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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인구 중 인도계의 비율은 9% 정도로, 중국계(75%)와

말레이계(14%)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인구수를 자랑한다.

리틀 인디아는 싱가포르에 사는 인도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라 할 수 있다. 







리틀 인디아 (Little India), 싱가포르 속의 또 다른 나라...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의 하나,

스리 비라마칼리아만 사원 ((Sri Veeramakaliamman Temple).







싱가포르 초기에 이민 온 인도인들에 의해 1855년에 지어진 사원으로,

용맹한 어머니이자 여신인 '칼리(Kali)'를 모시고 있다.







알록달록.. 화려한 색상으로 눈길을 끄는 곳.







인도, 그리고 교회.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과 왁자지껄한 생활 소음 등으로 활기가 넘치는...







특히 이곳에는 리틀 인디아에서 가장 크고 세상의 모든 것을 판다는
무스타파 센터 (Mustafa Centre)가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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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싱가폴 |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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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을 곁에 둔 금호택지개발지구와 금호JC.







또 다른 색의 영산홍이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고,







원래는 나무가 누운 것이 아니라 땅이 기운 것...







아래쪽 나홀로 나무.





















와룡대교 방향.







앞쪽으로 쭉 뻗은 중앙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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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 와룡산 영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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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Đà Nẵng/ 沱灢)은 '큰 강의 입구'라는 뜻으로, 베트남 남중부 지역의 

최대 상업 및 항구도시이자 베트남의 다섯 직할시 중 하나이고, 

호찌민 시, 하노이, 하이퐁 다음으로 네 번째 큰 도시이다. 

면적은 1,285.53 제곱킬로미터에 인구는 약 752,493명(2014년)...

다낭은 한강(Han River)을 사이에 두고 동쪽의 선짜반도와 서쪽의 시가지로 나눠진다.







한강변의 야경.

수시로 유람선들이 오간다.







다낭의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중 가장 유명한 

용다리(Dragon Bridge, 龍橋).







666m 길이의 다리를 따라 용이 꿈틀거리며 나아가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조명은 수시로 색깔이 변한다.







용의 머리 부분.

매주 주말에는 이곳에서 불쇼가 펼쳐진다는...







용다리와 나란히 마주한 또 다른 다리에도 경관등이 밝혀졌다.

인근에 위치한 아시안파크의 선휠(Sun Wheel)도 함께 했다.







한강변의 작은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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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베트남 |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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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서편.

도시와 약간 비켜선 평온한 전원의 모습이다.







2009년 3월,

한적한 곳 그 한편에 대구시립미술관이 들어서고,







2011년 5월, 대구미술관 앞쪽으로는

넓직한 도로까지 개설되었다.

대구미술관은 2011년 5월 26일에 개관되었다.


대구미술관과 대구스타디움 그 사이에는 또 다른 공사가 진행중이다.

대구육상진흥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2012년 5월.
국내 첫 실내 육상경기장인 대구육상진흥센터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연면적 2만1,577㎡, 지상 4층 규모로 200m트랙을 비롯, 필드시설 4종이 설치되고 

관람석은 5,000석 규모이다.







2014년 3월.
지난 2013년 12월에 준공된 대구육상진흥센터가 자리해 있다.
이 센터는 2013년 3월 21일 개관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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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터파기 공사가 한창인 대구미술관 부지. 







개관을 앞둔 시점인 2011년 5월 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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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각도에서 본 대구미술관.
2009년 5월의 모습이다.






2010년 10월, 대구미술관 앞쪽으로 폭 50m, 연장 1.26km의 규모의

범안로와 대구스타디움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되었다.  

이 도로는 2009년 7월 착공하여 2011년 4월 22일에 개통되었다.






이 연결도로의 개통으로 대구시립미술관간의 접근성이 한결 더 좋아지게 되었다.

2011년 8월의 모습이다.







2013년 1월, 

대구스타디움과 대구미술관 사이, 대구육상진흥센터의 위용이 드러났다.

겨울이라 다소 황량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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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삼덕동 374 | 대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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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북부 신베이 시에 있는 지우펀 마을에서 내려본 전경.

지우펀(九份)은 아홉 농가만이 살고 있었던 오래전, 외부에서 물건을 사오면

사이좋게 9등분으로 나누었다고 하여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언덕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골목 양편으로 음식점, 

찻집 등이 들어서 있는 작은 마을이다.

1920~1930년대 인근에 금광이 발견되면서 골드러쉬를 이룬 곳으로

금이 고갈되면서 지금과 같은 관광도시로 변모되었다고 한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었다는 건물.

영화 '비정성시(悲情城市)'도 이곳 지우펀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가파른 비탈길을 끼고 들어선 오래전에 지어진 낡은 건물들,

그 건물에 내걸린 홍등은 지우펀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이미지라 할 수 있다.

밤이면 더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낼 듯...







지난 황금시대의 지우펀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승평희원(昇平戱院)이라는 극장.

1914년 '시타이쯔'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래 1927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되었다고 한다.

600석 규모로 당시 타이완의 북부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극장이었지만

황금의 고갈로 폐관되었다가 다시 복원하여 지금은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교한 장식으로 화려함을 자랑하는 지우펀의 어느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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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에 위치한 우리의 국립현충원 격인 충열사.

과거 항일전쟁과 국민당 정부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33만명 군인들의

영령을 모신 곳으로 1969년에 건축되었다.







본관 전면에는 국민혁명열사들을 모신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위패를 모신 본관건물(왼쪽)과 주변의 파노라마 사진.







매시간마다 펼쳐지는 위병(衛兵)들의 교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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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5일 대구-타이페이 노선을 취항하며 주 4회 스케줄로 

첫 운항을 시작한 타이거에어 타이완.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대만의 저비용항공사로 현재 타이페이 

타오위안국제공항을 허브로 2014년 첫 운항을 시작했다.







새로 취항한 타이거에어를 이용하여 타이완의 수도 타이페이 중심가에서 

북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에 도착했다.

1979년 개항 당시에는 창카이섹(中正)국제공항으로 불렸으나

2006년 현재의 이름인 타오위안국제공항으로 바꾸었다.







숙소로 이용된 타오위안시에 자리한 5성급 호텔인 모나크플라자호텔.







도심 곳곳에 많은 공원이 만들어져 있어 여유로운 느낌...







도로에 오토바이 전용 대기구간이 있을 정도로 타이완에서는

오토바이가 보편적인 이동수단이다.







실제로 타이완은 주민 1.54명 당 한 대 꼴로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어 밀도 면에서는 세계 최고를 차지한다.







불교, 도교, 유교 등 타이완의 종교는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타이완 사람들은 도교를 믿는다.







도교는 불교와 비슷한 부분이 많고 전통 민간신앙이 결합되어 있어

사당 안에는 각 지역의 신들을 모시고 있는데, 이는 독특한

타이완의 종교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빨간색과 초록색이 나란히 서 있는 타이완의 우체통.

투입구가 각각 두 개씩 분리되어 있는 점이 이채롭다.







공식 국호가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인 타이완(臺灣)은 1949년 중국

공산당과의 내전에서 패배한 국민당 장제스 정권이 세운 국가이다.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1/5 정도이고 인구는 약 2천300만명으로

대다수는 한족이고 아미족 등 원주민은 약 33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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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물문화관.

2016년 1월의 모습이다.







영주댐 물문화관 2층 전망대에서 본 댐 상류모습.

영주시 내성천을 따라 도로도 함께 굽이 돌아간다.

영주시는 영주댐 일주도로 40km 전 구간을 벚나무와

이팝나무를 심어 특색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가꿀 예정이다.







이 영주댐으로 인해 평은면 금광리 · 강동리 및 면사무소, 

그리고 평은초등학교와 중앙선 승문역 - 옹천역 구간이 수몰될 예정...







높이 55.5m, 길이 400m, 총저수량 1억8천100만t 규모로

조성되는 영주다목적댐은 2009년 12월에 댐 공사에 착수,

2013년 본댐 축조가 완료되었으며 2016년 5월부터 본격적인

담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영주다목적댐 하류.

바로 인근에는 오토캠핑장이 7월에 개장 예정이다.







수몰될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금강마을.

댐이 준공되면 연간 2억t의 물을 하류로 공급하게 된다.







내성천은 모래강의 원형을 잘 간직한 하천으로 꼽혀 왔으나

영주댐의 건설로 내성천 하류로 모래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자갈층이 드러나고 모래밭이 풀밭으로 변하는 등 빠르게 

모래강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누군가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었을 금강마을.

평은면내에 남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해 이주단지 3곳을 조성,

이주정착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제공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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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 영주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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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가로지르는 금호대교와 금호JC를 가까이에서 조망하는 와룡산, 

그 한쪽 기슭을 영산홍이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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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 와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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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연호지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2013년 10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바로 옆에는

대구 야구장 건립을 위한 정지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4년 9월, 타워크레인이 세워지고 월드컵지하차도 방향으로는

새로운 도로가 개설되고 있다.







2014년 12월, 국내 최초의 8각형 야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기본 윤곽이 만들어지고...







2016년 2월에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전체적인 형태가 드러났다.

그리고 '야구전설로'로 명명된 새로운 진입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야구전설로는 폭 25~35m,  연장 985m로, 2016년 3월 19일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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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대구미술관 반대 방향인 달구벌대로에서 본 모습으로

도로 건너편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들어설 부지이다.







2014년 3월, 어느새 공사가 시작되었고...







2015년 3월에는 야구장과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같은 해 5월 27일에는 구장명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확정하였다.







2016년 2월, 대형 전광판이 무게를 더하고...

야구장은 동북동 방향으로 배치되어 하절기 그늘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한 구조이다.

차대수는 1,117대(지하 256대, 지상 86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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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들어서기 전인 

2011년 8월, 지하철 대공원역 앞 달구벌대로.







마무리 작업중인 2016년 2월의 모습.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대지면적 150,868㎡, 연면적 46,943㎡에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고정 관람석은 24,274석, 

최대 수용인원은 29,121명이다.







2016년 2월, 달구벌대로 동쪽 시지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2016년 3월 19일 개장식을 가진다.

첫 경기는 시범경기로 2016년 3월 22일에 열릴 예정이고, 

4월 1일에는 개막전으로 삼성과 두산의 첫 공식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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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연호동 산19 |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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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7월, 신천을 가로지르는 대봉교 위로 높다란 교각이 설치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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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몇 개월 전인 2012년 4월, 서문시장 입구 도로에도

육중한 구조물이 양 도로 사이를 비집고 들어서고 있었다.







2014년 4월에는 그 위로 두 줄의 레일이 올려지고,







                               2012년 4월, 그 반대편인 동산병원 방향으로도 마찬가지였다.







                               2014년 4월, 윤곽이 드러난 서문시장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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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오는 4월 23일 개통된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모노레일 형식으로 대구광역시 북구의 동호동과

수성구의 범물 1동을 잇는 도시철도 노선이다.

2009년 7월에 착공, 2014년 4월 준공과 함께 9개월간 시운전을 하였고,

2015년 2월 9일부터 영업 시운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매천시장역과 매천역 사이를 운행중인 폭 2.98m, 길이 15.1m의 모노레일.

이 모노레일은 무인자동으로 운행되며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태전역으로 진입하는 '움직이는 전망대' 3호선 모노레일.







비가 오는 가운데 수성못역을 빠져나와 지산역으로 향하고 있는...







                               1조4913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전국 최초의 이 모노레일은  

                               총연장 23.95km로 차량기지 2개소와 30개의 역사를 갖추고 있다.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5분(출퇴근 시간), 7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1100원(교통카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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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몸을 맡기며 소리없이 흩날리는... 







눈, 눈이다.

그러나 땅바닥에 내려앉은 눈은 차라리 밀가루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아주 적은 양이다.







또 다른 날에 일어나본 새벽의 풍경,  

누군가가 간밤에 다녀간 범인의 흔적이라도 잡아내려는 듯

밀가루 세례를 퍼부어 놓고 있었다.







                               눈은 시간의 흔적을 기록하며

                               오가는 이들의 행동을 감시하기도 한다.







눈이 내림으로써 비로소 완성되는 겨울...

밤사이에 마치 차들이 하얀 종이로 종이접기라도 한 듯

미니어처 마냥 흰 눈 위에 살포시 놓여 있었다.







뭐니 뭐니해도 겨울에는 눈이 있어야 제맛이다.








비록 겨우 땅을 가릴 정도의 적은 양이지만,

풍성하게 내리는 눈송이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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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로 오르는 길이다.

초입부터 오르막이 시작되고 관암사를 지나고부터는 본격적인 계단길이 이어진다.


관암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이지만 조선시대의 억불정책으로

폐사되어 누가 언제 창건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갓바위 정상에서 내려다본 선본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

이 길을 통하면 좀 더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이곳 갓바위에서 지극정성으로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꼭 들어준다고 한다.

그래서 이른 새벽부터 치성객으로 줄을 잇기도 하는데, 특히 초하루나 

요즘같은 입시철은 물론, 새해에는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많이 붐빈다. 




정성을 표현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는 두 손을 모아 참배를 하거나...







향을 피워 올리거나...


'향은 자신의 몸을 태움으로써 그 연기는 하나로 융합되는데,

그것은 희생과 화합을 의미하며 이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향기와 즐거움을 주게 된다.

이것은 영혼의 심지에 진리의 불을 붙이는 구도자들이 취해야 하는 삶이며, 

자기보다는 남을 위해 사는 대승불교의 정신으로 궁극적으로는

해탈을 성취한다는 의미로 해탈향이라고도 한다.'







양초를 태우거나...


'사물의 수명이 다해 사라진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촛불이 타면 양초는 사라지지만 양초를 이루고 있는 물질들은 

빛과 열, 그을음, 연기 등으로 모습을 바꿀 뿐 없어진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존재는 영원하지 못하여 사라져 가지만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다만 변화할 뿐이라는 것이다.'


불생불멸(不生不滅)... 새로이 생기는 것도 없고 없어지는 것도 없다.







인등(引燈)을 밝히거나...


인등 또한 개인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의미로 밝혀진다.







                               또는 직접 공물(供物)로 바치거나...







                               혹은 연등불사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어떤 형식 되었든 그들의 소망이 모두 다 이뤄지기를 기원해 본다.







병풍처럼 늘어선 암벽을 배경으로 남동쪽 방향으로 굽어보고 있는 관봉(冠峰)석조여래좌상.

표정이 아주 근엄해 보인다.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는 팔공산 남쪽 해발 850m의 관봉 정상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좌상으로 전체 높이는 4m에 이른다.

머리 위에 두께 15cm정도의 판석을 갓처럼 쓰고 있기에 그렇게 부른다.

왼손에 작은 약호(藥葫)를 든 것으로 미루어 약사여래상으로 추정한다. 보물 제431호.







이곳에서 연무가 내려앉아 희미하게 드러난 대구 시가지를

한참이나 내려보다가 다시 발길을 되돌린다.







내려오는 길에는 부처님이 아주 인자한 표정으로 배웅을 해 주신다.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갓바위는 갓의 모양이 학사모와 비슷하여 특히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코 앞에 앞둔 지금은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의 기도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을 것이다.

수험생 모두의 행운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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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 관봉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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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대구스타디움에도 가을은 찾아왔다. 







햇빛이 좋던 지난 어느날, 대구스타디움 경내에는

나들이를 삼아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여유있게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그리고 벤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모두가 하나같이 행복한 표정들이었다.







좀 더 시간이 지나자 나무잎들은 초록으로부터

탈피가 가속화되어 좀 더 현란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평일이라 사람들은 많이 줄었지만, 마치 호객이라도 하듯

현란한 색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여 

기어이 이 길에 들어서게 만들었다.







특히 이 은행나무길은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길이었다.







그날, 사람들은 마법에라도 걸린 듯 기꺼이 가을 속으로 뛰어들어갔다.

그러나 들뜨고 상기된 그들의 앞 모습에 비해 뒷 모습에는

뭔지모를 아쉬움이 묻어났다.

물론 그 아쉬움은 가을이 깊어가는 것 만큼 더 커져만 갈 것이고...







만추의 대구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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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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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마냥 잔뜩 부풀어 오른 꽃을 머리에 이고 있는 나무,

그 그늘 아래에서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

마치 꽃에 취한 듯 그들이 나누는 대화는 끝을 모르고 이어진다.







                               또 다른 곳에서는 행여나 누가 엿듣기라도 할까봐

                               나즈막한 속삭임으로 귀를 간지럽힌다.

                               흰 벚꽃만큼이나 눈빛만 마주쳐도 좋을 아주 행복한 시간이다.







                               나른해진 공기를 타고 몽롱하게 전해지는 봄날의 소곤거림...

                               잠시 현기증이 일어난다.







                               만개한 꽃만큼이나 무르익어가는 대화...

                               하지만 웅얼웅얼, 정작 귀를 타고 전해지는 소리는 없다.







서로 앞다투어 피었다가 지고, 또 다시 기다렸다는 듯

다른 꽃들로 채워지곤 하는 이 대자연의 변화,

바야흐로 꽃이 있어 행복한 계절이다.







그 짧은 봄이 아쉬워

지나가는 바람과의 대화를 엿들어 보기도 하고,







스쳐 지나가는 은밀한 속삭임에도 슬며시 귀를 기울여 본다.







꽃은 마음의 안정제이며 더 나아가 삶을 윤택하게 하는 윤활제이기도 하다.

꽃이 있음으로서 풍경도 마음도 더 풍요로워짐은 물론이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그리하여 스스로 살아있음을 확인하게 되는 이 봄...

                               바로 지금이 그 때인 것이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서둘러 집 밖으로 나서볼 일이다.

                               그리하여 최근의 사고와 관련하여 우울하고 무거워진 마음도

                               훌훌 털어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지만, 지금 우리 앞에는 또 내일이라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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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4.05.01 11:24 신고    

    이젠 봄꽃도 사라진것 같은 것 같네요
    그래도 철쭉은 활짝피어 아직 봄같기도 한데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반적으로 어두운 4월이기도 했습니다.
    빨리 어두움이 개이고 5월은 즐거운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

    • BlogIcon spk 2014.05.02 11:33 신고  

      아닌게 아니라 아침에는 봄, 낮에는 여름이 공존하는 느낌으로 봐서
      이제는 봄이라고 하기에는 어중간한 시기가 되어버린 것 같네요.
      말씀대로 모두가 하루빨리 평상심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014.05.01 12:1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4.05.02 11:43 신고  

      ***님 동네... 맞습니다.ㅎㅎ
      먼발치에서 보니 산능선에 붉은 꽃이 핀 것이 보이길레 가까이 다가가봤지요.
      와룡대교쪽은 처음 가봤지만 곳곳에 꽃들도 보이고 해서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에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세월이 약이라고 또 언젠가는 이 모든 것을 잊게 되겠지요.
      어쩌면 그것이 더 슬픈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4.05.11 23:16 신고    

    올봄에는 봄꽃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
    지난 겨울 .. 다른 사람들은 포근했다지만 ..
    저는 무척 춥게 보냈었습니다.. 그래서 봄이 반가웠고 ..
    환하게 핀 봄꽃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서 꽃들은 내년을 기약해야겠지만 ..
    사진만으로도 .. 마음이 밝아지고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습니다.. ^^

    • BlogIcon spk 2014.05.13 13:05 신고  

      봄꽃은 누구나가 반갑게 맞이하는 손님에 다름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겨울이 추운만큼
      느껴지는 감정은 더 강렬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데 지난 겨울이 춥게 느껴지셨던 것은 혹시 옆구리를 따뜻하게 데워주실 분이
      곁에 계시지 않아서가 아닐까요.ㅎㅎ
      부디 올해는 봄꽃을 닮으신 분을 만나 따뜻한 겨울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Travel




홍콩섬과 침사추이 사이에 위치한 빅토리아 하버의 주변에는

IFC빌딩, HSBC, 중국은행 등 고층건물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지난 4월 초순, 어찌하다보니 홍콩과 마카오를 다녀오게 되었다.    

내내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씨가 계속되었던 터라 사진 속 분위기가 

다소 음울해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 살짝 염려스럽기는 하지만  

아무튼...







                               침사추이 동부에 위치한 구룡 샹그릴라 호텔에서 내려다본 

                               비 내리는 빅토리아 하버의 새벽풍경.

                               이곳에서는 홍콩의 유명한 볼거리와 쇼핑시설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스타훼리나 MTR이 가까이 있어 이동하기에도 유리하다.







호텔 객실에서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유리로 되어있어 

빅토리아 하버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 내 숙소의 모습.







구룡 샹그릴라 호텔 뒷편에 위치한 빅토리아 하버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홍콩은 빅토리아 항을 중심으로 북쪽의 구룡반도, 서쪽의 란타우 섬,

남쪽의 홍콩 섬 등 크게 세 구역으로 구분된다.







물길을 따라 온갖 배들이 떠 다니고...







빨간 깃발을 단 정크선도 보인다.

흐린 날이라 더 운치가 있는 것 같다.







삭막해 보이는 빌딩군과 달리 배들의 움직임은 

유유자적 그 자체이다. 







어둠이 깔린 빅토리아 하버.

건너편 빌딩에도 화려한 빛으로 수 놓여졌다.

왼쪽 삼각형의 테두리로 둘러쌓인 건물은 중국은행,

오른쪽으로 높은 건물은 IFC2, 그 오른편에는 작은 IFC1...







수면 위로는 또 다른 불빛들이 미끄러지듯 떠 다니고...







우리나라의 삼성과 현대를 비롯한 여타 기업체의 광고판들도

야경의 화려함에 한 몫을 더한다.







이곳에서는 매일 밤 8시에 심포니 오브 라이트( A Symphony of Lights, 

幻彩詠香江)라는 이름의 레이져쇼가 펼쳐진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약 20여분 동안 조명과 레이져가 밤하늘을 수놓는데,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방문이어서인지 특별한 감흥은 없었다.







레이저쇼를 즐기는 군중들.

왼쪽 건물은 홍콩에서 가장 높다는 ICC타워이다.


이곳 침사추이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고 페리로 10분 정도 걸리는 

센트럴로 이동,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피크 전망대에서 야경을 

내려다 보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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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홍콩 |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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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19 09:4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6.20 20:00 신고  

      전지구적이라뇨? 여태껏 동남아의 범주에서 벗어나보지를 못하고 있는데...ㅎㅎ
      하지만 마음만은 저 멀리 유럽에 가 있답니다.^^
      사실 막상 가게되면 별것없이 그냥 바쁘기만 할 뿐,
      떠나기전의 설레임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6.19 10:48 신고    

    좋은 위치의 호텔에서 숙박하셨군요
    저도 심포니오브라이트는 생각보다 그렇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제가 갔을땐 ICC타워는 공사중이었는데 이젠 멋진 건물로 보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3.06.20 20:08 신고  

      위치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약간의 발품만 팔면 웬간한 곳에는 다 가볼 수 있는 그런 곳이었으니까요.^^
      글쎄말입니다. ICC타워 가까이 가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멀리서도 아주 쉽게 잘 보이더군요.^^

  • BlogIcon 복돌이^^ 2013.06.19 13:03 신고    

    홍콩이나 마카오는 가본적이 없는데
    덥고 습하다 하여 늘 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사진 보니 급 관심이 가지네요~~ ^^
    저도 야경이 너무 보고 싶은게 한강 야경이라도 보러 가야 하나싶어요..ㅎㅎㅎ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3.06.20 20:17 신고  

      집 나가면 X고생이라 하지 않던가요?ㅎㅎ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은 기후지만, 시기를 잘 맞춰가면
      좀 더 쾌적하게 여행을 즐기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긴가요?^^;;
      그런데 한강의 야경이 더 좋다는 평가도 없지는 않습디다만...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3.07.05 22:35 신고    

    홍콩의 야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비가 와도 .. 촉촉한 풍경이 보기 좋은데요 ..
    홍콩 .. 그렇게 먼 곳도 아닌데 .. 가보고 싶은데 ..
    장기간의 해외여행을 하기에는 시간이 별로 없네요.. ㅋㅋ

    사실 홍콩 말은 많이 들었어도..
    홍콩에 대해서 자세히 만나지는 못한 듯 합니다..
    spk님 덕분에 .. 홍콩을 자세히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3.07.07 20:57 신고  

      서울에 비해 조금 색다르기는 하겠지요.
      꽃들도 한 송이보다 군집으로 모여있는 것이 더 아름다워 보이듯이
      이곳 마천루도 작은 공간에 밀집되어 있다보니
      더 위용이 대단해 보이고 화려해 보이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는 항상 틈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언젠가는 라오니스님에게도
      이런 여행의 기회는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는...ㅎㅎ

History




Before / 2000년, 도로 확장공사를 시작할 당시의 장산중학교 입구도로.
이 학교는 현재 성암초등학교로 바뀌어 있다.






After / 오늘날, 시원하게 넓혀진 도로. 
왕복 2차선이 6차선으로 늘어났다.


...............................................................................................................................................................................




Before / 택지개발 초기단계의 경산 옥산1지구.
이곳에 신설되는 장산초등학교의 교사신축 모습으로
이 학교는 1993년 9월 1일 장산국민학교로 개교했다.
주위로는 구획정리가 된 도로만 보일 뿐, 황량하기 그지없다.






After / 2009년 10월, 같은 지역...
이미 이곳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된지 오래다.






가장 최근인 2013년 1월의 모습도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




BeforeⅠ / 2000년 8월, 성암산 쪽에서 바라 본 서옥교쪽 경사로.
아직은 그런대로 여유가 느껴지는 풍경이다.





BeforeⅡ / 2003년 7월, 같은 장소에서...
경산 옥산동에서 경상병원(현, 경산중앙병원)을 연결하는 도로의 신설 공사가 시작되었고,
육교쪽 우측의 농지도 택지조성을 위해 이미 준비작업을 마친 상태이다.






After/ 역시 같은 위치, 2009년 10월의 모습이다.

도로 우측으로는 서부지구로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After  / 2012년 7월, 아파트 저 쪽으로도 크게 다른 점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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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서부1동 | 장산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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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27 14:2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3.29 15:33 신고  

      하나만 놓고 보면 정지된 시간이지만 이렇게 나열해놓고 보니
      큰 시간의 변화가 눈에 보이더군요.
      이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변화가 있을테지만,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저 역시도 이만큼의 시간을 또 보냈구나 하는 감회에 사로잡히기도 했습니다.;;
      사실, 사진이 아니면 시간을 어떻게 볼 수 있겠습니까.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3.27 15:28 신고    

    역사기록이네요
    시간이 지나면 역사가되는것 같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3.03.29 15:36 신고  

      제가 사진에서 가장 크게 매력적으로 느꼈던 점이 바로 기록이라는 측면이었죠.^^
      시간은 잡을 수가 없으니까요.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3.03.29 10:46    

    이런 기억과 추억이 남는 사진을 보관하고 계신것이 너무 부러워요..^^
    저도 풍경은 아니지만 지금 아이들 어릴적 사진 보면 너무나도 맘이 이상해 지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저 살던 동네도 몇년사이에 많이 변한것도 같습니다.^^

    • BlogIcon spk 2013.03.29 15:43 신고  

      몇 번 데이터를 날려먹기는 했지만... 당연히 보관해야지요.^^
      저는 기억력이 좋지않아 이렇게 사진에라도 의지를 해야...ㅋㅋ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어느 순간이 되면 큰 추억으로 되살릴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테니까 더 소중히 보관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3.04.02 18:18 신고    

    지금 저희집 앞에도 도로공사 중이랍니다...
    도로공사가 마무리 되면 .. 거리의 모습은 또 변하겠지요..
    공간이라는 것이 .. 우직하게 매일 같이 서 있지만 ..
    알게 모르게 .. 조금씩 변하고 또 변화하는 듯 합니다..
    변하기만 하는 주변의 모습이 .. 인공적으로만 변하는 모습이 ..
    괜시리 아쉽기도 합니다.. ^^

    • BlogIcon spk 2013.04.04 22:23 신고  

      특히 도로공사는 지역의 전체적인 윤곽을 바꿔놓기 때문에 앞으로
      그 도로를 따라 많은 변화가 있겠지요.
      아마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난 후 되돌아 봤을 때 그 변화에
      크게 놀라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불가피한 변화라 할지라도 인간만이 아닌,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점만은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Landscape




모두가 잠든... 깊은 겨울밤.







그 고요함을 깰세라

하얀 눈송이가 조심스레 하늘을 수놓는다.







추위에 떨고있는 모습이 안쓰러워서인지 

나뭇가지 위에 내려앉은 눈은 그저 포근하게만 보이고,








쉬고 있는 차 위에 내린 눈은

두터운 솜이불에 다름 아니다.







물론 도로위에 깔린 것은 하얀 양탄자와 진배 없을테고...







차량들은 그 양탄자 위를 조심스레 거북이 걸음을 걷고 있는 중이다.







인적드문 길 위에는 파란 네온빛이 하얀 눈을 몰아내고,







주막은 뜸해진 손님들을 기다리며

차마 불을 끄지 못한다.







시간은 어느새 날짜를 뛰어넘어 새벽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도

깨어있는 사람들로 인해 골목은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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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21 09:2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2.21 21:26 신고  

      어찌된 일인지 댓글을 읽고 사진을 보니 뭔가 또 달라보이는데요.^^
      사진 실력이 없으면 글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매번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3.02.22 11:45 신고    

    이곳은 오늘 새벽부터 제법 또 눈이 쌓였어요...아~~
    이제 눈이좀 그만와도 될듯 한데...한 4월까지는 가끔 오겠죠? ^^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3.02.22 20:14 신고  

      ㅎㅎ 눈이 지겨우신가봅니다.^^
      그런데 제가 있는 이곳은 눈이 아주 귀하게든요.
      혹시 이 기회에 따뜻한 남쪽으로 튀어보실 생각이...ㅋㅋ

  • BlogIcon 라오니스 2013.02.25 23:56 신고    

    눈이 소복소복 살며시 내려왔군요 ..
    밤에 눈이 내리니 .. 세상이 환하게 밝아 보여서 좋습니다..
    불켜진 주막 사진이 .. 좋은대요 ...
    쓸쓸히 걸어가는 남자의 모습도 그렇고 ...
    이렇게 눈 내리는 날에는 .. 눈 내리는거 보면서 ..
    술 한 잔 기우리는 것도 .. 분위기 있고 .. 좋지요 ..
    캬~ ㅎㅎ

    • BlogIcon spk 2013.02.28 16:28 신고  

      밤에 내리는 눈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더군요.
      어둠 속을 비집고 내리는 하얀 눈은 조명을 받아 더 빛나 보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막도 밤에 더 빛을 발하는 특성이 있는데다가
      즐겨 한잔 하시는 라오니스님의 취향에 비춰본다면 주막사진이
      유난히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됩니다.ㅋㅋ
      저는 그날 술보다는 분위기에 취했더랬습니다.^^

Travel




발리의 명동이라 불리는 꾸따시내, 그 중에서도 발리의 '캐리비안 베이'라고 

불리우는 워터봄(Waterbom) 입구의 구조물이다.

워터슬라이드와 크고 작은 수영장, 그리고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발리 꾸따의 디스커버리 쇼핑몰 인근.


                               발리에서는 장거리 주요지역에만 대중교통인 버스가 운행되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자가용이나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한다.

                               크게 세련된 맛은 없는 도시지만 활기 하나만은 크게 넘쳐난다.







꾸따시내를 활보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가까운 호주 등지에서 온 외국인이다. 

그래서인지 세계적인 유명브랜드 매장에다 없는 것이 없을 정도의 쇼핑 천국이기도 하다.







                               구스티 응우라 라이[I Gusti Ngurah Rai(1917-1946)]의 동상.







                               도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석상들...







그 종류와 갯수 만큼 크기도 다양하다.







어느 도로변에는 신화를 모티브로 삼았을 법한 

대형 조각물이 세워져 있다.







                               또 다른 설치물이다.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도깨비 같은 모습이다.

                               물론 손에 든 방망이는 도깨비 방망이일테고...







                               도로에는 오토바이들이 무섭게 질주하면서 지나간다. 

                               그것도 끊임없이...

                               따라서 길을 건너기가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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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도네시아 |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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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12.05 22:25 신고    

    석상들이 다양하네요
    이국적인 풍경 잘보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2.12.06 20:52 신고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되시길 바랍니다.^^

  • 2012.12.06 11:2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12.06 21:59 신고  

      다소 착오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인도네시아의 독립기념일은
      우리나라보다 이틀이 늦은 1945년 8월 17일이라 합니다.
      1596년에서 1942년까지 네덜란드의 통치를 받아왔고 제2차세계대전 당시인
      1942년부터 1945년까지는 일본군의 점령하에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인도네시아에게 있어서는 일본군은 침략자가 아니라
      네덜란드로부터의 자주권을 회복하게 해준 고마운 존재로 인식이 되었다고 하네요.
      독립당시에는 각 지역이 연방으로 독립을 선언한 상태였으나 본문에 언급된
      1950년은 단일국가가 된 해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혼선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12.06 12:23 신고    

    오토바이가 많은 대신에 .. 교통 질서가 깔끔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ㅎㅎ
    발리하면 .. 바닷가만 생각을 했지 .. 시내가 어떨지는 생각을 못해봤군요 ..
    그러고보니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비슷 한 가봅니다...
    전 편에서도 봤지만 .. 동상이 정말 많군요 .. 독특한 모양새가 인상적입니다..
    쇼핑천국이라하면 .. 가격도 저렴할까요? ^^

    • BlogIcon spk 2012.12.06 22:22 신고  

      물론입니다. 상대적으로 도심에서는 큰 불편을 몰랐는데
      조금 외곽으로 나가니 아주 위협적인 곳도 있더군요.
      시내는 거의 외국인들로 북적거렸고 곳곳에 사원이 있어
      아주 색다른 분위기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대체로 쇼핑천국이라는 함은 홍콩을 비롯, 섬 전체가 면세구역인
      괌과 같은 지역을 두고 하는 말이겠지만 모르기는 해도
      굳이 따지자면 발리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2.12.11 11:00    

    당연 외국이지만 이국적인 풍경이네요..
    꼭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해요~~ ^^
    KFC마크를 보니 급 허기가..ㅎㅎㅎ ㅋㅋ ^^

    • BlogIcon spk 2012.12.13 20:24 신고  

      종교때문이었을까요?
      다른 곳과는 달리 다소 특이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ㅎㅎ

Landscape




알게 모르게 또 이렇게 찾아온 가을...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환한 얼굴을 하고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현상이라 질릴만도 하련만

지금 이대로는 전혀 새로운 세상인양 다가온다.







나무는 알록달록 새옷으로 갈아입고...


짧아서 더 간절하게 느껴지는 이 가을은

자꾸 어디론가로 나서기를 충동질해댄다.







다가올 또 다른 계절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붙어있는 

수 많은 잎들을 떨쳐내야만 하기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 이 나무는 나름대로 분주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중이다.

알고보면 낙엽을 만드는 행위는 스스로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기도 한 것이다.







홍조 띤 얼굴로 물들어 가는 단풍.

어찌보면 가을의 낙엽은 그냥 단순한 낙엽이 아니라 죽음으로서 

삶을 도모하는 고귀한 희생에 다름 아닌 것이다.

그래서 단풍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힐끗힐끗 주변의 눈치를 보던 다른 나뭇잎들도 

그제서야 자연의 깊은 속 뜻을 알았는지 주저없이 하나 둘 

가을의 대열에 합류한다.







화려한 변신으로 생을 마감하는, 이들에게 있어서는 죽음의 시간 

그 자체가 바로 환희의 시간이자 축제의 시간인 것이다.







이제껏 이 시간만을 위해서 달려온 듯한...

삶의 절정이란 적어도 이 단풍나무에게 있어서만큼은 푸르름을 

자랑하는 여름이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시간이라 해야겠다.







                               하지만 차마 맨정신으로는 떨어질 수가 없어서일까.

                               얼굴은 취한듯 불그스레 상기되어 있었다.







                               하나 둘 모이고 모여 급기야 걷잡을 수 없는 불길로 번져간다.

                               소리없는 아우성... 

                               귀로 들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눈으로는 처절하리만큼 

                               큰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결국 단풍이 있던 자리는 모든 짐을 덜어버린 듯한 홀가분함과 

허무함만이 차지했다.

가을은 이렇듯 앙상하면서도 처연한 뒷모습을 남기며 지나가고 있었다.





관련/ ▶ 2010/11/18 - [Natural] - 가을... 그 빛에 취하다 - 2

         ▶ 2009/01/07 - [Natural] - 가을회상 - (1)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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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11.22 11:28 신고    

    가을의 절정을 보여주는군요
    가을풍경을 찍기위해 경남 함양에 갔다왔는데 비도오고 단풍도 이미 지고해서
    좋은 그림을 얻을 수 없어 아쉬움을 여기서 달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2.11.23 11:56 신고  

      글쎄 말입니다.^^;;
      단풍이 한창이었을 때면 정말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정말 많이 아쉬우셨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비온날의 느낌도 제법 괜찮았던 것 같은데요.ㅎㅎ

  • 2012.11.22 19:2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11.23 12:09 신고  

      낙엽을 별로 보시는 시선, 발상이 참으로 신선한데요.
      짧지만 멋진 시 한 수 감상 잘 했습니다.^^
      제 눈에는 낙서로는 보이지 않지만, 이런 댓글만 모아 놓아도
      아주 멋진 포스팅이 될 것 같은데 말이죠.ㅎㅎ
      아무튼 사진을 보시고서 이렇게 단상이 막 떠오르신다니
      저에게 있어서는 그것 또한 큰 부러움입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11.23 11:23    

    맨윗사진에 보면 왼쪽 나무들과 오른쪽 나무들이 대조적인게 느낌이 묘하네요..
    앗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어디 인가요? ^^ 너무 좋네요..^^
    날이 벌써 겨울이다 보니 가을이 그리워지고 있네요...^^

    • BlogIcon spk 2012.11.23 12:17 신고  

      양쪽의 수종이 달라서 그런 모양입니다.ㅎㅎ
      두번째 사진은 다른 곳이 아니라, 내장산 여행의 자투리 사진으로
      서래봉에서 내려다 본 내장호의 한 부분이랍니다.^^;;
      이미 멀리 가버린 가을... 이젠 새삼스러운 풍경이 되어버렸지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2.12.04 23:38 신고    

    가을이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지나가고 .. 이제는 겨울이로군요..
    단풍구경 제대로 한 기억도 없는데.. 여러가지로 아쉬운 가을입니다...
    힘겹게 잎을 틔우고 .. 한 여름 잘 자내던 잎들이 하나 둘 떨어지면서 ..
    나무도 무척 힘겹겠구나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우리가 단풍보고 예쁘다고 할 때 .. 나무는 처절한 몸부림을 이루는 것이겠구요..
    저에게도 소리없는 아우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 BlogIcon spk 2012.12.06 18:13 신고  

      가을인가 싶더니 이제는 계절을 넘어 겨울이 되어버렸네요.^^;;
      어제는 계신곳으로 눈이 많이 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또 다른 겨울의 정취에 흠뻑 빠지셨을 것 같습니다.^^
      가을이면 가을, 겨울이면 또 겨울대로.. 계절마다 독특한 느낌으로
      즐겁게 해주는 이 자연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가을에 아쉬움이 남으셨다면 이 겨울에는 더 큰 즐거움으로
      더 좋은 시간을 만들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Travel




                               가을빛이 가득한 내장사를 나와 하산길로 접어든다.

                               하산길 역시 단풍의 연속이다.







버릴줄 아는 것도 행복해지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터...

계곡을 흐르는 물 속에도 가을이 들어와 앉았다.







내장산 단풍은 잎이 얇고 작아서 단풍이 잘 들며 빛깔이 곱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게다가 설악산에는 6종류, 오대산에는 4종류의 단풍나무가 있는 반면

이곳 내장산에는 무려 11종류가 있다니 단풍절경으로 이름난 것도 무리는 아닐성 싶다.







내려가는 내내 자동차 도로와 오솔길, 

그리고 정감있어 보이는 하천이 경쟁하듯 쭉 이어진다.







                               도로를 따라 내장사에서 매표소까지 이어지는 단풍터널.

                               내장산 단풍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 하나 당시에는 

                               시기적으로 그다지 큰 화려함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았다.







정자(亭子)에 날개가 돋쳐 승천하였다는 우화정(羽化亭).

물안개와 단풍으로 잘 어울리는 곳이라 한다.







길 위로는 낙엽으로 쌓이고,

이곳 우화정 연못가에는 탐방객들이 던져놓은 동전으로 쌓여간다.







마치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상투적인 표현이라 할지라도 사실이 그런 것을 어찌하겠는가.

이렇듯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단풍길은 계속된다.







똑 같은 단풍나무라 할지라도 지금은 다 다른 얼굴이다.

미묘한 색의 변화, 자연의 변화에 반응하는 정도의 차이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 자연이 주는 선물에 그저 감사하고 행복할 뿐이다.







보이는 풍경만으로도 피로를 풀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적어도 이곳에서 만큼은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다.

비록 인공적으로 심어놓은 나무이기는 하지만 시선을 끌어 당기는 힘은 대단하다.

불길속으로 빠져든 가을...

하지만 머지않아 그 불은 꺼지고 겨울이라는 이름의 회색빛 재로 남게 되겠지.







순환버스와 함께 매표소에서 내장사 일주문 앞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운행중인 단풍열차.


속세(俗世)로 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이곳 선경(仙境)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서로 마주쳐 지나간다.

누구라 할 것 없이 모두 다 행복한 표정이다.

그러나 이제 곧 단풍 색깔만큼이나 현란하고 어지러운 세상과 

또다시 만나야 할 시간이다.







■ 주요 탐방코스

▶ 산책코스 / 탐방안내소 - 원적암 - 벽련암 - 탐방안내소 (3.8km, 2시간)

▶ 서래봉코스 / 탐방안내소 - 벽련암 - 서래봉 - 불출봉 - 원적암 - 탐방안내소 (5.9km, 3시간)

▶ 신선봉코스 / 탐방안내소 - 금선계곡 - 신선봉 - 까치봉 - 탐방안내소 (7.8km, 4시간)

▶ 능선일주코스 / 탐방안내소 - 서래봉 - 불출봉 - 망해봉 - 연지봉 - 까치봉 - 신선봉 - 연자봉 - 장군봉 - 동구리 (12.8km, 7시간)


내장산에서 가장 많은 탐방객이 이용하는 코스는 탐방안내소-서래봉-불출봉-탐방안내소로

소요시간은 4시간이며 거리는 5.65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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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상동 | 우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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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21 08:4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11.23 12:30 신고  

      직접 가서 보면 더 좋기는 하겠지만,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더라도
      그 느낌만 공유된다면 감정상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사진담는 능력이 어느 정도 좌우는 하겠지만 말이죠.^^;;
      그런면에서 본다면 느낌을 제대로 전달해 드렸는가에 대해
      스스로 반성해보지 않을 수가 없네요.
      부족하지만 열심히 살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11.23 11:24    

    단풍아래 사진찍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이 가을풍경을 더해 주는듯도 하구요~~ ^^

    • BlogIcon spk 2012.11.23 12:34 신고  

      가을은 여러모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풍성하고 맛난 과일도 있겠지만 이렇게 멋진 풍경도 함께 펼쳐 보여주니까 말이죠.^^
      돌이켜보면 지난 가을은 입과 눈, 오감이 모두 즐거운 계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2.11.28 01:20 신고    

    내장산 단풍이 유명한 이유가 있구만요 ... ㅎㅎ
    유난히 곱고 고운 내장산 단풍입니다.. spk님의 사진도 곱고요 .. ㅎㅎ
    이렇게 예쁜 단풍은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가을은 점점 짧아지고 .. 이래저래 우왕좌왕 하다보니..
    어느새 .. 가을은 가고 .. 겨울이 코앞이네요 ... ^^

    • BlogIcon spk 2012.11.29 20:13 신고  

      그런 이유도 있다고 하네요.
      실제 보기로도 다른 곳보다는 종류가 좀 더 다양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가을이 워낙 짧아서인지 단풍 절정시기를 맞추는 것도 쉽지는 않더군요.
      단 한번이지만 이렇게 단풍구경이라도 해봤기에 가을에 대한 아쉬움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젠 완연해진 겨울날씨...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History




1922년 6월 착공되어 1925년 9월 30일에 준공된 서울역.

건축 규모는 대지면적 70,083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631㎡로 

당시 동양에서는 도쿄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1981년 사적 제284호로 지정되었으며, 2006년 한국철도공사에서 

문화재청으로 소유권이 이전되었다.

이후 2007년에는 문화관광부에 의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이 

발표되었고, 복원공사를 거친 2011년 8월 9일, '서울문화역 284'라는 

이름으로 재개관하였다. 

여기서 284란 옛 서울역의 사적번호를 의미한다.









                               1919년 9월 2일, 예순의 나이에 총독으로 부임하던 

                               사이토 마코토(齊藤實)를 향해 폭탄을 투척한 강우규 의사.

                               비록 실패로 끝나기는 했지만, 일제 관리 등 37명이 죽거나 다쳤다. 

                               이후 1920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

                               그의 의거를 기리고자 2011년 9월 2일, 의거 현장인 

                               구 서울역 광장에 동상이 세워졌다.

                               높이는 좌대 포함 4.9m. 







옛 서울역사의 신축은 조선총독부 철도국에서 담당했으며,

설계는 도쿄대학 교수이던 쓰카모토 야스시(塚本 靖)가 했다. 







                               구 서울역사의 복원과정에서 수집된 장식물.







문화역서울 284의 전시품 중 하나, 옛 승차권.







                               남대문에서 영등포까지 3등석이 11전...

                               알아보기 쉽게 일등석과 이등석은 긴'ㅅ'자 모양의 선으로 

                               각도를 달리했고, 삼등석은 그 반대 방향으로, 

                               그리고 소아는 우측 사선으로 구분하여 표시한 것이 이채롭다. 







                               통일호 승차권과 검표가위(1980년).







                               경인철도가(京仁鐵道歌)


                               한양을 작별하는 기적 소리는

                               연화봉을 진동하며 작별을 하고

                               한 바퀴 두 바퀴는 차례로 굴러

                               종남산의 취색(翠色)은 등에 걸렸네


                               번화한 좌우시가(左右市街) 다투어 비키고

                               굉굉(轟轟)한 바퀴소리는 땅을 가르는데

                               천지를 울리이는 기적 일성은

                               장려한 용산역을 부수우는구나


                               경부선과 경원선을 서로 나누어

                               한마디의 기적으로 고별을 하고

                               웅장한 남한강의 철교를 지나

                               철마요람 노량진에 다다랐도다


                               살같이 나타나는 장엄한 기차

                               어언듯 영등포 잠간 거치여

                               부산행 급행을 멀리 보내고

                               오류동 정차장 지내였고나


                               넓고넓은 소사벌을 갈라 나가면

                               소사역과 부평역도 차례로 거처

                               산넘고 물건너 급히 달(達)하니

                               속(速)하다 주안역도 지내였고나


                               원산(遠山)을 우구려 가깝게 하고

                               근산(近山)에 뻗치여 멀게하면서

                               우렁찬 기적을 울리는 철마

                               어언듯 제물포 다다랐도다


                               - 작사자, 연대 / 미상







철도와 관련된 삐라(1953년 전후).







접이식으로 만들어진 '조선안내'관광지도.

1936년/ 조선총독부.







문화역서울 284는 전시,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하지만 건물 밖의 모습은 좀 다르다.

바닥에 몸을 눕힌 이 분은 행위예술가가 아니다. 

그저 현실속 고단한 삶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참고/ 위키백과.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 | 문화역서울284
도움말 Daum 지도
6 0
  • 2012.06.14 15:1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06.14 20:52 신고  

      잘 모르기는 하지만, 역사를 올바르게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치욕이든 영광이든 역사란 있는 그대로를 봐야 하니까요.
      단순히 건물 자체로만 본다면 수작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6.14 23:05 신고    

    지하철이용해서 서울역을 이용하다보니 서울역 밖의 모습이 생소하네요
    밖에 동상이 있다는 것도 처음알았네요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ㅣ ^^

    • BlogIcon spk 2012.06.22 20:07 신고  

      당연히 그럴만도 하겠습니다.^^
      늘상 자동차를 이용하다가 어쩌다가 버스를 이용해 보니
      자주 지나갔던 길인데도 그동안 못보던 것들이 보이곤 하더군요.
      가끔은 가지않던 길도 가봐야겠더군요.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2.06.21 16:19 신고    

    마지막 사진의 장노출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게 하네요...
    저도 주중에 서울에 자주 오게 되니 언제 한번 들러 봐야 겠네요~~


    • BlogIcon spk 2012.06.22 20:11 신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으면 했는데 여건이 되지 않더군요.
      장노출로 무심히 지나가는 사람들을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실력이 실력인지라...^^;;;

Travel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남겨진 건축물들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하나같이 윗쪽으로 길쭉한 모습이다.






                               하롱베이와 하롱시티의 중심부 홍가이(Hon Gai)를
                               연결하는 바이짜이(Bai Chay)대교.
                               길이가 903m로 현수교인 이 다리는 일본의 공적개발원조(ODA)로 건설되어
                               2006년 12월 개통되었다.
                               이 다리를 건너 서너시간을 가면 중국 땅이라고 하는데,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관계로 쾌속선으로는 오히려 1시간 반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른 아침, 하롱베이의 바닷가.
                               한 사람 한 사람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허리를 구부려 바닥을 파기 시작한다.






뭔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담을 것에는 이름모를 생물들이 들어가 있었다.
얼핏보니 개불 종류인 것 같기도 하고...
이제 막 시작해서 이 정도인데 조금 더 지켜보면
다른 종류들도 많이 나올 것 같다.
그러나 헤집어 놓은 바닥 색깔은 온통 검은색이다.






                               바닷가 광장에서는 이름모를 행사들도 열리고 있고...






                               거리 곳곳에는 생고기를 파는 난전도 볼 수 있었다.
                               고온 다습한 관계로 부패가 잘 안된다고는 하지만,
                               보통 1~2시간 정도면 다 팔려 나가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한다.






도로가 곳곳에는 간이 접이식 책상을 내어놓고 앉아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는 복권을 파는 이동식 가게라고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길거리에 의자 하나만 있으면 곧바로
이발소로 변하기도 한다.







                               뒷골목에서 만난 개구쟁이들... 
                               서로 어울려 뛰어 노느라 정신이 없었다.
                               뒤의 건물은 녀석들이 다니는 학교라고 하는데
                               글자만으로는 쉽게 짐작이 되지 않는다.






밤이 되면 이곳 바닷가에는
환하게 불을 밝히고 야시장이 들어선다.






지역적 특성을 엿볼 수 있는 기념품을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물건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비롯하여 갖가지 공예품들도 즐비하다.






                               인근 도로 위에는 문양이 그려진 커다란 종이가 펼쳐져 있다.
                               타투의 샘플이다.
                               물론, 그 중에는 한글도 끼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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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8 21:1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29 09:26 신고  

      물론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는 것 이상 좋은 것은 없겠지만,
      대리만족이라는걸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다행스러운지요.
      가보지 않은 곳도 가만히 앉아서 가본 듯 느낄 수 있으니까 말이죠.
      이번 주는 ***님이 또 어느 산에서 저를 대리만족 시켜주실지...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하다지요.ㅎㅎ

  • 2011.10.29 09:33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29 18:16 신고  

      ㅎㅎ 부지런도 하셔라.^^
      그런데 어떡하지요? 준비하고 계신 주제를 보니 오히려 기대가 더 커지는데요.ㅎㅎ

      물론 가을을 두고 단풍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요,
      더 이상 미련이 남지 않도록 아주 멋진 가을과의 이별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웬지 저도 후회를 하지않기 위해서는 어디론가로 떠나야만 할 것 같은...^^;;

  • BlogIcon 복돌이^^ 2011.10.31 12:01    

    바이짜이 대고 사진이 참 좋네요..물빛이 반사된 모습이요~~
    기념품들이 순간 생물인줄..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11.03 21:10 신고  

      대교 사진은 생각보다 잘 나왔더군요.^^
      다만 실력이 좀 더 있었더라면 반짝거리는 물빛의 느낌을
      좀 더 이쁘게 살릴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없지는 않네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11.01 15:15 신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한글이 보이는군요.. 저는 spk님을... ... ㅋㅋ
    베트남과 중국이 생각보다 가깝군요..
    그러고보니.. 베트남과 중국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들은 듯 합니다..
    갯벌 속에 이름 모를 생물들이 신기합니다.. 흙이 검다는 것이..
    왜 그런지 궁금해지는대요.. 오염으로 그런것은 아니라 믿고 싶습니다...

    • BlogIcon spk 2011.11.03 21:40 신고  

      저도 라오니스님을...ㅋㅋ
      뚜벅이 여행자로써 온갖 번거로움도 마다않고 전국을 무대로 다니시면서
      우리 산하의 아름다운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시니
      그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ㅎㅎ

      베트남과 중국 사이에는 남중국해를 두고 영유권 분쟁이 있다지요.
      석유와 천연가스의 매장량이 풍부한 곳이라니 서로 예민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원만한 타협점을 찾아나가야겠지요.

      저 역시 환경으로 인한 오염때문이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1.01 23:44 신고    

    베트남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알게하는군요 ^^

    • BlogIcon spk 2011.11.03 21:42 신고  

      짧은 시간... 아주 일부분이지만, 그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Travel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시내.
도로 중앙으로 늘어선 나무들 덕분에 복잡하고 혼탁한 거리가 다소 숨통이 틔워지는 느낌이다.
이곳은 오토바이 천국이기는 하지만 시내버스 또한 없지는 않다.
그러나 노선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오토바이를 운전할 때 헬멧은 물론이고
긴 옷에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한다.
이는 매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햇빛이 유난히도 강한 곳이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렇게 오토바이가 성행하게 된 것은 80년대 중반 시작된 도이모이 정책 이후,
오토바이가 성장과 발전의 상징으로 나타나면서부터 라고 한다.
베트남 사람들은 도보로 충분히 이동할만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그런만큼 오토바이는 생활필수품이 되어있다.
또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어떤 오토바이를 타느냐가 연애의 질을 결정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자전거를 개조하여 만든 삼륜 자전거인 '씨클로'(Cyclo)는 베트남 여성의 
민속 의상인 '아오자이'와 쌀국수 '퍼'와 함께 베트남의 3대 명물로 불린다.
호치민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처음에는 운송을 위한 목적이었으나 지금은 관광객들을 위한 것이 전부이다.






씨클로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쎄옴(Xeom)'이라고 불리우는
택시오토바이는 베트남에서 일반적인 대중 교통수단이다.


 




오른쪽 바닥에 놓인 것은 베트남의 전통악기인  '단 떼(떠)릉'(Đàn T'rưng)으로
실로폰처럼 연주하는데, 대나무로 만들어져 울림소리가 멋진 음악을 만들어 낸다.






또 하나의 베트남 민속악기인 '까 까우'(Ca Cau).
목탁 형태의 두 마리 물고기를 스틱으로 쳐서 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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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라오니스 2011.10.14 01:01 신고    

    오토바이들이 즐비하네요... 오토바이가 필수품이군요..
    연애와도 연결이 된다고 하니.. 괜히 오토바이 면허를 따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ㅋㅋ
    매연이 심하긴 한가 보군요.. 완전 무장을 하고 다니네요..
    저는 씨클로 타고.. 유유자적.. 둘러보고 싶습니다..
    대나무로 만들었다는 단떼릉.. 소리가 아주 듣기 좋겠어요.. ^^

    • BlogIcon spk 2011.10.14 13:52 신고  

      특히 오후 퇴근시간 무렵... 끝없이 이어지는 오토바이의 행렬을
      지켜보고 있자니 정말 말로만 아니라 역동성이 그대로 느껴지더군요.
      제가 뵙기로 라오니스님은 미모가 아주 수려하신걸로...^^ 그런데 웬 오토바이까지...ㅋㅋ
      유유자적... 좋지요. 저도 씨클로 체질입니다.^^
      다만, 자전거 조종하시는 분의 거친 숨소리만 아니라면 말이죠.ㅋㅋ
      단떼릉... 아쉽게도 시간이 많지않아 연주하는 모습까지는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 BlogIcon mark 2011.10.14 01:51    

    거리를 질주하는 저 오도바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교통사고로 희생당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데 차선도 없이.. 택시와 뒤엉켜 어떻게 잘도 다니더군요.

    • BlogIcon spk 2011.10.14 14:04 신고  

      교통경찰들이 있어도 그냥 형식적일 뿐... 통제불능 상태라,
      도저히 어찌할 수 없다는 표정인 것 같더군요.
      그도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오토바이가 어지간히 많아야 말이죠.;;;

  • BlogIcon G-Kyu 2011.10.14 11:48 신고    

    오토바이가 생활화 되어있는 모습이 인상적 입니다~!
    거의 마지막 컷에..오토바이 위에서 주무시는 분은..달인의 모습처럼 보이네요 ㅎ
    그만큼 오토바이와 가까이 하는 시간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ㅎ

    • BlogIcon spk 2011.10.14 14:11 신고  

      듣기로는, 택시오토바이 기사분들이 손님이 없을 때
      잠시 저렇게 오수를 즐긴다고 합니다.^^
      불편해 보이기는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한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ㅋㅋ
      다만, 단점이라면 오랜시간일 경우 다리에 쥐가...ㅋㅋㅋ

  • 2011.10.14 21:0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10.15 10:24 신고  

      야자잎으로 만든 원뿔형의 모자... '논(Nonh)' 혹은 '농 라(non la)'라고 부른답니다.
      우산, 양산, 부채 대용으로 아주 다양하게 활용된다지요.^^

      아오자이는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직후 공산주의 통제가 심할 때에는
      자본주의 냄새가 나며 퇴폐적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착용을 금지시키기도 했다네요.
      물론 지금은 통제가 없다지만, 남부와 달리 북부지방에서는 그래도 사회주의 색채가
      강한 편이라 잘 입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제 눈에는 언뜻 몇번 본듯하지만, 아쉽게도
      사진으로 담을만한 기회까지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님의 컴퓨터에는 섹시한 사진이 단 한장도 들어있지 않다면서요.*^^*
      언젠가 그런 글을 읽었던 기억이...ㅋㅋ

  • BlogIcon 복돌이^^ 2011.10.17 12:58 신고    

    많은 오토바이와..빨간색 의 의상과 악기가 참 인상적이네요..^^

    • BlogIcon spk 2011.10.20 20:18 신고  

      특히 오토바이가 떼를 지어 달릴때면...
      표현 그대로 아주 역동적인 느낌이었습니다.^^

etc





이미 장마철은 지난지 오래...








그러나 최근 뜻하지 않은 많은 비로 인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설마 이웃님들은 피해를 보신 것은 없으시겠지요?








시원한 물가가 그리워지는 여름입니다.
그것도 더위가 본격적으로 맹위를 떨치는
8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어디 물이라도 보이기만 하면 앞뒤를 생각할 틈도 없이

그저 풍덩 뛰어들고만 싶은 그런 때가 된 것이지요.









맑고 시리도록 찬, 그 물에 발이라도 담궈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순간, 서늘한 냉기에 감전되듯 짜릿한 전율감이 온몸으로 파고 들겠지요.
아마도 그 시간만큼은 이 세상에서 부러울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직접, 온 몸으로 뛰어들면 그만큼 효과는 더 커지겠지요.
물론, 안전을 전제로 하고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시원한 물이 있는 한 잠시나마 더위는 잊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이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멋진 지혜를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그 곳이 바다가 됐든...








                               아니면 시원한 산 속이 되었든 말이지요.


                               아무튼...모두가 다 건강한 여름, 휴가를 보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덧 / 특히 서울,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에게는 아주 조심스러운 내용인 것 같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비 소식에 이제는 물만 봐도 지긋지긋 하실거라는...;;;
                                  혹시 그런 느낌을 받으셨다면, 넓으신 이해와 함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비가 웬간히 왔었어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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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02 09:0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8.02 17:39 신고  

      사실 이것도 ***님에게서 배운 것이 아니겠습니까.ㅎㅎ
      ***님만큼 포스팅이 많지도 않은데 굳이 그럴 이유도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결국은 역지사지... 풀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비밀댓글은 양보할 수 없겠지요?ㅋㅋㅋㅋㅋ

      사실, 그 내용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도 뭣해서 본문 포스팅에 넣었다가
      다시 들어내고 말았는데, 그 사이에 보셨는가 보네요.^^;;;

  • BlogIcon 복돌이^^ 2011.08.02 11:05 신고    

    제가 이번주주중에도 서울에 와있는데...비가 지리하게 계속 오네요...
    피해입으신 분들 빠른 복구 바랍니다...

    위에 바다 사진 보니...저도 여행을 훌쩍 떠나고 싶어지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8.02 17:47 신고  

      다행스럽게도 복돌님 이웃 포스팅에서 복돌님은 피해가 없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맑고 서늘한 가을 하늘이 너무나도 그리운 요즘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만은 항상 뽀송뽀송하게 잘 유지 하시길 바랍니다.ㅎㅎ
      복돌님의 휴가... 궁금하기도 하지만, 아주 멋진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 BlogIcon MORO 2011.08.02 16:49 신고    

    참 비가 많이도 내렸던 올 여름이네요..;)

    • BlogIcon spk 2011.08.02 17:49 신고  

      ㅎㅎ 그래도 MORO님의 좋은 피사체가 되어주기도 했지요.ㅎㅎ
      우기...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11.08.02 18:3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8.02 19:33 신고  

      저를 그렇게 평가해 주시다니... 저의 시간에 대한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겠네요.ㅎㅎ
      구매에 대한 잡음에 이어 최근에는 상업성이 없는 클린카페라고 홍보해 놓고, 뒤로는 거액의 광고비를 받아 온 사실도 드러났지요.
      특히 익명, 혹은 간접적으로 이루어지는 웹상의 특성상 인간관계는 서로 진정성이 전제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회원 또는 이웃을 자신의 이익을 위한 어떤 '목적'을 가지고 대했다는 그 자체가 실망스럽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진득한 액기스로 가득찬 진정성이 있는 그런 사람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물론, 몇 안되는 그 분들 중에 ***님도 예외는 아니시지요.
      그런 면에서 저에게는 아주 다행스럽고 소중한 분이시기도 합니다.^^ 저 역시 감사드려야겠네요.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1.08.02 23:16 신고    

    올해는 비가 잔인하게 옵니다.. 정말 잔인하게...
    그것도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구요.. 오늘도.. 비 좀 맞았죠... ㅋㅋ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마음까지 시원시원 해집니다..
    특히나 수상스키.. 저거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에요..
    물이라면.. 엄청 무서워하는 저이지만요... ㅎㅎ

    • BlogIcon spk 2011.08.07 22:08 신고  

      표현이 과격하신걸 보니 비에 많이 지쳐계신 것 같은데요.ㅋㅋ
      그래도 좀 지나쳐서 그렇지, 오히려 그때가 좋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치기도 했다는 소식이 들리니 말이죠.^^
      그래도 더운 여름에는 자연속의 물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무서우시다면 그냥 발목 만이라도...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8.03 23:00 신고    

    멋진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지금도 비가 오네요
    상쾌한 내일되세요 ^^

    • BlogIcon spk 2011.08.07 22:15 신고  

      답글이 늦어서 거시기 하기는 하지만,^^;;
      혹시 태풍의 영향으로 지금도 비가 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
      편안한 밤이 되시길...

  • BlogIcon mark 2011.08.04 00:12    

    더위를 한꺼번애 날려버리는...

    • BlogIcon spk 2011.08.07 22:12 신고  

      지금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라지요.
      다른 어떤 피해보다는, 시원함 만을 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Travel





아티족의 생활상을 살짝 엿보고 난 후, 그들의 배웅속에 되돌아 나온다.
함께했던 그 꼬마도 쫒아 나왔다.
녀석의 똘망한 눈동자가 강한 인상으로 각인된다.








이제껏 가보지 못했던 미지의 땅,
그 위의 또 다른 목적지를 향해 길을 재촉한다.








                               로복강에서 20분 거리인 안경원숭이 보호센터에 가면 이곳 보홀섬에서만
                               볼 수 있다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인 안경원숭이를 볼 수 있다.
                               학명은 '타르시어(tarsier)'로, 영화 그렘린의 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오락가락하는 비.. 궂은 날씨 속, 그것도 실내이다 보니 사진 상태가 좋지 않다.
                               원칙적으로 카메라 플레쉬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탓도 있겠지만,
                               쉽게 볼 수 없는 녀석들이기에 딱 한번 모른척 플래쉬를 터뜨려
                               제대로 담아보고자 하는 욕심이 앞섰으나 그러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녀석의 커다란 눈망울 때문으로 플래쉬 불빛으로 놀라게 될 것은
                               물론이고, 그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야행성인데다가 환경에 예민하며, 눈동자까지 고정되어 있다니
                               더더욱 그럴수는 없었다.








                               한동안 열심히 달려가다가 갑자기 도로 양 옆으로 울창한 나무들이 나타나면서
                               마치 터널을 지나는 듯 시야가 어두워진다.
                               Man made Forest 라고 불리우는 마호가니 인공숲으로,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조성하였다고 하는데, 이러한 길이 약 2km정도에 걸쳐 펼쳐진다.








숲을 지나 얼마간 달리니 들판이 이어진다.
그런데 이제껏 보아왔던 풍경과는 뭔가 다르다.
계속되는 주위의 지형이 마치 평지에 거대한 봉분이 놓여있는 듯한
특이한 형상을 보인다.
아마도 목적지에 가까이 왔다는 신호인 것 같다.
그런데 잔뜩 찌프려 있던 하늘에서 또 다시 비가 쏟아진다.








로복강에서 1시간여를 달리면 얼마전 선정한 신 7대 세계 불가사의의
후보 중 하나였다는 초콜릿힐(Chocolate Hills)이 나온다.
그곳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탁빌라란시에서 약 55km 떨어진 보홀섬 중앙의 대평원에는 짧은 풀로 뒤덮힌
우리나라의 고분군을 연상케 하는 언덕 1,268개가 솟아있다.
이 언덕은 모양이 일정하고 높이가 대부분 30~50m 정도로,
그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해발 550m 언덕위에 전망대를 마련해 두었다.
사진 아래쪽으로 보이는 214개의 계단을 오르면 주위를 조망할 수 있다.
원래는 212개 였는데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2개의 계단을 더 놓았다고 한다.








이 언덕은 먼 옛날 바닷속에 있던 섬이 위로 천천히 솟아 오르면서
두껍게 쌓여있던 산호 퇴적층이 공기를 머금어 마치 이스트(yeast) 작용처럼
부풀어 올라 만들어졌다고 한다.
따라서 딱딱한 산호 퇴적층 때문에 뿌리가 깊은 나무는 자랄 수 없고 
토양에 염분과 칼슘 성분이 많아 풀만 자라 덮히게 되는데, 건기가 되면
풀들이 말라서 초콜릿색인 갈색을 띄어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비가 그치고 잠시 희미하게나마 햇볕이 비치는가 싶더니
또다시 종적을 감추고 만다.
정말 종잡을 수 없는 날씨다.

전설에 의하면, 먼 옛날... 약혼자가 있는 처녀를 짝사랑한 아로고라는
거인이 있었는데 어느날 연모(戀慕)하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그녀를 들쳐 안고 줄행랑을 치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너무 꽉 껴안는 바람에 처녀가 죽고 말았다고 한다. 
그날 이후, 슬픔에 잠긴 아로고가 며칠 밤을 울면서 흘린 눈물이 쌓여  
바로 이 언덕이 되었다고 한다.








                               전망대 위에는 종이 하나 있다.
                               종 아래 쪽으로 동전을 던져 넣고 울리게 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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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필리핀 |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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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복돌이^^ 2011.06.21 17:34 신고    

    안경원숭이가 그렘린의 모델인건 몰랐네요..^^
    커봐야 16cm면 정말 작네요...

    초컬릿힐은 정말 신기하네요...
    실제로 보면 장관일듯 하네요..^^

    저도 소원빌러 전망대 가야 할까요? 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6.21 22:11 신고  

      소원을 비시려면, 먼저 목욕재계부터 하신 후 정화수를 떠 놓고...ㅋㅋ

      정말 작은 녀석들이라 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거기에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흘러 내릴 것만 같은 그 큰 눈망울하며...;;;
      초콜릿힐은 이미 우리나라 경주에서도 이와 유사한 모습을 봐 왔던터라,
      기대보다는 그다지 큰 감동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2011.06.21 21:5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6.21 22:28 신고  

      우리로서는 눈에 많이 익은 모습일런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지역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신기했던 모양이지요.ㅎㅎ
      그러나 무엇보다도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는 점이
      우리들에게 관심을 끌게 하는 것 같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동전이 준비되지 않아 소원은...^^;;;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6.22 04:01 신고    

    마치 버섯을 보는 듯한 산모양이네요
    멋진 풍경 잘보고 갑니다. ^^

    • BlogIcon spk 2011.06.22 17:35 신고  

      물론, 언덕도 이색적이었지만 확 터진 조망도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MORO 2011.06.23 14:48 신고    

    봉분처럼 올라온 것이 참 특이하네요..;)

    • BlogIcon spk 2011.06.24 21:19 신고  

      한두 개가 아닌 여러 개가 한 곳에 모여 있으니 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 BlogIcon G-Kyu 2011.06.23 16:09 신고    

    필리핀 하면, 관광지이고 현대 시설이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만난 필리핀은 새롭습니다!! +_+

    • BlogIcon spk 2011.06.24 21:27 신고  

      많은 사람이 찾기는 하였으나, 아무래도 한 다리 더 거쳐야만 갈 수가 있는 곳이니...
      무엇보다도 다른 유명한 곳에 비해 여유가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BlogIcon mark 2011.06.25 23:16    

    필리핀도 외침의 역사가 많아 편안한 자기 문화라기 보다는 한팟같이 여러 문화가 뒤섞인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스페인 영향이 가장 컷던 것 같고.

    • BlogIcon spk 2011.06.29 12:36 신고  

      말씀하신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스페인에 300여년, 미국에 50여년, 그리고 일본에 의해 3년간 지배를 받았다니,
      인종이나 문화가 뒤섞일 수 밖에 없었겠지요.

  • BlogIcon 라오니스 2011.06.27 14:39 신고    

    초콜릿힐.. 개인적으로.. 꼭 보고 싶은 경관입니다...
    그 생성원인도.. 신기하고.. 재밌는 지형입니다...
    어떻게.. 소원은 비셨는지요.. 어떤 소원일지 궁금해지는데요.. ㅎㅎ
    블로그 포스팅을 보니.. 998번.. 다음 포스팅은 999번 이네요..
    곧 1000번째 포스팅이 되겠군요.. 1000번의 포스팅.. 멋집니다.. ^^

    • BlogIcon spk 2011.06.29 12:58 신고  

      ㅎㅎ 지질학적으로 일가견이 있으신 라오니스님 다우신 생각입니다.^^
      저도 사진으로 보고 그런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가봤지요.ㅎㅎ
      소원은 그냥 마음으로만 빌었습니다.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인류의 평화를 위해서 말이죠.ㅋㅋ
      그런데 포스팅의 숫자는 사실과 다른 것 같습니다. 아마도 포스팅 맨 위 분류전체보기를
      클릭하신 것 같은데, 실제 페이지를 넘겨보면 지금 현재 600개를 조금 넘은 것에 불과하거든요.
      아무튼.. 그 나름대로도 의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섬세하게 잘 살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Travel





세부항, 보홀섬으로 떠나는 배를 기다리며...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우는 보홀은 세부 동쪽에 있는 달걀 모양의
섬으로, 필리핀의 7107개의 섬들 중 10번째로 큰 섬이다. 
세부 항구에서 쾌속선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크기는 제주도의 약 2배에 달한다.









보홀섬으로 가는 도중 주위의 풍경.
너무나 한적하고 여유로운 모습이다.








여행객들을 실어나르는 쾌속선들이 그 한적함을 깨면서 지나간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부지런히 오고간다.
그러나 하늘은 여전히 우울한 표정이다.








이곳에서는 버스의 역할을 하는 지프니(Jeepney)와
택시의 역할을 하는 트라이시클(Tricycle)이 주요 교통수단이다.
지프니는 짚차를, 트라이시클은 오토바이를 각각 개조해서 만들었다.








'보홀의 아마존'이라 불리우는, 총 길이가 21km에 이르는 로복강(Loboc river), 
이 강을 따라 3km 가량을 달리며 식사를 즐기는 로복 투어에 나섰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동력이 장치된 작은 배가 관광객들을 태운 큰 배를 뒤에서 밀고 당기며
이동해 나가는 방식이다.








강 주위로 원시림이 도열해 반겨주는 가운데
약 30분 동안 1인 밴드가 귀에 익은 노래들을 들려준다.









잔뜩 찌푸려 있던 날씨속에 한순간 푸른 하늘이 드러났다.
갑자기 주위가 환해졌다.
그러나 그것도 그 때 뿐, 또 다시 옅은 구름이 그 뒤를 따라 들어왔다. 








그렇거나 말거나...

거대한 거북이는 그저 무관심한 표정으로 강 위를 헤엄쳐 지나갈 뿐이다.

양 옆의 나무들이 수면 아래로 잠겨 있다.
원래 이 지역은 숲이었으나, 강물이 범람하게 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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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필리핀 |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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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arkjuhn 2011.06.12 23:25 신고    

    2002년에 가졌던 세부에서 보낸 여름휴가는 잊지 못하네요.

    • BlogIcon spk 2011.06.16 14:32 신고  

      아주 제대로 된 여행을 하셨던 모양이지요.ㅎㅎ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도 하니,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1.06.13 09:23 신고    

    요런 선상위의 1인밴드 상당히 낭만적이네요..^^
    오늘 날씨가 왜케 우울한지..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6.16 14:36 신고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주시던 복돌님이 오늘은 컨디션이 좀 좋지 않으신 모양이지요?ㅎㅎ
      그렇게 우울할 때는 신나는 노래라도 한곡 불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 어디에 계시건 말이죠.ㅋㅋ

  • BlogIcon 라오니스 2011.06.14 10:09 신고    

    강물이 범람하면서 자연지형이 변화하였다는것 부터가 재밌습니다...
    햇빛이 짠 하고 비춰주면 더 좋아겠지만...
    그래도.. 구름이 적당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조금 시원하게 다니시라는 배려가 아니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
    선상에서 강바람 맞으면서 먹는 밥은 별미겠어요.. ㅎㅎ

    • BlogIcon spk 2011.06.16 14:46 신고  

      물 속에 잠겨서도 잘 자라는게 신기하더군요. 웬만하면 썩어 없어져 버릴텐데 말이죠.
      ㅎㅎ 그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겠군요. 오히려 그 배려에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새파란 하늘을 좋아하다보니...ㅋㅋ
      사실, 음식은 큰 관심이 없어서 무얼 먹었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그저 상쾌한 바람이 있어서 좋았다는 기억 뿐입니다.^^

  • 2011.06.14 16:4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6.16 14:56 신고  

      그 대신 ***님은 매주 떠나고 계시쟎아요.ㅎㅎ
      그저 멀리 있다는 것 뿐이지, 여행에서 얻은 에너지의 유효기간은
      우리 주위 가까운 곳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번 정도는 먼 곳으로의 '탈출'을 꽤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ㅎㅎ
      쎄부.. 생각보다 먼 곳에 있지 않다는 사실, 알고 계시지요? 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6.15 20:11 신고    

    필리핀의 거북선은 거북이가 배를 타고 있는거네요 ^^

    • BlogIcon spk 2011.06.16 15:00 신고  

      ㅋㅋ 그.. 그렇네요.^^
      웬지 힘든 기색이 보이지 않더라니... 알고보니 표정이 저렇게 느긋한 이유가 따로 있었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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