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물다이아몬드.










올챙이고랭이.














'Im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집 (群集) - 7  (0) 2019.08.19
집적 (集積) - 15  (0) 2019.07.29
이미지 - 23  (0) 2019.07.08
감, 감나무 (1)  (0) 2018.10.30
인물  (0) 2018.10.02
집적 (集積) - 14  (0) 2018.08.13
0 0
Landscape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하중도에서...  (0) 2019.10.01
풍경 (계절)  (0) 2019.06.10
풍경 (봄)  (0) 2019.05.17
복사꽃이 있는 풍경  (0) 2019.04.16
청도의 봄  (0) 2019.04.16
대구 금호강 아양교의 벚꽃길  (0) 2019.04.05
0 0

Landscape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금호강 아양교의 벚꽃길  (0) 2019.04.05
가을, 단풍  (0) 2018.11.16
풍경 - 가을(2)  (0) 2018.11.13
풍경 - 가을 (1)  (0) 2018.11.09
풍경  (0) 2018.08.26
일몰, 석양  (0) 2018.08.01
0 0
Travel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별장으로 쓰던 곳, 

바나힐스(Ba Na Hills Resort)의 입구.

바나산(仈那山)은 해발 1,487m의 높이로 Ba Na는 '신성한 여인'을 뜻한다.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10개의 케이블카 라인 중 하나이자

5,801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로프웨이를 자랑하는 케이블카.

이 케이블카는 프랑스 자본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왕복 3개의 노선, 210대의 캐빈으로 시간당 3,0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의 케이블카.

라인별로 운영시간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되며,

산 정상까지의 탑승시간은 약 20여 분이 소요된다.

08번 Suoi Mo역 및 11번 Debay역, 29번 Morin역 케이블카는 2009년에 완공.







아랫쪽에서는 금방이라도 개일 듯 했던 날씨가

고도를 높이자 금새 안개로 시계가 좁아지기 시작한다.







오르는 도중 중간의 정차역에서는 9개의 테마로 꾸며진 유럽식 꽃 정원인 

리 자딘 디아모르(Le Jardin D' Amour) 화원을 만날 수 있다.

미로, 와인창고, 링엄사 등...







정차역의 길을 따라가 본다.







사랑의 정원이 나오고,







폐허가 된 건물도 소소한 배경이 되어준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500m 지점에 위치한 

테마파크 '바나 힐스 마운틴 리조트'에 도착했다.

식민통치가 끝나고 프랑스인들이 철수한 후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있다가

선월드(Sun World)라는 부동산 개발회사가 테마파크를 만들면서 관광명소가 된 곳이다.







이곳 놀이공원에서는 4D, 범퍼카, 자이로드롭 등을 즐길 수가 있다.

케이블카 탑승료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무료(밀랍인형관 제외).







자이로드롭 옆 벽면은 암벽등반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고,







소규모 무대에서는 수시로 공연이 열리고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베트남 | 다낭
도움말 Daum 지도
0 0
Landscape














































시간은 흘러 어느덧 한 해의 끝,

새해에는 모두들 만사형통 하시길...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봄, 자전거는 달린다  (0) 2016.04.10
벚꽃 그늘 아래에서...  (0) 2016.04.07
풍경 (계절) - 2  (0) 2015.12.31
풍경 (계절) - 1  (0) 2015.12.21
가을 속으로... (2)  (0) 2015.11.13
가을 속으로... (1)  (0) 2015.11.12
0 0
Travel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에 위치한 활엽수림인 계정(桂亭).

수령 10~250여년 된 이팝나무 외 538그루가 모여 숲을 이루고 있으며 

1997년 경상북도 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되었다.


능묘 입구에는 자인에서 관직을 지낸 사람들의 공덕비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한(韓)장군 묘.


이곳은 신라 혹은 고려 때 도천산에 왜구가 출몰하여 주민을 괴롭히자

한장군이 누이와 함께 화려한 꽃관을 쓰고 여원무(女圓舞)를 추어 도천산 아래 

버들못(柳堤池)으로 왜구를 유인, 칡그물로 가두어 검흔석(劍痕石)에 올려놓고

참수시켰다는 한장군의 묘이다.

1968년 8월 자인중고등학교 본관 건물 신축을 위해 공사중 석실묘가 발견되어

발굴조사를 한 결과, 두개골이 포함된 유골과 은으로 장식한 갑옷 투구,

녹슨 철제창, 그리고 많은 토기류가 출토되었다.

이 묘를 한장군의 실묘(失墓)라고 확정하고 출토된 부장품은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옮겼으며, 유해는 1969년 5월 10일 이곳에 옮겨 한장군 묘를 만들어 매년 단오절에

한장군 제를 올리고 있다.  

지금은 그 부장품이 2011년 12월 29일 대구박물관으로 이거(移去)되어 보관, 소장하고 있다.







진충묘(盡忠廟).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의 주인공인 한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며, 일제 때 일본인에 의해 강제 철거되었으나 해방 후

북사리의 한당(韓堂)을 계정숲에 이건(移建)하여 현재의 진충묘가 되었다.

정면3칸 측면1칸 맞배지붕의 사당이다.







자인현청의 본관이었던 시중당(使衆堂).

1637년(인조15)에 자인현감 임선백(任善伯)이 건립한 자인현(慈仁縣)의 정청(政廳)으로 

일명 무금헌(撫琴軒)이라고도 하는데, 여러차례 이건하였다가 1980년에 

현재의 위치인 계정숲으로 이건하였다.


이 숲은 한장군을 모시는 성지로서 그리고 자인 단오굿의 굿판으로서 향토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그 외에도 생물학적, 역사적, 민속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담고 있다.




.....................................................................................................................................................................................................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큰 공을 세운 정기룡 장군의 사당인 경충사(景忠祠) 및 유허지.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 소재해 있으며

정기룡 장군의 유품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86호로 지정되어 있다.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교촌리에 위치한 성황사(城隍祠).

이 고장의 수호신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조선 초기에 창건되었으며 고려후기 명신인 영헌공(英憲公) 김지대(金之垈) 선생을

수호신, 일명 성황신으로 모시고 공의 위업과 영력으로 고을민의 안녕과

부귀를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왔다.

김지대 선생은 젊은 시절 거란과의 전쟁시 國患臣之患, 親憂子所愚,

代親如報國, 忠孝可雙修라는 시를 지어 주목을 받고 조정에 발탁되었다.

이는 '나라의 근심은 신하의 근심, 어버이 근심은 자식의 근심이라,

어버이 대신 나라의 은혜를 갚는다면 충성과 효도를 함께 닦는 것이리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이후 전라도, 경상도 안찰사를 역임하면서 청렴과 공정성으로 이름이 높았고

청도를 관적(貫籍)으로 하사받아 청도 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후대에 이르러 목조신상은 망실되었고, 사당은 1960년경 풍우에 완전 소실된

것을 1997년에 복원하고, 수호신상은 2009년에 복원하였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 경산자인의계정숲
도움말 Daum 지도
0 0
Travel




흥덕왕(興德王, 777년 ~ 836년, 재위 : 826년 ~ 836년)은 신라의 제42대 왕이며

아버지는 원성왕의 태자 김인겸(金仁謙), 어머니는 각간 김신술(金神述)의 딸 숙정부인(淑貞夫人),

그리고 왕비는 소성왕의 딸 장화부인(章和夫人)이다.

당나라에 조공을 계속하여 문물의 초래에 노력하였고, 당으로부터 가져온 차(茶) 종자를

지리산에 심어 재배하도록 하였으며, 장보고로 하여금 청해진을 설치하게 하였다.

또한 귀족들의 사치를 방지하기 위하여 사치금지법을 반포했던 왕으로도 알려져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육통리에 위치한 흥덕왕릉(興德王陵)을 찾아 나섰다.

신라의 왕릉임에도 불구하고 시내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외진곳에 자리하고 있어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조용하기만 한 곳이다.







아름다운 솔숲을 들어서니 이내 왕릉이 모습을 드러낸다.

신라의 왕릉 가운데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데는 여러 의견이 있으나

신라 하대 선종 승려들이 중국으로부터 도입해왔던 풍수지리설의 영향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무덤 앞으로는 무인석과 문인석 각 한 쌍을 배치하였고, 무덤 주변으로 

네 마리의 석사자를 배치하였다.







흥덕왕이 826년 10월에 즉위한 후 12월에는 왕비 장화부인이 죽자

군신은 후비(后妃)를 넣는 것을 진언했지만 왕은 "외짝 새도 제 짝을 잃은 슬픔을 가지거늘, 

하물며 훌륭한 배필을 잃었는데 어떻게 금방 다시 장가를 든다는 말인가?"라면서 

후비를 맞이하지 않았음은 물론이고 왕의 좌우에는 내시만이 있었다고 한다.

836년 12월에 사망하여 유언에 따라서 장화부인의 능에 합장되었다.

그래서인지 능의 규모가 꽤나 크다.

이 능은 원형 봉토분으로 지름 20.8m, 높이 6m이다.







봉분 주변으로 배치된 네 마리의 석사자는 이곳과 원성왕릉(괘릉) 두 군데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데,

전체적인 배치와 장식물의 양식으로 볼 때 성덕왕릉과 원성왕릉의 형식을 많이 본따고 있다. 

봉분은 호석(護石)으로 둘렀으며 그 사이사이에 십이지(十二支)의 신상을 새겨 넣었다.







                               호석 사이마다 십이지신상을 두르는 사례는 이곳 흥덕왕릉은 물론, 김유신 장군묘와 

                               진덕여왕릉, 성덕왕릉, 그리고 원성왕릉에서도 잘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봉분쪽에서 바라본 석물.







왼쪽으로부터 석사자, 문인석, 무인석.


무인상은 코가 뭉툭하고 눈망울이 부리부리한 것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서역인(西域人)의 모습을 하고 있다.

문인석도 마찬가지로 중앙아시아의 위구르인의 얼굴 모습으로 보고 있다.







                               흥덕왕릉은 능의 주변에서 '흥덕(興德)'이라 새겨진 비석의 파편이 발견되었고, 

                               삼국사기에 남겨진 기록과도 일치하여 왕릉의 주인이 

                               확실하게 밝혀진 곳이라 할 수 있다.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대덕산 대덕봉  (8) 2013.10.23
함월산 골굴사  (8) 2013.10.15
경주 흥덕왕릉  (8) 2013.10.09
제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8) 2013.09.11
국립경주박물관 소장품  (8) 2013.09.04
경주 토함산 석굴암  (8) 2013.08.27
8 1
  • 2013.10.10 09:3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10.10 19:25 신고  

      경주 삼릉도 좋지만 이곳 흥덕왕릉의 솔숲도 아주 인상적이었네요.^^
      저도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어 마침 지나가는 길에 생각이 나서 들러봤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그다지 많은 곳이 아니어서 아주 조용하게 들러볼 수 있는 그런 곳이었지요.
      최근까지만 해도 안강에 이런 왕릉이 있다는 것은 저도 생각지도 못했었습니다.
      물론 거창하게 특별히 볼 것이 많은 그런 곳은 아니었지만, 안강방면으로 가실일이 있으시다면
      한번쯤은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10.10 10:22 신고    

    상세한 소개 잘보고 갑니다.
    신라때 부터 고대 중동과
    교역이 있었다는 좋은 증거이지요
    오늘도 상쾌한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3.10.10 19:31 신고  

      그렇지 않아도 드래곤님의 포스팅도 기억이 났었습니다.^^
      몇차례 지나가는 길에도 그냥 지나치다가 마침 갑자기 생각이 나서 발길을 돌려봤었지요.
      좋은 포스팅에다가 트랙백까지... 감사합니다.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3.10.14 13:29 신고    

    무덤앞의 무인과 문인석의 모습이 근엄하게 느껴지네요...
    석사자는 왠지 사자같지가? ^^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3.10.17 17:45 신고  

      그래도 왕릉을 지키고 있으니 근엄하기라도 해야지요.ㅎㅎ
      석사자는 오히려 상상 속의 동물인 해태를 닮았다고나 할까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3.10.22 00:01 신고    

    흥덕왕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신라하면 진흥왕, 선덕여왕 정도나 알았지요 .. 무식 .. ㅋㅋ
    흥덕왕의 업적이 상당하군요 .. 사치금지법 .. 이거 맘에 듭니다...
    요즘에 만들어도 괜찮은 법 같은데 말입니다... ㅋㅋ

    소나무 숲을 지나서 만나는 왕릉 ..
    왕을 만난다기 보다는 내 자신이 힐링이 되는
    또하나의 멋진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spk 2013.10.24 11:35 신고  

      흥덕왕에 대해 낯설어 하는 사람은 비단 라오니스님 뿐만은 아닐껄요.^^
      저 역시도 그랬으니까요.^^;;
      당시에는 다른 나라 물건만 좋아하고 국내에서 생산하는 물품들은 천시하는
      풍조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경쟁하듯 사치를 하고 풍속이 무너지고 있으니 위기감에
      사치 금지 명령을 내린 것 같습니다.
      외제를 좋아하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겠지요?;;;

Travel




거제 남쪽의 해금강으로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한 작은 항구 도장포.

그 안쪽으로는 거제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바람의 언덕이 자리하고 있다.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11m의 거대한 풍차 하나가

떡 버티고 서서 여행객들을 맞아준다. 

그리고 그 외에는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바다와 이를 감싼 산능선이 

눈에 보이는 전부이다.







특별히 무슨 눈요기를 할 만한 것은 없다.

그냥 벤치에 않아 멍하니 바다를 바라봐 줘야만 할 것 같은 

그런 분위기라고나 할까. 







                               보기에 따라서는 낭만적으로 비치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쓸쓸해 보이기까지 하는, 뭔지모를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   

                               바로 이곳 바람의 언덕이라 하겠다.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경주최씨 광정공파(匡正公派) 후손들의 

집성촌인 옻골마을.   

마을 입구에는 수령 350년이 넘는 회화나무 두 그루가 버티고 서 있고,

마을의 터가 주변보다 높아 금호강 지류가 훤히 내다보이므로 

나쁜 기운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고자 심은 비보숲이 조성되어 있다.

그 한쪽으로는 조그마한 호수가 있어 쉼터가 되고 있다.


옻골은 둔산동(屯山洞)의 다른 이름으로 마을 남쪽을 뺀 나머지 3면의 산과 들에 

옻나무가 많아 붙은 이름이다.

이 마을은 1616년(광해군 8) 조선 중기의 학자 최동집(崔東集)이 

정착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최흥원정려각(崔興遠旌閭閣).

                               1789년 정조대왕의 명으로 실학자인 백불암(百弗庵) 최흥원 선생의 

                               효행과 학행을 기리기 위해 1790년 건축되었다.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2006년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마을 가장 안쪽에 위치한 경주최씨 종가 및 

보본당 사당의 입구.







경주최씨 종가인 백불고택(百弗古宅).

대구지역의 조선시대 주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영 · 정조시대의 

학자 백불암 최흥원 선생의 호에서 따왔다.  

백불암이란 '백부지(百不知) 백불능(百弗能)'에서 따온 말로 

아는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다는 겸손의 의미이다.

대구광역시 민속자료 제1호로 지정된 후 국가 중요민속자료 제261호로 

지정되었으며, 조선 인조때 학자 대암(臺巖) 최동집(崔東集)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그의 손자인 최경함이 1694년(숙종 20)에 건립한 것이다.   


살림채는 1694년(숙종20)에 지은 'ㄷ'자형의 안채와 1905년(고종42)에 지은

'-'자형의 사랑채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붕은 박공지붕으로 되어 있다.







경주최씨 종가 사랑채의 동쪽 토담 안에 있는 보본당(報本堂)의 입구.

반계수록의 최초 교정 장소이다. 

1742년(영조18)에 지은 것으로 재실로 사용되며, 뒷편에는 대암공을 배향하는 

별묘(別廟)와 백불암을 배향하는 가묘(家廟)가 각각 흙담장 안에 배치되어 있다.   







보본당(報本堂).

특히 보본당 왼쪽방은 우리나라 실학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반계(磻溪) 류형원(柳馨遠) 

선생이 저술한 반계수록(磻溪隨錄)을 1770년 백불암 선생께서 영조 임금의 명을 받아 

교정청을 설치하고 최초의 교정본을 완료하여 나라에 바친 유서깊은 곳이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 | 옻골마을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매산 - (2)  (6) 2013.05.22
황매산 - (1)  (8) 2013.05.21
여기, 저기 - 4 (거제도 바람의 언덕, 대구 옻골마을)  (8) 2013.05.15
포항 북부해수욕장  (6) 2013.05.07
부산 태종대  (8) 2013.05.01
부산 갈맷길 3-3코스  (6) 2013.04.24
8 0
  • BlogIcon 복돌이^^ 2013.05.16 11:25 신고    

    그러고 보니 전 거제에 언제 다녀왔는지 기억도 안나요...
    저 언덕에 풍차가 없었던 기억이 나는데...ㅎㅎㅎ 다른곳이 었나봐요~~ ^^
    고즈넉한 옛건물의 담을 맞춰서 걷다보면 참 생각도 차분해 질듯 하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3.05.18 19:06 신고  

      아마도 복돌님 기억이 맞을 것 같습니다.
      풍차가 채 들어서기도 전에.. 그만큼 오래전에 다녀가셨다는 말씀이시지요.ㅎㅎ
      이미 말씀드렸지만 사실 볼 것은 그다지...^^;;;

  • 2013.05.16 13:1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5.18 19:18 신고  

      얽메이지 않는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는 로망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일주일 가지고서야 되겠습니까.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워낙 빨리 지나가서 말이죠.ㅎㅎ
      제가 생각하기에는 ***님의 경우는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웬만한 사람들은
      금단현상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 같은데요.^^;;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5.17 23:49 신고    

    제가 생각하는 바람의 언덕이 아니군요. 그동안 개발이 되었는지...
    대구의 한옥은 잘 보존되어 있어 다행입니다. ^^

    • BlogIcon spk 2013.05.18 19:22 신고  

      바람의 언덕이라는 것이 워낙 추상적이라...;;;
      처음 가본 느낌으로는 풍차의 이미지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편안한 연휴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3.05.28 00:06 신고    

    작년 여름 휴가 때 .. 거제도를 가면서 ..
    바람의 언덕을 가고자했는데.. 태풍이 불어서 .. 못가봤지요..
    그래서인지 .. 썰렁함이 있다 할지라도..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반계수록의 내용은 자세히 알지 못하다하더라도..
    역사시간에 많이 들어보고 ..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 명저의 탄생에 기여를 했다는 것이 뜻깊은 곳이네요..
    한적한 고택의 아름다움이 더해집니다...

    • BlogIcon spk 2013.05.30 22:29 신고  

      일단 바람의 언덕을 포기하신 것은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안그래도 바람이 많이 불어 그런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하는데
      그냥 바람도 아닌 태풍이라니... 큰일날뻔 하셨습니다.ㅎㅎ
      저는 바람의 언덕 바로 코앞에 있다는 신선대에 들러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반계수록의 흔적이 이곳에 남아있다는 것은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다소 한적한 분위기라 더 운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Travel




                               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덕동마을에 위치한 용계정(龍溪亭).


                               이곳은 예로부터 덕(德)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해서 

                               덕동(德洞)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덕동마을은 양동마을에 살던 사의당(四宜堂) 이강(李壃, 1621~1688) 공이 

                               거처를 정하고 360여 년간 대를 이어 살면서 여강 이씨 집성촌을 이루었고 

                               자손 대대로 덕동을 문사(文士)의 마을로 만들었다.

                               이 마을은 제4호 기록마을로 조선 후기 문중 사당을 이해하는데 

                               사료적 가치가 있는 여주 이씨 가문의 세덕사 관련자료를 

                               비롯하여 마을의 사회 · 경제적 이면상을 이해할 수 있는 18세기 

                               고문서 등을 소장하고 있다.







                               용계정의 후원이라 할 수 있는 좌측 출입문.


                               용계정은 세덕사의 부속건물인 강당으로 사용되었으며 1868년(고종 5년)의

                               서원철폐령으로 사라질 뻔 하였으나, 마을 주민들이 용계정을 세덕사(터)에서 

                               분리하기 위해 밤새도록 담을 쌓아 철폐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용계천 바위 벼랑에 세워진 용계정.

건너편 정계(亭契)숲이 있는 연어대(鳶魚臺)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경상북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43호로 수백 년된 은행나무와 

향나무, 백일홍 등이 용계정을 둘러싸고 있다.


돈독한 효심과 심박(深博)한 학문으로 사헌부 대사헌 겸 성균관 

좨주(祭酒)로 추증(追贈)되었으며 운천서원(雲泉書院) 및 

덕연세덕사(德淵世德祠)에 제향(祭享)되셨던 농재 이언괄(聾齋 

李彦适, 1494~1553)선생의 사대손인 사의당 이강 공이 1687년에 

착공한 것을 손자인 진사(進士) 시중(時中, 1667~1738)이 완성하였고, 

그후 시중의 손자인 정응(鼎凝, 1743~1796)이 1778년에 중수한 것이 

지금에 이른다.

용계정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누정(樓亭)으로 익공계(翼工系)의 

팔작(八作)집이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6호, 오덕동(吾德洞) 이원돌(李源乭) 가옥.


이 건물은 조선 선조 때 길주목사를 역임한 농포(農圃) 정문부(鄭文孚, 

1556~1625)가 임진왜란 후 손녀 사위인 이강에게 양도한 가옥이다.

이강은 다시 차남 덕령(德齡)에게 물려주어 후손들이 거주하게 했다.

가옥의 명칭은 이강의 9대손인 이원돌의 이름을 딴 것이다.

정면 4칸, 측면 6칸의 목조와가인 이 가옥은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안채와 사랑채가 'ㄷ'자형으로 대문을 들어서면 부속채와 더불어 

'ㅁ'자형의 안마당을 구성한다.

안채는 자연석 기단 위에 1칸 대청과 왼쪽으로 부엌과 안방, 오른쪽으로 

건넌방이 있는 맞배지붕으로 된 납도리집이다.

조선 중기 주택으로 당시의 시대상 및 생활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81호, 오덕동(吾德洞) 사우정(四友亭) 고택.


이 건물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 농포(農圃) 정문부(鄭文孚)의 조부인 

정언각(鄭彦慤, 1498~1556)이 청송부사로 재직할 당시 풍수지리에

밝은 청지기가 일러주는 길지(吉地)에 건립한 것으로 전한다.

사각형의 담장으로 둘러싸인 바깥마당을 들어서면 '一'자형의 

사랑채가 있으며 사랑채는 정면 7칸, 측면 1칸 반으로 앞쪽으로 

4개의 방이 붙어 있다.

그 왼쪽으로 대문간, 오른쪽으로 2칸의 누마루가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는 1m 가량의 자연석을 쌓아 기단을 세운 간결한 수법의 

납도리집이다.







포항 오덕리 근대한옥.

1947년에 건립되었으며 등록문화재 제373호이다. 


이 가옥은 '一'자 모양의 안채와 'ㄱ'자 모양의 사랑채,

'一'자 모양의 아래채로 구성된 근대기 튼 'ㅁ'자형 한옥이다.

안마당을 중심으로 건물이 집약 배치된 배치 형식과 기능적인 

평면 구성, 규격화된 재목을 사용한 합리적인 구조 수법, 

머름이 없는 키 큰 창호, 서양 창호에 영향을 받은 판문, 

수장 공간의 발달 등 근대기 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1930년경 덕동 사설학당 건립, 1950년 폐교...

이 생태연못은 지난 20년간 학교 운동장으로 사용되었다. 

왼편의 바위는 전교생 조회시 구령을 하던 장소로 운동장이 

있었음을 알리는 유일한 흔적이다.


2006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덕동마을의 숲은

마을 들머리의 송계(松契)숲과 마을 앞 용계천 건너편의 

정계(亭契)숲, 그리고 그 너머 너른 연못(호산지당)가에 

있는 섬솔밭으로 나뉜다.







덕동마을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독특한 문화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1992년 문화부 지정 제15호 '문화마을'로, 2001년에는 

'환경친화마을'로 지정되었으며, 이 마을의 숲은 2006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이 실시한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2011년에는 제4호 '국가기록사랑마을'로 지정 되었다.


이 작은 마을에는 민속전시관도 들어서 있다.

200년이 넘는 사주단자, 마을의 내력을 담은 고문서 등 

2천여점의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참고/ 현장 안내판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 용계정
도움말 Daum 지도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10.18 10:29 신고    

    고즈넉한 풍경 멋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2.10.18 21:49 신고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10.18 11:01 신고    

    오~ .. 숨겨진 명소로군요 ..
    고택을 둘러보고도 싶고.. 숲길을 따라 걸어보고도 싶습니다..
    역사속으로 들아가 .. 차분한 마음으로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운동장이 연못이 되었다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여강이씨는 저희집과도 관련이 있는지라.. 더욱 관심이 갑니다.. ^^
    특히 이원돌 가옥이 마음에 와닿는군요..

    • BlogIcon spk 2012.10.18 22:14 신고  

      경주 양동마을과 인연이 있다고 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곳과 크게 멀지 않은 곳이라 관심을 둘만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실 숲과 마을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서 아쉬움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굳이 시간을 내어서 찾아가기보다는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러보면
      좋을법한 그런 곳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2012.10.18 21:0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10.18 22:03 신고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그런 곳인 것 같습니다.
      자그마한 마을인데 고택도 있고 숲도 있고 전시관까지 마련되어 있더군요.
      그런만큼 내력과 연륜이 있는 마을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명한 관광지와 달리 여유가 충만하게 느껴지더군요.
      ***님도 활기로 충만한.. 행복한 가을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비바리 2012.10.23 10:57 신고    

    올만입니다.
    건강하시지요?
    호젓한 가을여행지로 최고지 싶어요..

    • BlogIcon spk 2012.10.25 23:18 신고  

      먹음직스러운 딸기 아이콘... 여전히 싱싱한데요.ㅎㅎ
      반갑습니다.
      변함없이 알찬 포스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해주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내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10.24 13:02 신고    

    포항에 이런곳이 있는줄은 정말 몰랐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일부러 찾아 가지 않고서는 볼수 없는 풍경일듯 하네요...
    고택들의 모습이 아이들의 학습을 위해서도 좋을듯 싶기도 하네요~~

    • BlogIcon spk 2012.10.25 18:07 신고  

      잔잔한 여유가 느껴지는 그런 곳이었지요.
      그리 크지도 않은 마을길을 거닐어 보는 재미도 제법 있었답니다.^^
      우리의 옛모습을 아이들에게 많이 보여주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Travel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삼릉
(三陵)은 이름 그대로 능이 3개 있다는 뜻이다.
                               선릉, 선정릉, 선릉공원 등으로도 불리우는 이곳에는 조선 제9대 성종(成宗)과 
                               계비(繼妃)인 정현왕후(貞顯王后) 윤씨(尹氏)를 모신 선릉(宣陵)과 
                               제11대 중종(中宗)을 모신 정릉(靖陵)이 있다.
                               선릉은 조선 성종의 능과 선릉 뒤편에 위치한 정현왕후 윤씨의 능을 합친 이름이다.
                               조선왕릉인 선릉, 정릉은 사적 제199호이면서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세계유산 조선왕릉은 왕과 왕비의 능 40기에 이른다.  

                               선릉과 조금 비켜서 있는 정자각 앞으로 신성한 지역임을 알리는 홍살문이 세워져 있다.. 
                               홍살문에서 정자각(丁字閣)까지 이어지는 길을 참도(參道)라 하는데, 
                               길 한쪽은 다른쪽보다 조금 낮다.
                               왼편 높은 길은 신도(神道)라 해서 혼령이 다니는 신성한 길이고, 
                               다른 길은 어도(御道)라 하여 왕이 다니는 길이라 한다.  

                               중앙의 정자각 오른편으로 비각과 수복방(守僕房)이 보인다.
                               수복방은 제사 그릇을 보관하고 능을 지키는 관리인 수릉관(守陵官) 
                               또는 청소일을 하던 관노비인 수복(守僕)이 지내던 집이다. 








정자각 오른편에 위치해 있는 비각으로 
능 주인의 업적을 기록한 신도비(神道碑)가 세워져 있다. 







                               비각 안의 선릉비 전면에는 '朝鮮國 成宗大王 宣陵
                               貞顯王后 祔左岡 [조선국 성종대왕 선릉
                               정현왕후 부좌강(좌측 언덕에 모심)]이라 적혀있다







선릉. 봄을 맞아 잔디를 손질하고 있다.

조선 9대 왕인 성종은 세조(世祖)의 손자이자 덕종(德宗, 추존)의 둘째아들로, 
세조 2년(1457)에 태어나 13세(1469)에 왕위에 올랐다.
재위 25년간 학문을 장려하고 제도를 정비하는 등 많은 치적을 남겼으며,
16남, 12녀를 두고 1494년 창덕궁에서 38세(1494)로 돌아가셨다. 
 





성종은 경국대전을 반포하여 조선의 법전체제를 완성하였으며, 
조세제도로는 관수 관급제(官收 官給制)를 실시하여 백성들의 부담을 줄였다.
홍문관을 설치하고 동국여지승람, 삼국사절요, 동국통감, 악학궤범,
동문선 등 많은 서적을 편찬하기도 했다.
또한 국조오례의를 만들어 유교예법을 확립하였고
창경궁을 창건하였으며 만주족을 정벌하기도 했다. 


 




선릉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빌딩 숲 속, 도심과 격리된 또 다른 세상을 확인할 수 있다. 






병풍석과 상석이 없고 난간석만 있는 정현왕후릉.  
봉분 좌우에 세우는 기둥인 망주석(望柱石) 뒤쪽으로 석양(石羊)과 석호(石虎)가 서 있다. 
석양은 죽은 이의 명복을 빌며 땅 속의 사악한 것을 물리친다는 뜻으로,
석호는 석양과 함께 능의 주인이 쉬는 곳인 능침(陵寢)을 수호하는 수호신의 역할을 한다.

정현왕후는 우의정 영원부원군(鈴原府院君) 윤호(尹壕)의 딸로
성종 11년(1480)에 왕비가 되었고, 중종 25년(1530)에 69세로 돌아가셨다. 
정현왕후가 낳은 진성대군은 조선 제11대 왕인 중종이다. 






능묘를 수호하는 능묘조각의 하나인 문석인(文石人)과 무석인(武石人)
각 한쌍이 마주보고 있는 가운데 그 뒤로 석마(石馬)가 지키고 서 있다.
그 외에 혼유석, 상석, 향로석 등 기타 석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봄날, 이곳 공원 안에는 싱그러움으로 가득하다. 
                               수목이 울창해 시민들의 산책 및 휴식코스로 
                               사랑받고 있기도 하다. 






                               산책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정릉(靖陵).
                               능 앞으로는 왕과 왕비의 신좌(神坐)를 모시고 각종 제사를 지내는
                               정자각(丁字閣)과 홍살문이 호위하듯 서 있다.

                               중종은 성종의 둘째 아들로 성종 19년(1488)에 태어나 1506년에 
                               왕위에 올랐고, 재위 39년(1544) 57세로 돌아가셨다.   
                               재위기간 중에는 현량과를 설치하였고 향약을 실시하여 향촌자치를
                               시도하였으며, 서원이 설립되기 시작하여 사림의 기틀이 되었다.
                               또한 주자도감을 두어 신증동국여지승람, 소학, 삼강행실, 이륜행실,
                               속동문선을 편찬하는 등 활자를 개량하여 많은 책을 펴냈으며 
                               비변사를 설치하여 국방체제를 정비하기도 했다.  






높이 위치해 있는 관계로 가까이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
멀리서 당겨본 정릉의 모습.

중종에게는 세 명의 정식 부인이 있었다.






제관들이 제사를 준비하고 왕의 휴식을 위해 마련된 재실(齋室).
능을 관리하는 능참봉(陵參奉)의 집무실로 사용하였다.
원래는 성종대왕능과 중종대왕능에 각각의 재실이 있었으나
대한제국 시절에 2개소의 재실이 현재의 재실로 합쳐 지어졌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2동 | 삼릉공원
도움말 Daum 지도
8 0
  • BlogIcon 복돌이^^ 2012.05.03 17:31    

    그러고 보니 저는 어떻게 저근처를 수도 없이 지났는데도 한번을 들어가볼 생각을 못했네요..^^
    담에 근처에 가면 꼭 들려야 겠어요~~

    그나저나 겨울 지나니 바로 여름인듯해요..아침부터 소나기가 오더니...낮에는 너무 덥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2.05.03 22:17 신고  

      등잔밑이 어둡다고... 가까운 것에 관심이 소홀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왕릉이기도 하지만 산책하기에도 쫗아
      가끔은 한번쯤 들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흠이라면, 입장료가 있다는 것이...^^;;;

  • 2012.05.03 22:3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05.10 18:47 신고  

      자고로 한 나라의 통치자라는 것은 백성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진데
      폭정을 일삼은 왕이 있는가 하면, 당파싸움 등의 정쟁 속에서 골머리를 앓은 왕도 있었지요.
      때로는 정적을 견제해야만 했을테고, 거기다가 외세의 침략까지...
      이런 저런 상황을 생각해보면 옛날 왕들의 마음은 결코 편치만은 않았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선정을 베푼 왕들도 없지는 않았지요.^^
      감사합니다. 저 또한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5.05 12:09 신고    

    선릉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삼릉공원으로 불리다는 것은 이제사 알게되었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BlogIcon spk 2012.05.10 18:52 신고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있는 모양입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혹시 지하철 선릉역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05.06 13:22 신고    

    성종 .. 38살에 돌아가셨다는데.. 자식수는 상당하군요.. ㅋㅋ
    선릉은 지하철타고 지나가기만 했는데..
    선릉을 찾아가봐야겠다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요즘 조선왕릉에 관심이 있어서.. 여기저기 많이 찾아다니고 싶은데..
    멀리 가지말고.. 가까운 곳부터 차근차근 다녀봐야겠습니다..
    산책하기에도 좋겠어요.. ㅎㅎ

    • BlogIcon spk 2012.05.10 19:18 신고  

      다른 국왕들보다는 숫자가 좀 많기는 하지요?^^
      자녀도 그렇지만, 세 명의 왕비와 10명의 후궁들이 있었다니 그럴만도 하겠다 싶습니다.ㅎㅎ
      성종은 신하들에게는 관대했지만 가장 가까운 부인에게는 엄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런 신뢰있는 통치로 대체로 왕권이 안정되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가벼운 산책에는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분이시니 반드시 다녀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

Travel




                               산행의 초입부, 운동시설 직전 길이다. 
                               이전, 초례봉으로의 첫 산행 후 두 번째로 나선 나들이...
                               이번에는 초례봉을 지나 낙타봉까지 올라 볼 생각이다. 

                               나불지에서 초례봉까지는 5km로 왕복 약 4시간,
                               초례봉에서 낙타봉까지는 1.4km로 왕복 약 2시간 못미치는 거리이다.  






                               공사중인 대구 혁신도시개발지역을 가로질러
                               신서지 오른편을 초입삼아 산행시작, 
                               중간에 체육공원과 전망대를 지나 완만한 등로를 따른다.






설치된 로프가 필요없을 정도의 완경사인 슬랩(slab)지대가 나오고, 
이곳을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인 능선타기가 시작된다.






                               이후로 둘레길 같은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중간에 뽀족하게 솟은 산이 1차 목적지인 초례봉이다.






                               초례봉은 대구광역시 반야월과 경북 경산시 화양읍에 걸쳐 있으며,
                               팔공산 자락의 동남쪽 끝에 있는 봉우리이다.
                               높이는 635.7m로 안심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초례봉에서 내려다본 시내방향으로, 아래는 동구 매여동 마을이다.
이곳은 높이에 비해 전망이 좋아, 맑은 날에는 보현산, 운문산,
비슬산, 금오산, 그리고 가야산까지도 보인다고 한다.

초례봉(醮禮峰)이라는 이름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헬기장을 지나 철탑이 있는 안부에 가까이 왔다.
왼쪽 저 멀리 높은 봉우리가 환성산 감투봉이고, 그 오른쪽 가까운 산과 
겹치는 부분의 낙타등처럼 뽀족 솟은 봉우리가 낙타봉이다.
낙타봉은 독수리봉이라고도 부르는데, 시내쪽에서 보면
날개를 편 독수리 모양이라고 한다.






                               바위와 나무가 함께 어우러진 낙타봉(656m).
                               정상에 오르려면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낙타봉 정상석, 이 능선을 따라 저 뒤 오른쪽 끝에 보이는
                               산을 오르면 일명 감투봉으로 불리는 환성산(環城山, 811.3m)
                               정상이 나온다.






저 멀리 무학산 방향으로...
산 아래로 대곡리와 하양읍이 도로를 따라
쭈욱 연결되어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3.4동 | 초례봉
도움말 Daum 지도
  • 2012.02.29 23:0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03.02 22:14 신고  

      익히 모든 면에서 박식하시다는 것을 지켜봐서 알고 있기는 했지만,
      이곳까지 알고 계실줄이야...ㅋㅋ
      저는 처음 가본 것도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그나마도 겨우
      물어물어 찾아갔었는데 말이죠.^^;;;
      매여동 버스종점에서 출발하는 더 빠른 코스도 있었지만,
      저는 시간이 더 긴 대신 완만한 길을 택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쉬엄쉬엄 걸어보자는 심산이었지요.
      그 결과 이곳 길도 한번쯤은 걸어볼만하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치르치르와 미치르 이야기는 정말 오래만에 들어보는데요.^^

  • BlogIcon mark 2012.03.01 01:57    

    재작년에 팔공산 동봉이었던가? 송신탑 있는 데요... 그곳을 혼자 올라갔넌던 생각이 납니다.

    • BlogIcon spk 2012.03.02 22:17 신고  

      예..^^ 팔공산 동봉에 오르신 것이 맞습니다.ㅎㅎ
      하지만 안타깝게도 카메라에 상처가 생겨버린.. 좋지 않은 기억까지 있었더랬지요.;;
      제가 기억력이 좀...ㅋㅋ

  • BlogIcon 라오니스 2012.03.03 05:08 신고    

    지명이 재밌습니다.. 낙타봉.. 초례봉 .. ㅎㅎ
    초례봉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도 인상적이군요..
    그렇게 암매장한 사람들 .. 지금 부자가 되었을까요?
    오히려 꼼수 쓰는 사람들이 나중에는 더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ㅋㅋ
    날씨가 따뜻해지니.. 이런 산길로 나가야 할 때가 온 듯 합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볼 수 있는 나들이길을 찾아봐야겠어요.. ^^

    • BlogIcon spk 2012.03.06 22:04 신고  

      이곳에는 세 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모여있고 모양도 독수리 모양이라
      '독수리삼형제'... 아니, '독수리삼봉'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ㅋㅋ
      그 중에서도 낙타봉은 독수리의 머리에 해당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낙타봉이라는 이름은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초례봉이라는 이름은 제가 아는 한 처음 들어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저 역시 특이하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포근해진 날씨에 자연의 정기를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3.03 12:21 신고    

    봉우리 이름들이 재미있네요
    멋진 풍경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spk 2012.03.06 22:07 신고  

      봉우리 이름 만큼이나 하루의 시간도 재미있는 일들로 채워졌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03.05 12:36 신고    

    낙타봉 초례봉..재미나네요.^^
    팔공산은 근처만 지나다녔지 한번도 올라가본적이 없어서
    이곳을 통해서 볼수 있게 되네요~~ ^^
    시험때나 연초에 기도하는 모습이 방송에 방영되곤 했는데..
    저도 정기 받으러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2.03.06 22:22 신고  

      기도성지로 갓바위가 있기는 합니다만, 시험철이 되면 꽤나 복잡해지곤 하지요.
      혹 기원드릴 일이 있으시다면 꼭 그날 하루만이 아니라, 평소에
      덕을 쌓아가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찾아내시는 복돌님은 그 자체가
      덕을 쌓아가시는 것이 되겠구요.ㅎㅎ
      아마 모르기는 해도, 대구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도 팔공산의 정기를
      받지 못하신 분들이 꽤 되실걸요.ㅋㅋ

etc





이미 장마철은 지난지 오래...








그러나 최근 뜻하지 않은 많은 비로 인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설마 이웃님들은 피해를 보신 것은 없으시겠지요?








시원한 물가가 그리워지는 여름입니다.
그것도 더위가 본격적으로 맹위를 떨치는
8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어디 물이라도 보이기만 하면 앞뒤를 생각할 틈도 없이

그저 풍덩 뛰어들고만 싶은 그런 때가 된 것이지요.









맑고 시리도록 찬, 그 물에 발이라도 담궈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순간, 서늘한 냉기에 감전되듯 짜릿한 전율감이 온몸으로 파고 들겠지요.
아마도 그 시간만큼은 이 세상에서 부러울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직접, 온 몸으로 뛰어들면 그만큼 효과는 더 커지겠지요.
물론, 안전을 전제로 하고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시원한 물이 있는 한 잠시나마 더위는 잊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이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멋진 지혜를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그 곳이 바다가 됐든...








                               아니면 시원한 산 속이 되었든 말이지요.


                               아무튼...모두가 다 건강한 여름, 휴가를 보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덧 / 특히 서울,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에게는 아주 조심스러운 내용인 것 같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비 소식에 이제는 물만 봐도 지긋지긋 하실거라는...;;;
                                  혹시 그런 느낌을 받으셨다면, 넓으신 이해와 함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비가 웬간히 왔었어야 말이지요.;;;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표정  (12) 2011.12.28
빛...  (10) 2011.12.22
시원한 이 여름을 위하여...  (14) 2011.08.01
필리핀 세부(Cebu) - 여행... 그리고 음식  (16) 2011.06.28
성탄, 그리고 송년...  (12) 2010.12.23
자동차 엠블럼  (0) 2010.07.01
  • 2011.08.02 09:0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8.02 17:39 신고  

      사실 이것도 ***님에게서 배운 것이 아니겠습니까.ㅎㅎ
      ***님만큼 포스팅이 많지도 않은데 굳이 그럴 이유도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결국은 역지사지... 풀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비밀댓글은 양보할 수 없겠지요?ㅋㅋㅋㅋㅋ

      사실, 그 내용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도 뭣해서 본문 포스팅에 넣었다가
      다시 들어내고 말았는데, 그 사이에 보셨는가 보네요.^^;;;

  • BlogIcon 복돌이^^ 2011.08.02 11:05 신고    

    제가 이번주주중에도 서울에 와있는데...비가 지리하게 계속 오네요...
    피해입으신 분들 빠른 복구 바랍니다...

    위에 바다 사진 보니...저도 여행을 훌쩍 떠나고 싶어지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8.02 17:47 신고  

      다행스럽게도 복돌님 이웃 포스팅에서 복돌님은 피해가 없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맑고 서늘한 가을 하늘이 너무나도 그리운 요즘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만은 항상 뽀송뽀송하게 잘 유지 하시길 바랍니다.ㅎㅎ
      복돌님의 휴가... 궁금하기도 하지만, 아주 멋진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 BlogIcon MORO 2011.08.02 16:49 신고    

    참 비가 많이도 내렸던 올 여름이네요..;)

    • BlogIcon spk 2011.08.02 17:49 신고  

      ㅎㅎ 그래도 MORO님의 좋은 피사체가 되어주기도 했지요.ㅎㅎ
      우기...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11.08.02 18:3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8.02 19:33 신고  

      저를 그렇게 평가해 주시다니... 저의 시간에 대한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겠네요.ㅎㅎ
      구매에 대한 잡음에 이어 최근에는 상업성이 없는 클린카페라고 홍보해 놓고, 뒤로는 거액의 광고비를 받아 온 사실도 드러났지요.
      특히 익명, 혹은 간접적으로 이루어지는 웹상의 특성상 인간관계는 서로 진정성이 전제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회원 또는 이웃을 자신의 이익을 위한 어떤 '목적'을 가지고 대했다는 그 자체가 실망스럽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진득한 액기스로 가득찬 진정성이 있는 그런 사람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물론, 몇 안되는 그 분들 중에 ***님도 예외는 아니시지요.
      그런 면에서 저에게는 아주 다행스럽고 소중한 분이시기도 합니다.^^ 저 역시 감사드려야겠네요.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1.08.02 23:16 신고    

    올해는 비가 잔인하게 옵니다.. 정말 잔인하게...
    그것도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구요.. 오늘도.. 비 좀 맞았죠... ㅋㅋ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마음까지 시원시원 해집니다..
    특히나 수상스키.. 저거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에요..
    물이라면.. 엄청 무서워하는 저이지만요... ㅎㅎ

    • BlogIcon spk 2011.08.07 22:08 신고  

      표현이 과격하신걸 보니 비에 많이 지쳐계신 것 같은데요.ㅋㅋ
      그래도 좀 지나쳐서 그렇지, 오히려 그때가 좋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치기도 했다는 소식이 들리니 말이죠.^^
      그래도 더운 여름에는 자연속의 물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무서우시다면 그냥 발목 만이라도...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8.03 23:00 신고    

    멋진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지금도 비가 오네요
    상쾌한 내일되세요 ^^

    • BlogIcon spk 2011.08.07 22:15 신고  

      답글이 늦어서 거시기 하기는 하지만,^^;;
      혹시 태풍의 영향으로 지금도 비가 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
      편안한 밤이 되시길...

  • BlogIcon mark 2011.08.04 00:12    

    더위를 한꺼번애 날려버리는...

    • BlogIcon spk 2011.08.07 22:12 신고  

      지금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라지요.
      다른 어떤 피해보다는, 시원함 만을 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Travel





아티족의 생활상을 살짝 엿보고 난 후, 그들의 배웅속에 되돌아 나온다.
함께했던 그 꼬마도 쫒아 나왔다.
녀석의 똘망한 눈동자가 강한 인상으로 각인된다.








이제껏 가보지 못했던 미지의 땅,
그 위의 또 다른 목적지를 향해 길을 재촉한다.








                               로복강에서 20분 거리인 안경원숭이 보호센터에 가면 이곳 보홀섬에서만
                               볼 수 있다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인 안경원숭이를 볼 수 있다.
                               학명은 '타르시어(tarsier)'로, 영화 그렘린의 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오락가락하는 비.. 궂은 날씨 속, 그것도 실내이다 보니 사진 상태가 좋지 않다.
                               원칙적으로 카메라 플레쉬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탓도 있겠지만,
                               쉽게 볼 수 없는 녀석들이기에 딱 한번 모른척 플래쉬를 터뜨려
                               제대로 담아보고자 하는 욕심이 앞섰으나 그러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녀석의 커다란 눈망울 때문으로 플래쉬 불빛으로 놀라게 될 것은
                               물론이고, 그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야행성인데다가 환경에 예민하며, 눈동자까지 고정되어 있다니
                               더더욱 그럴수는 없었다.








                               한동안 열심히 달려가다가 갑자기 도로 양 옆으로 울창한 나무들이 나타나면서
                               마치 터널을 지나는 듯 시야가 어두워진다.
                               Man made Forest 라고 불리우는 마호가니 인공숲으로,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조성하였다고 하는데, 이러한 길이 약 2km정도에 걸쳐 펼쳐진다.








숲을 지나 얼마간 달리니 들판이 이어진다.
그런데 이제껏 보아왔던 풍경과는 뭔가 다르다.
계속되는 주위의 지형이 마치 평지에 거대한 봉분이 놓여있는 듯한
특이한 형상을 보인다.
아마도 목적지에 가까이 왔다는 신호인 것 같다.
그런데 잔뜩 찌프려 있던 하늘에서 또 다시 비가 쏟아진다.








로복강에서 1시간여를 달리면 얼마전 선정한 신 7대 세계 불가사의의
후보 중 하나였다는 초콜릿힐(Chocolate Hills)이 나온다.
그곳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탁빌라란시에서 약 55km 떨어진 보홀섬 중앙의 대평원에는 짧은 풀로 뒤덮힌
우리나라의 고분군을 연상케 하는 언덕 1,268개가 솟아있다.
이 언덕은 모양이 일정하고 높이가 대부분 30~50m 정도로,
그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해발 550m 언덕위에 전망대를 마련해 두었다.
사진 아래쪽으로 보이는 214개의 계단을 오르면 주위를 조망할 수 있다.
원래는 212개 였는데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2개의 계단을 더 놓았다고 한다.








이 언덕은 먼 옛날 바닷속에 있던 섬이 위로 천천히 솟아 오르면서
두껍게 쌓여있던 산호 퇴적층이 공기를 머금어 마치 이스트(yeast) 작용처럼
부풀어 올라 만들어졌다고 한다.
따라서 딱딱한 산호 퇴적층 때문에 뿌리가 깊은 나무는 자랄 수 없고 
토양에 염분과 칼슘 성분이 많아 풀만 자라 덮히게 되는데, 건기가 되면
풀들이 말라서 초콜릿색인 갈색을 띄어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비가 그치고 잠시 희미하게나마 햇볕이 비치는가 싶더니
또다시 종적을 감추고 만다.
정말 종잡을 수 없는 날씨다.

전설에 의하면, 먼 옛날... 약혼자가 있는 처녀를 짝사랑한 아로고라는
거인이 있었는데 어느날 연모(戀慕)하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그녀를 들쳐 안고 줄행랑을 치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너무 꽉 껴안는 바람에 처녀가 죽고 말았다고 한다. 
그날 이후, 슬픔에 잠긴 아로고가 며칠 밤을 울면서 흘린 눈물이 쌓여  
바로 이 언덕이 되었다고 한다.








                               전망대 위에는 종이 하나 있다.
                               종 아래 쪽으로 동전을 던져 넣고 울리게 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필리핀 | 세부
도움말 Daum 지도
  • BlogIcon 복돌이^^ 2011.06.21 17:34 신고    

    안경원숭이가 그렘린의 모델인건 몰랐네요..^^
    커봐야 16cm면 정말 작네요...

    초컬릿힐은 정말 신기하네요...
    실제로 보면 장관일듯 하네요..^^

    저도 소원빌러 전망대 가야 할까요? 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6.21 22:11 신고  

      소원을 비시려면, 먼저 목욕재계부터 하신 후 정화수를 떠 놓고...ㅋㅋ

      정말 작은 녀석들이라 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거기에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흘러 내릴 것만 같은 그 큰 눈망울하며...;;;
      초콜릿힐은 이미 우리나라 경주에서도 이와 유사한 모습을 봐 왔던터라,
      기대보다는 그다지 큰 감동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2011.06.21 21:5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6.21 22:28 신고  

      우리로서는 눈에 많이 익은 모습일런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지역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신기했던 모양이지요.ㅎㅎ
      그러나 무엇보다도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는 점이
      우리들에게 관심을 끌게 하는 것 같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동전이 준비되지 않아 소원은...^^;;;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6.22 04:01 신고    

    마치 버섯을 보는 듯한 산모양이네요
    멋진 풍경 잘보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1.06.22 17:35 신고  

      물론, 언덕도 이색적이었지만 확 터진 조망도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MORO 2011.06.23 14:48 신고    

    봉분처럼 올라온 것이 참 특이하네요..;)

    • BlogIcon spk 2011.06.24 21:19 신고  

      한두 개가 아닌 여러 개가 한 곳에 모여 있으니 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 BlogIcon G-Kyu 2011.06.23 16:09 신고    

    필리핀 하면, 관광지이고 현대 시설이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만난 필리핀은 새롭습니다!! +_+

    • BlogIcon spk 2011.06.24 21:27 신고  

      많은 사람이 찾기는 하였으나, 아무래도 한 다리 더 거쳐야만 갈 수가 있는 곳이니...
      무엇보다도 다른 유명한 곳에 비해 여유가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BlogIcon mark 2011.06.25 23:16    

    필리핀도 외침의 역사가 많아 편안한 자기 문화라기 보다는 한팟같이 여러 문화가 뒤섞인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스페인 영향이 가장 컷던 것 같고.

    • BlogIcon spk 2011.06.29 12:36 신고  

      말씀하신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스페인에 300여년, 미국에 50여년, 그리고 일본에 의해 3년간 지배를 받았다니,
      인종이나 문화가 뒤섞일 수 밖에 없었겠지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1.06.27 14:39 신고    

    초콜릿힐.. 개인적으로.. 꼭 보고 싶은 경관입니다...
    그 생성원인도.. 신기하고.. 재밌는 지형입니다...
    어떻게.. 소원은 비셨는지요.. 어떤 소원일지 궁금해지는데요.. ㅎㅎ
    블로그 포스팅을 보니.. 998번.. 다음 포스팅은 999번 이네요..
    곧 1000번째 포스팅이 되겠군요.. 1000번의 포스팅.. 멋집니다.. ^^

    • BlogIcon spk 2011.06.29 12:58 신고  

      ㅎㅎ 지질학적으로 일가견이 있으신 라오니스님 다우신 생각입니다.^^
      저도 사진으로 보고 그런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가봤지요.ㅎㅎ
      소원은 그냥 마음으로만 빌었습니다.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인류의 평화를 위해서 말이죠.ㅋㅋ
      그런데 포스팅의 숫자는 사실과 다른 것 같습니다. 아마도 포스팅 맨 위 분류전체보기를
      클릭하신 것 같은데, 실제 페이지를 넘겨보면 지금 현재 600개를 조금 넘은 것에 불과하거든요.
      아무튼.. 그 나름대로도 의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섬세하게 잘 살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Landscape




담 너머로 가을이 스며들었다.
애써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듯 붉게,
더 붉게 안간힘을 써 보이는 듯 하다.








그것마저도 안심이 되지 않았는지
뜨거운 불꽃으로 위협해 보기도 한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시선을 주지 않을 수 없을텐데 말이다.
가을은 무엇보다도 색의 유혹이라 할 수 있다.
그것도 치명적인...








                               담벼락 위로 가을의 흔적이 
                               지나간 추억처럼 하나 둘 쌓여간다.








생의 절정, 환희...
다가오지 않은 미래는 굳이 떠 올릴 필요는 없다.
지금 이 시간 만큼은 오로지 기쁨의 물결로 번져갈 뿐이다.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다.
그저 바람이 부는대로 몸을 맏기어, 노래하듯 춤을 추며
이 시간을 즐길 뿐이다.








                               일엽지추(一葉知秋)... 
                               하나의 낙엽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서 가을을 안다고 했던가.
                               지금은 그것이 한둘이 아니니, 그만큼 가을이 깊었다는 뜻이 되겠다.








                               떨어져 내린 잎들이 선혈인 듯 땅을 붉게 물들인다.
                               그리하여 기꺼이 자신이 몸 담았던 나무의 자양분이 되어줌은 물론, 
                               뿌리를 감싸서 얼지않게 보호해 주기도 한다.
                               영특한 자연의 섭리이다.








                               가만히 귀 기울여 보면 이곳에는 소리가 있다. 
                               그건 지난 삶에 대한 가슴벅찬 희열의 노래소리이기도 하고,
                               부족했던 삶을 반추하며 내뱉는 회한의 한숨소리이기도 하며, 
                               숨죽여 흐느끼는 듯한 이별의 소리이기도 하다.
                               아니, 그 모든 소리가 서로 뒤섞여 들리는 듯 하다.

                               아마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지난날을 반성하며, 기억하며, 
                               다시금 다짐하게 되는 희망의 시간이기도 할 것이다.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한 계절을 넘어 또 다시 돌아올 새 봄이 
                               저 멀리에서 손짓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소경(小景)  (14) 2011.01.20
가을의 뒤편에서...  (22) 2010.12.09
가을... 그 빛에 취하다 - 4  (16) 2010.11.22
가을... 그 빛에 취하다 - 3  (0) 2010.11.21
가을... 그 빛에 취하다 - 1  (18) 2010.11.15
제주도 -일출, 일몰  (20) 2010.04.30
  • BlogIcon 원영. 2010.11.22 09:26 신고    

    담장 너머로 엿보는 듯한 가을 소경과..
    지천에 흐드러져 떨어져 있는 붉은 단풍의 물결을 보니..
    휭~~~하고 사라져가는 가을날이 더 아쉽기만 합니다.

    어느새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네요.
    이번 한 주도 건강하고 기분좋게 보내시길 바래요! ^^

    • BlogIcon spk 2010.11.23 19:14 신고  

      마냥 붙잡아 두고는 싶지만 하얀 겨울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화를 내실까봐...ㅋㅋ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사진의 힘을 빌려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욕심일 수 밖에 없겠지만 좀 더 잘 찍었더라면 하는...^^;;;

  • BlogIcon 복돌이^^ 2010.11.22 10:20    

    올해는 단풍구경을 하러 못갔는데..이곳에서 spk님 사진으로 다 보고 가네요~~ ^^
    빨간색이 너무 좋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0.11.23 19:17 신고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2010년의 가을을 기억하시는데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고맙습니다.^^

  • BlogIcon G-Kyu 2010.11.22 10:22 신고    

    한국 전통의 기와와 단풍이 어루지니 정말 그림이 따로 없습니다..!
    끝나가는 가을...spk님 덕분에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BlogIcon spk 2010.11.23 19:21 신고  

      아무래도 그냥 사진이라는 표현보다는 그림이라는 표현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비바리 2010.11.22 21:53 신고    

    헉~
    올해의 단풍은 여기서 실컷 하는셈이로군요
    고맙습니다.

    • BlogIcon spk 2010.11.23 19:24 신고  

      설마... 비바리님이 이 정도로 만족하시겠어요?
      좀 더 잘 담지 못해서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 BlogIcon 원 디 2010.11.23 06:47 신고    

    한국의 물든 가을을 못보고 온게 마냥 아쉽게 만드는 포스팅이네요 ^ ^
    대신 이렇게 spk님의 사진으로라도 보고가게되어 좋습니다 ㅎㅎ ^ ^

    • BlogIcon spk 2010.11.23 19:29 신고  

      원덕님이 계신 그곳의 가을은 어떤 풍경일지 감조차 잡히지 않는군요.
      기회가 되신다면 저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실 수는...ㅎㅎ

  • BlogIcon G-Kyu 2010.11.23 12:49 신고    

    담너머로 본 가을의 풍경과 낙옆...가을의 절정을 보는 듯 합니다..! ^^

    • BlogIcon spk 2010.11.23 19:33 신고  

      두 번이나 찾아주신건 혹시... 제 사진이 맘에 들어서...ㅋㅋ
      항상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11.23 16:22 신고    

    저 낙엽들을 밟으면서 살며시 걷는 기분은 어떨지 상상해 봅니다...
    첫눈이 온다는 소설도 지나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네요.. ㅎㅎ
    추운겨울 어찌 지낼지 걱정이 되다가도..
    따땃한 봄을 기다리며.. 행복한 겨울이 되고 싶습니다.. ^^

    • BlogIcon spk 2010.11.23 19:55 신고  

      '뼈 속에 스며드는 추위를 겪지 않고서야 어찌 매화 향기를 얻으리오'라는 글귀가 생각나는군요.
      고진감래라고... 추위가 혹독할수록 그 뒤에 오는 새 봄은 더 달콤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런 마음을 가지신다면 이 겨울을 거뜬하게 잘 지낼 수 있지 않으실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 BlogIcon 플래드론 2010.11.24 17:09 신고    

    아.... 눈이 부시네요.. spk님 덕분에 빡빡한 일상생활에서 잠시나마 안구정화를 해봅니다.. ^^

    • BlogIcon spk 2010.11.25 19:44 신고  

      플래드론님, 잘 계셨습니까?^^
      어찌 즐거운 산행으로 가을을 가까이에서 만나보기도 하셨는지요.ㅎㅎ
      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을 지켜나가게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Travel




가산산성의 진남문.
가산산성은 사적 제216호로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산성은 해발 901m에서 600m에 이르는 계곡을 이용하여 쌓은 포곡식과
테뫼식이 혼합된 전체길이 약 7.6km의 방어 성곽이다.









안개가 밀려온다.
비가 내린 뒤여서인지 나뭇잎이 흔들릴 때마다 후두둑 물방울이 굴러 떨어진다.
치키봉에 올라 능선을 타고 가산의 정상을 향한다.
좁은 산길의 좌우측으로는 나무가 우거져 있기는 하지만
내려다 보니 생각보다 경사가 심하다. 그런길이 계속 이어진다.








한참을 걷다보니 주위를 조망할 수 없는 가산의 정상 표지석이 갑자기 나타났다.
가산은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과 동명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901.6m로 정상은 좁고 평탄한 분지이나 산 아래쪽으로의 형세는
깎아지른 절벽이거나 급경사로 되어 있다.








가산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간 자리에 있는 암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이다.
저 아래로는 그대로 아뜩한 절벽이다.
유선대인지 용바위인지...
누군가가 안내판 하나 없다고 투덜대며 지나간다.
허긴, 이름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겠는가.
그저 와서 보고 느끼면 그만인 것을...








산성의 중문, 근래에 복원된 탓인지 옛맛은 느껴지지 않는다.
아니, 느낄 수가 없다.








                               가산바위로 향하는 길의 일부는 신작로 같이 훤히 뚫려 있다.
                               이곳 가산은 팔공산도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유적답사를 겸한 
                               하이킹코스로도 이름이 나 있다. 
                               시종일관 나무가 하늘을 가리고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가산바위. 가산산성(架山山城) 서북쪽 성벽 사이에 위치한 바위로서
가암(架岩)이라고도 부른다.
이 바위의 상면은 80평 규모의 넓은 평면으로 되어 있으며 사방을 훤히 조망할 수 있다.
바위 상면 동단에는 큰 구멍이 나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 고승이었던
도선(道詵, 827~898)이 산천을 편력하면서 지기를 잡기위해
이 구멍에다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시대 관찰사 이명웅이 성을 쌓으면서 없애버렸다는 전설이 있다.








                               넓다란 바위가 녹음이 우거진 숲 사이로 삐죽히 고개를 내밀고 있다. 
                               가산바위, 물론 이곳 아래로도 낭떠러지이다.








                               비록 안개가 끼여있어 시계는 흐리지만, 
                               가산바위에서의 조망은 시원하다.
                               저 아랫쪽은 동명면 학명리이다.








                               참고/ 현장안내판.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 가산산성
도움말 Daum 지도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괌 여행 (2) -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  (22) 2010.08.09
괌(Guam) 여행 (1) - 괌, 그리고 차모로족  (0) 2010.08.06
칠곡 가산산성  (16) 2010.07.12
매화산 남산제일봉 -(2)  (15) 2010.06.24
매화산 남산제일봉 -(1)  (15) 2010.06.21
보경사 계곡  (18) 2010.06.07
  • BlogIcon raymundus 2010.07.12 12:56 신고    

    지난 주말의 행로이신건가요?^^ 나무가 하늘을 덮고있는 길이 참으로 걷고싶게 만드는데요
    아 댓글은,,와이프 핸드폰으로 들어갔더니 적어지더라구요 ㅎㅎ

    • BlogIcon spk 2010.07.13 19:08 신고  

      그건 아니구요. 벌써 보름정도 지났네요.^^
      시간 참 잘~~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ㅎㅎ
      그런데... 핸펀으로도 하시네요.^^
      저는 오로지 음성통화만...ㄷㄷㄷ

  • 2010.07.12 13:0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07.13 19:11 신고  

      ㅎㅎ 어련하시겠습니까.
      혹시 이전에 가실 때 잔거... 가져 가셨나요?
      길이 좋아서 그런지 많이 타고 다니는 것 같습디다.^^

  • BlogIcon BlueRoad 2010.07.12 17:23 신고    

    초입이 꼭 문경새재와 닮은 모양이라는 생각이 불뜩 들었네요.
    spk님을 뵈면 참 건강한 삶을 사시는 것 같아 부러움 반, 반성 반 하게 됩니다..
    주말 잘보내셨죠?
    그나저나 지난 며칠 전 글에는 댓글을 달 수 없었고..
    아마 일주일만에 spk님 블로그에 댓글을 다는 영광스러운 날인가 봅니다..ㅎㅎ

    • BlogIcon spk 2010.07.13 19:41 신고  

      아이쿠!! 별 말씀을...
      그건 오히려 제가 드릴 말씀이네요.
      저는 BlueRoad님을 처음 뵐 때 이미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생각하시는 면면이 참 건강하시고 고우시구나 하는...ㅎㅎ
      저는 일주일에 두번 정도 이웃 분들을 찾아 뵙고 있습니다.
      그래서 댓글도 한꺼번에 몰아서 다는 경우가 많죠.
      어떤때는 미안한 느낌도 많이 들지만 말입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이웃분들은 댓글에 대한 부담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간혹 일부러 막아두기도 하지요.
      아니, 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 모든게 다 그렇지만 특히 더...
      댓글을 쓰실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ㅋㅋ

  • BlogIcon mark 2010.07.12 21:15    

    칠곡에 이런 멋진 산이 있군요.

    • BlogIcon spk 2010.07.13 19:47 신고  

      가까이 있으면서도 이제서야 처음으로 올라 봤습니다.^^;;;
      험한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않은... 아주 편안해 보이는 산이었습니다.^^

  • BlogIcon 원 디 2010.07.13 07:29 신고    

    아 왠지 시원해보이는 사진들 - ㅎㅎ
    잘 구경하다가 갑니다 - ^ ^

    • BlogIcon spk 2010.07.13 19:49 신고  

      원덕님... 잘 지내시죠?^^
      저도 멋진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

  • BlogIcon 플래드론 2010.07.14 10:29 신고    

    우와.. 드뎌 갔다오셨군요.. 날씨가 좋은 날에 가셨으면 시야가 죽이는데.. ^^ 저도 가산산성 5번 정도 갔는데 딱 1번 시야가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 아무래도 공해 때문에 비온뒤에 오르지 않으면 시야는 상쾌하지 않아요. 그래도 가산바위에 오르면 가슴이 탁 트이는게 시원해서 좋습니다.

    • BlogIcon spk 2010.07.17 10:00 신고  

      ㅎㅎ 예, 그랬습니다.
      특히 가산바위 가기전 확 트여진 바위 위에 올랐는데
      주위가 온통 뿌옇더군요.
      당연히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혹시 그건 다음 기회가 되면 또 다시 찾아 달라는,
      가산의 반가운 마음의 표현이 아니었을까요.ㅎㅎ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MORO 2010.07.14 11:56 신고    

    가끔 산행을 하다보면, 풍경을 시원스럽게 보지 못함이 아쉬울때가 많은데
    이곳은 풍경이 근사하군요..;)

    • BlogIcon spk 2010.07.17 10:04 신고  

      그래도 몇 군데 조망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당연히 상쾌한 마음으로 내려왔었지요.
      멋진 풍경과 함께 하는... 그런 주말이 되시길...^^

  • BlogIcon 라오니스 2010.07.15 20:39 신고    

    산성을 오르는 숲길이.. 푸르름이 살아있는 것이
    아주 예술입니다.. 저 쭉쭉 뻗은 나무 사이를 걷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그리고 가암에서 아래를 굽이 살펴보고... 굿이에요.. ^^

    • BlogIcon spk 2010.07.17 10:11 신고  

      괜찮았습니까?
      그래도 눈으로 라도 기분이 좋으셨다니 저도 기쁩니다.ㅎㅎ
      비가 잦은 요즘, 가까운 산을 찾아 눅눅한 마음을 한번 말려보는 것도 괜찮겠죠?
      가 보시고 좋은 곳이 있으면 소개도 해 주시구요.^^

Travel




제주시에서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청정자연의 맑고 깨끗한 공기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휴양 숙박시설, 맨발지압 효과의 건강산책로, 교육시설인 강의동,
산림자료를 갖춘 전시관, 흥미와 체력을 겸한 도전 프로그램장,
오름 등산로, 쉼터, 약수터 등 여러가지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절물'이란 지명은 옛날 절 옆에 물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 절은 없으나 약수암이 남아 있다.
특히 이곳 약수터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큰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며, 음용수로 제주시 먹는 물 제1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하늘을 찌를 듯 쭉쭉 뻗은
40여 년생의 삼나무 숲이 펼쳐진다.
은은한 숲향기 '피톤치드'가 전신을 감싸는 듯, 기분이 상쾌해지고
몸도 마음도 덩달아 맑아지는 느낌이다.








산책로를 따라 빽빽히 늘어선 나무들은 저마다 시원한 자태를 뽐내고...








또 다른 한켠에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익살스러운 표정의
장승들이 모여서서 환한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그래서 여행자는 혹시 몸에 무엇이라도 묻어서 그러나 하고 괜히 살펴보게 된다.
그것이 아니면 그저 따라서 크게 한번 웃어주면 될 것이고...








                               휴양림 내에 위치한 약수암에서... 
                               단촐한 분위기의 사찰이다.








가볍게 산책을 하다가 변산바람꽃을 만났다.
2월에서 3월 사이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때문에 보기 어렵다는 꽃이다.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습윤한 지역에서 잘 자라며,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는데,
보통 우산처럼 생긴 꽃받침 5장이 꽃잎과 수술을 떠받들듯 받치고 있다.
처음에는 꽃받침 끝이 위로 향하다가 차츰 밑으로 처지면서
느슨하게 허리를 뒤로 젖히는 듯한 모습으로 바뀐다.
꽃받침은 6~7장이며 수술 수가 많고 열매는 4월에 익는다.
한국 특산종으로 학술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3년 부터인데,
학명도 발견지인 변산이 그대로 채택되었다.
변산반도, 마이산,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 등지에 자생하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는데, 개체 수가 많지 않아 보존이 필요한 식물종이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복수초도 이곳에서 만났다.

2~3월에 꽃이 피며, 5월에 다른 식물들이 막 신록을 뽐낼 때 이 복수초는 휴면에 들어간다.
꽃은 줄기 끝에 한 개씩 달리며 지름 3~4cm 정도이고 노란색이며 꽃잎은 20~30장 정도로 많다.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하여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난다고 하여
눈색이꽃, 얼음새꽃이라고도 부르는데, 강원도 횡성에서는 눈꽃송이라고도 부른다.








                               3월... 당시에는 황량해 보이기만 했던 이곳, 앞으로 초록이 무성해지면 
                               말 그대로 순수한 자연을 마음껏 만끽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참고/ 위키백과, 네이버백과사전.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 제주시 봉개동 | 제주절물자연휴양림
도움말 Daum 지도
0 0
Landscape




애초부터 그곳에 길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 언젠가 누군가의 호기심에 의해 내딛어졌을 첫 번째의 발걸음을 시작으로,
점차 서로 이해관계로 연결되면서 지금은 공존의 흔적으로 남아있다.
사람이 사는 곳, 그 어딘들 길이 없으랴.







자동차가 늘어나고,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차 많아지고 나서부터
길은 삶의 일부이자 전쟁터와 다름없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제는 자전거 길 외에도, 올레라는 이름을 가진 휴식을 위한 길까지
만들어지고 있으니, 이는 길에 대한 커다란 진화라 하겠다.

오랜 옛날부터 두려움의 상징이기도 했던 물길도 이제는 아니다.
거칠고 험한 바다는 도전의 상징이 된지는 이미 오래...
이제는 인간의 발길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이란 없다.







훌쩍 날아 오르고 싶은, 그것은 호기심이자 또 하나의 모험... 
하늘도 당연히 예외는 아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의외로 분주한 하늘길이다.







1783년 10월, 프랑스 P.로지에는 J.M.몽골피에가 만든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를 이용한 기구를 타고 인간으로서는 최초 비행에 성공.
1891년 독일의 O.릴리엔탈은 날개의 양력을 이용하여 비행하는
글라이더를 최초로 제작, 비행에 성공.
그 후 1903년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만든 플라이어호로 미국 키티호크에서
12초동안 36m를 비행하여 세계최초로 실질적인 비행에 성공...

그날 이후 지금 그리고 또 앞으로 다가올 미래...
날아 오르는 꿈이 현실이 된지는 이미 오래지만, 앞으로도 그 꿈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다만 과거와 다른 확실한 한 가지는 그 무대가 보다 더 넓어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길은 다리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운 여름날, 굳이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아니더라도 
다리는 바람길로서 훌륭한 휴식처가 되어주기도 한다.







                              육중하면서도 소박하기도 한 다리는 그냥 단순한 구조물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 곳과 저 곳을 연결해 주는 교통의 통로인 것 만도 아니다.
                              다리는 인간의 마음을 이어주고 정을 이어주는, 그런 든든한 끈에 다름 아니다.







                              비록 지금은 한 갈래의 숲길에 불과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또 다른 길로 변하고 확장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것이 바로 이 길이기도 하다. 
                              마치 인생의 외길처럼 앞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 나가는, 
                              그런 고집스러움도 있겠지만 말이다.







동행, 더불어 함께 한다는 것은
스스로 짊어진 짐을 서로 나누어 갖는 것이다.
하나의 길을 간다는 것. 그것도 혼자가 아니면 더 즐거워질...







생은 단거리, 혹은 장거리 경기라고 했던가.
하루의 삶을 치열하게 살다가 저녁이 되면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바로 그런 경기 말이다.
결국 그것의 반복이 바로 삶이라는...

 
.........................................................................

이제 또 다시 길을 나서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까치설날이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바로 그 다음날이 우리의 명절인 설날이 되겠구요.
고향가시는 길, 편안하게 다녀오시고
안전운행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난달, 포항...  (25) 2010.03.11
삶...  (0) 2010.03.08
길 - (1)  (16) 2010.02.11
팔공산 비로봉에서  (18) 2010.02.02
물안개  (22) 2010.01.14
지난 초겨울을 회상하며...  (0) 2010.01.04
  • BlogIcon yureka01 2010.02.11 16:52    

    길과 다리..라는 주제로 아주 좋은 사진과 글 읽었습니다.느낌충만해오는걸요~~

    설이 목전이군요..
    즐거운 명절 되시구요 ..^^

    • BlogIcon spk 2010.02.12 16:47 신고  

      감사합니다.^^
      저도 억지를 부려 봤는데, 유레카님보다는 더 많이 어색하네요.ㅎㅎ
      행복한 설 명절이 되시길 빕니다.^0^~~

  • BlogIcon 원 디 2010.02.12 10:48 신고    

    좋네요 :)
    잘보고 잘 읽고 갑니다 - ^ ^

    • BlogIcon spk 2010.02.12 16:54 신고  

      멀리서 보내는 명절이시네요.
      당연하게도 설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곳에 계시니...
      마음이나마 따뜻한 명절이 되시기를 빌어봅니다.^^

  • BlogIcon MORO 2010.02.12 15:23 신고    

    역쉬 컨셉의 대가 답습니다...ㅋ
    명절 잘 보내시구요..;)

    • BlogIcon spk 2010.02.12 16:57 신고  

      억지 짜맞춤의 대가라 하셔야 하는데,
      컨셉이라시니... 감사합니다.ㅎㅎ
      MORO님도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02.12 18:18 신고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사진은.. 정말 멋진것이.. 아시아나에서 욕심 좀 내겠습니다..
    다리사진 밑에.. 나무들 사이로 쭉 뻗은 길이 아주 멋집니다...
    요즘 차타고 다니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저런 길들을 보면 마구 걷고 싶어집니다..
    하늘길, 물길도 있고.. 가끔 누군가는 제 마음속에 들어와 조용히 길을 내기도 하더라구요.. ㅋㅋ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BlogIcon spk 2010.02.12 22:02 신고  

      하루가 멀다않고 걸어줘야 하는 사람들을 보게되면, 걷는다는 것에는 얼마나 큰 마력이 있는가를 알게 됩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는 마음만 굴뚝같을 뿐, 그보다도 더한 귀차니즘 때문에 그 마력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네요.^^;;;
      그래서 항상 즐겁게 길을 누비시는 랄랄라~ 라오니스님을 뵐 때마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나 봅니다.^^
      그런데... 그런 라오니스님의 마음속으로 길을 내어주시는 그 분은 어떤 분이실까요.ㅎㅎ

  • BlogIcon mark 2010.02.12 19:54    

    주제와 사진이 멋있는데요? 교각 사이 저 맞은 편애 두사림 지금 장기두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양쪽에 숲은 갈라놓은 공원길 도 좋구요.
    spk님 설 명절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spk 2010.02.12 22:32 신고  

      ㅎㅎ 고맙습니다.
      발등은 많이 좋아지셨나요? 특히 이번 설날만큼은 답답함을 느끼지 못하실 정도로
      아주 즐겁고 행복하신 명절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logIcon mark 2010.02.13 01:08  

      감사합니다만, 오늘도 병원 가다 왔는데 X-ray찍고 의사가 6주를 생각하라더군요. 지나번 처음에는 4주라더니... 이건 큰 실망입니다. 3월중순에나 깁스를 풀수 있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spk 2010.02.17 21:06 신고  

      유감스럽네요. 경과가 생각보다 더딘 것 같습니다만,
      올바른 회복을 위해서는 답답하시더라도 참고 견디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시면, 회복하는 시간도 아마 단축이 될 수 있겠죠?^^

  • BlogIcon 쭌's 2010.02.15 16:3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BlogIcon spk 2010.02.17 20:54 신고  

      쭌's님도 좋은 일들만 가득 넘쳐나는 올 한해가 되시구요.^^

  • 2014.01.08 11:53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4.01.08 16:03 신고  

      지나간 사진, 그것도 이미 댓글을 주신 포스팅에 또 다시 댓글 주시는건 반칙이 아니던가요.
      간혹 블로그 정리를 위해 포스팅을 갱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시면...ㅎㅎ
      그저 과분한 관심에 감사의 말씀만 전해드릴 뿐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갱신된 포스팅에 대해서는 과감히 무시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 포스팅도 예외는 아니지만 과거로 갈수록 내용이 더 어색한 것들이 많아서 말이죠.
      괜히 치부를 드러내보이는 것 같아 부끄럽기만...^^;;;

Natural





아프던 상처가 아물듯,
어느새 그렇게 새 살은 또 다시 돋아나고...







새롭게 돌아온 계절은 지난 기억을 하나씩 지워 나간다.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이 세상이라 했던가.









이 나무는 스스로를 희생해 가면서 까지
뭇 다른 생명체의 보금자리가 되어주기도 한다.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드러내 보이는...
겉 모양은 그럴 듯 해보여도 속은 이미 많이 상한 듯 하다.








소나무의 한쪽 가지가 고사하면서
그 자리에는 또 다른 생명체가 날아와 앉았다.







나무는 끝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착한 넘이기도 하다.
나이테, 더 이상 그려지지 않을...







이미 봄의 중심에서 한참이나 지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을 다한건가...  이 나무엔 더 이상 봄이 깃들지 않는다.







고목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듯 따뜻하게 감싸주는 덩굴.
그런다고 이 나무가 되살아나랴 만은...







결국,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져 내린...



'Natur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실 - 6  (22) 2009.09.10
결실 - 5  (10) 2009.07.16
나무  (4) 2009.05.29
지난 겨울의 흔적  (2) 2009.05.09
포도  (0) 2009.01.30
결실 - 4  (0) 2009.01.28
4 0
  • BlogIcon raymundus 2009.05.30 00:41 신고    

    남겨진 세상의 빛은 이렇게 따사롭고 아늑한데...
    사진을 보며 많이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spk 2009.05.30 18:10 신고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달리
      차라리 눈을 감고 외면하고만 싶은 현실입니다.
      그래도 뭐.. 잘 되겠죠.
      편안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09.06.01 11:24 신고    

    '나무' 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사진과 함께 하니 나무의 생명력과 소중함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나무' 라는 노래도 있죠... 들어보세요...^^
    6월 한달도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 BlogIcon spk 2009.06.01 21:28 신고  

      검색해 보니, 나무라는 제목의 노래가 몇 가지 되네요.
      그 중에 인순이 노래가 첨들어 보지만 썩 괜찮게 들리는데...
      혹, 그걸 말씀하시는 것 맞나요? ^^

      덕분에 좋은 노래감상까지... 감사합니다.

Landscape




길 한쪽으로 군락을 이루어 피어있는 개여뀌.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여럿이 모여 있으니
그런대로 볼만하다.








솔숲은 언제봐도 시원하다.
그늘도 그늘이지만
하나 하나... 뜯어 볼수록 더 그러하다.








발길이 닿지않는 습한 곳에서는
머리카락마냥 가늘고 작은 풀들이
키를 낮추고 있고...








여름이 깊어 갈수록 초록도 점차 생기를 잃어가는 듯 하다.
그러나 이제는 어쩔 수 없이 가을이다.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가을 하늘아래 - 2  (4) 2008.11.04
초가을 나들이  (2) 2008.10.24
산길을 가면서...  (0) 2008.09.30
길을 걸으며 -1  (0) 2008.06.25
비행  (0) 2008.05.06
바다, 그리고 배  (2) 2008.05.03
0 0

1
블로그 이미지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s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