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수염은 평형감각을 조절하고 공기의 흐름을 읽어내기도 하지만
센서처럼 좁은 공간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판단하게 해준다고 하네요.
마찬가지로 어두운 곳에서도 부딪히지 않고 다닐 수 있는 것도 다 이 수염의 덕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눈썹부분에 난 수염은 무언가에 닿으면 자동적으로 눈을 감게 해주어 눈을 보호해준다고도 하네요.^^
최근의 보도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길고양이가 100만 마리에 이를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버려지는 고양이 숫자가 많기도 하지만 1년에 최대 4번이나 새끼를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강한 것도 큰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 해결책으로 중성화 수술을 꼽기도 합디다만...;;
저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알게 모르게 요물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ㅋㅋ
하지만 요즘은 세상이 달라져 개에 못지않은 대접을 받는 모양이더군요.
물론 길고양이, 길강아지 신세만 아니라면 말이죠.;;
기본적으로 귀여운 면을 타고난 것은 일종의 생존전략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고양이처럼 양극단의 평가를 받는 동물도 흔지 않으리라 봅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반면,
도둑고양이를 없애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
지금 저는 전자에 가깝습니다.. 한 번 길러보고 싶은 동물 ..
고양이 특유의 시크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ㅋㅋ
고양이는 알면 알수록 재밌는 동물입니다.. ㅎㅎ
요즘 애완견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ㅎㅎ
시간이 갈수록 고양이들이 자신들의 영역을 침식해 들어오는 느낌을 받을테니까요.^^
아닌게 아니라 애완 고양이를 키우는 인구도 늘어나고 있다고도 하고,
그 부작용으로 길냥이들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녀석들의 처리문제를 두고 골머리를 앓는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서울의 어느 지역에서는 길고양이를 위한 급식소까지 생겨났다고는 하지만
이제 합리적이고도 지속적인 공생의 해법을 모색해야 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호기심만으로 동물을 기르기를 희망하신다면 좀 더 신중해지실 필요는 있어 보이는데요.
고양이 역시 소중한 생명이니까요.^^
특히 잡식성인 저에게는 더 무궁무진하다고 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살아있음을 담는다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는 것 같더군요.
매번 담고나서 보면 영혼이 없어보이기도 하니 말이죠. ㅎ~ 무섭...;;;
제 관심분야에서 사람도 예외는 아니지만 아쉽게도... 대상이 없네요.ㅎㅎ
ㅋㅋㅋ 이제부터는 곤충을 그냥 곤충으로만 나누어야 겠네요.ㅎㅎ
가재가 사라져 가는 것은 그만큼 자연이 오염되었다는 뜻으로
일종의 자연의 경고로 받아들여져야 마땅할텐데도
사람들은 크게 의식없이 그대로 살아가고 있지요.
아마도 자연의 파괴가 서서히 이루어지다보니 감각이 무뎌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소와 같이 닭 역시 너무나 순한 눈동자를 가졌지요.
그러나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아무런 스스럼 없이 이들의 목을 비틀어 버리는
인간들의 무덤덤함에 그저 놀랍기만 하였지요.
게다가 목이 몸통에서 분리되고, 그 고통속에서 몸부림 치는 모습이란...
어릴적 목격한 그 충격적인 모습들이 아직도 머리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특히 닭들에게는 뭔지모를 연민의 감정이 남아 있네요.
오로지 인간들의 욕망을 위해 사육되고, 길들여지고...
어쩔수 없는 일이기는 하겠지만, 그냥 운명으로만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아쉬움이 큰 것 같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냥이는 정말 복받은 것이지요.^^;;;
따뜻한 햇살아래에 있는 고양이들이 귀엽네요...
서로서로 사이좋게 붙어있다면 ..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지요..
특히나 새끼고양이들이 어미옆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요 몇 년 새 ..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고양이를 더욱 눈여겨 보게 됩니다..
닭들에게 미안하지만.. 오늘은 닭고기가 땡기네요... ㅋㅋ
요즘 강아지 못지않게 고양이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오래지 않은 때만 하더라도, 고양이라고 하면 불길함의 상징으로 여겨
눈이 마주치는 것조차도 꺼림칙하게 생각하곤 했었는데...
이 역시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참에 닭들에게도 한번 관심을 가져 보시지요.
모닝콜 대용으로...;;;
그런데 야생동물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 닭들이 생각보다 꽤 많은 것 같던데요.
제가 어렸을적 시골에서의 기억만 해도 그렇구요,
말씀을 듣고보니 지금도 여전히 그들의 표적은 달라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산에 동물들이 있어도, 없어도 탈이니...
그저 서로 피해를 주지만 않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몸통은 황갈색이며 털의 끝은 검정색이다.
얼굴은 회갈색 또는 황갈색이고, 아래턱과 목 부위는 회백색,
그리고 복부쪽은 황백색이다.
새끼는 흰색 점무늬가 세로로 열을 지어 있으며 생후 2개월 정도 후에 없어진다.
암수 모두 뿔이 없으나 수컷은 긴 송곳니가 길게 자라난 엄니를 가지고 있으며
암컷은 길이가 짧아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물을 좋아하며 수영을 잘하는 고라니는 단독생활을 하기에
무리생활을 하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유난히도 외로워 보인다.
이들은 대게 새벽과 해질녘에 가장 많은 활동을 한다.
먼 곳도 아닌 바로 집 근처였습니다. 언젠가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있는 산,
그것도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은 길을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사방이 올무로 가득하더군요.
인근 주민의 말로는 멧돼지, 고라니 등이 제법 있다고 하던데,
아마도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되어 취한 조치로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당사자인 동물들에게는 무척이나 힘겨운 삶의 현장이 아닌가 합니다.
추운 겨울이어서 그런지 동물 사이도 아주 각박한 것 같더라구요.
저곳만 하더라도 까치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고라니가 다가오자
부리로 마구 쪼아대며 텃새를 부리더군요.
한동안 서로 신경전을 벌이다가 결국 고라니는 이겨내지 못하고 달아나고 말았지요.
지금쯤 저 고라니 녀석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모쪼록 잘 지내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잠시 게으름을 좀 피워 봤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겨울이 순순히 지나갈 만도 한데 아직은 미련이 많이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내일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는 예보가 있으니 말이죠.
그렇지만 아마 이번 눈이 내리고 나면 봄은 더 빠른 걸음으로 우리들 곁을 찾아 오리라 생각됩니다.^^
식육목 고양이과의 포유류인 고양이.
고양이는 야생성으로 인해 야간시력은 사람보다 우수하나 낮 시간의 시력은 열악하다.
또한 모든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 유전학적 특징도 지니고 있다.
고양이는 전형적인 육식동물로 생리작용이 고기를 소화시키는데 최적화 되어 있어
식물과 같은 것을 소화시키는 데는 제한이 따른다.
따라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 한다.
비록 공동생활을 하게 될 경우라도 무리의식이 없어서 사회적이지는 않으며,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들은 스스로 조달해야 한다.
또한 고양이의 간은 사람이나 개와 같은 다른 동물에 비해 해독력이 떨어지는 편이어서
가정에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물질도 고양이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고양이를 죽이거나 소중히 다루지 않으면 불행을 당하게 된다는 믿음은
동양뿐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에도 있을 정도로 이에 관한 미신은 많다.
어느 곳에서는 고양이가 시체를 뛰어 넘으면 시체가 움직인다고 하여
그 가까이에 두지 않는 풍습까지도 있다고 하니...
고양이는 영악한 면 때문에 요물의 이미지로 인식되어
사람들로부터 기피를 당해왔으며, 특히 공포영화에서는
불길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사랑받는 애완동물로 다시 태어났다.
토끼목 토끼과 동물의 총칭, 토끼.
종류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토끼라고 하면 유럽굴토끼의 축용종(畜用種)인
집토끼를 가리킬 때가 많다.
토끼류는 일반적으로 멧토끼류(野兎類)와 굴토끼류(穴兎類)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종에 따라 크기는 매우 다양하며 작게는 1~1.5kg, 크게는 7~8kg에 달하기도 한다.
비록 보잘것 없고 생명이 없는 무의미한 물질일지라도
특정 형체로 만들어지는 순간 생명력이 함께 살아난다.
그리고 인간은 마치 살아있는 듯한 환상과 착각으로
그것들을 어루만지고 쓰다듬어 준다.
보라!
이 움직임이 없는 기린 한 마리가 당신을 향해
"안녕? 난 기린이야. 만나서 반가워" 라고
인사를 건네고 있는 것 같지는 않는가?
그것도 아주 반가운 표정으로 말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는 이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의 가방, 자동차, 그리고 휴대폰 가까이에
항상 이들을 두고 있는지도 모른다.
스스로 젊고 즐거워지려고 하는 욕망때문에 말이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 같은 경험,
바로 이들이 우리에게 주는 작고도 큰 선물일 터...
가만히 이들과 시선을 맞추어 보라. 그리고 찬찬히 들여다 보라!
강아지 같기도 하고, 때로는 곰같기도 하고...
밝게 웃는 것 같기도 하지만 보기에 따라선 그 웃음속엔 뭔가
알지못할 자괴감과 비애감이 잔뜩 묻어 있는 것 같지는 않는지...
오래전부터 희화화 되어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이러한 동물적 상징물들이 오늘도 인간들의 자동차와
휴대 전화기에 매달려 온 몸을 정신없이 흔들어댄다.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만약, 얘네들이 꿈을 꾼다면 어떤 꿈을 꾸게될까.
아마도 그 꿈은 같은 동물만이 아닌, 인간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그런 것일런지도 모른다.
이미 인간과 너무나 친숙해져 버린...
지난해 늦은가을, 햇살이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어느 일요일 오후,
그 볕을 즐기려 인근에 있는 자그마한 연못가로 나가서 차를 세우고 있는데
지나가던 일단의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몇 명의 아이들이
바로 옆 작은 도랑위에서 발걸음을 멈추더니 웅성대기 시작했다.
무엇때문에 그러는가 싶어 슬그머니 차에서 내려봤더니 그 지저분한 도랑 밑에서
아주 어려 보이는 흰색 고양이 한 마리가
몸이 물에 반쯤 잠긴채로 가느다란 신음을 토해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예의 가냘픈 아기의 울음소리, 그 소리가 아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것 같았다.
하반신엔 출혈로 물들었고 거기다 굵은 파리떼까지 들끓는...
물론, 스스로 움직이지 못했다.
신음소리만 아니라면 영락없는 고양이의 주검 그 자체였다.
일단 고양이를 물에서 건져내어 둑위에 올려 놓기는 하였으나
이후에 어떤 행동을 해야할 지 아이들이나 나나 모두가 난감해 할 뿐이었다.
목줄이 있는걸로 보아 최근까지 누군가의 보호아래 지내왔던 것 같은데
어쩌다가 이 상태로 외진 이 곳에 있게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아이들은 어찌할 줄을 모르고 119에 신고를 해야하지 않느냐는 둥
서로 안타까움만 토로했다. 그리고는 그 중 몇 명이 살며시 자리를 뜨더니
인근에 있는 사찰에서 뭔가를 얻어왔다.
그들의 손에 들린건 종이컵으로 밥과 물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
그것을 고양이 앞에 들이밀었으나 스스로 힘이 부치는지 쉽게 입을 벌리지 못했다.
여전히 가느다란 울음은 계속되었다.
그러다 언제 왔는지 먼발치서 이를 지켜보던 스님 한 분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최근 며칠간 근처에서 서성이길래 밥도 주곤 했었는데,
아마 차에 치인것 같으니 그냥 내버려 두라'는...
순간 그 말에 모두가 찬물을 끼얹은 것 같이 조용해졌다.
어쩌면 그 한 마디가 모두의 귓속에 꽂혀든 차가운 비수처럼 여겨졌다.
그리고 잠시동안 지켜보기만 하다가 그 스님의 말대로
결국 난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 채
슬며시 차에 오르고 말았다.
떠나는 차의 백미러를 통해 보이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의 뒷모습이었다.
사랑은 실천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행동이 따르지 않은 사랑이란 한낱 공염불이자
헛된 미사여구에 다름아니라는 것이다.
어쩌면 잠시 맞닥뜨린 그 현장에서 얻은 건 자그마한 아이들이 보인
작지만 큰 사랑이었고, 그 아이들 보다도 못했다는,
못난 어른의 부끄러움 뿐이었다.
물론, 별것 아닌것을 확대해석하는 것 이라고 자위할 수 도 있겠지만...
이 거친 세상에서 작은 생명 하나에도 - 물론, 생명에는 크고 작음이 없겠지만 -
가슴 아파하는 아이들의 간절함과 순수함이 빛나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의 그러한 마음이
앞으로도 계속 잘 지켜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이 아이들이 우리 모두의 미래라는 확실한 이유 때문이다.
저도 별로 특별한 이유없이 고양이와 뱀은 꺼립니다.
고양이는 공포영화에서 긴장감을 유발하는 장치로 많이 사용되어 오다보니
그 이미지가 고착되어 그런 것 같구요.(제가 공포영화를 즐겨보다보니...;;;
뱀은 그냥 막연히 징그러운 것 같아서...^^
결국은 제가 너무 심약해서 그런가 봅니다.ㅎㅎ
거미줄은 워낙 가늘다보니 찍어도 잘 안보이죠.
이맘때쯤 아침에 보면 이슬에 젖은 거미줄을 볼 수 있는데 거기에 맺힌 물방울있죠?
(없으면 그냥 분무기로 뿌리세요.)
그걸 클로즈업해서 찍어보면 수정목걸이가 따로없죠.
혹, 도시를 탈출하시거던 시도해 보시죠.
아~ 글쎄, 수정목걸이라니깐요. 그것도 꽁짜로...^^
니치난 해안 국정공원 북단에 위치한 둘레 1.5Km의 작은 섬으로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된 226종의 아열대 식물로 뒤덮여 있다. 이 섬을 둘러싸고 있는 파도에 침식되어 빨래판 모양으로 생긴 바위는 "도깨비의 빨래판"으로 불리는데, 이 일대 아열대 식물군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좌측과 같은 빨래판 모양의 암석위 일부 지역에 식물이 집단을 이루고 있는 모습의 형상.
말 그대로 빨래판 모양으로 파도에 깎여있는 바위의 모습.
이곳을 지나면 왼쪽 숲속에 신사가 나타난다.
집안의 안녕, 특히 어린이의 건강을 기원하는 물고기모양의 기구, 해마다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하여 내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