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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요새 (Halászbástya / Fisherman's Bastion)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마차시 성당 옆에 있는 네오 고딕 네오 로마네스크 스타일의 테라스이다.

19세기 헝가리 전쟁 당시 왕궁을 지키는 시민군이었던 어부들이

적의 침입으로부터 방어를 하면서 '어부의 요새 (Fisher's Fort)'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교회 사이에 서 있는 헝가리에 기독교를 전파한 공로로 성인이 된

성 이슈트반 1세의 기마상.

 

 

 

 

 

 

 

 

 

다뉴브 강 (도나우 강)과 페스트 지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

 

 

 

 

 

 

 

 

 

7개의 고깔 모양을 한 탑이 있는데

이 탑은 헝가리 땅에 처음 정착하여 살기 시작한 마자르의 7개 부족을 상징한다.

 

 

 

 

 

 

 

 

 

헝가리 국왕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마차시 교회' 앞에 위치한 삼위일체 성상.

 

 

 

 

 

 

 

 

 

지붕이 타일로 꾸며진 마차시 성당 (Mátyás Templom).

13세기 벨러 4세의 명으로 건축된 초기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어부의 요새, 

세체니 다리와 함께 부다페스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15세기 중엽, 헝가리의 위대했던 왕으로 평가받는 마차시의 이름을 붙였다.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의사당으로는 영국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어둠 속에서 낯보다 더 빛나보이는 '성 이슈트반 대성당'.

 

 

 

 

 

 

 

 

 

부다페스트의 밤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다가오는 국회의사당의 불빛.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파리, 프라하와 함께 유럽의 3대 야경으로 꼽힌다.

 

 

 

 

 

 

 

 

 

깊어가는 어부의 요새에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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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체니 이슈트반을 따서 명명된 세체니 온천.

부다페스트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온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 아름답다.

 

 

 

 

 

 

 

 

 

 

 

 

 

 

 

 

 

 

 

부다페스트의 밤거리.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교구학교
(Budapest-Felsővízivárosi Szent Anna plébánia).

 

 

 

 

 

 

 

 

 

 

 

 

 

 

 

 

 

 

 

어부의 요새.

 

 

 

 

 

 

 

 

 

성 이슈트반 대성당.

 

 

 

 

 

 

 

 

 

 

 

 

 

 

 

 

 

 

 

다뉴브 (도나우) 강변의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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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Dubai)는 페르시아 만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도시로,
인구로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최대이며 면적은 아부다비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두바이는 중동지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자주 선정되기도 한다.

 

 

 

 

 

 

 

 

 

두바이 프레임 (Dubai Frame).

세계에서 가장 큰 액자를 모티브로 지어진 건축물로

양쪽 기둥에는 엘리베이터가, 상부 150m 연결부에는 전망대가 있다.

 

 

 

 

 

 

 

 

 

두바이 미래박물관 (Museum of the Future, MOTF).

이름 그대로 우주자원 개발, 생태계 및 생명공학, 건강, 웰빙 등의 주제로

50년 뒤 2071년에는 인류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를 상상하고 만들었다.

2022년 2월 22일 개관..

 

 

 

 

 

 

 

 

 

 

 

 

 

 

 

 

 

 

 

두바이의 메트로는 총 5개의 칸으로 나뉘며, 이 중 1칸은 골드 클래스, 1칸은 여성 전용이다.
일반인이 이 칸을 임의로 이용시 벌금이 부과되며,
메트로 이용시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이를 어길시에도 벌금이 부과된다고 한다.

두바이 메트로는 레드와 그린의 두 개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두바이 팰리스 호텔에서 바라본

163층 (첨탑층 포함 209층), 지상 828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구조물인

'부르즈 할리파 (Burj Khalifa)'.

2009년 10월 1일 완공, 2010년 1월 4일 개장하였다.

 

 

 

 

 

 

 

 

 

두바이 팰리스 호텔 (Palace Hotel).

 

 

 

 

 

 

 

 

 

두바이몰 광장 앞 호수에서 바라본 '부르즈 할리파'.

 

 

 

 

 

 

 

 

 

이슬람은 아랍에미리트의 임시 헌법에 명시된 국가의 공식 종교이며,

이 외에도 기독교, 힌두교, 시크교, 바하이, 불교 등 여러 종교 집단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이슬람교도가 아닌 종교집단도 예배당을 가질 수 있는데, 정부로부터 무상 토지가 주어져 
건물 건설 승인과 함께 자유로운 종교 실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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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국제공항.

'군주'를 뜻하는 '아미르 (Amir 또는 Emir)가 다스리는 영역을 '에미리트 (Emirate)라고 한다.

 

 

 

 

 

 

 

 

 

아부다비 (Abu Dhabi)는 아랍 에미리트 (UAE)연방의 수도이며,

아랍 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가운데 영토와 경제력이 가장 큰 나라이다.

 

 

 

 

 

 

 

 

 

종교는 이슬람교 (76%), 기독교 (9%), 기타 (15%)...

특히 이슬람교는 우상숭배를 배척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예 징표가 없으면 곤란한지라,

'알라'를 적은 아랍어나 무함마드의 달, 초승달과 별 정도는 사용한다고...

 

 

 

 

 

 

 

 

 

 

 

 

 

 

 

 

 

 

 

 

 

 

 

 

 

 

 

 

 

 

 

 

 

 

 

 

 

 

 

 

 

 

 

 

 

 

 

 

 

 

 

 

 

 

 

 

 

 

 

 

 

 

 

 

 

 

 

 

 

 

 

 

 

 

 

 

 

 

 

아부다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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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아이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56층에 위치한

스카이 파크 (Sky Park) 전망대에서 본 조망.

건너편으로 야외 인피니트 풀 (Infinity Pool)이 보인다. 










발 아래 멀라이언파크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싱가포르 플라이어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방향...










싱가포르 시내의 전경이 360도로 조망이 되어 상쾌하다.










멀라이언 파크의 엄마 멀라이언.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수퍼트리 그로브.










밤이 되어 다시 올라 본 마리나 베이 샌즈 전망대.










활짝 핀 꽃 모양의 외관으로 유명한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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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베이 샌즈 (Marina Bay Sands)는 5성급 호텔로 건축가 '모세 샤프디'가 디자인을,

우리나라의 '쌍용건설'에서 건축해 2011년 2월에 개장되었다.










2,500여 개의 객실을 가진 호텔과 컨벤션센터, 극장, 쇼핑몰, 레스토랑, 카지노 등을 갖추고 있다.










외관은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카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객실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일출 시 객실에서 바라본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수퍼트리 그로브.










실내식물원인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










마리나베이샌즈의 레이져 쇼.










마리나베이샌즈는 55층 높이 3개 동의 호텔과

57층 상층부에 크루즈 선을 올려 놓은 듯한 모습 그 자체로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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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베이 호텔과 함께 또 다른 랜드마크로 통하는 엄마 멀라이언 동상.

몸은 물고기, 머리는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는 상상의 동물을 형상화 한 이 동상은

'번영을 가져오는 방향'이라고 하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높이는 8.6m에 무게는 70톤이다.

이 동상은 현지 장인인 림낭셍(Lim Nang Seng)이 1972년 9월에 제작했으며,

처음에는 싱가포르 강어귀에 공개했다가 ‘에스플러네이드’ 다리가 완공되면서 동상의 모습이 가려지게 됐고,

2002년에 지금의 멀라이언 파크로 옮겨졌다.  


전설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의 '스리 비자야 왕국'의 왕자가

싱가포르 지역에 표류해 있다가 바닷가에 있는 사자를 봤다고 한다.

그 사자의 마스코트가 바로 '멀라이언 (Merlion)'이다.










엄마 멀라이언 뒷편에 위치한 2m 크기의 아기 멀라이언.










멀라이언 파크.










DNA 이중 나선 구조로 지어진 다리, 헬릭스 브릿지 (Helix Bridge).










연꽃을 보는 듯한 독특한 외관을 가진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ArtScience Museum).




















멀라이언 파크(Merlion Park)는 싱가포르의 상징으로,

멀라이언 동상이 입에서 물을 내뿜고 있는 2500㎡ 넓이의 공원이다.






























오른쪽 두리안 모양의 건물은 복합문화공간인 에스플러네이드 (Esplan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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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메리아 (Plumeria).

싱가포르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정원을 거닐다 보면 만나게 되는 꽃들...














새우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는

마리나 베이 간척지 위에 세워진 대형 공원으로 2012년 6월에 개장되었다.

약 100만㎡ 규모의 초대형 정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베이 사우스(Bay South), 베이 이스트(Bay East),

그리고 둘 사이를 잇는 베이 센트럴(Bay Central) 이렇게 세 곳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 센트럴에는 실내 정원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와 플라워 돔(Flower Dome)이 있다.







해가 지면서 수퍼트리 그로브(Supertree Grove)의

조형물에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일명 슈퍼 트리 쇼, '가든 랩소디'가 시작되는 것이다.







신경계 단위인 뉴런 (Neuron)을 연상하게 하는 가든스를 대표하는 수퍼트리는

난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200여 종 이상의 식물로 구성되어 있다.







나무 모양의 인공 구조물인 이 수퍼트리는 건물 9층~16층 높이의

일종의 수직 정원으로 초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화려한 불빛이 점멸하는 슈퍼 트리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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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싱가포르 공화국은 동남아시아, 말레이 반도의 끝에 위치한 섬나라이자

항구 도시로 이루어진 국가이다.

1963년에 말레이시아 연방의 일원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며,

1965년에 말레이시아 연방 정부와의 다툼 끝에 연방을 탈퇴하여 독립국가가 되었다.

20세기 후반에 초고속 경제 성장을 이룬 나라 중 하나...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던아트 갤러리인

네셔널갤러리 (National Gallery Singapore).

이전 싱가포르 대법원과 시청을 이어 만든 건물로, 약 10년 동안의 리노베이션을 거쳐

2015년 11월 갤러리로 오픈했다.







마리나 베이 샌즈 전망대에서 바라본 네셔널갤러리 (National Gallery) 싱가포르.

이름은 갤러리이지만 복합문화공간인 내셔널 컬쳐 그라운드이기도 하다.







빅토리아 씨어터 (Victoria Theatre).


의회룸이 황폐화되어가던 1854년, 아마추어 공연하던 장소에

임시극장이 세워졌는데 같은 자리에 존버넷이 디자인한 타운홀을 1861년에 건설하였다.

1905년에는 빅토리아 여왕 서거 후 통치를 기념하기 위해

팔라디안 건축 양식의 메모리얼 홀과 양 건물 중간에 시계탑을 지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춘다.

1980년에 빅토리아 씨어터와 콘서트홀로 이름이 바뀌면서 오늘날에 이른다.







전망(戰亡)기념비 (The Cenotaph).

1차 세계대전때 전물한 싱가포르 출신 영국 군인들을 위해 세운 기념비.

이후에 2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당한 이들을 함께 새김.







높은 녹지율 덕분에 쾌적해 보이는 나라...







엄격한 법치주의로 인해 치안이 안전한 국가로 손꼽히며,

'벌금의 나라'라고도 불리우는...







보트퀘이 (Boat Quay) 인근 싱가포르강 위를 떠다니는 유람선.

앞쪽으로 빅토리아 씨어터 건물의 시계탑이 보인다.







검은 깃털과 연노랑색의 부리를 가진 자바 구관조 (Javan Myna).

집까마귀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조류이다.







역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조류 중 하나인 집까마귀 (House Crow).







빅토리아 씨어터 (Victoria Theatre)의 야경.

마침 'Light to Night Festival' 행사 기간이라 외벽에 조명을 비추는 일종의 미디어 파사드 빛 축제가 진행중이었다.

모두 7개의 상징적인 건물의 정면에 이미지를 그려내는데,

이 건물에서는 '성장과 감퇴'라는 주제로 갱신과 분해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탐험가는 태양의 힘과 발산 에너지가 어떻게 성장과 부패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발견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싱가포르강 건너 보트 퀘이 (Boat Quay).







클라크 퀘이 (Clarke Quay)

부두라는 뜻의 Quay와 싱가포르 두 번째 총독의 이름을 따서 클라크 퀘이...

각종 레스토랑, 펍, 클럽 등이 모여 있는 곳.







음력설인 차이니즈 뉴 이어를 맞아 열리는 리버 홍바오 (River Hongbao) 축제 행사장의

메인 입구 아치 조형물.

올해는 싱가포르가 영국의 스템포드 래플스 경 (Sir Stamford Raffles)에 의해

발견된지 2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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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시판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예쁜 호수를 가진 사파.

베트남 사파(Sapa)는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350km 떨어진

중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작은 도시이다.







대략적인 사파 인근의 개념도.







사파는 20세기 초 프랑스에 의해 개발되었다.

남쪽에는 달랏, 북쪽에는 사파를 휴양지로 지정하여 개발한 것이 그 유래이다.

당시에는 Chapa라는 프랑스어로 불리웠지만 이후에는 베트남식으로 SaPa로 명명되었다.

한자 표기로는 沙垻.


계곡을 가로지르며 판시판 산(Phan Xi Păng, Fansipan)으로 오르는 케이블카가 저 멀리 보인다.

해발 1,650m 고산지역이라 한 여름에도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서늘하다.







사파에는 블랙 흐멍, 플라워 흐멍, 레드 자오 족을 비롯한

12개의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이 모여 사는 마을은 대표적으로 라오짜이, 따반, 깟깟 마을이 있다.







사파 노트르담 대성당과 사파역이 모여있는 사파의 중심광장.

운동장으로도, 공연장으로도 특히 주말에는 야시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사파는 산악지대에 흩어져 살고있는 소수민족들이 수제 직물이나

농산물, 임산물 등을 거래하는 곳이며, 소수민족 마을로의 트레킹이나

판시판 산으로 가는 허브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사파의 밤.







벽에 걸린 그림이 돋보이는 사파의 어느 음식점.







1930년대 프랑스 식민 시절에 프랑스 풍으로 건축된 사파 노트르담 대성당.







성당 안에서는 의식이 진행중이다.







아직 완전하게 갖춰지지 않은 듯 보이는 쇼핑몰과

판시판 케이블카로 향하는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 사파역이 함께 입주한 사파 선플라자.







베트남이 1945년 프랑스 식민지에서 해방된 후

호치민이 세웠다는 독립기념탑.







밤이 찾아온 사파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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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다소 많이 불기는 했지만, 그만큼 청정함을 자랑했던

2018년 5월 19일의 대구 두류공원.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는 '2018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의

행사 중 하나인 '소원 풍등 날리기'를 지켜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풍등 날리기에 앞서서 진행된 연등회 법요식.







오랜 기다림 끝에 풍등날리기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고,







드디어 하나 둘씩 날아 오르는 풍등.







하지만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맏기며 이리저리 방황하는 모양새다.







풍등을 날리기 위해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참가자들.







풍등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그냥 환상적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바람만 아니었다면 좀 더 차분하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이월드의 83타워를 배경으로...







풍등날리기가 마무리될 즈음 하늘을 장식하는 불꽃놀이.







뒤이어 펼쳐진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렬.







다양한 모양의 연등이 도로를 밝혀준다.







인간의 마음까지도, 밝고 환하게...





관련 / 2017/04/25 - [Travel] - 2017 대구 풍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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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  2012/05/28 - [Landscape] - 연등, 대구 동대사(東大寺)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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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의 시간여행, 호이안.







장식삼아 곳곳에 매달아 놓은 등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곳.







투본(Thu Bon)강의 파노라마.

어두워지면서 등에는 하나 둘씩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호이안의 매력은 밤이 되면서 더 빛난다.

투본 강물 위로는 종이배에 촛불을 담은 소원등이 떠다니고,







비교적 한산했던 투본강 건너 안호이섬 지역에도

50여 개의 노점이 야시장을 형성하면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상점 앞에 내걸린 화려한 등불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호이안의 밤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인다.







웨딩 촬영중인 커플.







또 다른 빛을 파는 곳.







야시장은 아기자기한 소품과 악세사리 등이 주를 이룬다.







길을 밝힌 등불 아래, 여유롭기만 한 호이안의 밤은 깊어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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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Đà Nẵng/ 沱灢)은 '큰 강의 입구'라는 뜻으로, 베트남 남중부 지역의 

최대 상업 및 항구도시이자 베트남의 다섯 직할시 중 하나이고, 

호찌민 시, 하노이, 하이퐁 다음으로 네 번째 큰 도시이다. 

면적은 1,285.53 제곱킬로미터에 인구는 약 752,493명(2014년)...

다낭은 한강(Han River)을 사이에 두고 동쪽의 선짜반도와 서쪽의 시가지로 나눠진다.







한강변의 야경.

수시로 유람선들이 오간다.







다낭의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중 가장 유명한 

용다리(Dragon Bridge, 龍橋).







666m 길이의 다리를 따라 용이 꿈틀거리며 나아가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조명은 수시로 색깔이 변한다.







용의 머리 부분.

매주 주말에는 이곳에서 불쇼가 펼쳐진다는...







용다리와 나란히 마주한 또 다른 다리에도 경관등이 밝혀졌다.

인근에 위치한 아시안파크의 선휠(Sun Wheel)도 함께 했다.







한강변의 작은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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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나라의 명칭인 비엣남(Việt Nam/ 越南 월남)은 1945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베트남 민주공화국 이후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며,

세계에서도 13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







공산주의 국가이지만 중화인민공화국과 같은 

공산 시장경제체제를 가진 명목상 공산주의 국가이다.







옛 가옥의 벽면 장식.







박물관의 소장품 중 하나.







베트남 대부분의 가정에는 조상신이나 부엌신 등을 모시는 작은 제단이 있다.







가톨릭이나 불교 등 개인이 믿는 종교 이외에도

집안의 수호신이나 마을의 성황신 등을 추가적으로 숭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베트남의 행정구역은 63개의 성(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도인 하노이를 포함하여 껀터, 다낭, 하이퐁, 호치민은 성과 같은 급의 직할시이다.







오토바이와 함께하는 베트남의 일상.







다낭의 밤거리.







베트남은 다민족 국가로서 베트남 정부가 공인하는 민족의 수가 54개에 이른다.

최대 민족은 킨족(京族) 또는 비엣족(越族)으로 보통 베트남인 이라고 할 때에는

이 킨족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노동인구의 66% 정도가 농업 등 제1차 산업에 종사하며,

쌀, 후추, 커피의 세계 3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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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2일,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는

달구벌 관등놀이의 하나인 소원풍등날리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성질 급한 사람들은 일찌감치 풍등에 불을 당겼고,







그 풍등은 바람을 타고 가벼이 날아 올랐다.







오랜 기다림 속에 드디어 풍등을 날리는 시간은 다가왔고,







불을 밝힌 풍등은 

순식간에 운동장을 오색찬란한 꽃밭으로 만들었다.







각자의 소원을 담은 풍등은 

일제히 하늘로 날아 오르기 시작했고,







어두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말 그대로 환상적이다. 







사진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오로지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봐야만 하는 장면이라 하겠다.







이월드의 83타워도 그 장면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고,







마음속으로 품어 올린 소원은 하늘의 별이 되어 빛났다.







그리고 뒤이어 쏘아 올려진 불꽃은 봄꽃이 활짝핀 

커다란 나무의 형상으로 야구장 한켠에 만들어 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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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부산만의 입구에 있는 섬,

오륙도로 가는 길목에서 등대섬 방향으로 본 모습이다.







하늘 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은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절벽 위로 툭 튀어나와 있다.

35m 해안 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말발굽형으로 이어놓은 15m의 유리 다리로, 2012년 9월 착공하여

2013년 10월 개장되었다.

하지만 그 위를 걸어봐도 별다른 느낌은 없다.







동해와 남해를 가르는 경계지점이라는 오륙도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 본 모습으로, 왼쪽은 방패섬.


이곳의 옛지명은 '승두말'로, 말안장처럼 생겨 '승두마'라고

부르는 것이 '승두말'로 되었는데, 해녀들과 지역 주민들은

'잘록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육지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우삭도,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이

                               위치해 있다.

                               특히 우삭도는 밀물 때 방패섬과 솔섬이라는 두 개의 섬으로 분리되었다가 

                               썰물 때는 하나로 합쳐지기 때문에 오륙도(五六島)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바다 위로 솟아오른 갯바위들이 멋스럽다.







12만년 전에는 하나의 산능선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었으나,

오랜 세월동안 파도의 침식작용과 3회의 융기운동 등으로

산능선은 여러 덩어리로 분리되었고, 그 결과 지금과 같은

돌섬들로 나타나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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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적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해운대해수욕장.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이곳 해변의 총 면적은 58,400㎡에

길이는 1.5km, 폭은 30m ~ 50m이다.







동백섬에서 바라본 해운대해수욕장의 밤풍경.







동백섬 끝자락에 위치한 누리마루.

제13차 APEC 정상회의(2005년)가 열렸던 자리로

뒤쪽으로 보이는 다리는 광안대교이다.







동백섬의 시작이자 끝지점인 더베이101 인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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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화본1리에 소재한 중앙선의 간이역인 화본역.

1938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중앙선은 청량리역에서 경주까지 이어지는 철길이다.







역 구내에 남아있는 높이 20여m의 급수탑.

1976년까지 달리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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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댐.

높이 96m, 길이 472m, 총저수용량 7억 9000만t, 댐 체적 90만㎥의 규모로 

1982년 4월에 착공하여 1989년 5월에 준공되었다.







                               낙동강의 지류인 황강을 막아 조성된 합천댐에

                               세워진 합천다목적댐 준공기념탑.







합천댐 물 문화관. 

물과 사람을 주제로 합천호 수몰지구의 역사와 주변경관을

전시해 놓았다. 







물 위에 떠 있는 것은 합천호에 설치된 세 개의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중 하나로

100kw급 추적식 태양광설비이다.

합천댐 물문화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합천댐이 완공됨에 따라 홍수조절은 물론이고 3200만㎥의 관개,

연간 5억㎥의 생활 및 공업용수의 공급, 그리고 연간 220만kw의

수력발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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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수욕장.

1913년, 부산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800m, 너비 50m, 평균수심 1~1.5m 규모이다. 







송도 거북섬의 전설








                               부산타워가 눈 앞으로 다가오는 국제시장 거리.







남구 감만동과 영도구 청학동을 연결하는 부산항대교.

항만배후도로의 일부로 2006년 12월에 착공하여 

2014년 5월에 개통하였다.

다리 길이 3331m, 너비 18.6~28.7m, 주탑의 높이 190m,

그리고 해수면에서 상판까지의 높이가 60m인 사장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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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중앙광장.


                              도시의 골칫거리였을 빈민촌을 홍콩의 루이안(瑞安)그룹이

                              투자하여 2001년 완공시켰다.







                               노천카페와 레스토랑, 바, 그 외 다양한 매장들이 모여있는 곳.







잔잔한 대화가 오가는, 아기자기한 유럽의 분위기가

여기서도 이어진다.







                               그냥 혼자여도 좋을 법한...







밤이 늦은 탓일까.

그다지 번잡하지도 않아 여유로움을 넘어 한산함마저 느껴진다. 







                               기존의 가옥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상하이 특유의

                               석고문 건축양식과 유럽의 건축양식이 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끌벅적한 담소가 이뤄지는 카페와는 달리 그 뒷편 다소 한적하고 

                               어두운 좁은 골목길은 웬지 외로움이 묻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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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최대의 번화가인 난징루(南京路)는 19세기 영국이

난징조약 체결로 상하이 조계지를 획득한 것을 상징하는 의미로 지었다.

이 도로는 1851년에 건설되었으며 1865년 상하이 공공조계(公共租界) 

공부국(工部局)이 정식으로 난징로로 명명하였다.







                               밤 거리의 네온사인은 형형색색 불을 밝혀 행인들을 유혹하고,

                               행인들은 그 화려한 색에 물들어간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온도계가 이채롭다.

5월인 당시의 기온은 18도를 표시하고 있었다.

상하이의 날씨는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난징루는 상하이에서 가장 번화한 상업지역이자 현대화의 상징으로,

약 5.5km에 걸쳐 대형 쇼핑몰과 명품점, 그리고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다.

난징루는 인민공원을 중심으로 동과 서로 나뉘는데, 난징둥루(南京東路)에는

여러 백화점과 패션 상점들이 있고, 난징시루(南京西路)에는 전통 공예품과 

차를 파는 가게들이 주로 늘어서 있다.







이곳은 보행자 전용도로로 자동차 대신 미니 열차가

관광객과 쇼핑객들을 태우고 수시로 오간다.







애플매장.






                               과거 조계시대의 건물인 유럽풍의 건물이 눈길을 끈다.

                               난징루의 랜드마크라고 할 이 건물은 1914년에 세워졌으며 

                               1999년에 재단장 하였다고 한다.  







                               지오다노 매장.







밤만 되면 황금색 빛을 뿜어내는 고건축물들...

말 그대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거리 한곳에는 자그마한 공연도 열려 길 가던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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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와이탄(外灘:외탄) 푸둥지역의 야경.

와이탄은 상하이의 주요 건물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 꼽힌다.


빌딩숲을 끼고 흐르는 이 강은 황푸강(黃浦江)으로 타이후(太湖)에서 발원해 

상하이를 거치는 등 전체 113km를 흘러 창강(長江)으로 들어간다.

폭은 300~700m, 평균 수심은 9m이다.







황푸강 유람선 선착장.







황푸강을 기준으로 푸둥(浦東)지구와 푸시(浦西)지구로 구분되는데,

사진으로 보이는 곳은 고색창연함이 두드러지는 푸시지역이다. 







전체 길이가 1.7km에 이르는 와이탄은 1842년 아편전쟁에서 패한 청나라가

상하이 등 5개의 항구를 개항하면서 지배국이 행정권과 경찰권을 행사하는 

조계(租界)로 내어놓은 지역이었다.

중국의 조계지는 청나라말 열강 등의 중국진출로 인하여 중국이 타국에

임대해준 지역을 말하는데, 그 때 이 조계지 안으로는 '개와 중국인들의 출입을

금한다'는 법령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영국을 포함한 유럽 열강이 이곳으로 진출하여 쌓아올린 건축물들이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신·구의 조화라고나 할까, 100년 이상된 유럽풍의 건물들이 들어선

                               푸시지역과는 반대로 건너편 푸둥지역은 초고층의 빌딩들이 숲을 이루어

                               극과 극의 풍경을 보여준다.







다양한 모양을 한 유람선들은 관광객들을 태우고

강 위를 분주히 오가고...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동방명주탑 옆을 스치듯 지나간다.

홍콩에 비해 규모가 좀 떨어지는 것 같기는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정취는 있다.







                               빌딩 숲 사이로 유난히 돋보이는 동방명주탑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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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대구시가지의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대구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라 할 83타워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83타워라는 명칭은 건물 83층에 해당하는 높이라는 의미로 붙여졌다.








                               83타워는 해발 312m에 위치한 높이 202m(탑신 153m, 철탑 49m)의

                               탑으로 국내 최대의 전망탑이다.

                               대구광역시 승격을 기념하여 1984년 10월에 착공하여 1992년 1월에 개관하였으며

                               면적은 24.857㎡(7,519평)의 규모이다.







                               신라 다보탑의 형식을 빌어 팔각형 탑신의 모양을 갖추었으며

                               안정감과 함께 한국의 전통미를 그대로 살린 탑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설로는 타워광장을 비롯하여 아이스링크, 회전레스토랑,

스카이라운지,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사진 아래쪽 3개층 중에서 가운데 부분은 77층에 해당하는 전망대.







                               830만 개의 LED전구를 사용해 밤에도 멋진 경관을 보여준다.







                               83타워 바로 아래에는 종합테마파크인 이랜드가 위치해 있다.




                               ▶ 관련 / 2009/04/28 - [History] - 대구타워에서 바라본 시가지



 




                               참고 / 83타워 홈페이지





History




                               잔뜩 찌프린 하늘 위로 풍등이 하나 둘씩 날아오르기 시작한다.







각자의 염원을 담아서 올리는 소원등이다.







그 소망을 하늘에 전하기라도 하려는 듯, 서로 앞다투어

바람에 의지한 채 하늘로 향한다.







하지만 조작 미숙으로 미처 하늘로 날아 오르지 못한 등도 있었다.

풍등과 같은 기구(氣球)는 안쪽 공기가 데워짐으로 해서 주변의 공기 밀도보다

안쪽 밀도가 낮아져 부력이 발생하여 떠오르는 원리이기 때문에

손에서 떠나 보내기에 앞서 얼마동안의 예열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먼저 앞섰던 탓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이런 모습을 보고나니 불안한 느낌도 없지는 않았다.

만약 풍등이 날아 오르는 도중에 어딘가에 떨어지게 된다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닌게 아니라 다른 일부 지역에서는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달집태우기 행사장에서는 풍등 사용을 불허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어쨌든, 본격적인 달집태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아기달집에 먼저 불이 붙여졌다.







그런데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유난히 동그란 도넛모양의 연기 한 조각이 눈에 들어왔다.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이지만, 너무나 오랫동안 모양을 유지하면서 

올라가는 것이 재미있고도 신기하기만 했다.







아기달집 태우기가 어느 정도 끝나갈 무렵인 오후 5시 50분경,

달 뜨는 시간에 맞춰 큰달집 위로 축포가 쏘아올려졌다.







그리고 곧이어 큰달집에도 불이 당겨졌다.

달집의 입구는 굴처럼 생겼는데, 이곳에 기름을 뿌리면서 불은 꼭대기로 타고 올라갔다. 







                               달집이 활활 잘 타게되면 마을이 태평하고 풍년이 든다는 믿음에 

                               화답이라도 하듯 불길은 점차 세차게 타오른다.


                               오랜 옛날부터 달은 풍요의 상징이었으며 불은 모든 부정과 사악함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이기도 했다.







불길은 점점 더 절정을 향해 치닫는가 싶더니 어느새 수그러들기 시작하고,

그 무렵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아쉽게도 현장을 급하게 빠져 나오는 바람에 구름 사이로 혹시나 얼굴을 

내밀었을지도 모를 보름달과는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속연날리기대회는 물론,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윷놀이, 

세시음식 나누어 먹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했다고 한다.







당일 보지못한 보름달은 바로 그 다음날에서야 볼 수 있었다.

비록 어제의 그 달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만월의 형태를 갖춘 모습이었다.


사실 보름달이라고 해서 다 똑 같은 모양은 아니라고 한다.

올해의 경우 보름달이 가장 큰 날은 오는 8월 10일(음력 7월 15일)로 예상을 하는데,

가장 작았던 1월 15일(음력 12월 15일)에 비해 크기가 약 14%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 관련 / 2013/02/26 - [Travel] - 2013 청도 정월대보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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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에서 바라본 풍경.

광안대교를 건너 해운대 고층아파트 군을 지나 누리마루,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공원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한 눈에 들어온다.


지난 26일 이곳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서는 제9회 부산불꽃축제의

멀티불꽃쇼가 약 1시간 동안 펼쳐졌다.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일본 크루즈선을 비롯, 100여척의 선박들도 

이곳 광안리 앞바다를 찾아왔다.


올해는 부산직할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여 '50년의 사랑, 부산!'이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불꽃쇼를 선보였다.







서서히 해가 저물기 시작하자 저 멀리 달맞이공원에도 

하나둘씩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해운대 현대아이파크, 부산 대우트럼프월드마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등의

고층아파트도 예외는 아니다.







이제 완연한 밤이 되었다.

낮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곳의 밤풍경이다.







긴 기다림의 시간동안 무료함을 달래주기라도 하듯 

간혹 몇 발의 불꽃이 쏘아올려지고...







                               드디어 본격적인 불꽃축제가 시작되었다.







                               쏘아올려진 불꽃은 여기저기서 환한 빛으로 터지고   

                               긴 꼬리를 남기며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이곳에서 보기로는 대체적으로 무대는 다리 왼쪽과 오른쪽, 두 군데로 보여진다. 

양쪽을 번갈아 가며, 혹은 동시다발적으로 시선을 교란해댄다. 







현란한 불꽃이 지나간 공간에는 어김없이 뿌연 연기로 가득 채워지고 

이내 하늘은 혼탁해지고 만다.

거기다가 연기의 방향도 이쪽으로 향하는 바람에

한동안 매캐한 화약 냄새를 맡고 있어야만 했다.







물론 그 덕분에 올해 처음으로 공개된 컬러 이과수폭포 불꽃은

자욱한 연기에 가려진 채로 봐야 했다.







                               특히 부산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나이아가라폭포 불꽃은

                               길이가 1km로 국내 최장의 불꽃이라 한다. 







이기대는 광안대교 뒷쪽인데다가 측면에 위치하기 때문에 시야가 좋지 못했다.

게다가 바람의 방향에 의해 자욱한 연기에 그대로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열악한 위치였다. 

다만 상대적으로 인파에 덜 치였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이었던 듯...


쓰레기가 넘쳐나고 무질서와 얄팍한 상술이 뒷맛을 씁쓸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던 당일, 역대 최대 규모로 8만여발의 불꽃이 이곳 하늘을 수놓았다.

약 한 시간 사이에 15억원 이상의 돈이 눈 앞에서 사라지고 만 것이다.  

참고로 현재 불꽃축제를 하는 곳은 서울, 부산, 포항, 당진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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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가스의 베네시안 호텔을 경영하는 샌즈그룹이 2007년에 오픈한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는 마카오의 타이파섬에 위치하고 있다.  







낭만의 도시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베네시안호텔은

아시아 최대, 세계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호텔로 건물 전체 면적은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5배인 98만㎡에 이른다.

3,000여 개의 스위트룸과 15,000석 규모의 이벤트 센터,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1,800석 규모의 공연장, 30개가 넘는 고급 레스토랑, 1,000석 규모의 식당가, 

그리고 국제회의 및 전시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황금빛을 뿜어내는 호텔 로비 회랑.

                               천장에는 16세기의 대관식을 묘사한 복제화가 그려져 있다.







                               지식과 부를 상징하는 금빛 찬란한 혼천의.

                               이곳을 꾸미기 위해 순금으로 만든 금박종이 3백만장을 사용하고, 

                               천정 벽화는 일일이 붓으로 그렸다고 한다.







실내 내부는 베니스의 거리로, 천정은 하늘로 꾸며 놓아

실제 외부를 거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따라서 밖의 날씨에 관계없이 이곳은 항상 맑음이다.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실내를 한바퀴 돌아보는 것만해도 

제법 버거울 지경이다.







푸드코트...

대장금이라는 이름의 한식당도 있다.







특히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그랜드 캐널 (The Grand Canal).

운하가 실내를 관통하는데 그 위로 이탈리아식 곤돌라가 지나 다닌다.

뱃사공은 노를 저으며 청아한 목소리로 세레나데를 불러준다. 


양 옆으로는 그랜드커널 숍스(Grand Canal Shoppes)라는 350여개의 

명품점이 입점한 쇼핑가가 형성되어 있고 30여 개의 레스토랑과 카페도 자리한다.  

이 역시 베네치아 거리 곳곳을 본떠서 만들었다.  







                               베네시안호텔의 카지노는 세계 최대의 규모로,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샌즈 카지노보다 큰 규모를 자랑한다.

                               카지노 객장은 축구장 3개와 맞먹는 크기로 갬블링 테이블이 1150개, 

                               슬롯머신은 7000대에 달한다.

                               에스컬레이터 아래 한 층이 전부 카지노이다.







로비를 나서면 나타나는 택시승강장.







베네시안호텔의 야경.







물의 도시 베니스라는 컨셉대로 외부에도 호수를 조성해 놓아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절제된 화려함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숙소내 응접실.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은 3,000개의 객실 모두가 스위트룸이며

투숙객이 이용하는 야외 수영장과 18홀의 미니 골프장을 갖추고 있다.







분위기가 아주 깔끔하다.

마주 보이는 오른편 출입문을 들어서면 바로 그 오른편으로 화장실, 

그리고 침실과 응접실 순으로 연결된다.







화장대와 세면대. 보이지는 않지만 오른편으로는 욕조가 위치해 있고

화장대 오른쪽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독립된 화장실이 나온다.


이곳은 숙소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관광지가 되다보니 

특정 구역만 벗어나면 그야말로 인산인해이다.

그리고 규모가 크다보니 숙소의 위치에 따라 외부와의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 다소 불편한 점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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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를 이용하여 홍콩과 인접해 있는 마카오로 넘어왔다.

인구 55만명의 이 작은 도시는 마카오 반도를 비롯, 타이파섬과 콜로네아섬 등 

2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면적은 서울 종로구보다 조금 넓다.

마카오는 역사상 서양의 문화가 중국으로 전파되는 관문의 역할을 해온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형태의 묘비.

이동중인 차창 밖으로는 인간으로서는 피할 수 없는 죽음, 

그 숙연한 공간이 스쳐 지나간다.  

죽음 앞에서는 마카오인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천관사복(天官賜福)... 천관이 복을 내리다.

어느 집 벽면에는 집안의 만복을 기원하는 패가 놓여 있었다.


삼관대제(三官大帝)란 삼형제의 신을 말하는데 장남은 사람들에게 

복을 주는 천관사복대제(天官賜福大帝), 차남은 죄를 사하여주는 

지관사죄대제(地官赦罪大帝), 삼남은 재난을 물리쳐주는 

수관해액대제(水官解厄大帝)의 역할을 맡고 있다.




▲ 마카오의 카지노 관련 잡지 중서...




마카오의 주 수입원은 카지노이다.

마카오의 경제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면서 2006년 수입규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추월한 이래 계속 급증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런 마카오의 카지노 사업을 두고 스탠리 호(Stanley Ho, 1921~)라는 인물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코타이 지역의 빌딩군들.

좌측으로부터 크라운 호텔, 시티 오브 드림즈, 하드록 호텔, 샹그릴라 호텔, 

콘래드 호텔, 쉐라톤 호텔...







밤이 더 아름다운 갤럭시 호텔.


마카오는 1557년 명나라가 해적을 소탕하는데 도움을 준 포르투갈을 위해 

마카오 거주권을 주면서 약 450년간 그들의 식민지로 살게 되었다.

1987년 포르투갈과 중국은 1999년 12월에 마카오를 중국의 통치하에 

복귀시킨다는 협정을 체결하고 그대로 이행되었다.

홍콩과 마찬가지로 1국 2체제의 적용을 받는 특별행정구가 된 것이다.







베네시안 호텔에서 바라본 콘래드 호텔과 쉐라톤 호텔.

운무에 가려 신비감마저 들게 한다.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포르투갈의 궁전, 혹은 마카오의 상징인 연꽃을 형상화한 호텔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금빛으로 장식되어 있다.

                               인접한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대형 카지노 오락장인 리스보아와 함께

                               두 건물은 스탠리 호가 소유한 대표적인 중국계 호텔이다.







리스보아 호텔을 중심으로 윈, 앙코르 등의 호텔은 

마카오 야경의 메인이라 할 수 있다.







리스보아 호텔의 맞은편에 위치한 윈(Wynn) 호텔

이곳에서는 매일 음악과 함께 간단한 분수쇼가 펼쳐진다.  







윈호텔의 또 다른 이벤트... 나무쇼.

동물의 12간지가 새겨진 지붕이 열리고 서양의 별자리가 그려진 바닥이 갈라지면서 

금색의 나무가 솟아오른다.

이 때 사람들은 동전을 던지면서 소원과 복을 기원한다.  







                               338.8m 높이의 마카오 타워(Macau Tower).

                               아시아에서 10번째, 세계에서 12번째의 높이로 2001년 마카오 반환  

                               2주년을 기념하여 세웠다.

                               컨벤션 시설 뿐만 아니라 주장(주강, 珠江) 지역의 멋진 전경을 제공하는 전망대와

                               회전식 레스토랑, 영화관, 쇼핑몰 그리고 다양한 어드벤쳐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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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북부해수욕장이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새출발을 했다.

기존의 북부해수욕장은 1976년 개장 당시 시청의 북쪽에 위치한다고 해서

단순히 붙여진 명칭으로 공식지명이 아님에도 널리 사용되어 공식지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고 한다.

이미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지난 6월 18일 북부해수욕장을

'영일대해수욕장'으로 결정 고시함에 따라 6월 29일 선포식 행사를 가진 바 있다.







POSCO... 바다위에 떠 있는 섬 같은, 그들만의 왕국. 







                               지난 6월 29일 개방된 국내 최초의 해상누각, 영일대(迎日臺).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의 새로운 상징으로 백사장에서 바다로 80m 길이의 

                               인도교가 설치되고 그 안쪽에 세워졌다.  







영일대는 말 그대로 (동해의)해를 맞이한다는 뜻을 지녔다.

다른 것은 몰라도 육지와 떨어져 있어서인지 바람만큼은 시원했다.







영일대에서 바라본 영일대해수욕장.







해수욕장에서 영일대 방향으로...

그 뒤 언덕 너머로 환호공원의 전망대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지난 6월, 해수욕장을 일찌감치 개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북 동해안에 바닷물이 차가워지는 냉수대가 발생했다는 소식 때문인지

그저 한산하기만 했다.







따가운 햇빛을 피해 그나마 다소 시원한 그늘을 찾아 

휴식을 즐기는 몇몇 사람들 뿐...







고운 모래사장에는 사람 발자국 못지않게 새들의 발자국도

제법 많이 남아 있었다.







예전에 봤던 조형물도 그 자리에 그대로 서서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고...







                               고요한 바다에는 한줄기 시원한 물줄기가 오색 무지개 꿈을 쏘아 올리며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었다.







몇 안되는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찾아주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는 않다.







늦은 오후가 되니 먼 바다로부터 슬금슬금 해무가 몰려오기 시작한다.

덩달아 온도도 급속히 내려가는 느낌이다.







해가 떨어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동안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밀려든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은 지금부터가 시작인 것이다.


포항의 명소로 거듭나기 시작한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제13회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가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이곳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도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과 

이곳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또한 경북도는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곳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청소년체험교실을 초 · 중 ·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고 한다.






관련 / 2013/05/07 - [Travel] - 포항 북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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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 가 아닌,

검은 구름이 무겁게 드리워진 홍콩의 밤거리를 산책했다.

아무런 목적없이 나단로드 (Nathan Rd)를 따라가며

길가 매장과 골목 사이를 기웃거려본다.







                               왼편 건물은 1896년 영국군 소속의 회교도 병사들을 위해 세웠다는 

                         까우롱 모스크 (Kowloon Mosque), 

                               홍콩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이라고 한다. 







거리를 걷다보면 주대복(Chow Tai Fook, 周大福))이라는 광고판을 

많이 보게 되는데, 다이아몬드와 선물 아이템, 그리고 시계 등을 포함한 

고급 주얼리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한다.  







홍콩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률 세계 1위인 홍콩은 최근 10년간 집값이 60%나 뛰는 등,  

치솟는 부동산에 줄어드는 일자리로 시민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고 한다.







홍콩의 야시장 중에서 가장 유명한 레이디스마켓과 함께 

야시장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게다가 NGO인 홍콩사회서비스연합회의 2011년 조사에 의하면 연간 소득

3500홍콩달러(약 50만원) 미만인 빈곤층은 홍콩 총인구의 17.1%인 

115만명이라고 하며 특히 노인 3명 중 한 명은 월 10만원도 안되는 

수입으로 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진 사람에게는 천국인 곳이 

바로 이 홍콩이기도 하다.

요즘 차이나머니(China Money)가 미국 뉴욕의 

부동산시장까지 휩쓸고 있다고 하니...







해산물 가게 앞 노천에는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밤거리를 걷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그까짓 조금 헤맨들 어떠리. 어차피 특별한 목적도 없는 것을... 

                               그냥 무작정 걷고 보는거다.


                               중국인들은 특히 숫자 '8'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8의 중국어 발음이 'pa(빠)' 인데 '發'의 'fa(화)'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發'자에는 '發財', 즉 돈을 벌다. 재산을 모은다는 뜻이 있다.

                               그런 이유로 8자로 계속되는 전화번호나 차번호 등이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기도 한다.

                               중국인들이 숫자 '8'을 고집하게 된 배경과 심정이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다시 되돌아 나오면서 1881 헤리티지(Heritage) 건물과도 만난다.

                               1881~1996년 홍콩 해경본부로 사용하던 건물을 리뉴얼해서 만든 복합쇼핑몰이다.







                               1928년에 문을 연 페닌슐라 호텔.

                               홍콩을 대표하는 최고급 호텔로 객실은 총 300여개라고 한다.



                               올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 1426명의 억만장자 가운데 

                               홍콩은 아시아 1위 겸 세계 8위인 리카싱(李嘉誠) 청쿵(長江)그룹 회장을 비롯,

                               43명의 억만장자를 내어 세계 3위의 부자 보유 도시가 되었다.

                               이들 재산만 해도 작년 홍콩 GDP의 3/4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만큼 부의 독식이 심하다는 얘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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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는 높이 554m로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정상에는 피크 타워와 중국풍의 정자가 있다.







피크트램(The Peak Tram)을 타는 곳.







                               빅토리아 산정으로 오르는 교통수단인 피크트램이 막 도착하고 있다. 







피크트램을 타고 45도 경사의 산을 오르는 중이다.

상대적으로 바깥의 건물들이 기울어져 보임은 물론이다.

정상까지는 약 8분 정도 소요된다. 


예전에는 빅토리아 피크를 빨간 깃발이라는 뜻의 적기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영국에서 아시아로 수출을 할 때 이 산에서 감시를 하다가 해적이 나타나면 

붉은 깃발을 올렸다고...

요즘은 빅토리아산 또는 태평산(太平山)으로 불린다.







빅토리아 하버 주위의 빌딩군들이 위압적이다.

하지만 흐린 날씨라 시계는 좋지 않다.







이내 사위는 어둠으로 들어차고...

빅토리아항을 중심으로 위쪽은 침사추이 지역이다.







특히 왼쪽으로 보이는 ICC타워(국제상업센터)는 118층에 높이는 484m로

2010년 완공되어 현재 홍콩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IFC2(제2국제금융센터) 건물은 ICC타워 이전의 홍콩 최고층 건물로 

88층 415m의 높이이다.







센트럴의 고층빌딩과 빅토리아항, 그리고 카오룽 반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태평산의 해발 396m 지점에 우뚝 솟아 있는  피크타워.

특색있는 모던 건축물로 홍콩의 대표 아이콘 중 하나이다.

내부에는 레스토랑, 쇼핑매장,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피크타워의 스카이테라스에서도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피크트램은 1888년부터 사용되어졌다고 한다.  

이후 124년동안 고장이 나거나 멈춘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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