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미지 - 21 (마시다) (0) | 2018.07.27 |
---|---|
이미지 - 20 (먹거리) (0) | 2018.03.30 |
이미지 - 19 (0) | 2018.02.13 |
유리창에 남겨진 한파의 흔적, 성에... (0) | 2018.01.29 |
이미지 - 18 (0) | 2017.12.27 |
군집 (群集) - 6 (0) | 2017.12.19 |
이미지 - 21 (마시다) (0) | 2018.07.27 |
---|---|
이미지 - 20 (먹거리) (0) | 2018.03.30 |
이미지 - 19 (0) | 2018.02.13 |
유리창에 남겨진 한파의 흔적, 성에... (0) | 2018.01.29 |
이미지 - 18 (0) | 2017.12.27 |
군집 (群集) - 6 (0) | 2017.12.19 |
꽃이 아파요...
꽃 - 74 (가을꽃) (0) | 2017.11.24 |
---|---|
꽃 - 74 (국화) (0) | 2017.11.03 |
꽃 - 73 (코스모스) (0) | 2017.10.08 |
대구 하중도 - (1) (0) | 2017.09.06 |
꽃 - 72 (장미, 작약) (0) | 2017.08.25 |
연꽃 (0) | 2017.07.27 |
또다시.. 봄 - (2) (0) | 2017.04.11 |
---|---|
또다시.. 봄 - (1) (0) | 2017.04.09 |
하늘의 표정 (0) | 2017.02.17 |
꽃이 있는 풍경 (0) | 2016.12.13 |
가을의 끝을 부여잡고... (0) | 2016.11.22 |
대구스타디움의 가을 (0) | 2016.11.19 |
달... 스스로 빛을 발할 수는 없지만 그 자체가 빛이다.
빛은 존재감을 드러내 보인다.
자연적이거나 인공적이거나...
인간에 의해 창조된 빛.
빛은 굴함이 없다.
하지만 장애물에 따라서 흡수되거나 반사되는 등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잘 대처하기도 한다.
빛에 의해 만들어진 그림자는 깊이를 더해주고,
오염된 빛은 색깔을 왜곡해 보여주기도 한다.
어둠을, 세상을 밝혀주는 상징적인 빛.
일몰 무렵, 태양을 둥글게 감싼 희뿌연 햇무리가 관측되었다.
무리는 태양이나 달, 또는 가로등과 같이 강한 빛 주위에 생긴
동그란 고리처럼 보이는 일종의 광학 현상으로 광륜(光輪)이라고도 한다.
이는 작은 얼음 결정으로 된 입자에 빛이 반사되거나 굴절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이때 얼음 결정은 보통 권운(卷雲)의 입자이거나 추운 날씨에 생긴 안개일 경우가 많다.
.....................................................................................................................................................................................................
일몰과 거의 동시에 떠오른 달,
스모그에 가려져 희미하던 모습이 점차 또렷해지면서 둥그런 윤곽을 드러냈다.
그런데 달의 한쪽은 이미 어두워지기 시작한 상태였다.
지난 10월 8일 저녁, 밤하늘에는 개기월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달이 떠오른 오후 5시 57분을 지나 6시 14분부터 시작된 부분월식은
7시 24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9시 34분경에는 부분월식이 종료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자 붉은 색깔로 변했다.
이는 태양에서 출발한 빛이 달을 향하면서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굴절된 가시광선 중 회절이 잘 일어나는 파장이 긴
붉은색만 남아 달에 도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10시 35분경 개기월식이 종료되고 평소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모습.
개기월식의 전과정을 한 장으로 담아 보았다.
시작 부분의 하늘과 달의 색 변화는 일몰의 영향에 기인한다.
다음 개기월식은 내년 4월로 예상.
그날, 우리들의 길목을 비춰주던 또 하나의 빛...
전통 상여 & 넋 살풀이춤 (0) | 2014.12.29 |
---|---|
대구 83타워 (0) | 2014.11.30 |
햇무리, 개기월식 (0) | 2014.10.13 |
2014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0) | 2014.09.28 |
2014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0) | 2014.09.09 |
80년대 학원민주화운동 (8) | 2014.07.02 |
한 줄기 빛이 어둠을 뚫고 당도했다.
그리고는 소리없이 사물을 불러 일으켜 깨운다.
지나온 길은 흔적으로 남고,
동시에 사물들에게는 생명력을 제공한다.
빛은 사물을 볼 수 있게 하고 존재감을 부각시켜주는
절대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빛은 직진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길을 막으면 그림자가 만들어진다.
즉 그림자는 빛의 실체인 동시에 흔적이며
사물의 윤곽에 따라 다양한 형상으로 표출되어진다.
그리고 그 그림자는 공간감을 만들어 내면서 거리를 가늠할 수 있게 하며
시각적인 풍성함을 창출해 내기도 한다.
빛은 물체의 질감까지도 예측할 수 있게 하며,
상황에 따라 물체를 더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빛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가 없을 지경이다.
어둠에 대한 두려움의 발로라고나 할까,
그래서 결국 인간들은 또 다른 빛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태초에 가장 먼저 생겨났다는 빛...
빛은 모든 것의 시작을 의미한다.
물론 인간의 삶도 빛과 함께 이루어진다.
하지만 과유불급... 생활의 질적인 면을 따지게 되면서
인간이 만들어낸 빛은 공해로 취급되기도 한다.
어쩌면 이는 빛이 없는 밤에는 휴식에 충실하라는
일종의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
색 (Color) - 3 (8) | 2014.05.28 |
---|---|
꽃잎은 떨어지고... (8) | 2014.04.29 |
빛 (8) | 2014.03.25 |
이미지 - (7) (6) | 2014.03.11 |
색 (Color) - 2 (8) | 2014.01.15 |
빛의 흔적 (8) | 2014.01.08 |
물론 알고말고요~~^^
빛이라면 또 ***님만큼 잘 표현하시는 분도 드물잖아요.ㅎㅎ
사용하기에 편리함을 추구한 카메라보다는 오히려 다루기가 까다로운
카메라가 카메라 본연의 기능에 더 충실한 카메라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카메라는 빛의 성질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기계라고 봤을 때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의
미세한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원리상 당연하다고 생각되거든요.
결과적으로 ***님이 몸소 채득하셨듯이 사진을 배우기에는 오히려
단순한 기능을 가진 카메라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성취는 간절함이 가져다준 아주 멋진 선물이라고나 할까요?ㅎㅎ
빛이 있음으로써 우리 시각의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빛의 영향은 인간의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잠을 푹자기위해서는 빛의 차단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우리의 여건이 그러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빛을 잘 이용해야 한다는데 ..
spk님의 사진을 보면서 .. 그 노하우를 엿보게 됩니다... ㅎㅎ
사람에게도 빛은 생명이면서 약이되고 희망이 되는가 봅니다..
봄 햇살이 짠하고 비치는 어느날 .. 거리를 걸으면 ..
마음도 따뜻해지고, 기분도 환해지는것이 에너지 충전을 하게 되니까요 .. ^^
빛의 소중함과 더불어 어둠의 소중함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맨위 사진은 새장안의 새가 spk님 문구를 물고 있는듯한 느낌이드네요^^
얼마전까지 빛을 보면 따뜻해서 받고 싶다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은 낮에 덮다보니 벌써 가리게 되는..ㅎㅎㅎ
사람의 맘이라는게 이렇게 간사한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점이 모이면 선이 된다는 평범한 진리...
그 선을 확장하면 형태를 이루게 되고...
선이 쌓이고 쌓이면 그 또한 면이 된다는...
선이기도 점이기도 한 흔적들...
잠시 빛의 유희에 빠져본다.
애써 동감, 혹은 리듬감까지 만들어 가면서 말이다.
점이 선과 면으로 발전되고, 그 면은 확장되어
깊이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것을 빛의 장난을 통해 확인해 본다.
결국 모든 형체는 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너무나 당연한...
이미지 - (7) (6) | 2014.03.11 |
---|---|
색 (Color) - 2 (8) | 2014.01.15 |
빛의 흔적 (8) | 2014.01.08 |
세월... 꿈을 빚다. (6) | 2013.12.26 |
가을이 그려준 수묵화 (6) | 2013.12.10 |
단풍잎 (6) | 2013.11.26 |
프로방스 레스토랑.
프랑스의 정감있는 프로방스 마을이 경상북도 청도에서 빛으로 태어났다.
1996년 청도 테마랜드로 오픈한 이래 2012년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로 새롭게 단장,
러브러브 빛축제라는 이름으로 연중무휴 문을 열고 있다.
로맨틱한 사랑의 고백 길이자 70m에 달하는 빛의 터널, 프로포즈 로드.
청도 프로방스는 6만 500㎡ 규모의 공원으로 낮에는 100여가지의 다양한 포토존과
아기자기한 소품 그리고 예쁜 집들로 맞이하고, 어둠이 내리면 1천만 개의
화려한 LED조명이 빛나는 빛의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큐피트 로드.
프로포즈 로드 외에도 러브 로드, 큐피트 로드 등의 이름을 가진 길들이
이곳을 찾은 연인들을 유혹한다.
옛 민화인 십장생도 중에서 소나무 그림을 보는 듯한 장식.
숲 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또 다른 세상, 빛의 숲.
한 밤에도 오리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고,
동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요정들이 반갑게 맞이해주며,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도 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신비의 세계가 펼쳐질 것만 같은 집도 있고,
미지의 세계로 보내는 메시지라고나 할까,
꼭 뭔가를 적어 넣어야만 할 것 같은 우체통도 있다.
이곳을 찾은 때는 지난 여름이었다.
지금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크리스마스 빛축제'라는 테마로 진행되고 있는 듯 하다.
이곳에서는 프로방스 레스토랑 외에도 한식을 맛볼 수 있는 하늘정원과
청도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청도식육식당 등이 있어 각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거기에다 쥬얼리 패션샵과 각종 생활소품, 그리고 놀이기구가 있는 테마랜드 등이 더해져
잠시 돌아보며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인근 청도 소싸움 경기장과 용암온천, 그리고 와인터널 등과 연계한 나들이로도 좋다.
경주 토함산 (8) | 2014.01.21 |
---|---|
보현산 천문대 (8) | 2013.12.11 |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 (8) | 2013.12.03 |
대둔산 (6) | 2013.11.12 |
제9회 부산불꽃축제 (6) | 2013.10.31 |
대구 대덕산 대덕봉 (8) | 2013.10.23 |
청도에는 소도 보고 이곳에도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저녁에 아이들과도 좋지만 데이트 코스로는 더좋을듯 싶구요
겨울에도 하겠죠? 춥지만..^^
말씀하신대로 나들이 할곳으로 딱일듯 싶어요
여름을 지나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왔군요 ...
크리스마스 빛 축제라면 연인이 데이트하기에도 딱 좋은 곳 같습니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이 .. 날씨는 추울지 몰라도..
눈빛만은 따뜻함으로 빛나겠습니다...
저는 맛있는 청도한우가 더 땡기긴 하지만 .. ㅋㅋ
삶이 고달프다는 것은 꼭 인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휴식,
그리고 누구나 한번씩은 꿈꾸게 되는 일탈...
일탈이란 제자리로의 복귀를 전제로 한다.
언젠가는 돌아가게 될 삶의 터전을 꿈꾸며...
제 자리를 벗어난다 하더라도 방향만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문제될 것은 없다.
아니, 오히려 일탈은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게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있어야 할 자리에서 그저 묵묵히 자리를 지킬 뿐,
세파에 흔들림이 없다.
보이지 않는 약속이 지켜지고 있다는 것,
그것은 자연이, 그리고 세상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굴러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지금은 더 큰 빛에 갇혀 존재감은 없을지라도
어둠이 더해감에 따라
지금은 또 다른 빛이 되어 이 세상을 밝힐 준비를 한다.
그리고 다가올 그만의 세상을 꿈꾼다.
실낱갈은 빛일지라도 빛은 그 자체로 희망이다.
지난 여름날의 바다 (6) | 2013.10.02 |
---|---|
추석, 그리고 보름달 (8) | 2013.09.24 |
바다가 보이는 풍경 (8) | 2013.09.03 |
겨울... 동해바다 (8) | 2013.02.27 |
눈이 오던 날, 낯선 도시의 밤길을 걷다 (6) | 2013.02.20 |
눈이 내리던 날 - (3) (6) | 2013.02.19 |
예~ 한 장면만 빼고 모두 다 포항입니다.^^
역시 눈썰미가 있으시군요.ㅎㅎ
물론 최근의 모습은 아니구요, 이전에 간간이 찍어 놓은 것을 모아본 것이랍니다.
어설프게나마 저도 뭔가를 엮어봐야하지 않겠습니까.ㅋㅋ
우리 삶에 앞길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은, 그리고 신호등과 같은 뭔가가
누구에게나 꼭 하나씩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봤습니다.
바다를 찾게 되는건 아마도 바다로부터 삶의 공허한 마음을
위로받고 싶은 이유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카메라가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말이죠.ㅎㅎ
저도 요즘 일탈을 꿈꾸고 있다지요 ..
일탈을 할 만큼의 용기는 없지만서도 ..
그래도 언젠가는 지금의 껍질을 깨고 ..
또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다지요 .. ㅎㅎ
제 마음속의 불씨를 소중히 간직하고 살아가야겠습니다... ^^
나룻배가 있는 바다풍경은 한적해 보이네요
등대는 누굴지켜주고 기다리는듯 해서 안정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멋진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
연하디 연한 달빛을 바라보고 있는것 같네요..등대가...
바다는 역시 언제봐도 생각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맨위사진의 널부러져 있는 배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걸까요?
급 엉뚱한 생각들이..ㅋㅋㅋ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 가 아닌,
검은 구름이 무겁게 드리워진 홍콩의 밤거리를 산책했다.
아무런 목적없이 나단로드 (Nathan Rd)를 따라가며
길가 매장과 골목 사이를 기웃거려본다.
왼편 건물은 1896년 영국군 소속의 회교도 병사들을 위해 세웠다는
까우롱 모스크 (Kowloon Mosque),
홍콩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이라고 한다.
거리를 걷다보면 주대복(Chow Tai Fook, 周大福))이라는 광고판을
많이 보게 되는데, 다이아몬드와 선물 아이템, 그리고 시계 등을 포함한
고급 주얼리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한다.
홍콩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률 세계 1위인 홍콩은 최근 10년간 집값이 60%나 뛰는 등,
치솟는 부동산에 줄어드는 일자리로 시민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고 한다.
홍콩의 야시장 중에서 가장 유명한 레이디스마켓과 함께
야시장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게다가 NGO인 홍콩사회서비스연합회의 2011년 조사에 의하면 연간 소득
3500홍콩달러(약 50만원) 미만인 빈곤층은 홍콩 총인구의 17.1%인
115만명이라고 하며 특히 노인 3명 중 한 명은 월 10만원도 안되는
수입으로 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진 사람에게는 천국인 곳이
바로 이 홍콩이기도 하다.
요즘 차이나머니(China Money)가 미국 뉴욕의
부동산시장까지 휩쓸고 있다고 하니...
해산물 가게 앞 노천에는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밤거리를 걷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그까짓 조금 헤맨들 어떠리. 어차피 특별한 목적도 없는 것을...
그냥 무작정 걷고 보는거다.
중국인들은 특히 숫자 '8'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8의 중국어 발음이 'pa(빠)' 인데 '發'의 'fa(화)'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發'자에는 '發財', 즉 돈을 벌다. 재산을 모은다는 뜻이 있다.
그런 이유로 8자로 계속되는 전화번호나 차번호 등이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기도 한다.
중국인들이 숫자 '8'을 고집하게 된 배경과 심정이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다시 되돌아 나오면서 1881 헤리티지(Heritage) 건물과도 만난다.
1881~1996년 홍콩 해경본부로 사용하던 건물을 리뉴얼해서 만든 복합쇼핑몰이다.
1928년에 문을 연 페닌슐라 호텔.
홍콩을 대표하는 최고급 호텔로 객실은 총 300여개라고 한다.
올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 1426명의 억만장자 가운데
홍콩은 아시아 1위 겸 세계 8위인 리카싱(李嘉誠) 청쿵(長江)그룹 회장을 비롯,
43명의 억만장자를 내어 세계 3위의 부자 보유 도시가 되었다.
이들 재산만 해도 작년 홍콩 GDP의 3/4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만큼 부의 독식이 심하다는 얘기가 되겠다.
마카오 - 이모저모 (4) | 2013.07.23 |
---|---|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6) | 2013.07.17 |
홍콩 - 밤나들이 (6) | 2013.07.10 |
홍콩 - 점보 수상 레스토랑, 제이드 가든 레스토랑 (8) | 2013.07.03 |
홍콩 - 옹핑360, 포린수도원 (6) | 2013.07.02 |
홍콩 - 황대선 도교사원 (8) | 2013.06.26 |
***님과는 뭔가 통하는데가 있는데요.ㅎㅎ
저도 홍콩의 밤거리에 별들이 쏟아지는 모습을 머리속에 그려보기는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런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네요.;;
물론 노래가 나올 당시에는 별빛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빛의 공해가 없었겠지만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노천의 테이블을 장악하고 있더군요.
물론 그들의 눈빛에서는 비만이라는 단어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여행지라는 이유로 이곳에서 만큼은 오히려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야 할 듯...ㅎㅎ
그래서일까요, 제가 본 홍콩의 새벽거리는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비가 와도 전혀 개의치 않아보였지요.^^
저녁에는 홍콩지리를 잘 몰라 돌아다니지 않았지만
제가 있었던 엠파이어 호텔앞 맥주바와 주변에 낮에는 잘보이지않던 서양인들만 매일 모이는게 궁금했습니다.
일부러 맥주바에 들어가보면 동양인은 홍콩사람인 종업원과 우리밖에 없었습니다.
서양인전용 바인지 ? 아직도 그 궁금증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멋진 사진 잘보고 갑니다. ^^
홍콩의 빈부격차가 심각하군요 ..
사실 홍콩을 생각하면 .. 화려한 야경, 쇼핑만을 생각해서인지 ..
대부분의 홍콩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
상대적으로 빈곤층도 상당하군요 .. 홍콩의 또다른 면을 알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집값이 엄청 올랐다 했는데 ..
홍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네요 ..
뜻하지 않는 동질감도 느끼게 되네요 .. ^^;;
겉으로는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이런 어두움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나라치고 빈부의 격차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서민의 삶은 그만큼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일이지요.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삶의 격차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다면 삶의 질이란 그 자체가 사치가 되어버릴 뿐...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신속한 해결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정녕 그들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묘안은 없는 것일까요.
물론 우리나라도 포함해서 말이죠.;;
홍콩섬과 침사추이 사이에 위치한 빅토리아 하버의 주변에는
IFC빌딩, HSBC, 중국은행 등 고층건물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지난 4월 초순, 어찌하다보니 홍콩과 마카오를 다녀오게 되었다.
내내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씨가 계속되었던 터라 사진 속 분위기가
다소 음울해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 살짝 염려스럽기는 하지만
아무튼...
침사추이 동부에 위치한 구룡 샹그릴라 호텔에서 내려다본
비 내리는 빅토리아 하버의 새벽풍경.
이곳에서는 홍콩의 유명한 볼거리와 쇼핑시설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스타훼리나 MTR이 가까이 있어 이동하기에도 유리하다.
호텔 객실에서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유리로 되어있어
빅토리아 하버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 내 숙소의 모습.
구룡 샹그릴라 호텔 뒷편에 위치한 빅토리아 하버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홍콩은 빅토리아 항을 중심으로 북쪽의 구룡반도, 서쪽의 란타우 섬,
남쪽의 홍콩 섬 등 크게 세 구역으로 구분된다.
물길을 따라 온갖 배들이 떠 다니고...
빨간 깃발을 단 정크선도 보인다.
흐린 날이라 더 운치가 있는 것 같다.
삭막해 보이는 빌딩군과 달리 배들의 움직임은
유유자적 그 자체이다.
어둠이 깔린 빅토리아 하버.
건너편 빌딩에도 화려한 빛으로 수 놓여졌다.
왼쪽 삼각형의 테두리로 둘러쌓인 건물은 중국은행,
오른쪽으로 높은 건물은 IFC2, 그 오른편에는 작은 IFC1...
수면 위로는 또 다른 불빛들이 미끄러지듯 떠 다니고...
우리나라의 삼성과 현대를 비롯한 여타 기업체의 광고판들도
야경의 화려함에 한 몫을 더한다.
이곳에서는 매일 밤 8시에 심포니 오브 라이트( A Symphony of Lights,
幻彩詠香江)라는 이름의 레이져쇼가 펼쳐진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약 20여분 동안 조명과 레이져가 밤하늘을 수놓는데,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방문이어서인지 특별한 감흥은 없었다.
레이저쇼를 즐기는 군중들.
왼쪽 건물은 홍콩에서 가장 높다는 ICC타워이다.
이곳 침사추이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고 페리로 10분 정도 걸리는
센트럴로 이동,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피크 전망대에서 야경을
내려다 보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홍콩 - 빅토리아피크 (8) | 2013.06.25 |
---|---|
홍콩 - 스타의 거리 (8) | 2013.06.19 |
홍콩 - 빅토리아 하버 (8) | 2013.06.18 |
조문국(召文國)사적지 & 의성조문국박물관 (6) | 2013.05.28 |
황매산 - (2) (6) | 2013.05.22 |
황매산 - (1) (8) | 2013.05.21 |
좋은 위치의 호텔에서 숙박하셨군요
저도 심포니오브라이트는 생각보다 그렇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제가 갔을땐 ICC타워는 공사중이었는데 이젠 멋진 건물로 보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홍콩이나 마카오는 가본적이 없는데
덥고 습하다 하여 늘 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사진 보니 급 관심이 가지네요~~ ^^
저도 야경이 너무 보고 싶은게 한강 야경이라도 보러 가야 하나싶어요..ㅎㅎㅎ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홍콩의 야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비가 와도 .. 촉촉한 풍경이 보기 좋은데요 ..
홍콩 .. 그렇게 먼 곳도 아닌데 .. 가보고 싶은데 ..
장기간의 해외여행을 하기에는 시간이 별로 없네요.. ㅋㅋ
사실 홍콩 말은 많이 들었어도..
홍콩에 대해서 자세히 만나지는 못한 듯 합니다..
spk님 덕분에 .. 홍콩을 자세히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ㅎㅎ
모두가 잠든... 깊은 겨울밤.
그 고요함을 깰세라
하얀 눈송이가 조심스레 하늘을 수놓는다.
추위에 떨고있는 모습이 안쓰러워서인지
나뭇가지 위에 내려앉은 눈은 그저 포근하게만 보이고,
쉬고 있는 차 위에 내린 눈은
두터운 솜이불에 다름 아니다.
물론 도로위에 깔린 것은 하얀 양탄자와 진배 없을테고...
차량들은 그 양탄자 위를 조심스레 거북이 걸음을 걷고 있는 중이다.
인적드문 길 위에는 파란 네온빛이 하얀 눈을 몰아내고,
주막은 뜸해진 손님들을 기다리며
차마 불을 끄지 못한다.
시간은 어느새 날짜를 뛰어넘어 새벽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도
깨어있는 사람들로 인해 골목은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 (8) | 2013.09.03 |
---|---|
겨울... 동해바다 (8) | 2013.02.27 |
눈이 오던 날, 낯선 도시의 밤길을 걷다 (6) | 2013.02.20 |
눈이 내리던 날 - (3) (6) | 2013.02.19 |
살아간다는 것... (8) | 2013.02.06 |
눈이 내리던 날 - (1) (6) | 2013.01.15 |
이곳은 오늘 새벽부터 제법 또 눈이 쌓였어요...아~~
이제 눈이좀 그만와도 될듯 한데...한 4월까지는 가끔 오겠죠? ^^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눈이 소복소복 살며시 내려왔군요 ..
밤에 눈이 내리니 .. 세상이 환하게 밝아 보여서 좋습니다..
불켜진 주막 사진이 .. 좋은대요 ...
쓸쓸히 걸어가는 남자의 모습도 그렇고 ...
이렇게 눈 내리는 날에는 .. 눈 내리는거 보면서 ..
술 한 잔 기우리는 것도 .. 분위기 있고 .. 좋지요 ..
캬~ ㅎㅎ
반복, 패턴... 단순한 하나의 문양이라도
일정한 규칙으로 서로 조화롭게 어울리면
공간은 차분하고도 격조있는 분위기로 채워진다.
반면, 자유롭게 흐트러 놓으면
역동적으로 살아서 꿈틀거린다.
비산(飛散), 눈으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어느 겨울날... 돌아올 새 봄을 꿈꾸다.
동물들은 인간들의 친근하고도 영원한 테마...
...............................................................................................................................................................................
혼돈, 혹은 기억의 왜곡...
상식이라고는 통하지 않는 일그러진 이 세상 속에서,
규칙과 질서는 사회를 지탱하는 힘.
어두운 사회를 밝혀주는 한 줄기 빛과 같이,
우리 사회에 반드시 있어야 할 의미있는 존재로서,
스스로 몸을 태워 향기를 내는 듯한 그런 사람 어디 없을까.
집적(集積) - 6 (6) | 2013.05.14 |
---|---|
삶, 그리고 시간 (8) | 2012.08.30 |
이미지 - 6 (8) | 2012.07.17 |
집적(集積) - 4 (8) | 2012.05.08 |
가을소경 - (3) (8) | 2011.12.11 |
가을, 비, 낙엽... (23) | 2010.11.04 |
전 개인적으로 나비 그림이 제일 맘에 드네요~~ ^^
이 사진들 보고 있자니...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조금더 생각하고 싶어지네요~~ ^^
spk 님의 사진을 보면 .. 시선의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단순한 풍경이 아닌 .. 평소에 생각지도 못한 시선 .. 각도 ..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대한의 미학이 좋습니다... ㅎㅎ
단순함 속에서 복잡함을 읽어내고.. 복잡함에서 단순함을 찾아내시고..
그래서 늘 보고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스스로 몸을 태우진 않아도 .. 향기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지네요.. ㅋㅋ
ㅎㅎ 꿈보다 해몽이 더 좋다더니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한 말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선이 자유롭다는 것은 그만큼 부담이 적다는 말이겠지요.
그냥 편안히 봐 주셨다는 뜻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사진에 관한한 제가 좀 잡식성이거든요.
대상을 크게 가리지 않다보니 블로그 포스팅 자체도 때때로 일관성이 없이
억지식으로 풀어지는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곧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니 저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지요.^^
라오니스님에게서는 특히 열정이라는 이름의 향기가 이미 오래전부터
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ㅎㅎ
그런 면에서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지요.^^
가면(탈) (10) | 2012.04.10 |
---|---|
표정 (12) | 2011.12.28 |
빛... (10) | 2011.12.22 |
시원한 이 여름을 위하여... (14) | 2011.08.01 |
필리핀 세부(Cebu) - 여행... 그리고 음식 (16) | 2011.06.28 |
성탄, 그리고 송년... (12) | 2010.12.23 |
빛나는 포스팅입니다... ㅎㅎ
새벽녘 .. 아직 창 밖은 어둡지만..
책상 위의 작은 조명 앞에 두고..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모니터에서 뿜어 나오는 빛을 통해서도.. 또다른 세상을 만나게 되는 듯 합니다...
어둠이 있어야 빛이 있고.. 빛이 있어야 어둠이 있을 것이구요..
우리는 밝은 빛만 보려할 때도 있지만.. 그만큼 어두운 곳에서 힘들어 하는 이들도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지요.. ㅎㅎ..
spk님 덕분에.. 밝은 빛의 기운을 듬뿍 얻은 2011년 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눈이 좀... 부시던가요?ㅋㅋㅋ
아직은 조용한 새벽.. 누군가는 긴 담배연기에 휩싸이고 있을지도 모를 그 시간에 모니터부터 먼저 켜셨군요.
아직은 잠이 많으실 나이일텐데도 하루를 누구보다도 더 일찍 시작하시는 것 같습니다.^^
허긴, 워낙 부지런하신 분이다 보니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ㅎㅎ
빛과 어둠이 필연적이라 할지라도 어둠속에 계시는 소외된 이웃들을 밝음 속으로
끌어내어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될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산재한 보석같은 명소들을 어렵사리 직접 발로 뛰셔서
얻은 결과물로 제 눈을 밝게 해 주셨으니, 감사는 오히려 제가 드려야지요.ㅎㅎ
복돌이^^
2011.12.27 13:07
빛을 보고 있으면 카메라는 들게 되죠...그빛을 느낀대로 찍을수 없는게 늘 제 문제이지만요..ㅋㅋ
오늘 사진들 보니....^^ 좋아요~~ ^^
한해도 얼마 남지 않은듯 하네요...
마무리 잘하세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0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2) (0) | 2010.09.17 |
---|---|
2010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1) (20) | 2010.09.13 |
제7회 포항국제불빛축제 -(2) (21) | 2010.08.01 |
제7회 포항국제불빛축제 -(1) (11) | 2010.07.29 |
대구 범어네거리에서의 조망 (20) | 2010.06.10 |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17) | 2010.05.23 |
오~ 환상적인 불꽃 들입니다....
저런 모양으로 불꽃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대단하고..
또 그것을 놓치지 않는 spk 님도 대단하십니다...
특히 포항 이란 글씨는 어떻게 만든것인지 신기하네요.. ㅎㅎ
아주 편안하게 불꽃놀이 감상 잘 하고 갑니다. ^^
mark
2010.08.02 23:05
불꽃 놀이 사진 찍는 게 아주 어렵다는데 가장 알기 쉽게 팁을 조금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하아암
2010.08.05 19:18
작년에 우연찮게 들러서 구경 잘했었는데.. ^-^ 구경 끝나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고생도 좀 했드랬죠ㅎㅎ 시원하게 구경 잘하고 갑니다. ^-^
춤을 춘다.
시간을 허공에 매단 채 그렇게 흔들린다.
회오리 바람처럼 소용돌이치는 너는
열정이라는 이름.
그리고 젊음,
그것은 용광로처럼 달구어진 뜨거운 가슴.
빛의 군무,
흔적으로 남다.
얽히고 설킨 실타래...
그것을 풀어가는 과정이 바로 인생이 아니던가.
닮음꼴, 모두가 한 얼굴...
빛, 허공에서 춤추다.
뜨거움을 불사르고,
남은 정열마져 아낌없이 토해내며
어둠속으로 서서히 함몰되어가는 빛.
빛은 어둠이 있기에 존재한다.
그리고 때로는 마음속까지도 환히 밝혀준다.
인간관계와 같은,
얽히고 설킨...
하루를 마감하는...
몸은 불빛을 따라 함께 휘청거린다.
돌고~ 돌고~
어제도 오늘도... 다람쥐 인생.
화톳불처럼
퍼져가는 열정...
어디론가를 향해 달음질치는,
인생과 닮아있는...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