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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노곡동 | 하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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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금호강의 하중도.







그곳이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었다.







이곳에 들어서면 사람들은 갑자기 분주해진다.

꽃만큼이나 환해진 자신들의 표정을 오래도록 붙들어두기 위해서

너나 없이 카메라를 꺼내든다.




.....................................................................................................................................................................................................





같은 지역 한켠에 조성된 청보리밭도 제법 운치가 있다.







보리밭 사잇길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간질이듯 파고들고...







특히 보리밭은 바람이 있는 날이면 더 좋다.

바람이 남긴 흔적으로 하늘거리는 모습이 꽤나 낭만적이고 시적이다. 







그리고 비록 하루 해는 저물어가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오래도록 환한 빛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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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노곡동 | 하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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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훈풍에 기지개를 켜다.







길 한 모퉁이, 지나가던 노루가 급했나 보다.

혹시 노루오줌?

노루오줌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능소화.

옛날에는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어 양반꽃으로 부르기도 했다지...

원산지는 중국.







우리의 꽃, 무궁화.

더 크고 더 넓게, 거침없이 뻗어나가기를...







뜨거울수록 강인해진다.

노랑코스모스.







나른함이 몰려드는 오후, 한여름의 뒤안길...







또 다시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다.







                               생의 절정, 꽃으로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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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들리는 것은 나즉히 흐르는 강물 소리 뿐...

각자 낚싯대를 하나씩 들고서 목표물을 주시한다.







그렇다고 서로 경쟁하지도 서두르지도 않는다.







그저 느긋하게 제 자리를 지키기만 하면 그만이다.







그마저도 싫증이 나면 간혹 자리를 옮겨보는 것... 







                               이 세상과는 단절된 듯한 그들만의 공간,

                               그곳에는 시간이 멈춘 듯 모든 것이 그대로 정지한 느낌이다.







그냥 지켜보기에는 지금 이 시간을 즐기고 있을 뿐,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물고기도, 그 어느 것도 아닐런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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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3 23:1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4.05.14 13:26 신고  

      정말로 그들이 낚으려고 하는 것은 물고기가 아니라 세월이었던 모양입니다.
      잡힌 물고기를 구경해 보려고 곁눈질을 해보니 보이지가 않더군요.ㅋㅋ

      이번에는 어떤 사진과 음악으로 반겨주실지...^^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4.05.14 07:40 신고    

    전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낚시엔 취미가 붙질 않더군요
    더우기 낚시를 해봐도 고기가 잡히질않아 재미을 못느꼈습니다.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

    • BlogIcon spk 2014.05.14 13:35 신고  

      저 역시 낚시하시는 분들은 이해하지 못하겠더군요.
      움직이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유독 낚시를 하려고 앉기만 하면
      온몸이 근질근질한게 못참겠더라구요.ㅎㅎ
      그런 면에서만 보더라도 충분히 존경을 받을만하다 싶습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4.05.14 09:46 신고    

    조류의 흐름이 바뀌는 곳에서 일렬로 서 계시네요..
    낚시는 잘몰라서요..ㅎㅎ
    세월을 낚으시는듯도 하구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4.05.14 13:43 신고  

      저도 낚시에는 취미가 없습니다.
      낚시는 손맛이라고 하던데.. 아직 그 맛을 느껴본 적이 없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잡은 고기를 즉석에서 튀겨먹는 것은 아주 좋아합니다.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4.05.15 17:28 신고    

    유채꽃밭이 정말 예쁩니다...
    그 속에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행복해 보입니다..
    저도 낚시에는 그닥 취미가 없습니다..
    대신 잿밥에 더 관심이 많지요.. 매운탕도 좋고 .. 회도 좋고 ..
    그래도 그 손맛을 한번 느껴보고 싶기도 합니다.. ㅎㅎ
    물고기를 많이 잡고 아니고를 떠나서 ..
    낚시대를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

    • BlogIcon spk 2014.05.15 19:49 신고  

      꽃밭에서 낚시를 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고기가 잘 낚일까 싶기도 했습니다.
      싸돌아 다니시는게 취미인 라오니스님의 경우에도 이렇게 마냥 앉아 계신다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ㅎㅎ
      거기에 더해 음식을 즐기시는 편이라 잿밥에 관심이 많다는 것도
      이미 눈치채고 있었구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손맛은 아직 경험해 보시지를 못하셨네요.
      언젠가는 그 맛도 꼭 한번 느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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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누군가가 그 가까이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그래서 더 반갑고 정겹게 느껴진다.

특히 홀로 떨어진, 한적하고도 외진 곳에서는 더 그러하다.







동행,

혼자가 아니라서 더 가벼운...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동경 또는 호기심, 그것 또한 인간의 본성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늘도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걷다보면 나타나는 새로운 풍경들, 

그래서 더 걸어보고 싶은 것이 바로 이 길이라는 것이다.







길에는 세가지의 의미가 있다.
교통수단으로서의 길, 방법을 나타내는 길,
그리고 행위에 대한 규범으로서의 길이 바로 그것이다.
모두 뭉뚱그려보면 길이란 선택의 의미로 해석해 봐도 좋을 듯하다.






                               흔히들 길은 인생 그 자체에 비유되기도 한다.
                               즉 사람은 나그네요 길은 인생이라는 행로인 것이다.







하나의 올바른 길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부딪히면 돌아나가는 실패의 교훈도 바로 이 길에서 배운다.







                               이 세상에서 가지못할 길이란 없다.

                               하지만 그 길을 선택하기에 앞서 신중하고도 현명한 판단은

                               기본이라 생각한다.

                               당연하게도 한번 발을 들여 놓으면 되돌아 나가기가 어려운 법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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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07 08:4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4.05.07 14:17 신고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것은
      저에게는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더군요.
      그만큼 폭넓은 지식과 표현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저는 그렇지가 못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느낌을 가져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4.05.07 10:47 신고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지만
    아직 못가본 길이 많기에
    사진을 보니 호기심이 더 생기네요
    좋은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4.05.07 14:20 신고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호기심...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곳을 여행하시어 그 길에 대한 호기심을 줄여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4.05.13 10:24 신고    

    맨위사진에서 spk님 사진속 이니셜이 들판속에 넓은 천막이나 텐트를 쳐놓은것처럼
    보기가 좋네요 (급 엉뚱한 생각만 ㅋㅋㅋ)
    위부분 사진들의 장소는 시야가 뻥뚫린것이 산책하기 참 좋은곳인듯 싶네요

    • BlogIcon spk 2014.05.13 13:13 신고  

      원래 보통 사람들이 엉뚱한 생각이라고 여기는 것에서부터
      창조적인 발상이 시작되는 법이랍니다.ㅎㅎ
      아닌게 아니라 툭 터진 저런 곳에서 하룻밤 캠핑이라도 해본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초롱초롱한 별들도 세어보고 말이지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4.05.15 12:14 신고    

    길은 사람을 이어주고 만나게 해주지요 ..
    고속도로처럼 큰 대로도 좋고 .. (막힐 때는 힘들지만)
    숲속의 작은 길에서도 만남은 이어지는 듯 합니다..
    위에 사진 중에 숲속 포장된 길이 무척이나 와 닿습니다.
    저 길 너머에는 누군가가 저를 기다리고만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4.05.15 14:37 신고  

      요즘은 이런 길보다 SNS등을 통한 보이지 않는 길이 더 많이 이용되고 있지요.
      그런만큼 감정의 교류라고나 할까요, 아날로그적 감성이 점점 더 절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 그래서 올레길이나 둘레길 등을 찾아서 떠나는 분들이 많은 것은 아닐까요?

      저 포장된 길... 끝까지 가볼걸 그랬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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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마냥 잔뜩 부풀어 오른 꽃을 머리에 이고 있는 나무,

그 그늘 아래에서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

마치 꽃에 취한 듯 그들이 나누는 대화는 끝을 모르고 이어진다.







                               또 다른 곳에서는 행여나 누가 엿듣기라도 할까봐

                               나즈막한 속삭임으로 귀를 간지럽힌다.

                               흰 벚꽃만큼이나 눈빛만 마주쳐도 좋을 아주 행복한 시간이다.







                               나른해진 공기를 타고 몽롱하게 전해지는 봄날의 소곤거림...

                               잠시 현기증이 일어난다.







                               만개한 꽃만큼이나 무르익어가는 대화...

                               하지만 웅얼웅얼, 정작 귀를 타고 전해지는 소리는 없다.







서로 앞다투어 피었다가 지고, 또 다시 기다렸다는 듯

다른 꽃들로 채워지곤 하는 이 대자연의 변화,

바야흐로 꽃이 있어 행복한 계절이다.







그 짧은 봄이 아쉬워

지나가는 바람과의 대화를 엿들어 보기도 하고,







스쳐 지나가는 은밀한 속삭임에도 슬며시 귀를 기울여 본다.







꽃은 마음의 안정제이며 더 나아가 삶을 윤택하게 하는 윤활제이기도 하다.

꽃이 있음으로서 풍경도 마음도 더 풍요로워짐은 물론이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그리하여 스스로 살아있음을 확인하게 되는 이 봄...

                               바로 지금이 그 때인 것이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서둘러 집 밖으로 나서볼 일이다.

                               그리하여 최근의 사고와 관련하여 우울하고 무거워진 마음도

                               훌훌 털어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지만, 지금 우리 앞에는 또 내일이라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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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4.05.01 11:24 신고    

    이젠 봄꽃도 사라진것 같은 것 같네요
    그래도 철쭉은 활짝피어 아직 봄같기도 한데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반적으로 어두운 4월이기도 했습니다.
    빨리 어두움이 개이고 5월은 즐거운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

    • BlogIcon spk 2014.05.02 11:33 신고  

      아닌게 아니라 아침에는 봄, 낮에는 여름이 공존하는 느낌으로 봐서
      이제는 봄이라고 하기에는 어중간한 시기가 되어버린 것 같네요.
      말씀대로 모두가 하루빨리 평상심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014.05.01 12:1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4.05.02 11:43 신고  

      ***님 동네... 맞습니다.ㅎㅎ
      먼발치에서 보니 산능선에 붉은 꽃이 핀 것이 보이길레 가까이 다가가봤지요.
      와룡대교쪽은 처음 가봤지만 곳곳에 꽃들도 보이고 해서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에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세월이 약이라고 또 언젠가는 이 모든 것을 잊게 되겠지요.
      어쩌면 그것이 더 슬픈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4.05.11 23:16 신고    

    올봄에는 봄꽃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
    지난 겨울 .. 다른 사람들은 포근했다지만 ..
    저는 무척 춥게 보냈었습니다.. 그래서 봄이 반가웠고 ..
    환하게 핀 봄꽃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서 꽃들은 내년을 기약해야겠지만 ..
    사진만으로도 .. 마음이 밝아지고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습니다.. ^^

    • BlogIcon spk 2014.05.13 13:05 신고  

      봄꽃은 누구나가 반갑게 맞이하는 손님에 다름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겨울이 추운만큼
      느껴지는 감정은 더 강렬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데 지난 겨울이 춥게 느껴지셨던 것은 혹시 옆구리를 따뜻하게 데워주실 분이
      곁에 계시지 않아서가 아닐까요.ㅎㅎ
      부디 올해는 봄꽃을 닮으신 분을 만나 따뜻한 겨울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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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해맞이 공원에 유채꽃이 만발했다는 소식을 접했었다.
그러나 그곳에 찾아간 것은 보름여의 시간이 더 흐른 지난 5월 초순이었다.








당연하게도 절정의 화려함은 없었다.
때마침 누군가가 곁을 지나가면서 이런 아쉬운 마음을 읽기라도 한듯,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노란 유채꽃으로 장관을 이루었는데...' 라며
혼잣말처럼 내던졌다.
그러나 이미 그 꽃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이제는 푸른 초원이 펼쳐진 듯
또 다른 공간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 사이로 곱게 나 있는 오솔길...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이곳에 대한 기대감을
                                완전히 꺾어버리지는 않았다.
                                한켠에는 뒤늦게 핀 유채꽃이 남아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끌리듯 꽃밭 속으로 파묻혀 들어갔고...
그대로 함께 또 다른 꽃이 되고 있었다.








푸른 하늘과 초록빛 능선은 시선을 정화시키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이곳에서는 구태여 서두를 이유도 없었다. 








                                그저.. 열린 풍경만큼이나 마음도 덩달아 넉넉해지는 느낌이었다.








아주 대단한 규모는 아니었지만, 
막힌 도시의 숨통을 틔워주기에는 충분했다.
그러고 보니, 삶의 청량제는 결코  먼 곳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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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5.17 16:41 신고    

    대단한 규모가 아니라지만 멋진 유채꽃 풍경이네요 ^^

    • BlogIcon spk 2011.05.17 22:22 신고  

      특히 유채꽃의 노란 색깔은 정말 눈부실 정도로 강렬한 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더 인상적으로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 2011.05.17 17:1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5.17 23:04 신고  

      대구가 그렇게 넓었었나요.ㅋㅋ
      사실, 저도 행동반경이 단순하다보니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주위에 무엇이 있는지 잘 모른답니다.^^;;;
      그래도 한때는 도심의 곳곳까지 꿰차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님은 다소 의외인데요. 여러모로 박식하신 분이니... 그런 면이 있으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ㅎㅎ

      대구에 이렇게 시야가 터져 있는 곳이 또 한군데 있지요? 님이 자주 가시는 갈대가 많은 그곳...ㅎㅎ

  • BlogIcon mark 2011.05.18 11:15    

    그야말로 신록이네요. 봄은 참 좋은 계절인데 너무짧죠.

    • BlogIcon spk 2011.05.18 21:41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혹시 그 이유는 기간이 짧을수록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수 있어서가 아닐까요.ㅎㅎ

    • BlogIcon mark 2011.05.18 23:45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0^*

  • BlogIcon 복돌이^^ 2011.05.18 13:09 신고    

    꽃들 사이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나도 즐거워 보이네요..
    저까지 흐믓한 아빠 미소가 나오게 하는걸요..ㅋㅋ ^^
    대구에도 이런 좋은 곳이 만은듯 하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5.18 21:48 신고  

      꽃은 생각보다 아주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감정을 전해주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죠.
      한 송이 꽃도 그렇지만, 이렇게 단체로 모여 있으니 더 그런 느낌입니다.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1.05.19 19:08 신고    

    올해는 꽃구경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겨울날씨도 춥고.. 예전보다 늦게 피고.. ㅎㅎ
    광활한 대지에 노란 꽃망울 대시.. 푸른 잎들이 있어도..
    보는 것만으로 봄의 기운을 흠뻑 담을 수 있었습니다..

    • BlogIcon spk 2011.05.21 20:29 신고  

      다른 분들도 아니시고, 봄꽃에 푹 빠져 계셨던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실 정도라면 저는 오죽했겠습니까.ㅎㅎ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라오니스님 덕분에 저도 간접적이나마 봄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G-Kyu 2011.05.19 23:14 신고    

    꽃이 만발한 풍경이 수채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정말 잘 담아 주셨네요 ^^

    눈과 마음이 시원 해 집니다!!

    • BlogIcon spk 2011.05.21 20:35 신고  

      감사합니다.^^ 만약 G-Kyu님 앞에 저런 꽃이 있었다면
      더 멋진 작품을 담아내셨을 것 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raymundus 2011.05.27 13:10 신고    

    올해는 유채가 좀 늦게 만개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서울근방만 그런건지,,
    작년과 올해 간 날짜를 보면 확실히 더 늦어진거 같아요..
    유채사이로 화사한 여인(?)들의 모습이 참 멋들어지게 어울리는거 같은 생각입니다. ;)

    • BlogIcon spk 2011.05.28 22:36 신고  

      겨울이 워낙 춥고 길게 느껴져서인지 봄이 늦게 찾아 온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유채도 늦게 느껴진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물론, 레이님이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계시니, 실제도 그렇겠지요.ㅎㅎ
      아마도 제 생각에는 만개한 유채 사이라면 레이님이 서 계셔도 아주 멋질 것 같습니다.^^

Travel




늦은 오후, 섭지코지 초입에서 바라 본 올인하우스.
조금은 황량해 보이는 풍경이다.
그러나 곧 초록으로 물들게 되면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이 될 것 같다.








                               드라마 '올인'의 촬영장을 기념관으로 남겨두어,  
                               당시 사용했던 세트를 그대로 선보이고 있다고 하는 올인하우스. 
                               드라마를 본 적이 없기에 그저 겉모습만...








                               신양리 섭지코지에 위치한 협자연대. 
                               도지정 기념물 23-2호로, 연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 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을 말한다.
                               봉수대와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되었고,
                               봉수대는 산 정상에 설치되어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
 
                               정의현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어, 
                               북쪽으로 오소포연대(직선거리 4.5km), 성산봉수대(직선거리 3.2km)와 
                               서쪽으로 말등포연대(직선거리 5.2km)와 교신하였다.
                               상부에는 직경 4.2m의 화덕 원형이 남아 있으며
                               규격은 하부 9m×8.9m, 상부 8.6m×8.6m, 높이 3.1m이다.








신양해수욕장에서 2km에 걸쳐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는 섭지코지,
섭지코지란, 협지(狹地)라는 뜻의 '섭지'와 곶(串)을 의미하는 '코지'가
합해진 제주말이라고 하며,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닷가 쪽의 고자웃코지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정지코지로 이루어져 있다.

왼쪽에 보이는 등대는 방두포 등대이며, 그 오른쪽 외돌개처럼 솟은 바위는
높이 30m, 둘레 15m의 선녀바위로, 여기에는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내려온 선녀에게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그 자리에서 선돌이 되어 버렸다는 전설이 서려 있다.








                               등대 한쪽으로는 유채꽃이 자리를 잡고 있어 주위를 환하게 밝혀준다.








등대에서 바라 본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은 글라스하우스(Glass House)이다.
그런데 그 건물이 비록 일부이지만 성산일출봉을 가리고 있는 형상이다.
건축물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멋있을지는 몰라도, 전체 풍광에 비추어 보아서는
자연스러운 풍경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다름 아닌 것 같다.
따라서 그 멋스러움 또한 반감되어 보인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설계했다는 글라스하우스.
                               1층에는 미술관과 패스트푸드, 2층에는 민트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의 전망대에 오르면 성산일출봉은 물론, 시원한 바다와 더불어 
                               일출, 일몰까지도 감상할 수 있다.








                               거친 바다를 향해 꿋꿋히 버티고 서 있는 등대 하나...
                               규모에 비해 그 기세가 사뭇 당당해 보인다.
                               이 방두포 등대는 무인등대로 섭지코지의 붉은오름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데, 
                               붉은오름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땅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참고/ 네이버테마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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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 섭지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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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라오니스 2010.03.22 12:31 신고    

    제가 섭지코지를 처음 간 것이 10년 전인데요...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없이 허허벌판이었었지요..
    찐한 바람을 맞으며.. 돌아보았던 그때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지금은 인위적인 건물들이 많아서 좀 아쉽기도 하지만...
    섭지코지..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상쾌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spk님의 맑은 사진으로 보니 기분이 더 좋아요.. 호호호

    • BlogIcon spk 2010.03.22 17:21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가 보고 느낀 것은, 예전에는 이곳 유채밭 속으로 건너다 보이는 성산일출봉이
      그렇게 시원하고 인상적이었는데,
      지금은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서 가로막고 있는 탓에
      그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자연은 자연과 어울릴 때 가장 아름다운 법이 아니던가요.ㅎㅎ

  • BlogIcon 꼬마낙타 2010.03.22 12:38 신고    

    저도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다녀온 뒤로 한번도 안갔었는데,
    그 때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단체로 우르르 몰려 다녔죠 ㅎㅎ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 BlogIcon spk 2010.03.22 17:30 신고  

      그런걸 보면 여행은 혼자 다녀야 하는 것이 맞는가 봅니다.ㅎㅎ
      맑은 공기와 바람 등... 눈으로만 아니라, 몸으로 함께
      느껴야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자연인 것 같습니다.
      넉넉하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서 말이죠.^^

  • BlogIcon yureka01 2010.03.22 12:40    

    아궁..너무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오늘도 좋은 사진 아주 잘봤답니다^^

    • BlogIcon spk 2010.03.22 17:38 신고  

      이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일주일의 시작, 멋진 하루가 되셨겠죠?ㅎㅎ

  • BlogIcon 윤지윤아 2010.03.22 12:45 신고    

    유채꽃 + 바다 + 성산일출봉을 찍을 수 있는 뷰포인트지요...
    두번 가봤는데, 가슴이 탁 트이고 시원한 곳이지요...

    제주도 언제 가보나...ㅋ~

    • BlogIcon spk 2010.03.22 18:00 신고  

      에구~~ 욕심도 많으십니다.ㅎㅎ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하신 분들이 도처에 쫙 깔렸는데 말이죠.
      그러나 사실, 저도 이번이 두 번째인데도 또 가고 싶...ㄷㄷㄷ

  • BlogIcon raymundus 2010.03.22 17:32 신고    

    섭지코지하니까,,,거기서 재우를 찍은 사진을 나중에 pc로 확인해보니
    모조리 눈을 감고 있더군요..햇살이 무척이나 강했었거든요..
    나중에 왜 눈을 다 감고 있었니 했더니,,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안보일 줄 알았다나요..ㅎㅎ
    그래서 제 하드에 봉인되어있답니다.^^

    • BlogIcon spk 2010.03.22 17:55 신고  

      ㅋㅋㅋ 그랬었나요?
      여하튼 엉뚱하면서 귀여운 행동이 재우군 다운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강한 햇살에 얼굴을 잔뜩 찌프린 것보다는
      아예 눈을 감아버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었겠지요.
      그것이 재우군의 속 깊은 생각이었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이제 그만 봉인을 푸시는 것이 어떠할른지요.ㅋㅋㅋ

  • BlogIcon 원 디 2010.03.23 11:22 신고    

    오오 어쩐지 +_+
    어디서 본곳인데 - 했습니다 히힛 :)
    그리고 여전한 spk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spk님만의 트레이드마크 ^ ^

    • BlogIcon spk 2010.03.23 21:01 신고  

      가보시든 안가보시든 이미 너무나 잘 알려진 곳이라...ㅎㅎ
      라벨은 괜찮은가요? 시각적으로 방해를 주는 느낌도 없지는 않지만,
      무단도용하는 사례가 몇 번 있어서... 비록 졸작이지만 말이죠.^^;;;

  • BlogIcon MORO 2010.03.23 16:44 신고    

    95년도에 다녀왔는데, 지금 다시금 가보고 싶군요..;)

    • BlogIcon spk 2010.03.23 21:08 신고  

      참 그렇긴 하네요. 갈 곳은 많고...
      어디든 마음 먹은대로 휑하니 다녀올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 BlogIcon mark 2010.03.24 01:21    

    날씨도 아무한테나 좋게 대해주지 안는듯 하네요. ㅋㅋ 제가 갔을때는 늘 구름에 안개비가 끊임 없었는데.. ㅉㅉㅉ

    • BlogIcon spk 2010.03.24 20:14 신고  

      안타깝지만, 정말 그랬는 것 같아요. 당시에는 줄곧 흐리거나 비가 왔었으니...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하늘을 원망해야 하나요, 아니면 날짜를 잘못 잡으신 mark님을...^^;;;
      사실, 당시에는 mark님이 가신다는 말씀을 전해 듣고 저도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Travel




아직은 차가운 땅이지만,
그 속으로도 여지없이 봄의 입김은 파고들었다.
한결 부드러워진 흙을 비집고 새 생명들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설록다원)








이미 밭 한가득 올망졸망 들어선 유채꽃은
함박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산방산 인근)








들판으로는 초록의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싱그러운 물결들로 넘쳐났다. (우도)








노란 유채꽃은 회색빛 풍경들을 밀어내며
환하게 시선을 자극하고...
(섭지코지에서 바라 본 성산일출봉)








오름 한켠으로는 말들이 흩어져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이곳은 그들의 먹이로 가득할 것이다. (송악산)








차가운 해풍을 비웃듯 또 그렇게 생명은 피어나고...
누가 뭐라해도 이제는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봄일 수 밖에 없는 것을... (갯깍주상절리)








하루가 다르게 위세를 잃어가는 겨울...
이제 서늘한 기운이 자리하고 있던 곳에는
따뜻한 봄풀들로 하나 둘씩 채워지고 있었다. (성산일출봉)








한결 훈훈해진 바람 때문일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는 여유로움으로 가득 넘쳐나고... (우도)








                              이미 그렇게... 제주의 봄은 우리들 가까이로 와 있었다. (천지연폭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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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클라크켄트 2010.03.03 14:28 신고    

    와~~ 사진너무 잘 찍으셧어요~ 저는 아직도 제주도를 못가본 1인이랍니다~~^^
    가보고싶네요^^

    • BlogIcon spk 2010.03.03 20:24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
      아직 가보시지 않으셨다면 앞으로 가 보셔야 할 곳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네요.^^
      그만큼 그 날을 기다리는 재미도 하나의 희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주도에 첫 발을 내딪게 되는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0^~~

  • BlogIcon 유 레 카 2010.03.03 14:32 신고    

    봄이 제일 먼저 온다는 제주도..흐미...........가보고 싶어요.......봄바람에 제주는 휘날리겟지요^^

    • BlogIcon spk 2010.03.03 20:05 신고  

      제주도는 마음먹기에 따라서 멀게도 보이고 가깝게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언제 시간 나시면 가볍게 한번 후딱 다녀오시죠.^^
      유레카님이 좋아하시는 올레길도 한번 걸어보시고 말이죠.ㅎㅎ

  • BlogIcon 쭌's 2010.03.03 19:40 신고    

    제주는 벌써 완연한 봄인가요?? 아....올해는 꼭!!! 제주로를...ㅋㅋ

    • BlogIcon spk 2010.03.03 20:11 신고  

      아직은 찬바람이 남아 있었지만, 그래도 봄인 것은 숨길 수가 없었는가 봅니다.^^
      올해는 제주도와 쭌님이 멋진 만남을 갖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ㅎㅎ

  • BlogIcon 꼬마낙타 2010.03.03 19:41 신고    

    역시 제주도는 봄이 제일 먼저 오는 군요.. ㅎㅎ
    여긴 서울이지만 주변이 많이 따뜻해 짐을 느껴요.. ^^

    • BlogIcon spk 2010.03.03 20:16 신고  

      이제는 바람이 불어도 예전의 그 바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제주도의 풍경이 얼마 지나지 않으면 고스란히 서울로 이어지겠죠?^^

  • BlogIcon raymundus 2010.03.03 23:26 신고    

    몇일 소식도 없다가 불쑥 또 이렇게 찾아뵙습니다.
    제주를 다녀오셨네요..앞으로 시간이 좀 많이 자유로워질거 같습니다.
    제주를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렬하게 듭니다.

    • BlogIcon spk 2010.03.04 15:09 신고  

      오히려 이렇게 오랫만에 뵙고보니 더 반가운데요.ㅎㅎ
      이 공간은 매일같이 찾아주시지 않으셔도 가끔 생각이 날 때쯤 한 번씩 들러 주셔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불쑥 찾아 오셨듯이 언젠가 제주도도 그렇게 다녀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BlogIcon 원 디 2010.03.04 12:17 신고    

    유채꽃 풍경이 너무 예쁩니다 - ^ ^
    오랜만에 보는 하르방 할아버지도 보이고 +_+

    • BlogIcon spk 2010.03.04 15:16 신고  

      하르방 할아버지가 원덕님의 안부를 묻더군요.ㅋㅋ
      언제 한번 다시 가시지 않으시냐고...
      그래서 조만간 그러실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ㅎㅎ
      그 약속을 꼭 지키는 날이 분명히 오겠죠?^^

  • 2010.03.04 22:3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0.03.05 19:35 신고  

      제가 성질이 좀 급해서리...
      그래서 그곳까지 봄처녀를 마중하러 갔더랬습니다.ㅋㅋ
      아마도 곧 님이 계신 곳으로도 그녀가 찾아갈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MORO 2010.03.05 11:48 신고    

    제주도의 유채꽃을 보고 싶군요..;)

    • BlogIcon spk 2010.03.05 19:43 신고  

      직접 가 보시면 더 좋겠지만...
      그냥 기다리고 계셔도 이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MORO님이 계신 곳을 향하여 출발을 했거든요.ㅎㅎ

  • BlogIcon 하양눈꽃 2010.03.05 19:33 신고    

    유채꽃이 만발한 저곳에 꼭 가고싶네요. 저 돌아왔답니다. 아쥼마되서 ㅋ
    사진도 많이 찍고 새~까맣게 타서 돌아왔어용 흐흐.. 잘 지내셨죠? 여전히 신선한 바람이 부는 블로그네용~~ .
    또 방가워요~ 블로그에 사진은 한 ...한달 뒤에나 올릴듯 >_< 꼭 구경와주세요~ 히..

    • BlogIcon spk 2010.03.05 20:14 신고  

      눈꽃 아지매... 돌아오셨군요.ㅋㅋ
      직접 뵙지는 못했어도 행복했던 시간들이 눈에 훤히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거듭 축하드리구요, 그 순간들을 담은 사진들이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물론, 아주 아름답고 멋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달은 너무 깁니다.ㅎㅎ

  • BlogIcon mark 2010.03.06 01:37    

    spk님의 사진은 역시 제가 흉내낼 수 없는 사진들이네요.
    쩔룩거리면서 빗속에서 수 많은 셔터를 눌렀는데, 집에와서 컴에 올려놓고 보니 영 아니더라는 좌절감에 빠진 ㅋㅋㅋ

    • BlogIcon spk 2010.03.07 21:52 신고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지난주에는 계속 날씨가 좋지 않아서 어떡하고 계시나 궁금했었네요.
      사진실력도 실력이지만, 악천후라면 아무래도 좋은 사진을 얻는데는 장애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 자체가 멋진 장관을 연출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많이 아쉬우셨을 것 같네요.ㅠㅠ

  • BlogIcon 대구사랑 2010.03.06 14:52 신고    

    오, 제주도 사진 정말 멋져여.
    잘 지내시져...
    역시 사진은 잘 찍으시네여. 부럽네여.^^

    • BlogIcon spk 2010.03.07 22:08 신고  

      아!!~~~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ㅎㅎ
      잘 지내셨습니까?^^
      지역의 알찬 정보를 흔들림 없이 꾸준히 전해주고 계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고맙습니다.^0^~~

  • BlogIcon 작은소망™ 2010.03.07 08:49 신고    

    햐.. 제주도 사진 멋집니다.!!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ㅠㅠ
    언제쯤에 가볼런지..
    제주도는 지금 봄분위기로 한창이겠지요..
    서울도 얼렁 개나리 피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시길. ^^

    • BlogIcon spk 2010.03.07 22:17 신고  

      단지 물 건너 있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먼나라 같은 느낌을 들게하는 곳이
      바로 제주도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같은 육지에 있더라도 그런 곳이 많기는 하지만요.ㅎㅎ
      지금 남녘으로 부터는 슬슬 봄소식이 들려오고 있죠?^^

  • BlogIcon 대구사랑 2010.03.07 23:21 신고    

    ㅋㅋㅋ, 별말씀을여. 지역에서 오프라인에서 뵈었으면 하네여.
    전 대구를 지킬께여...
    앞으로 저의 블로그에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spk 2010.03.08 18:07 신고  

      그래도 대구를 지키겠다는 분이 계셔서 든든하네요.ㅎㅎ
      그럼 저는 안심하고 잠자리에 들겠습니다.ㅋㅋ
      고맙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0.03.08 02:16 신고    

    제주도 이곳저곳을 제대로 다녀오셨군요...
    지난달에 제주도 내려갈 기회가 있었는데 못 간 것이 아쉽습니다.. ㅎㅎ
    강원도에서는 아지고 눈이 오고, 꽃샘추위도 있지만
    제주도의 노란 유채꽃을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입니다.
    섭지코지에서 일출봉을 뒤로 하고 있는 사진이 특히나 눈에 들어옵니다.

    • BlogIcon spk 2010.03.08 18:30 신고  

      이미 제주도는 훤히 궤뚫을 정도가 되셨으면서도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 있는가 보네요.ㅎㅎ
      허긴, 제가 봐도 몇 번이라도 다시와 보고싶은 곳이 바로 제주도인 것 같습니다.^^
      이곳에도 높은 산에는 또 다시 눈이 쌓였네요.
      이제 곧 꽃샘추위도 찾아 온다고 하니, 건강에 계속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활기찬 한 주가 되시길...^^

  • BlogIcon tasha♡ 2010.03.11 12:54 신고    

    제주도는 벌써 봄이군요.
    제주도에 살면서도 겨울인줄만 알았는데......

    • BlogIcon spk 2010.03.11 21:03 신고  

      오호~~ 제주도에 계시는군요.^^ 정말 행복하시겠습니다.ㅎㅎ
      제가 가본 제주도는 풍광도 풍광이지만, 무엇보다도 고개만 들면
      바로 눈 앞에 넓다란 하늘이 펼쳐져서 좋았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Flower




모과나무꽃.








어릴적, 고향집 한켠에 함초롬하게 피어있던 이 꽃의 기억,
그래서 난 이 꽃을 유달리 좋아한다.
죽단화라고 한다. 죽도화, 겹죽도화, 겹황매화라고도 하는...








진달래와 비슷한 산철쭉.
진달래는 잎이 꽃보다 나중에 나오지만,
철쭉과 산철쭉은 잎과 꽃이 함께 핀다.








또한, 철쭉의 잎은 두껍지만 산철쭉은 가는 선형이다.









흰철쭉.
처음에는 옅은 분홍색을 띠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흰색이다.
고산지대에 서식한다.








식용기름을 짜는 채소의 통칭, 유채.
이 씨앗에서 나온 식용유를 카놀라유라고 하는데 콩기름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고,
씨앗에서 분리한 지방유는 기계의 윤활제로 쓴다.








숲 속에 내걸린 연등...








색이 고운, 그러나 이름을 알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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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라오니스 2009.05.04 16:50    

    죽단화 라는 꽃은 오며가며 종종 본 듯 한데
    이름은 처음 듣습니다...
    저도 죽단화가 참 맘에 드는데요...
    이쁜 꽃사진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spk 2009.05.04 21:51 신고  

      그럴겁니다. ^^
      워낙 흔한 꽃이다 보니...

      굳이 이 꽃을 좋아한다고 언급한 건,
      어릴적 본 이 꽃의 노란색이 유달리 눈에 크게 띄어
      기억에 많이 남았기 때문인가 봅니다.

  • BlogIcon raymundus 2009.05.05 23:59 신고    

    죽단화라는 거군요..아싸 또 궁금했던거 배워갑니다. 꽃비 내리는데 한몫 단단히 하는거 같던데요.. 오늘은 허브농장에서 개망초를 닮은 허브를 따왔습니다. 잘익은 사과향이 나는 꽃이고 차를 끓여 먹으면 음..죄송합니까 여기까지가 기억력의 한계...낼 와이프한테 물어봐야겠어요

    • BlogIcon spk 2009.05.06 21:26 신고  

      뭐, 그럴 필요가 있나요? 그 다음은 제가 가르쳐 드리죠.
      차를 끓여 먹으면 음... 그냥 배가 부릅니다. ;;;
      아.. 아닌가요? =3=3=3

    • BlogIcon 하양눈꽃 2009.05.07 12:53 신고  

      잼있으시네효 ㅋㅋㅋ

    • BlogIcon spk 2009.05.07 23:16 신고  

      꽃님이 잼있으시다면...
      전 빵이 있습니다. ^0^~

  • BlogIcon 하양눈꽃 2009.05.06 19:52 신고    

    스파크님은..참... 몸도 마음도 무지 건강하실듯해요
    이렇게 예쁜 것들만 보시고.. 좋은 것들만 눈에 담으시고 맑은 공기만 드시니까.
    꽃에 마음을 좀 달래고 갑니다. ( _ _)

    • BlogIcon spk 2009.05.06 21:37 신고  

      휴일, 잘 지내셨는지요.
      사진도 많이 찍으셨구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눈꽃님이 그러실 것 같은데요? ^^
      실상은 그렇지 않은데, 항상 그렇게 좋게만 봐 주시니...
      암튼, 매번 고맙습니다.

Travel




지나가는 차량의 소음, 깔깔대는 웃음소리...
그러나 그 소리보다 더 큰 것은 웽웽거리는 벌들과
허공을 가르는 하얀나비의 날갯짓 소리.








이 곳에서의 길은 다른 여느 길과는 다르다.
노란 물결위에 흰 양탄자가 깔린 듯 쭉 펼쳐진...
역설적이게도 유채보다는 오히려 이 길이 더 특별해 보인다.








데크위의 사람이 너무 지나가 버렸다.

이 곳에서는 혼자인게 무척 아쉽게 느껴진다.
그럴듯한 모델이 원하는 곳에서 포즈라도 한 번 근사하게 잡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마음속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그렇게만 좋아 보이던 꽃들이 슬며시 미워지는 순간이다.









지금만큼은 푸른하늘이 아니어도 좋다.
눈부신 이들 꽃이 내 눈 앞에 환하게 펼쳐져 있기에...








여느 다른꽃과 마찬가지로 머지않아 자취를 감추고야 말 이 풍경을
오래도록 붙잡아 두고자 이들은 연신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댄다.









아니, 사진에서 뿐 만이 아니라
이들의 마음속까지도 노오란 꽃물들로 번져 갈 것만 같다.








이 곳을 지키고 서서 누군가가 지나가기를 한참이나 기다렸다.
마침 여학생 두 명이 나란히 지나간다.








잠시 후, 또 다른 여학생이 되돌아 오면서
그대로 지나치는가 싶더니 데크에 나란히 걸터 앉는다.
그리고는 마치 연인이라도 되는 양 얼굴을 맞댄다.

그들의 속삭임이 이 곳까지 들릴 듯 하다.









마치 나를 위해 포즈라도 취해주듯, 이 쪽으로 또 다시 고쳐 앉는다.
그리고는 휴대폰을 보면서 무슨 얘긴가를 주고 받더니 그대로 환한 웃음이 터지고 만다.
아마 이 유채꽃이 그들에게 주는 또 다른 선물이 아닐까 한다.








참새는 짹짹, 개미는...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한 무리의 새싹들이 첨성대 옆을 지나간다.


지금, 이 유채밭에 모여 드는건 나비와 꿀벌들 만이 아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멀찌감치 서서 한동안 지켜보는 걸로 그치지만,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한 사람들은 급기야
하나, 둘씩, 이 유채밭으로 몸을 던지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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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세미예 2009.04.21 09:46 신고    

    와,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 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spk 2009.04.21 20:37 신고  

      꽃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환경과 대안언론의 꽃도 활짝 펴졌으면 합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raymundus 2009.04.21 10:30 신고    

    아웅..spk님 이번주에 내려가도 이 유채의 향연을 볼수있을까요? 경주라..달려가고 싶은 맘이 굴뚝입니다.

    • BlogIcon spk 2009.04.21 20:48 신고  

      글쎄요...
      오늘 불어 온 세찬 바람에 그놈들이 잘 견뎌줄라나요.
      아시다시피 유채도 유채지만 이곳 경주는 워낙 볼게 많은 곳이다 보니
      온 가족이 함께 다녀가셔도 좋겠죠. ^^
      아직 방문한적 없다면 재우도 좋아할 테구~

  • BlogIcon 라오니스 2009.04.21 12:19    

    노란 유채꽃을 보니 눈이 다 환해집니다...
    멋진 유채꽃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spk 2009.04.21 20:52 신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잠시라도 눈이 즐거우셨다면 저도 만족합니다.
      항상 행복한 날들과 함께 하시길...

  • BlogIcon 하양눈꽃 2009.04.21 15:48 신고    

    멋있오욤~! >_<
    꿈에도 그리던.... 그 곳!

    ㅋ 고등학생들이 앉아 있는 앞 뒤로 얼마나 뛰어다니면서 찍으셨어횸 ㅋㅋ
    앗~! 고딩들이 뒤돌아 앉아주엇군용 ㄷㄷ
    고마웠겠다눈~.

    • BlogIcon spk 2009.04.21 21:09 신고  

      글쵸~ 모델들이 저를 의식하지 않아 오히려 좋았던...

      이 곳은 관광지이다 보니 얼라들로부터 할부지까지 거의 모든 연령대를 접할 수 있어
      모델을 입맛대로 고를 수도 있겠다는 거,
      그리고 만약, 꽃님이었다면 그런 상황에서 어떤 모델을 선택하셨겠는지 궁금하다는... ^^
      (초상권을 떠나, 이성일 경우 자칫 프라이버시에 문제가 될 수 도~ ㅋㅋㅋ)

  • BlogIcon 하양눈꽃 2009.04.23 14:37 신고    

    지금 경주에 유채꽃이 다.. 졌을까욤? ('ㅁ')a

    • BlogIcon spk 2009.04.23 22:33 신고  

      글쎄요.
      기후조건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꽃님이 내려오실때 쯤이면
      또 어찌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네요.
      꼭 필요하시다면 그 곳 시청이나 유관기관에 문의를 해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일단 임박해서 알아봐야 될 것 같네요.
      그때 다시 글 남겨 주시면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시원한 답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BlogIcon 하양눈꽃 2009.04.24 00:42 신고  

      아~! 경주 시청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는군요~!? ^0^
      캄사합니당~ ㅋ
      담주 주말 내려가면서 전화해봐야겠네요~ㅋ

  • BlogIcon 옥탑방그녀 2009.05.15 11:16 신고    

    와~ 넘 이뻐서 순간 숨이 턱! 막혔어요. 샛노란 유채꽃이 정말 이쁘네요.
    아, 아쉽네요.. 지난달에 내려왔을때 다녀왔으면 좋았을껄....

    • BlogIcon spk 2009.05.15 21:12 신고  

      아~ 저도 덩달아 아쉬운 맘입니다.
      꽃이란 모든이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기에, 이 곳을 다녀가셨더라면
      더 큰 즐거움을 안고 가실 수 있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주초, 신문에서 한강유채꽃축제 기사를 본 적 있는데...(찾아보니 10일까지 였네요.)
      서울쪽에 계시는 것 같아 참고삼아 말씀드려 봅니다. ^^

Travel




신라의 궁궐이 있었던 곳으로 성의 모양이 반달모양을 하고 있어
반월성이라 불리는 이 곳,









그 곳에서 계림숲으로 이어지는 공한지에 유채꽃이 만발하여
볼 것 많은 경주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외양은 단순한 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휴식으로, 위안으로, 또 즐거움 등으로 다양하게 비춰질...
혹, 당신에게 이 꽃은 어떤 의미가 될까.
어쩌면 그 화려함 때문에 느껴지는 질투? 








비록 헤치면 보잘 것 없는 한 송이의 꽃일 지라도
이 꽃이 모이고 모이면 이렇듯 시각적인 경외감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경주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관이와 금이가 유채밭을 지키고 서 있다.
이 둘의 이름은 금관의 글자를 의인화 한 것이라 한다.
그런데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못마땅해서 일까, 얼굴표정이 잔뜩 화가난 모습이다.
그리고 보이지는 않지만 그 옆에는 사진촬영용 조형물이 단촐하게 설치되어 있다.








한 무리의 병아리들도 춘흥을 못 이겨 나들이를 나왔다.
먼 훗날, 이들은 지금의 이 사진 한 장으로 이 곳을 추억하게 될 것이다.








내딛는 발걸음 한 자국마다 세상사의 시름을 하나씩 벗어 던지고 지나간다.
아마도 이분도 이 곳을 떠날때 쯤이면 훨씬 가벼워진 발걸음을 느낄 수 있으리라.








유채꽃 단지를 흐르는 수로.
비록 물의 양은 많지는 않지만...








지금 이 순간 이들을 지배하는 건 온통 노란 꽃물 뿐,
자신도 모르는 순간에 그 진한 물로 물들여지고 있을...








위쪽은 내물왕릉이 위치한 고분군.
그날, 경주에는 노란 유채의 쓰나미가 덮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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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raymundus 2009.04.21 08:24 신고    

    아 정말 유채꽃크리네요..너무 멋진곳입니다. 눈이 휘둥그레..이런 사진을 볼때마다 재우군한테 미안한 느낌이.
    저곳에 있는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 BlogIcon spk 2009.04.21 20:22 신고  

      글쎄 말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재우군 생각이 났었다는... ^^;;;

      알고 계실줄 압니다만, 5월에 구리에서도 유채꽃축제를 하는 모양이던데, 그때 재우군과 함께 가보시죠.
      잘은 모르지만, 그 곳도 이쁠 것 같던데요.^^
      충북 청원군에서도 유채축제가 있다고 합니다만...

  • BlogIcon 하양눈꽃 2009.04.21 15:43 신고    

    오~ 진정 경주에도 유채밭이 잇어요~!? 5월 초까지 피어있을까요?
    반드시 저기 가보고싶어요. 가서 사진에 담아와야지~!!

    • BlogIcon spk 2009.04.21 20:31 신고  

      5월초라...
      그때는 구리 한강에서 유채꽃 축제가 있다고 하는데,
      함 확인해 보시고 가까운 그 곳으로 가셔도 될 듯 하네요.
      그리고 멋지게 사진으로 담아 제게도 자랑 쫌 해 주시라는...^o^

    • BlogIcon 하양눈꽃 2009.04.21 22:12 신고  

      훔 그래요? 으찌 그 많은 소식들을 알징? ㅋㅋ
      5월 초에 이미 대구에 가 있을 몸이라~ 경주에 함 도전해봐야겟다눈~~ -0-

Landscape



지난해,
티스토리 공모전에 응모를 해서 탁상달력을 받았더랬다.
이후, 한 해동안 이 달력은 책상 한편을 당당히 차지하여
요긴하게 활용되어 왔는데
이제 그 자리를 비우고 새 주인으로 채워줄 때가 온 것 같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지난 사진을 뒤적거려 봤다.
역시나... 이거다! 라고 할 만한 것들이 없다.
스스로 실망이지만, 나름대로 결산해본다는 핑계를 가지고 
지난 포스트 중 그나마 눈에 들어온 몇 장의 사진들로 
들이대 볼 생각이다.








2월 / 따뜻한 햇볕을 기다리는 바닷가.








4월, 5월 / 나른한 봄날의 휴식.








                               4월, 5월 / 봄이 오는 강가의 여유로운 풍경.








4월, 5월 / 기지개를 켜는 들판.








10월 / 풍성한 가을의 한가운데.








10월, 11월 / 가을이 찾아온 산.








10월, 11월 / 가을의 온기를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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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하양눈꽃 2008.12.03 10:37 신고    

    호오~~ 저희 회사 과장님도 탁상달력 받아서 나도 얻어 썼는데~~
    오홋~! 스파크님도?? 오오~!

    난 저... 빨간 덩굴나무가 덮인 담 앞에 자전거.. 그 사진이 맘에 들어요~ .
    분홍 벚꽃인지~ 진달래인지... 그것도 맘에 들공~ >_< 보고 있음 맘이 막... 설레는데요? ^^;

  • BlogIcon spk 2008.12.03 23:54 신고    

    그냥... 넘들이 하니깐, 따라하는 거죠 뭐.
    응모하는거야 크게 어려울 것두 없고 말이죠.
    보시다시피, 아시다시피 제 사진은
    솔직히 작품성은 없쟎아요.ㅜ.ㅜ

    그리고 말이죠~
    님의 사진 중에서 꼭 한번 응모해봤으면
    하는 사진이 있는데... 님도 함 해보실래요?^^
    제가 추천하는 건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찍은 위의 사진...
    기억에 많이 남거든요.
    믿져야 본전... 맞죠?

    그나저나 심사하시는 분이 눈꽃님만 같았으면...^^

  • BlogIcon 하양눈꽃 2008.12.08 20:21 신고    

    쿠우호오오~~~! 그 사진을 글케 멋지게 봐주시다니~ 몸둘바를 몰겠어요 ~
    캄사합니다 >_<
    ㅋ 근데 .. 으찌 응모하는지 멀라영~ 딱 한장만 해도 대나용? ㅋ 기한이 지나진 않았을라나..... =_=;

  • BlogIcon spk 2008.12.08 22:50 신고    

    아~ 잘 지내셨어염?
    응모는 '티스토리달력' 태그만 다시고 발행일자를 갱신만 해주시면 될꺼에요.
    그리고 티스토리홈의 주제별 새글에서 공모전란에 뜨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내일(9일)까진데 보실려나 모르겠네요.
    자세한 내용은 공지창을 확인하시면 될겁니다.

    물론, 한장이라도 관계없죠. 제가 보기엔 사람냄새가 나는 작품이 좋을 것 같네요. ^^

  • BlogIcon mark 2010.02.05 15:05    

    봄 가을을 한꺼번에 .. ㅎ

    • BlogIcon spk 2010.02.05 23:45 신고  

      부.. 부끄럽습니다.^^;;;

Natural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에 들어오는 풍경 하나하나가
어제의 그 모습이 아니다.
어느새 주위는 온통 초록의 물결,
그 사이로 점점이 흩뿌려 놓은 꽃들의 색깔...

- 봄날의 향취를 만끽하며 한 마리의 오리가
물위를 유유자적, 산책을 나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힘든 도시의 삶도
봄날의 생동감으로 위로를 받는다.

살랑대는 한 줄기의 바람,
삶에 지치고 부대껴도
이 세상은 반드시 꼭 한번은 살아볼 만한 것이라고
귓속에다 속삭이고는 저 멀리 사라져 간다.
살아가는 것은 힘든 것이라고 믿는
또 다른 사람을 찾아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연으로부터 에너지를 충전하고
그 힘으로 또 내일을 향해 달려 나간다.

삶은 아름다운 것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살아가는데 이유가 있을 수 없다.
어차피 살아가야 할 인생이라면
자신을 느끼며, 사랑하며 그렇게 살아갈 일이다.

존재감의 상실은 죽음을 통해서 이루어질 뿐,
자신을 찾아가는 데는 휴식과 여유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지나친 휴식은 망각을 가져오지만,
적절한 여유는 존재감을 되찾게 해준다.
그래서 삶의 쉼표는 꼭 필요한 것이다.

지금, 자신을 찾기위해 떠나보지 않으련가.
이 봄, 향기 가득한 대자연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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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하양눈꽃 2008.11.12 00:30 신고    

    ㅠㅠ 넘 멋있어요~~ 정말 잠이 안오네요~

    • BlogIcon spk 2008.11.12 23:37 신고  

      아주 보잘것 없는 것들이지만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 봐 주셔서
      부끄럽기도 하고...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매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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