 다금바리라 하여 판매되고 있는 것이
                               능성어라고 하니 헷갈릴만도 하다.
                               참고로 외관상으로 능성어는 줄무늬가 있지만, 다금바리는 줄무늬가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줄무늬가 없고 하얀 반점같이 보인다고 한다. 
                               또한 회를 떳을 때 능성어는 횟감 바깥부분에 빨간색이 섞여있지만
                               다금바리는 광어회와 비슷하게 회살전체가 하얀색이라고 한다. (출처/ 링크)
 

                               여하튼 그대로 바닷물에 담겨져 있어서 그런지 몸짓 하나는 활기차다.






수상어시장을 거쳐 더 넓은 바다로 나왔다.
주위는 온통 깎아지른 바위섬들로 하나의 경연장을 방불케 한다. 
표현 그대로 수석의 전시장처럼 다양한 모양의 섬들이 
스스로의 자태를 뽐내며 눈 앞으로 다가 왔다가
멀어져 가기를 반복한다.
 
특히 오른쪽 기암괴석은 베트남의 지폐에 사용된 바로 그 모델이다.







하롱베이 일대의 평균수심은 200m로 
물이 들면 2,000여개, 물이 나가면 3,000여개의 섬들로
만상(萬象)을 이룬다.






이 3,000여개의 섬들 중 788개의 섬이
199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800개 정도만이 이름이 붙여졌다.






하늘에는 갈매기 대신에 독수리인듯한 새들이 간간이 날아 다닌다.

하롱베이에는 바다임에도 불구하고 3가지가 없다고 한다.
갈매기와 파도, 그리고 비릿내가 그것인데, 
갈매기는 석회석이 녹아내려 먹이가 되는 물고기가 살 수 없는 탓이기도 하지만
갈매기의 천적인 원숭이, 독수리가 많이 서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물고기가 없지는 않다.
파도는 3천여개의 섬이 방파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면이 대체로 잔잔하며,
비릿내 역시 바다에 염분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기도 하고 습도가 비릿내를
흡수하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하롱베이의 또 다른 상징처럼 여겨지는 키스바위 또는 뽀뽀바위.
                               하부가 침식된 두 개의 커다란 바위가 서로 마주보며 서 있는 형상이다.






몇 가지 해산물을 실은 바구니 모양의 배가
오가는 관광선들을 부지런히 쫒아 다닌다.
이 넓은 바다에서 기계적인 장치도 없이 직접 손으로 저어
이동한다는 것이 결코 쉬워 보이지도 않지만,
때로는 물이 스며들면 그것조차도 일일이 퍼내어야 할테니    
살아간다는 것이 정말 얼마나 고된일일지...






선상에서 식사를 하다보니 정상에 전망대가 놓여진
높다란 섬 하나가 눈 앞으로 다가온다.
정상에 오르면 주위의 섬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바로 그 티톱섬이다.
티톱섬은 해발 300m정도의 섬으로, 올라가는 길은
428개의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 있다.






                               티톱섬이라는 이름은... 
                               호치민이 대통령이 되고난 뒤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구 소련의
                               우주비행사인 '티톱'이라는 사람을 초청, 함께 이 섬으로 오게 되는데 
                               그 친구는 주위의 풍광에 취한 나머지 이 섬을 선물로 달라고 한다.
                               그러자 호치민은 베트남이 개인소유는 허용이 되지 않는
                               공산주의 국가이기도 하지만, 이 섬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백성의
                               것이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고, 그 대신 섬이름을 그의 이름으로
                               해 주겠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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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arkjuhn 2011.11.19 22:37 신고    

    종합상사에서 근무할 때 베트남 출장갔다 주말에 하롱베이를 가봤네요. 정말 묘하게 생겼더군요. 대단한 경치였다고 기억이 납니다.

    • BlogIcon spk 2011.11.20 20:51 신고  

      mark님의 기억에 남았다면 분명 좋은 곳인 것 만큼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ㅎㅎ
      이번 밀포드트래킹도 아주 대단하셨다지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1.11.20 20:05 신고    

    삼무의 하롱베이로군요... 3가지 없는 것이.. 하롱베이를 더욱 신비롭게 하는군요..
    spk님의 멋진 사진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롱베이에서 몽환적인 분위기가 나는군요..
    그래서 전세계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것의 경치에 감탄을 하나 봅니다..
    티톱처럼.. 섬 하나를 달라고 하고 싶어지는군요... ㅋㅋ
    3천개나 되는 섬들 이름 다 지으려면.. 머리 좀 아프겠는대요.. ㅎㅎ

    • BlogIcon spk 2011.11.20 21:16 신고  

      저도 섬 하나를 달라고 해보고 싶었지만...ㅋㅋ
      몇 년전에 보도된 내용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만 하더라도
      등록되지 않은 섬이 1천4백여개나 되었다고 하지요.
      기존에 등록된 3천여개를 합치면 총 4천 4백여개가 되는데,
      그 중에서 이름도 없고 주인도 없는 섬이 상당수였다고 하네요.
      작년(2010년)까지 모두 다 지적에 등록할 예정이었다는데, 결과는 어찌되었는지...;;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섬도 생각보다 꽤 많은 것 같은데요.^^

  • 2011.11.20 23:4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1.24 16:57 신고  

      물론 우리나라에도 멋진 섬들이 많기는 하지만,
      저런 바위섬을 우리나라에 옮겨 놓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주 가당찮은 생각까지도 하게 만들 정도로 탐이 나는 것들도 있더군요.^^;;
      가보지 못한 곳을 서로 공유하는 것은 블로그를 하는 여러 재미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저 역시 ***님을 통해 간접적이나마 이산 저산을 올라보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마음까지 정화되는 아주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있는 중이지요.ㅎㅎ
      추워졌지요? 항상 건강부터 먼저 챙기시고 매일매일이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1.11.21 12:34    

    바다 위로 독수리가 날아다니는 모습이 희안하네요..^^
    말씀하신대로 하롱베이의 기이하고 많은 섬들의 모습으로만으로도 참 좋아 보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1.24 17:01 신고  

      가이드 말로는 독수리가 보기는 저렇게 작아 보여도
      아래로 내려오면 제법 몸집이 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갈매기를 대하듯이 먹이 같은 것으로 유인할 생각은 아예 하지 말라고...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1.21 22:57 신고    

    멋진 풍경 잘보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1.11.24 17:02 신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Travel




                               하롱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손꼽힌다는 석회석이자 
                               종유석 동굴인 천궁동굴(天宮洞窟, Dong Thien Cung).
                               하롱 부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4km 거리에 있다.






                               1993년 누군가가 사슴을 쫒다가 우연히 이 통로을 발견함으로써
                               이 동굴의 존재가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롱만은 지질학적으로 중국 남서부의 석회암대에 속한다고 한다
이 석회암대의 남쪽 끝은 닌빈, 북쪽은 중국의 구이린 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약 12만년 전 최후의 빙하기에 침강되면서
빙산의 일각처럼 다양한 모양의 섬들이 바다위에 남겨지게 된 것이라 한다.






기묘한 종유석들 가운데 조그마한 광장도 비집고 들어와 있다.
그러나 다소 습한 우리나라의 동굴과는 달리 이곳은 건조하기만 하다. 
따라서 지금은 더 이상 종유석과 석순이 자라지 못하는 
죽은 동굴이 되어 버렸다.






이곳 뿐 만이 아니라 하롱베이에는 수 많은 동굴들이 있는데
그 동굴들은 프랑스, 미국과의 전쟁시 게릴라들의 주요 거점으로
이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적들의 소굴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기기묘묘한 형상들이
길이가 1300m에 이르는 이 동굴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통로마다 많은 사람들로 번잡하다.
                               따라서 공기마저 더 후끈하게 느껴진다.






천궁동굴 출구쪽 작은 전망대에서...

왼쪽 끝부분 저 멀리에는 하롱베이의 명물 현수교인
바이짜이(Bai Chay)대교가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또 다시 배에 올라 석림을 헤치듯 물길을 가른다.
배의 움직임에 따라 저 멀리 있는 섬들이
서로 연결되었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잠시후 선착장을 방불케 하는 수상 어시장에 또 다시 배가 멈추었다.
                               이곳에서 다금바리 등 각종 해산물을 구입하여 선상에서 즐기게 된다. 



...............................................................................................................................

                               다소의 논란은 있지만,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함께 이곳 베트남 하롱베이도 
                               세계7대 자연경관에 포함되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1월 12일,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The New 7wonders)
                               재단에 의해 발표된 세계 7대자연경관은 이 외에도 브라질의 아마존과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이블마운틴 등이다.
                               그러나 이번 발표는 잠정적인 것으로 최종 결과는 공인기관의 검증절차를 거쳐 
                               몇 주 뒤에 확정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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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G-Kyu 2011.11.17 21:25 신고    

    베트남에도 이렇게 멋진 곳이 있군요..!!
    베트남에 여행을 간다면 꼭 들러보아야 할 것 같아요~!
    경치와 풍경이 최고 입니다~!

    • BlogIcon spk 2011.11.19 19:46 신고  

      물론 가보시지는 않으셨더라도 대략 어떤 곳이라는 것 정도는
      이미 알고 계시지요.ㅎㅎ
      그런만큼 머리속에 그려진 그런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하루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 2011.11.18 15:0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1.19 19:59 신고  

      공신력이 문제가 되기는 하겠지만, 제주도가 세계에서 일곱손가락 안에
      들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명예로운 일인지요.
      그런만큼 이를 광고 등의 방법으로 잘 활용을 한다면 직접 당사자인
      우리들이 느끼는 것과는 달리 특히 외국인들은 관심을 가지고 다시 볼 수 있는
      하나의 계기는 될 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비판적인 시각에도 분명 곱씹어 봐야할 이유가 없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기대효과가 그만큼 크고 실제로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연결이 될수만 있다면 그것이 무슨 대수일까 싶기는 합니다.
      제가 보기로는 앞으로 남은 과제는 이번 이슈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일인 것 같습니다. 부디 현명한 대처를 기대해 봅니다.

      매주 주말만 되면 항상 궁금해지는 ***님의 발걸음...
      과연 이번주는 어디로 향하게 될지...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1.11.20 18:51 신고    

    석회동굴이.. 죽은동굴이 되었다는 것이 아쉽네요.
    사람이 많이 찾아서 그런것은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동굴안에.. 조명을 많이 설치하는 것도.. 그닥 좋은 것은 아닐테니까요..
    어둡기만 한 곳이었는대.. 빛과 열이 들어가면.. ^^
    그나저나.. 그 사슴은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기 위해서
    누군가가 보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해보게 되네요.. ㅎㅎ
    하롱베이도 세계7대 자연경관에 뽑혔군요..
    제주도와 함께.. 세계속으로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 BlogIcon spk 2011.11.20 22:18 신고  

      물론 이런 좋은 자연에 사람의 손길이 닿는다는 것은
      결코 환영할만한 일은 못되겠지요.
      이곳의 종유석이나 석순 등이 자라지 못하는 것은
      습한 환경이 조성되지 못해서라는데, 아무래도 그 원인 중
      하나로 인간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저 어찌되었든 오래도록 잘 관리 보존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역시 라오니스님은 상상력이 풍부하시네요.
      바라건데, 그 사슴이 인간으로 인해서 이곳이 파괴될 것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기를 바래봅니다.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1.11.21 12:36    

    음...아직 최종 결정이 난게 아니었네요...전 이미 확정 된줄 알았는데...
    그나저나 여하튼, 울나라 네티즌과 미디어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었어요...

    요리 좋은 하롱베이는 둘째 치고, 제주도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


    • BlogIcon spk 2011.11.24 17:16 신고  

      좀 개운찮은 구석이 있지만 그렇다고 하네요.
      제주의 경우 번복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그런 취지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제주도도 아주 썩 괜찮은 곳이지요?ㅎㅎ

Travel




                               숙소에서 내려다 본 하롱베이.
                               저 멀리 섬들이 육지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상이다.






시선을 좀 더 가까운 지역으로 당겨 보았다.
바다 위로는 크고 작은 배들이 떠 있고 그 뒤로는 
작은 섬들이 중첩되어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온다.
그저 비밀스럽기만 한 하롱베이의 속살을 살며시
들여다 보는 기분이다.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동북쪽으로 3~4시간여의 거리에 있는
수 많은 섬들과 바다가 빚어내는 절경이 있는 곳이다.






                               하롱베이.. 그곳에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선착장에는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배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다.
                               이 배들은 화장실과 주방이 갖추어져 있으며, 대게 1층은
                               테이블이 마련된 객실로 사용되고 2층은 테라스 공간으로
                               탁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파도가 없는 곳이라 장시간 머물러도 무리가 없다.






수 많은 배들 중 하나에 올라 이곳 하롱베이의 탐승(探勝)에 나섰다.
베트남 최고의 경승지로 불리는 하롱만은 120km에 이르는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면적은 약 1,553㎢에 이르고
1969개의 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배가 움직이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조그만 동력선이 하나 따라 붙는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열대 과일을 싣고 다니며 
손님을 찾아 다니는 배로, 옷가지가 널려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선상에서 생활을 하는 것 같다.






배가 다가오더니 꼬마가 과일을 손에 들고 창 안으로 고개를 내민다.
이들은 때로는 어린아이를 앞세워 동정심을 유발하기도 한다.






                               테이블 위에는 몇 가지 과일이 놓여지고, 시선은 천천히 바다위를 향한다.

                               위/ Mang cut(망꿋)이라 부르는 망고스틴(Mangosteen). 

                               아래/ 촘촘히 털이난 듯한 과일은 쫌쫌(Chom Chom)이라
                               부르는 람푸탄(Rambutan). 

                               그리고 동글동글한 과일은 콰 냔(Qua nhan)이라 부르는
                               용안(龍眼, Longyan)으로, 껍질을 까면 씨가 마치 용의 눈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육은 포도같이 반투명하고 즙이 많고 단맛이 강하다.







하롱베이는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품 중 하나로
가히 베트남 최고의 절경일 뿐만 아니라 세계 8대
비경에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영화 인도차이나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바다의 계림,
혹은 세계 3대 절경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기도 한다.






온갖 모양의 섬들이 바다 위에 점점이 흩어져 있다.

하롱은 하룡(下龍)의 베트남식 발음으로, '용이 내려온 자리'라는 뜻이다.
이곳 사람들이 외적의 침입을 받아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용이 내려와 여의주를 내뱉어 외적을 물리쳤다는데
그 여의주가 크고 작은 섬이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잠시 달리는가 싶더니 이내 석회석 종유동굴인 천궁동굴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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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12 11:0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1.13 18:11 신고  

      마음 같아서는 걸림없이 어딘가로 훌훌 떠나고 싶지만 삶의 비애라 할까요,
      당장 눈 앞에 놓인 무시못할 현실 때문에 자꾸 주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님의 경우에는 일주일 중 짧은 하루의 시간을 이용해서
      일주일분의 활력소를 듬뿍 충전해 오시기 때문에 그다지 크게 아쉬우실 것은 없을 것 같은데요.ㅎㅎ

      따지고 보면 눈에 보이는 것 모두가 세월이 남긴 흔적이 아닌가 합니다.
      심지어 인공적이기는 하지만, 금방 세워진 건물 조차도 하나의 세월의 탄생으로 볼 수도 있을테고 말이죠.^^;;;
      그러나 이는 노후하고 소멸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짧은 유한성을 지닌 반면,
      아마도 자연은 오랜 시간동안 켜켜이 역사를 기록해가며 숙성하듯 서서히 변화해 나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더 가치있고 더 소중하게 다뤄져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이번주에는 지도 위 어느 지역이 ***님의 마음을 붙잡았는지 궁금해지는데요.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1.12 20:35 신고    

    멋진 풍경 잘보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 BlogIcon spk 2011.11.13 18:14 신고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하루가 되셨겠지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1.11.14 00:27 신고    

    우선.. 달달한 과일이 땡기는군요... ㅎㅎ
    그리고 파도가 없다는 것도 좋구요.. 제가 배멀미를 좀 합니다... ^^
    본격적으로 다음번 포스팅에서 보여주시겠지만서도..
    이렇게.. 하롱베이를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ㅋㅋ
    용의 여의주가 어떻게 변신했는지.. 기대가 되는대요.. ^^

    • BlogIcon spk 2011.11.17 19:16 신고  

      그러실줄 알았습니다.^^ 이제껏 라오니스님의 포스팅을 접해 오면서
      미식가이시다는 것은 물론, 간간히 연약함도 내비친 적이 있으셔서
      멀미에도 약하시리라는 것을 이미 짐작하고 있었지요.ㅎㅎ
      그렇지만 만약 이곳에 가시게 된다면 그런 우려는 전혀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수 많은 여의주 모두를 보여드리고 싶지만 저 역시도...^^;;;

  • BlogIcon 복돌이^^ 2011.11.15 15:55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전 이곳에 가보질 못해서 잘 모르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기이한 모습이 정말 절경이네요..^^
    앗..그런데 물색은 ..쫌..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1.17 19:30 신고  

      물색...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석회석 지질이기도 하지만, 수 많은 섬들이
      방파제 역할을 하는 관계로 바닷물의 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하여 생긴
      현상은 아닐까 하고 제멋대로 해석을 해보게 됩니다.ㅋㅋ
      그래도 섬들은 그런대로 봐줄만 하지요?ㅎㅎ

  • BlogIcon 비바리 2011.11.16 10:41 신고    

    하롱베이도 이번에 제주도와 함께
    세계7대 자연 경관에 뽑혔지요?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넘 오랜만이에요
    건강하시지요?

    • BlogIcon spk 2011.11.17 20:11 신고  

      그렇다고 하네요.^^
      다만, 선정방식 등 논란이 많은 상황이라 뒷맛이 개운치 않다는 것이 좀...;;;
      어쨌든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비바리님도 잘 지내시지요? 앞으로도 내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mark 2011.11.28 17:20    

    2006년이었나.. 베트남 출장때 시간을 내서 하롱베이를 봤는데 세상에 이런 지형도 있구나 하며 구경하는 동안 감탄을 연발했던 생각이 납니다.

Travel




보여지지는 않지만 어딘가를 향해 열심히 흐르고 있을 바다...
그 수면위로 인간도 함께 미끄러져 간다.








그러나 어느 순간 시간은 멈춰지고,
적막속에 파도소리만 아련하게 들려오기 시작한다.
하늘엔 구름만이 무심하게 흐를 뿐,
모든 것은 그대로 정지한 느낌이다.








물 위에 뜬 배도 예외는 아니다.
그 위에 올라탄 사람들조차 낚싯대를 드리운 채 꼼짝않고,
주위를 감싸고 도는 정적마져 그대로 즐기는 듯 하다.








무념무상, 모든 것을 털어내 버리는 과정이랄까.
물론 얼마 지나지 않으면 또 다시 번잡한 것들로 가득 들어 차겠지만
지금 이 시간 만큼은 그저 비우고 또 다시 비워 낼 뿐이다.








                               마음이 가는대로, 몸이 움직이는 대로...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몸을 맡기기만 하면 그 뿐이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붙잡아 둘 수 없는 것이 시간이란 것...
어느새 푸른 하늘은 자취를 감추고
하늘색은 붉게, 급격한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느끼지 못하는 사이 해거름은 점점 더 다가오고...
하루의 일상은 그렇게 벌써 밤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나마 흔적마저 없이 사라지기가 미안해서일까.
이글거리던 태양은 맑고 선명한 얼굴을 드러내면서
조용히 작별을 고한다.








어제도 그랬고, 지난 오랜 세월동안에도 변함없이 그래왔듯이
능숙하게 바닷물 속으로 몸을 담그며 뜨거워진 대지를 식혀준다.
결코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냉정하게, 이별에는 이미
익숙해져 있다는 듯이 그대로 쓰러져 간다.

그러나 그에 비하면 턱없는 연륜을 가진 여행자의 마음속에는 
한 줄기 야속함과 아쉬움으로 긴 여운이 되어 남는다. 
아니, 그 순간 그 열기가 가슴속으로 옮겨 들어온 듯
오히려 더 뜨겁게 타오르는 듯한 느낌이다.


..............................................................................

오랜기간, 다소 지겨우실만도 하련만...
이 포스팅을 끝까지 참고 지켜봐 주신 이웃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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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도의 남동쪽 끝에 위치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우두봉(牛頭峰, 132m). 
                               소의 머리 부분이라는 뜻이다.
                               쇠머리오름, 소머리오름, 우두악(牛頭岳)이라고도 하는데, 우도 사람들은 섬머리 
                               또는 섬머리오름, 도두봉(島頭峰), 우도봉이라고 하는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어쨌든 그 위에 서 있는 우도등대로, 구등탑(왼쪽)과 신등탑의 모습이다.

                               1906. 3 무인등대로 최초점등
                               1959. 9 유인등대로 기능 전환
                               1960. 3 무신호 설치 (에어사이렌)
                               2003. 12 등탑 개량 및 등대 미니어처 공원 조성
                               2005. 7 항로표지 체험관 신축
                               2006. 3 우도등대 점등 100주년








높이 16m의 대리석 구조로 이루어진 신등탑. 
등명기의 불빛은 20초에 한번씩 반짝이며 광달거리는 50km이다.
그 앞에 보이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6번째로 세워진 등간(燈竿)형태의 등대로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이다.
일제시대인 1906년 3월, 군사적인 목적으로 일본 군인들에 의해 나무로 만들어 졌으며
석유를 사용하는 버너방식의 호롱불을 켜 기둥에 올려 달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근대적인 의미의 등대시설로 보기는 어렵다.








                               여전히 바다를 내려다 보며 서 있는 구등탑, 백색 원형으로 높이 7.7m의 연와조 구조이다.
                               1906년에 설치하여 97년간 운영하였으나 노후되어 2003년 11월에 폐지되었다.
                               그러나 이 등탑은 항로표지의 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원형대로 영구히 보존하게 되었다.








이곳으로 오르는 길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를 주제로 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및 세계의 유명한 등대 모형 14점을 전시하고 있다.








동천진동 포구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면 자갈해변을 끼고 도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인 '광대코지'가 우뚝 서 있다.
그 절벽에서 서쪽으로 바라 본 풍경으로 윗쪽 붉은 등대가 있는 곳이 천진항이다.
이 절벽 밑으로는 해식동굴이 여럿 형성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의 동굴에는
한낮에도 달이 뜨며, 이를 '주간명월(晝間明月)'이라고 한다.








                               우도봉 남쪽으로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다. 
                               아찔한 높이에 그저 내려다 보기만 해도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릴 것만 같다.









석편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듯한 가지런한 단층으로
수직 절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그 자연 위에 선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초라해 보일 수 밖에 없다.








서빈백사(西濱白沙), 일반적인 백사장의 모습이 아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새하얗다.
우도홍조단괴해빈(牛島紅藻團塊海濱)으로 천연기념물 제438호이다.
과거에는 '산호사 해빈'으로 잘못 알려져 왔으나, 해빈 퇴적물을 이루는 구성요소가
홍조단괴임이 밝혀졌다.









넓다란 대해에 기다랗게 드러누운 우도가 너무나 편안해 보인다.
그러나 여느 등대와 마찬가지로 이 우도등대도 외로움을 탈 것만 같다.

자전거로 우도를 한 바퀴 돌아 보는 도중, 
도보여행을 하시는 한 분이 잠시 앉아 쉬고 계시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그 옆으로 강아지 한 마리가 어슬렁 대기에
웬 녀석이냐고 여쭈어 봤더니 자신도 모른다고 하셨다. 
그저 알고 있는 것은 처음 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뒤를 따랐다는 사실 한 가지 뿐이었다.
보아하니 혼자 걷는 길에 좋은 길벗이 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행동이 대견스러워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 주니
멋적은 듯 그만 시선을 저만치 먼 곳으로 돌려 버렸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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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0.04.28 13:08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
    아래 금붕어도 재미있구요...

    • BlogIcon spk 2010.04.28 22:16 신고  

      낯설어 보이지는 않으신데요.ㅎㅎ
      혹시 이전에 추천버튼을 꾹 눌러 주셨던
      고마운 그 분이 아니신가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낭만인생 2010.04.28 15:47 신고    

    지난 여름 우도 올레를 시도했다 못했습니다. 많이 아쉬웠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정말 맛진 동네입니다.

    • BlogIcon spk 2010.04.28 22:53 신고  

      벌써 두 번째 방문이신데도 제가 여태 답방을 못갔습니다.
      죄송합니다.
      우도 올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꼭 그런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G-Kyu 2010.04.28 16:00 신고    

    기억을 사진으로 담으신 것 같아요~!
    너무 너무 아름답네요!! +_+ 오늘도 멋진 사진과 소개 감사합니다!

    • BlogIcon spk 2010.04.28 23:25 신고  

      항상 긍정적으로 봐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yureka01 2010.04.28 16:41    

    spk님.오늘도 사진 너무 잘봤습니다..
    직접 가서 보면 머리가 아주 상쾌하겠는걸요 ^^

    • BlogIcon spk 2010.04.28 23:43 신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맑은 공기 하나 만으로도 그렇게 되리라 봅니다.
      꼭 먼 곳이 아니더라도 일상탈출을 자주 감행하시어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비워주시면 항상 건강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그렇게 하고 계시긴 하지만 말입니다.ㅎㅎ
      오히려 그러지 못하는 제가 문제네요.^^;;;

  • BlogIcon 하양눈꽃 2010.04.29 11:45 신고    

    그립네요~~ 다시 한 번 가고싶어요. 오늘부터 쫄라봐야겟어요 놀러 가자고 ^^;

    • BlogIcon spk 2010.04.30 20:38 신고  

      그렇다고 너무 심하게 조르시진 마시구요.^^
      사랑하시는 분이 곁에 계시면 더 멋진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0.04.29 12:35 신고    

    우도 참 아름답다고 들어왔는데 정말 그렇네요.
    제주도에도 우도에도 얼른 가보고 싶어집니다.

    • BlogIcon spk 2010.04.30 20:43 신고  

      소문이 그곳까지 났던가요?
      그러면 얼른 가 보셔야죠.ㅎㅎ
      사실, 저는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처음 알았답니다.^^;;;

  • BlogIcon mark 2010.04.30 00:47    

    지난번 제주갔을 때 우도도 가보는 건데.. 하긴 비가 오는바람에 갔어도 다시 못나오던가 사진도 못찍고 고생했을 수도 있네요.

    • BlogIcon spk 2010.04.30 20:56 신고  

      제가 생각해도 아쉬우셨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회는 이번만이 아니시니...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0.05.04 09:56 신고    

    개인적으로 우도에 추억이 참 많습니다...
    좋은추억, 않좋은 기억 등등... ㅋㅋ
    그래서 더욱 정겨운 곳이기도 하지요... ㅎㅎ
    오랜만에 바라보는 우도의 푸른물결이 기분을 좋게합니다..
    오늘 왠지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아요.. ^^

    • BlogIcon spk 2010.05.04 16:16 신고  

      우도에서 라오니스님의 족적을 찾아볼걸 그랬습니다.ㅎㅎ
      말씀을 듣고 보니, 당시에는 좋지 않았던 기억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는 것이 맞는가 봅니다.
      소중한 기억으로 오래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좋은 일과 함께 하고 계신거죠?ㅎㅎ

Travel




성산부두에서 우도로 향한다.
갈매기들도 슬슬 그 뒤를 따르기 시작한다.








우도라는 이름 그대로 물 위에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다.
전포망도(前浦望島)라 해서 제주 본도(本島)와 우도 사이에서 바라본
우도의 전경을 우도 8경에서는 그렇게 부른다.









하고수동해수욕장, 하고백사라 하여 맑은 옥빛 바다를 자랑하고 있는 이곳은
우도에서 가장 넓은 해수욕장에 속한다.
희고 고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수심 또한 얕다.

신생대 제4기 홍적세(약 200만년~1만년전) 동안에 화산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도인 이곳 우도에서 볼 수 있는 절경으로는 우도 8경이 있다.








                               비양도 입구에 세워진 조개껍질로 만들어진 설치물.
                               우도가 섬 속의 섬이라면 비양도는 우도라는 섬 속에 있는 또 하나의 섬이다.
                               제주도에는 양쪽에 날개가 있다는 뜻으로 동비양과 서비양이 있는데,
                               동쪽은 우도의 비양도, 서쪽은 한림의 비양도이다.
                               동비양은 해가 떠오르는 곳, 서비양은 해가 지는 것을 건져 올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곳 우도의 비양도에서는 '인어공주' '시월애' 등의 영화가 촬영되기도 했다.


 





                               비양도의 끝머리에 서 있는 해안등대.








검멀레 해안. 응회암이 부서져서 모래와 섞인
검은 모래로 만들어진 조그마한 해변이다.








검멀레 수직절벽에는 수천년 동안 파도에 의해 형성된 해식동굴이 있는데,
우도팔경 중의 하나인 고래굴이라는 뜻을 가진 '동안경굴'이 위치해 있다.
입구는 작지만 안쪽으로는 아주 넓은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도봉을 오르면서... 바로 아랫쪽이 검멀레해수욕장이다.








우도봉에 올라서면, 우도면 공설묘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제주지방에서는 전통적으로 분묘의 봉분 주변에 사각형 또는 원형으로 돌담을 쌓는데
이를 '산담'이라고 한다.
제주의 산담에는 죽어서도 망자의 혼령이 집으로 찾아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입문(시문)을 만들어 두었다고 하는데, 그 출입문의 위치는 망자의 성별에 따라
우측은 남자, 좌측은 여자로 구분하였다.
시문이 없이 산담을 쌓는 경우에는 시문의 위치에 해당하는 곳에 돌계단을 만드는데,
이 계단은 사람이 드나들 계단이나 영혼이 드나들 시문역할을 하는 것으로 믿고 만든 것이다.
분묘에 산단을 쌓는 이유는 마소의 방목으로 인한 훼손을 막기 위함이나
산불이나 들불에서 분묘를 보호할 목적으로 쌓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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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우도면 | 우도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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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tasha♡ 2010.04.26 13:18 신고    

    저도 우도에 갔었고 사진도 찍었는데.....
    제 사진과 너무 다르네요.. 멋있어요. ^^

    • BlogIcon spk 2010.04.27 12:39 신고  

      아니, 그럼... 제가 간 곳이 우도가 아니었나요? ㅋㅋㅋ
      멋있게 봐 주시는 tasha님.. 이쁘십니다.^^

  • BlogIcon 유 레 카 2010.04.26 15:45 신고    

    제주도..우도..올해는 한번 꼭 가봐야지 하고 매번 다짐중입니다 ㅋ^^
    오늘도 우도 사진 너무 잘봤습니다..^^

    • BlogIcon spk 2010.04.27 12:59 신고  

      항상 비움을 실천해 오시는 유레카님이 더 먼 제주에 가셔서
      버리시게 되면, 앞으로 더 이상 찾아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꼭 그러시길 빌겠습니다.ㅎㅎ

  • BlogIcon G-Kyu 2010.04.26 16:00 신고    

    티비 덕인가요..우도를 무도로 읽고 무한도전이라 생각했었네요 ^;
    우도...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사계절 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요!!

    • BlogIcon spk 2010.04.27 13:27 신고  

      ㅎㅎ~ 우도가 무한도전으로 까지 발전하다니...
      그것도 나쁠 것 같지는 않네요.^^
      그 즐거움 때문에, 신통찮은 사진이라도 이쁘게 봐 주실 것도 같고 말이죠.ㅎㅎ
      아마 모르긴 해도 지금쯤은 신록으로 가득 차 있을껄요.^^

  • BlogIcon 모건씨 2010.04.26 19:02 신고    

    우와...
    우도도 가봐야겠군요 - ! ㅎㅎ
    근데 제주도에서 이동은 어떻게 하셨나요? 으음 +_+
    담주 월요일 예정중인데 +_+

    • BlogIcon spk 2010.04.27 14:16 신고  

      드뎌... ㅎㅎ
      제주도에서는 당연히 렌트카를 이용했습니다.(참고로 저는 드림렌트카)
      가시기 전에 관광지 할인티켓도 함께 끊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도에서는 자전거 트래킹을 했는데요.
      재미는 있었지만 힘이 제법 많이 들었습니다.^^

  • BlogIcon 꼬마낙타 2010.04.27 09:35 신고    

    우도...
    예전에 수학여행때 배타고 지나가면서 슬쩍 봤었는데 ㅎㅎ
    가보고 싶네요..

    • BlogIcon spk 2010.04.27 14:23 신고  

      이후에 혹시 가시게 되면 꼭 올라 보시길 바랍니다.
      한번 쯤은 꼭 들러 보실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작은소망™ 2010.04.27 10:02 신고    

    햐 역시 이곳에 가서 바람도 쐬어보고 맘에 스트레스도 날리고 싶습니다.!!
    요즘은 쌓이는것은 스트레스요..업무만 과중되니 피로가 맨날 누적되고 힘이 듭니다. ㅠㅠ
    오늘도 멋진사진 감사합니다.

    • BlogIcon spk 2010.04.27 15:20 신고  

      스트레스는 그때 그때 풀어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럴수록 건강에 더욱 더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여행을 포함한 다른 그 모든 것들도
      다 건강한 이후에 고려되어질 사항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전 요즘 심한 목감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에휴~~ㅠㅠ

  • BlogIcon 세담 2010.04.28 10:03 신고    

    아름다운 우도를 정말 멋지게 담으셨네요^^
    빨간 등대와 갈매기떼~~푸른 바다.......막 달려가 보고 싶어져요!!

    • BlogIcon spk 2010.04.28 21:24 신고  

      오래전에 한번 방문해 주신적이 있으시지요.
      세담님... 고맙습니다.^^
      이전에 봤던 세담님의 멋진 산 사진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거기에 비하면 너무나 부끄러울 뿐 입니다.

  • BlogIcon 쭌's 2010.04.28 11:38 신고    

    우와..물이 정말 맑네요....아직 우도 한번도 못가봤네요...ㅡㅡ;;

    • BlogIcon spk 2010.04.28 21:26 신고  

      물 만 아니라, 공기도 맑답니다.ㅎㅎ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꼭 가실걸로 믿습니다.^^

Travel




사계해안도로에서 바라 본 형제섬.
사계리 포구에서 남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크고 작은 섬 2개가
형과 아우처럼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보여 그렇게 부른다.

각양각색의 수중생물이 살고 있는 관계로, 5~7월이면 몰려드는
감성돔과 벵어돔을 잡으려는 낚시꾼과 다이버들로 붐비며,
평균수심은 15m로 최대 20m를 넘지 않는다.
또한 각종 돔 종류의 고급 어종들과 전복, 소라 등이 많아 이 지역 어부들과
해녀들의 주 소득원이 되는 훌륭한 어장이기도 하다.








이곳 송악산 일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중국침략의
발판으로 삼았던 곳이어서 당시 건설한 비행장, 고사포대와 포진지,
비행기 격납고 잔해 등이 흩어져 있다.








송악산 입구 서쪽 해안가에 위치한 해안진지동굴.
이곳 해안절벽에는 너비 3~4m, 길이 20여m에 이르는 15개의 인공동굴이
뚫려 있어 가슴 아팠던 지난 날들을 말없이 증언해 보이고 있다.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미군의 본토 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를 결사항전의 군사기지로 삼았다.
송악산 해안동굴진지는 일본군이 해상으로 들어오는 미군 함대를 향해
자살폭파공격을 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시설이다.
일본군은 송악산 해안을 따라 남서 방향으로  일(一)자, H자,
U자 모양으로 동굴식 갱도를 뚫어 놓았는데, 공사는 진해경비부 소속
제 201부대가 담당하였고, 제주도 주민들이 강제 동원되어 굴착작업을 하였다.
이 군사시설에는 일본 해군특공부대가 배치되어 바다로 들어오는
미군 함대를 겨냥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송악산을 오르면서 바라 본...
저 멀리 산방산에서 이곳까지는 사계해안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방파제 모양으로 가로지른 곳은  마라도행 유람선 선착장이며,
지금 밟고 서 있는 이곳 아래로는 해안진지동굴이 뚫려져 있다.








송악산의 정상이다. 저 멀리 산방산과 그 오른쪽으로 한라산이 보인다.
이곳 중턱의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의 전경과,
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깊은 분화구와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산방산의 모습이 시원하다.

송악산은 성산일출봉과 같이 해안에서 직접 솟아 있어
해발고도(104m)와 비고(99m)가 비슷한 오름으로, 주변의 산방산,
용머리, 단산 등의 기생화산체와 함께 지질, 지형적 측면에서
제주도의 형성사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곳이다.








송악산에서 내려다 본... 평지에서 그대로 솟아오른 듯한
단산의 산세가 인상적이다.








이곳은 곰솔을 심어놓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삼림이 적으며,
토양이 건조하여 생태계가 매우 단순하다.
거기다가 방목이 성하여 식물도 소수만이 자란다.
왼쪽에 움푹 파인 곳이 분화구이다.








                               송악산의 분화구. 내려다 보니 그 깊이에 아찔하다.
                               기생화산체로 단성화산(單性火山)이면서 꼭대기에 2중의 분화구가 있다.
                               용회암으로 둘러싸여 중앙에 큰 왕릉 모양으로 솟아 있는데,
                               제1분화구는 지름 약 500m, 둘레 약 1.7km이고, 제2분화구는 제1분화구 안에 있는 
                               화구로서 지름 150m, 둘레 약 400m, 깊이 69m로 거의 수직으로 경사져 있다.
                               산 남쪽은 해안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중앙화구 남쪽은 낮고 평평한 초원지대이며,
                               그 앞쪽으로는 몇 개의 언덕들이 솟아 있다.


                               참고/ 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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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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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유랑방랑 2010.04.14 00:22 신고    

    오랜만에 송악산 보니까 좋네요..
    저는 단산을 더 좋아했었습니다
    모슬포가 좋아서 그곳에서만 한달가량 있었던 거 같아요
    정말 좋은곳이죠?

    • BlogIcon spk 2010.04.14 20:57 신고  

      웬지 모양새가 예사로워 보이지 않은 것 같더니만...
      단산에 올라보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는데요.
      모슬포도 마찬가지구요.
      언제 또 기회가 올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는 꼭 들러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BlogIcon 유 레 카 2010.04.14 09:17 신고    

    제주도에서산행하는 기분도 너무 좋을듯해요..김영갑님 처럼 사진 담을수 있겠다 싶어서..^^

    • BlogIcon spk 2010.04.14 21:25 신고  

      사진, 체력, 글, 감성, 직관, 지식.. 거기다 미각까지...
      어느모로 보나 충분한 자격이 되십니다.ㅎㅎ
      꼭 멋진사진을 담게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 BlogIcon G-Kyu 2010.04.14 09:38 신고    

    제주도가 한눈에 보이는 것 같아요!
    한라산만 유명하고 좋은 곳인 줄 알았는데
    송악산도 운치있고 너무 좋네요~~^^

    • BlogIcon spk 2010.04.14 21:36 신고  

      물론이지요.^^
      사진실력이 따라가지 못해서 그렇지, 사방의 풍경이 시원한게
      실제로는 몇 배나 더 멋있었답니다.ㅎㅎ

  • BlogIcon tasha♡ 2010.04.14 18:31 신고    

    아, 송악산.
    몇 번이나 갔지만 갈 때마다 색다르고 좋은 곳.
    제주 살면서도 이런 느낌이네요. ^^;;

    • BlogIcon spk 2010.04.14 21:38 신고  

      tasha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더 이상 말씀 드리지 않아도 되겠네요.ㅎㅎ
      가까이 계셔서 정말 행복하시겠습니다.^^

  • BlogIcon 작은소망™ 2010.04.15 10:45 신고    

    캬 정말로 재주도의 풍경만 보면 가보고 싶습니다. !!
    시원스러운 풍경을 몸으로 느껴보고 싶네요 ㅠㅠ

    • BlogIcon spk 2010.04.15 22:04 신고  

      분명히 그런날이 올것으로 믿습니다.
      그날을 미리 머리속에 그리며
      언제나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하양눈꽃 2010.04.15 13:00 신고    

    ㅋ 안냐세욤 ㅋㅋ
    사진 멋지네요 . 다른 분들하고는 다르게 저는...
    사진 속에 숨어 있는 SPK 이니셜을 찾는게 참 잼나네요~. ㅋ
    사계해안도로 사진과 그 및 송악산 정상 사진에서는 참으로 .. 찾기 힘들었어요 ㅠㅠ
    우찌 그리도 잘 숨겨두셨는지 ㅋ 흐흐..

    • BlogIcon spk 2010.04.15 23:23 신고  

      역시 독특한 시각을 가지신 눈꽃님이십니다.ㅎㅎ
      잘 지내셨어요?
      생각컨데 매일매일이 즐거움의 연속일 것 같은데요, 좋으시겠습니다.^^
      혹시 지나친 행복으로 깨소금이 넘쳐나면 저에게도 좀 나눠...^^;;;

  • BlogIcon 모건씨 2010.04.16 00:46 신고    

    아 제주도....
    미국운전면허밖에 없어서 아직은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혹 국제면허를 공항에서 해결해줄까요? 으음 +_+
    spk님 포스팅 볼때마다 가고싶은맘 충만해지는데 ㅠ 이거 맘갖고만은 않될듯한걸요 ㅠ

    • BlogIcon spk 2010.04.16 20:03 신고  

      가까운 면허시험장에 가시면 국내면허로 교환발급이
      가능하다고는 합니다만, 공항에서는... 글쎄요.^^;;;
      가만히 보아하니, 원덕님을 제주도행 비행기에 오르시게 하기 위해서는
      좀 더 강력한 포스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실력으로는 도무지...ㅋㅋ

  • BlogIcon MORO 2010.04.16 17:07 신고    

    지금의 제주도는 한창 볼만하겠는데요..;)

    • BlogIcon spk 2010.04.16 20:07 신고  

      어쩌면, 이제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그런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0.04.19 10:00 신고    

    송악산에서 내려다 본 경관이 아주 시원스럽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단산에도 올라보세요..
    또다른 경관에 기분좋아지실 거에요... ^^
    제주도 이곳저곳을 제대로 누비고 다니신듯 합니다...
    덕분에 한 주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

    • BlogIcon spk 2010.04.19 20:46 신고  

      짐작했던 대로 단산도 예사롭지 않은가 보네요.
      마음 같아서는 몇 군데 더 오르고 싶었지만...^^;;;

      저에게는 여행이라는 것은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준비도 준비지만 가고싶은 곳이 워낙 많아서 말이죠.ㅎㅎ
      혹시 또 다시 기회가 온다면 꼭 올라보도록 하겠습니다.^^

  • BlogIcon mark 2010.04.21 20:08    

    날씨를 잘 만나신 거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부안 채석강을 찾아갔는데 하늘이 구름으로 덮여 일몰사진을 찍지 못하고 돌와왔습니다.

    • BlogIcon spk 2010.04.21 21:23 신고  

      저는 기상청 홈페이지를 자주 기웃거리는 편이거든요.
      아마 그래서 그런 것 같습니다.ㅎㅎ
      물론 잘 맞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참고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mark 2010.04.22 21:19  

      그랬었군요. 참고하겠습니다. ^-^

Landscape




지구 표면적의 약 70.8%를 차지하며, 3억 6천만㎢의 면적으로
육지면적의 2.43배가 된다는 바다,
그 넓고 깊은 바다를 뚫고 올라, 가쁜 호흡을 토해내는 바위섬.








고대로 부터 끝을 알 수 없을 정도의 넓이와 깊이로, 또는 해난으로 인한
희생으로 인하여 신비로움과 공포감을 함께 자아내게 했던 바다.
지금까지도 그 내면이 명쾌하게  드러나지 않았기에, 여전히 두려운 존재로 남아 있다.
그렇거나 말거나, 크고 작은 배들은 그 바다 위로 나 있는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무심히 오고 갈 뿐이다.








한 줄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를 양분하는...








비록 사람이 살아갈 수 없는 땅이지만,
두 발로 딛고 설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그냥 마음이 편안해진다.








거친 파도와 바람이 함께 만들어 놓은 상처, 
아니면 인간에게 주는 바다의 또 다른 선물...








뭔가 일이 풀리지 않아 답답할 때, 혹은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 때면 생각나는 바다.
막힘없이 시원하게 터진 그 곳에서 인간은 꿈을 발견하게 되고,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짙푸른 바닷물에서 모험을 떠 올리며,
거칠게 몰아치는 파도에서 용기와 도전을 배운다.
바다는 그 넉넉함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고, 또 다른 삶의 지혜마저 일깨워 준다.








태양이 자세를 낮춤에 따라, 바다도 서서히 휴식을 준비한다.
인간에게 있어 또 하나의 삶의 터전이기도 한 이 바다는 곧 적막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아니, 보이지 않는 그 속에서도 누군가의 치열한 삶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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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킬리만자로표범 2009.08.30 20:20 신고    

    시원함을 감사히 즐감하고 갑니다 ^^*
    높고도 맑은
    가을 하늘을 데리고
    행운의 9월이 오고 있네요
    고우신 님
    황금 들판처럼 풍성한
    아름다운 9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

    • BlogIcon spk 2009.08.31 18:37 신고  

      아~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9월이네요.
      과일농사를 조그맣게 하고 있는 제 친구에 의하면 올 여름은 일사량이 많지 않아
      과일맛이 예전만 못했다고 하던데, 그런 면에서 보면 아쉬움도 없지않은 8월이 아니었나 합니다.
      어찌됐건, 농사뿐 만이 아니라 님이 하시는 모든일에도
      풍성한 가을을 준비하는 9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artghost 2009.08.30 21:08 신고    

    넓은 바다 한 가운데 바위섬.
    그리고 저멀리 지평선 위의 하늘과 빛내림..
    멋진 풍광을 담으셨네요.

    풍경에서의 여유로움이랄까 ?
    글 도 아주 잘 읽었답니다.

    활기찬 한 주 시작하십시오.

    • BlogIcon spk 2009.08.31 18:47 신고  

      항상 무언가에 갇혀있는 느낌을 받다가,
      오랜만에 확 트인 바다를 보니 속이 다 후련했습니다.
      바라건데, 바쁜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다 이런 바다 하나쯤은
      마음속에 담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무언가가 가슴을 짓누르고 있다고 느껴질 때면 꺼내어 보는...^^

  • BlogIcon 더불어 행복한 세상 2009.08.30 22:01 신고    

    아주 멋지네요. 꼭 바닷가에 있는 느낌입니다. 한국의 동해,남해바다가 제일 좋아요
    마음이 후련해 집니다.

    • BlogIcon spk 2009.08.31 19:07 신고  

      그런가요?^^
      우리나라의 3면의 바다는 각기 나름대로의 특성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강하고 우락부락해 보이는 것에서 부터, 섬세하고 또 때로는 아기자기한 바다에 이르기까지 말입니다.
      그러나 그 어느 곳에 가게 되더라도, 바다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0^

  • BlogIcon raymundus 2009.08.30 22:43 신고    

    이틀간의 뒹굴거림이 아쉬워 pc를 켜고 들어왔는데 멋진 빛내림을 보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너무 좋으네요

    • BlogIcon spk 2009.08.31 19:21 신고  

      뒹굴뒹굴...그랬었군요.^^
      그런데.. 아직도 재우가 숙제를 마치지 않았나요? ㅋㅋ

      가을쯤이라고 하셨나요, 미루어진 휴가때에는
      멋진 바다구경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꼭 마련하셨으면 좋겠네요.
      싱싱하고 맛있는 회도 드시고 말입니다.^^

  • BlogIcon yureka01 2009.08.31 09:33    

    바다를 가보도록 만드는 사진..흐미...좋군요 ^^

    • BlogIcon spk 2009.08.31 19:26 신고  

      유레카님의 바다에 비하면 부끄럽죠.
      말씀대로라면, 저 같은 경우는 몇 번이고 바다에 다녀왔어야 한다는...ㅋㅋ

  • BlogIcon 하양눈꽃 2009.08.31 13:41 신고    

    와~ 아래에서 두 번째 사진은 거의 ... 예술이네요. 하늘에서 몬가... 곧 내려올 것만 같아요.
    오랜만에 바다 사진 보니 제 가슴도 확~ 트이네요.

    오랜만예요~ >0<

    • BlogIcon spk 2009.08.31 19:45 신고  

      그렇네요..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것 같네요. ㅎㅎ
      오우~ 반갑습니다. 눈꽃님.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더니.. 그동안 잘 지내시고 계셨으리라 믿습니다.^^
      제가 아직도 RSS는 물론, 링크조차도 전혀 활용하고 있지 않은 관계로,
      찾아 뵈어야 할 분들의 방문을 쉽게 놓치곤 합니다. 암튼.. 용서바랍니다.

  • BlogIcon 작은소망™ 2009.09.01 08:45 신고    

    이햐 자연의 경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
    너무 멋지네요..!!
    빛내림은 정말로 장관이네요. ^^

    • BlogIcon spk 2009.09.01 21:48 신고  

      고민이 생겼습니다.
      소망님의 작품을 보다보니 눈만 높아져,
      이제 이런것 쯤은 하찮게 보이니..^^

  • BlogIcon 라오니스 2009.09.01 11:37 신고    

    답답한 일 있으면 바다로 향합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지요...
    오늘도 spk님의 사진을 보니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낍니다..
    특히나 마지막 두번째 사진이 정말 좋아요...^^
    행복한 9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 BlogIcon spk 2009.09.01 22:00 신고  

      저는 폐쇄공포증이 있어서 확 터진곳을 좋아합니다.
      산과 바다가 그런 곳인데.. 게을러서 잘 가게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답답합니다.ㅎㅎ
      제가 보기엔 라오니스님은 답답한 일이 없으실 듯 한데요.^^
      라오니스님도 행복만으로 가득 채워지는 9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mark 2009.09.02 00:43    

    시원한 바다를 보니 기분도 샹쾌해집니다. 웬지 가을이라 내가 가을을 타나? 그럴때는 지났는데 ㅎㅎ

    • BlogIcon spk 2009.09.02 20:39 신고  

      가을은 제가 많이 타는데...^^
      가을이 오긴 온 모양입니다.
      요즘 기온도 많이 내려 갔지만, 하늘도 부쩍 높아진 것 같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가을을 타는 이유를 찾아 봤습니다.ㅎㅎ~
      햇빛을 덜 받는 이유도 있겠지만 여름에 이완된 혈관이 가을이 되면서 좁아지는데,
      그때 밖으로 나온 체액이 흡수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스트레스...
      집중이 안되고 민감해지며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뭐 그런식으로 나와 있네요.
      그러기에 상쾌해지는 기분은 좀 다른 경우가 아닌가 하는... 어흠~ 앗! 죄송합니다.^^

    • BlogIcon markjuhn 2009.09.03 01:58 신고  

      그래서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 못따라간다고 하지요. 많이 배웠습니다.

  • BlogIcon 쭌's 2009.09.02 14:21 신고    

    면적만큼 넓은 아량으로 사람들의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멋진 장소죠 ^^

    • BlogIcon spk 2009.09.02 20:51 신고  

      그저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짐이 가벼워진다는 바다,
      저는 그 곳에서 넓은 마음을 배우고 싶습니다.
      제 속이 워낙 밴댕이 속이다 보니...ㅋㅋ

Travel




초지 사이로 이어진 데크계단을 걸어올라 등대위에 다다랐다.
그 곳에서 바라 본 소매물도의 모습도 등대섬에 못지 않다.








거북의 형상을 한 소매물도의 한 자락이 대매물도를 향해 연민을 품은 듯 하다.
그 곳을 향해 자꾸만 달아나려 하는...









여전히 흐린 하늘을 무겁게 떠받치고 있는 등대.









등대 뒤쪽으로는 수직 천인단애이다. 
그 낭떠러지 위에 살짝 얹혀진 등대가 사뭇 위태로워 보인다.
절벽 아래로는 이를 집어 삼킬 듯 파도가 할퀴고 있고...









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시키며, 호기심에 절벽 가까이 접근해서 아랫쪽으로 내려다 봤다.
바다위의 또 다른 작은 섬에서는 강태공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세월을 낚아 올리고 있고, 에메랄드 빛 바다색은 서늘함을 더해준다.








아찔한 절벽으로 형성된 이곳 등대섬에서는 '추락주의' 팻말 또한 심심찮게 보인다.  
그런만큼 보는 즐거움 또한 배가된다.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위를 쉴새없이 오가는 유람선,
그리고 멀찌감치 거리를 두고 숨죽이듯 묵묵히 지나가는 화물선.
모두가 무심히 그냥 지나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아마도 그들의 시선만큼은 이 곳을 향하고 있을 것이다.








등대섬과의 만남을 뒤로 하고 떠나 오면서 뒤돌아 본 소매물도.
우측으로 선착장과 마을이 보이는데, 그 곳에서 좌측 사선방향으로 산을 올라서면
뒤쪽으로 등대섬이 나타난다. 중간부분의 제일 높이 솟은 곳은 해발157m의 망태봉 정상이다.

소매물도는 면적 0.51㎢, 해안선 길이 3.8km, 최고점 157.2m의 크기를 가진 
고만고만한 섬이지만, 그 몇 배 이상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아주 멋진 섬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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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 소매물도 등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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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라오니스 2009.08.24 08:57 신고    

    ㅎㅎ.. 오늘은 1등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소매물도의 마지막 이야기이군요...
    다음에는 어디로 인도를 해주실런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spk님 덕분에 예전 소매물도에서 아름다운 추억이 어렴풋이 생각나는 것이
    눈도 마음도 즐거웠습니다..^^ 힘찬 한 주 되시길 바래요..^^;;

    • BlogIcon spk 2009.08.24 20:41 신고  

      오히려 좀 지루하지나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거 어쩌나요. 원래 목적지로 그 한 곳을 잡아 갔기 때문에...;;;
      그 다음 이야기는 내년 이맘때 쯤이라야..ㅋㅋ
      오히려 라오니스님의 추억 한자락이 궁금해지는데... 그 얘기부터 먼저 들려주심이..^^

    • 2009.08.24 21:4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raymundus 2009.08.24 09:21 신고    

    아 라오니스님에게 밀렸습니다. 아꿉..
    지난주에 통영에 가자..라고 했다가..재우군 방학숙제도 아직 다 안했는데 어딜가요..--;
    급 좌절했습니다.
    다음은 어디를 소개해주실런지^^
    힘찬 한주되세요

    • BlogIcon spk 2009.08.24 21:30 신고  

      ㅋㅋ~~ 설마요.. 재우군이 화내겠습니다. 방학숙제를 못다했다니... 그건 아니지 싶습니다.^^
      만일, 그렇다 하더라도 그 누구도 미워할 수 없는 재우군인걸.. 어떡하겠습니까? ^0^

      아시다시피 부끄럽게도, 제 블로그에서의 1등은 의미가 없죠.;;;
      천국님을 비롯하여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에 비하면 말입니다.
      모두들 실력도 대단하시고, 부지런하시기도 하고... 부러우신 분들입니다.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해 봅니다. 꾸벅~

  • BlogIcon 작은소망™ 2009.08.24 09:41 신고    

    소매물도 언제는 가봐야지 하면서 맘만 다스리고 있습니다. ㅠㅠ
    정말로 멋진곳 같습니다. 자연의 경관에 늘 감탄한답니다. ^^
    멋진샷 잘봤습니다. ^^

    • BlogIcon spk 2009.08.24 21:54 신고  

      제가 전해드린 건, 가진 실력의 한계 때문에 실제 모습의 겉핧기에 지나지 않은 것 같네요.
      있는 그대로 생동감 있게 전해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오히려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게만 봐 주시는 소망님은... 머째이! ^^

  • BlogIcon 유 레 카 2009.08.24 15:40 신고    

    아궁 ..가볼때가 너무 많아요 ㅋㅋㅋ..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좁은듯해도 넓다는...^^

    • BlogIcon spk 2009.08.24 22:05 신고  

      글쵸..^^
      산이면 산, 바다면 바다... 아무리 먼 곳이라도 반나절 안팎, 우리나라가 작기는 하지만,
      그런 면에서는 오히려 큰 나라가 부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마음먹고 나서기가 쉽지 않다는 것,
      특히 저 같이 게으른 사람에게는 더 더욱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는...;;

  • BlogIcon 쭌's 2009.08.24 17:23 신고    

    아...언제까지 위시리스트에만 머물러 있는 소매물도일지...ㅠㅠ

    • BlogIcon spk 2009.08.24 22:12 신고  

      두 번째 뵈니 더 반가운데요.^^
      실제 그 곳까지의 거리보다 마음에서 느끼는 거리가 더 문제라고 하죠?
      까짓거 이 참에 당장 한번 나서보죠, 뭐...ㅎㅎ

  • BlogIcon artghost 2009.08.24 18:50 신고    

    샷 한 컷 한 컷이..
    시원합니다.

    그림 엽서..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시구요.

    • BlogIcon spk 2009.08.24 22:20 신고  

      이렇게 허접한 그림엽서도 있던가요..^^

      다시 뵙게되어 반갑구요, 이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울러 멋진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호박 2009.08.25 04:23 신고    

    사진을 보니... 당장이라도 달려가야 할것만 같습니다^^
    지난달에 다녀온 해금강이 생각나요~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3=33

    불볕더위는 가신듯합니다. 호박은 여름이라면 딱질색인데~ 다행히 날씨가...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어욤^^ 근데 불면증이 찾아오셨네욤 ㅠㅠ 엉엉~
    낼은 아마 다크써클이 턱밑까지 내려올듯합니다... 빨리 자야하는뎅~

    상큼한 화욜아침 맞으세요! 좋은꿈꾸시고요~ 히히

    • BlogIcon spk 2009.08.25 16:15 신고  

      04시 23분이라...
      아니, 일어나신게 아니었어요? ㅋㅋ~~~

      첨 오신 분인데다가 호박이라... 그래서 냉큼 달려가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미 오래전부터 익히 보고 듣고 해서 낯설지 않은 호박툰이 그 곳에 자리잡고 있더군요.^^
      물론, 이전에도 몇 번 들리긴 했었는데 소통에 서투르다 보니...

      허접한 이곳까지 와 주셔서 고맙구요.
      혹시 불면증이 또 다시 찾아오게 되면.. 문을 열어주지 마시기를...-_-;;;

  • BlogIcon mark 2009.08.28 00:05    

    절경 구경 잘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좋은 곳 많군요. 이렇게 좋은 곳 많이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spk 2009.08.28 19:58 신고  

      쉽게 마음을 내지 못해서 돌아보지 못할 뿐이지, 우리나라에도 좋은 곳이 많이 있을 겁니다.
      단지 우리가 가진 관광자원에 대해서 스스로가 자부심을 가지기 보다는,
      오히려 얕잡아 보는 느낌이 없지 않은 듯해서 그게 좀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전문여행가가 아니다 보니 여기저기 잘 다니지 못하고요~
      오히려 세계를 무대로 한 mark님의 행적을 따라가 눈동냥이라도 해야겠습니다.^^

Travel




다음날, 어제 갔던 길을 그대로 다시 올랐다.
등대섬은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건만, 날씨는 아쉽게도 어제와 달리 구름이 많다. 
이미 한차례 눈인사를 주고 받은 뒤여서 인지,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벌써 친근감마저 느껴지고...








언제 나타났는지 유람선 한 척이 다가와 등대섬을 한바탕 쓰윽 훝어 보고는
그냥 뒤쪽으로 모습을 감추어 버린다.
아마 저기서 올려다 보는 풍경도 여기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못지 않으리라.









아랫쪽 전망대에서 바라 본 등대섬으로, 해식단애와 어울린 등대가 멋스럽다.
그러나 흐려서 바래버린 하늘색 때문에 등대의 윤곽이 그대로 묻혀버려 아쉽기만 하다.








같은 위치에서... 수려한 풍광 때문이어서 인지 
어느 각도에서 보나 그대로 하나의 그림이 되는 것 같다. 









바다를 향해 우뚝 서 있는 기암석.
무너져 내린듯한 그 아랫쪽은 까마득한 절벽이다. 위쪽에 보이는 섬은 대매물도.








기암석 위쪽으로 길이 보인다. 사람이 드나든 흔적이다.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린다.
그 뒤로는 무엇이 그리 바쁜지 작은 배는 한껏 내달리고...








그와는 반대로 제법 커다란 배는 오히려 더 여유롭게 떠다닌다.
이렇듯 바다는 그냥 평온하게 보일 뿐, 오가는 배들로 인해 쉽게 잠들줄을 모른다.









바닷길이 열린 탓인듯, 한동안 적막감에 쌓여있던 등대섬은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서서히 활기를 찾아간다. 그 위에 홀로 서 있는 하얀 등대도 한동안은 외롭지 않을 것 같다.


소매물도 등대는...









물이 들고 남에 따라 소매물도와 동쪽의 등대섬을 연결시켜주었다가 다시 나누어지는
70m의 열목개 자갈길. 그 길을 건너서 드디어 등대섬으로 진입했다.
그 곳에서 소매물도쪽으로 바라다 본 모습이다.


열목개/ '열린 목'이라 하여, 물이 나서(간조시) 소매물도와 등대도 사이에 목이 드러나
뱃길을 막았다가 만조시 이 좁다란 목이 물속에 잠기게 되면, 동서 바다가 열려
배를 타고 지나갈 수 있어 부른 지명이라고도 하고, '여린 목'이라 하여 두 섬을 잇는 목이
여리고 가늘게 생겼다 하여 부른 이름이라고도 한다.
목개는 '열린 목' 또는 '여린 목'이 '열목'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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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기은아빠 2009.08.21 09:14 신고    

    ^^ 첫 댓글이네요 ㅎㅎ 올해 휴가 예정지였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못가서 서운했는데 사진 보니까 다음에 꼭 가봐야 겠네요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09.08.21 23:00 신고  

      휴가가 잠시 미루어지게 되었나 보군요.
      소매물도는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물거니깐..ㅎㅎ..
      기회가 되신다면 언제라도 한번쯤 다녀 오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계절적으로는 아무래도 지금처럼 여름철이 좋을 듯 합니다만...^^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유 레 카 2009.08.21 09:23 신고    

    사진 너무 잘봤습니다.....아소매물도의 맑은 공기..푸른 바다..그리고 등대..너무 아름다워요~~
    그기서 회도 한접시..소주 캬~~~~~~~~~~~~~

    • BlogIcon spk 2009.08.21 22:21 신고  

      맑은 공기도 맘껏 호흡해서 좋았지만, 싱싱한 회도 좋았습니다. ^^
      물론, 사서 먹는 회도 좋겠지만 그보다도 낚시를 좋아하신다면,
      직접 잡아올린 고기로 회를 쳐(?)드시면 유레카님의 방식대로 제대로 드실 수가 있겠죠? ㅎㅎ

  • BlogIcon 야인62 2009.08.21 09:55 신고    

    귀한 사진을 보게되어 반갑습니다.
    어디를 봐도 절경이네요.

    • BlogIcon spk 2009.08.22 00:08 신고  

      도시의 회색 벽돌만 보다가 청명하고 막힘없이 확터진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뚫려오는 기분이었습니다.
      거기다 그 위에 멋진 섬까지 떠 있어 맞아주니...^^
      방문해 주셔서 고맙고요~ 좋게 봐 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 BlogIcon 쭌's 2009.08.21 18:19 신고    

    너무 멋지네요~~ 역시 해외나갈 필요가 없다니까요 ^^

    • BlogIcon spk 2009.08.22 00:23 신고  

      직접 대하지는 못했어도, 여기 저기서 뵈어 낯이 익은 쭌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그저.. 신통치 않은 사진때문에 느낌이 반감될까봐 오히려 부끄러울 뿐입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raymundus 2009.08.21 19:14 신고    

    정말 시원한 풍경이네요..그저 깨끗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바다도, 푸른 하늘도 ,,맑기만한 시야도..

    열목개라는건 꼭 1박2일에서 알게된 작은 꽃등(?) 같습니다 ^^
    행복한 주말되세요

    • BlogIcon spk 2009.08.21 22:27 신고  

      맑은 공기에 코를, 좋은 풍경에 눈을,
      철썩이는 파도소리에 귀를 씻고 돌아 왔습니다. ^^
      그런데 유효기간이 얼마나 될지...;;
      천국님도 기억에 남는 멋진 주말을 보내시길...

  • BlogIcon 라오니스 2009.08.21 21:04 신고    

    오늘도 사진 참 곱습니다...눈이 다 환해집니다...
    액자에 담아 두고 계속 바라보고 싶은 사진입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09.08.21 22:43 신고  

      과찬인줄은 알지만...
      이미 다녀오신 라오니스님의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무척 좋네요. ^^
      아마도 다녀오신지 조금 오래된 관계로 기억이 새로우셔서 더 곱게 봐 주신 듯 합니다. ㅎㅎ
      즐겁고 신나는 주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mark 2009.09.21 08:27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네요. 이런 좋은 곳 몰라서 못가보는 비극이 ㅜ.ㅡ

    • BlogIcon spk 2009.09.21 22:09 신고  

      국제인이신 mark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니 정말 좋은 곳인가 봅니다.ㅎㅎ
      저는 그런 경험이 없지만, 우리나라를 많이 둘러 보신 분들에 의하면,
      정말 멋진 관광자원은 외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를 하시거든요.
      사실, 우리나라는 우리가 더 잘 알아야 자부심도 생기고 하는데 말이죠.

      편안한 저녁이 되시길 빕니다. ^^

Travel




통영에서 뱃길로 약 20km 해상에 위치한 매물도는, 행정구역상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하며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로 나누어져 있다.
그 중 우리나라 섬 중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소매물도로 향했다.

거제 저구항에서 30여분 걸려 소매물도에 도착하니, 선착장 왼쪽으로
병풍같이 둘러쳐진 해안절벽이 가장 먼저 맞아준다. 
그 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짙푸른 남해바다가 무척이나 시원스럽다.
소매물도는 지난 2003년 해양부가 전국의 어촌을 대상으로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꼽히기도 했다.









선착장, 우측으로는 절벽길이다.
평지가 드물고, 해안 곳곳에 해식애가 발달한 지형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내리자 마자 바로 언덕길이다. 첫 풍광부터 예사롭지 않은 것 같다.








짐을 풀고나서 잠시 숨을 돌린 후,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등대섬이 궁금하여 곧바로 망태봉으로 향했다.
선착장에서 망태봉까지 0.75km, 망태봉에서 등대까지는 1.30km로, 고만고만한 거리이다. 

도중에 만난, 1996년도에 폐교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폐쇄되어 있는 소매물도 분교장터의 모습으로,
곳곳에 수국이 피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아니, 너무나 조용하여 으시시한 분위기라고 해야 더 맞을 것 같다.
이 곳은 영화 '파랑주의보'를 찍은 곳이기도 하다.









능선에 올라서서 잠시 꺾어 내려가자, 눈에 익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으로만 보아 오던 바로 그 등대섬이었다. 일명 쿠크다스 섬이라고 했던가.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전체 모습을 조망해 보기 위해 오른 망태봉 정상, 그 곳에서 바라 본
등대섬의 모습으로, 마치 바다위를 헤엄쳐 가는 거북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등대섬 저 뒤쪽으로는 기암절벽이 형성되어 있어 파도와 어우러지는 모습이 장관이라고 한다.
주황색 지붕을 한 건물은 항로표지관리소.


■ 소매물도의 자연환경








등대섬의 기암절벽 사이로 시퍼런 파도가 몰려와 하얗게 부서지기를 반복한다.








하루 두 번 있는 썰물때에는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연결하는 바닷길이 열려
이 길을 걸어서 건널 수 있다. 물론, 지금 이 정도라도 충분히 등대섬으로 건너갈 수는 있으나,
물때가 닫히는 시간이라 섣불리 나서지를 못하고 그냥 되돌아 설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쉬울 것은 없다. 내일이 또 기다리고 있으니...









되돌아 오면서 망태봉을 거쳐 내려서자 마자, 올라갈때 보이지 않던
돔형 지붕의 구조물이 눈에 들어 온다. 이 건물은 이전의 '세관 매물도 감시서'로  
2~3명의 세관직원이 상주하면서 밀수를 방지하기 위해 레이더와 망원경을 이용,
단속을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대로 방치된 상태다.









독특한 모양새로 시선을 끌기에, 그대로 두기에는 아까운 구조물이라는 느낌이 든다.
아무쪼록, 계속 그대로 방치되어 흉물로는 남아있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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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 소매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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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유 레 카 2009.08.19 09:22 신고    

    와..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사진 너무 잘봤습니다^^

    • BlogIcon spk 2009.08.19 20:29 신고  

      언제부턴가 꼭 한번은 가봐야 겠다고 생각한 곳이어서
      그런지 큰 기대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물도 맑고, 경치 또한 빼어났던 것 같네요.
      언제 한번 기회가 되시면 유레카님도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raymundus 2009.08.19 10:11 신고    

    정말 기가막히게 좋은곳이네요..사진이 너무 깔끔하게 담겨서 더 그래 보이는걸까요?

    • BlogIcon spk 2009.08.19 20:47 신고  

      워낙 모델이 좋다보니...^^;;

      자연이 만들어 놓은 기암절벽과 맑은 물빛이 어울린 한폭의 멋진 풍광을
      누군가가 남쪽 바다위에 띄워 놓았더랬습니다.
      언젠가는 한번쯤은 천국님도 그 땅을 밟아볼 기회가 오겠죠?.^^

  • BlogIcon artghost 2009.08.19 10:58 신고    

    ^^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spk 2009.08.19 21:12 신고  

      ^^
      감사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편안한 저녁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작은소망™ 2009.08.19 10:59 신고    

    와우 정말로 사진도 좋구 너무 멋진곳 같습니다. !!
    저는 언제쯤 가보려나요. ㅠㅠ

    • BlogIcon spk 2009.08.19 20:59 신고  

      너무 멋지다고 하면 소망님이 바로 달려 오실까봐...^^
      그런데 야경을 담기에는...ㅋㅋ
      아니, 그러고 보니 바다를 비추는 등대와 반짝이는 별들이 있겠네요.
      아~ 소망님만이 가능한 멋진 작품이...☆_☆

  • BlogIcon 라오니스 2009.08.20 17:37 신고    

    쿠크다스섬 맞아요... 소매물도 예전에 가본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거의 6~7년 전이네요...ㅎㅎ
    남해안의 섬들을 볼 때 마다 아기자기하고 신비스러운 것이 참 이쁩니다...
    고운 사진으로 보여주시니 더 좋네요...ㅎㅎ

    • BlogIcon spk 2009.08.20 20:32 신고  

      라오니스님이 안가보셨다면 말이 안되지 말입니다. ㅎㅎ
      오히려 어줍잖은 사진으로 그 맑은 바닷물과 멋진 풍경을 퇴색시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눈에 담아 온 것보다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네요. ^^

  • BlogIcon mark 2009.08.28 00:06    

    감상 잘 했습니다.

    • BlogIcon spk 2009.08.28 19:39 신고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허접한데도 불구하고 잘 봐주셔서 더 고맙습니다.^0^

  • BlogIcon 하양눈꽃 2009.08.31 13:48 신고    

    참 맑아요~ >_< 저도 거제도 여행간 적있는데 ~.
    그 땐 소매물도를 그냥 스~윽 지나쳤었다능.. 근데 다시보니 갱장하네요~^0^
    다시 보니 새롭꼬~ ㅋ

    • BlogIcon spk 2009.08.31 19:53 신고  

      저도 그 전에 통영쪽으로 왔다가 소매물도로 가려고 했는데,
      배표를 끊으면서 안내원에게 연화도를 추천받는 바람에 급변경해 버렸다는...
      그래서 이번 기회에 기어이 다녀오고야 말았다는...^^

  • 곰돌 2009.11.01 10:44    

    제작년 쯤해서 거제도를 거쳐 소매물도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저... 소매물도에 관한 정보 좀 담아가도 될까요?

    • BlogIcon spk 2009.11.01 18:26 신고  

      좋은 추억이 되셨나요? ㅎㅎ

      이 포스트의 소소한 정보는 현지의 안내판에 기록된 내용이 위주가 되었다는 것을 참고하시구요.
      다만, 사진의 경우에는 죄송하지만 위쪽에 표시된 대로 저 나름의 공개원칙이 있기에...
      만약, 불가피한 점이 있으시면 사용용도 등, 그 부분에 대해 다시한번 글을 남겨 주시면 저도 참고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Travel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에 위치한 구조라해수욕장은 와현해수욕장과 함께
거제도에서 두 곳 밖에 없는 백사장이 있는 해수욕장으로,
길이 1km의 해안으로 펼쳐진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하며, 
수온 또한 해수욕하기에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조선 중기에 축성한 구조라성지와 내도, 외도, 해금강 등 이름난 여러 명승지가
가까이 있어 유람선을 타고 이곳들을 두루 관광해 볼 수도 있다.
유람선 선착장은 구조라해수욕장 바로 옆 구조라항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이 곳에서는 싱싱한 생선회와 멸치, 미역 등의 특산품도 만나 볼 수 있다.









구조라해수욕장 서쪽 해상으로 빤히 바라다 보이는, 효자의 전설이 담겼다는 윤돌섬.
이 섬은 육지와는 약 500m정도 떨어져 있으며 무인도로,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참식나무,
생달나무 등 상록 활엽수 및 노거수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경남 기념물 제239호로 지정되어 천연림으로 보호되고 있는만큼,
일반인의 출입 또한 금지되어 있다.


윤돌섬의 전설


하지만 전설처럼 바닷길은 사람이 건널 수 있을 만큼 물이 빠지지는 않는다.
다만 1년에 딱 한 번, 진도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는 거제도와 연결이 된다고 한다.








그러한 사연을 담은 윤돌섬 주위로 고깃배들만 무심히 오가고...








해수욕장 전면으로 보이는... 
저 멀리 왼쪽, 동그랗게 봉긋이 솟은 섬이 해금강이다.








해금강을 배경으로 오가는 여러 종류의 배들.








내륙형 해안이어서 인지 대체로 조용하고, 호수처럼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 곳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모래질이 좋기는 하지만
백사장의 폭이 좁으며, 따가운 햇볕을 가려줄 그늘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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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 구조라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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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유 레 카 2009.08.13 10:00 신고    

    거제도 비경도 아주 아름답지요..거제도 서너번 갔었는데 ...일때문에 사진하나 못담고 다녔으니...아흑~~사진 너무 잘봤습니다.^^
    오늘하루도 즐거운 시간되시구요 ^^

    • BlogIcon spk 2009.08.13 21:49 신고  

      저도 마찬가지네요. 일과 연관되어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 들러보기가 쉽지 않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가보지 못한 곳에도 가보리라 했지만, 어찌하다 보니 시간이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해야죠. 뭐..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는 것 같죠? 건강에 유의하시길...

  • BlogIcon raymundus 2009.08.17 12:11 신고    

    휴가차 다녀오신건가요? 아직 저는 거제쪽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왠지 너무 먼거같은 느낌때문인지..
    무척 아름다운 곳이 거제라는 군요..가을쯤 가려는 휴가는 이곳으로 가볼까 합니다.

    • BlogIcon spk 2009.08.17 21:19 신고  

      예. 휴가차... ^^
      함께 간 사람은 용인에서 왔는데 거리가 쬐끔 빡쎄다고 하더군요.ㅎㅎ
      저도 많이 돌아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멋진 드라이브코스와 더불어 외도와 해금강을 비롯하여
      이름난 여러 섬들도 함께 하기에, 만약 와 보신다면 후회하시지는 않을 듯 싶네요. ^^

  • BlogIcon 라오니스 2009.08.17 13:26 신고    

    거제도로 휴가를 다녀오셨군요...
    구조라해수욕장... 이름이 독특해서 알고는 있었는데...
    깨끗해 보이는 것이 좋은데요... 거제도 여행가게되면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이번주도 힘차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BlogIcon spk 2009.08.17 20:51 신고  

      여행중 만난, 이 곳을 거쳐 온 분이 추천하시길레 가봤는데,
      딱히 꼬집어 뭐라고는 말할 순 없지만 그냥 괜찮다는 느낌,(물론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그래서 그 곳에서 예정에 없던 2박이나 하고 돌아왔다는...
      굳이 이 곳이 아니더라도 주위에 다른 좋은 곳도 많으니 한 번정도 다녀가시는 것도 괞찮을 듯 합니다.
      물론, 그 곳에선 제법 멀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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