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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별장으로 쓰던 곳,
바나힐스(Ba Na Hills Resort)의 입구.
바나산(仈那山)은 해발 1,487m의 높이로 Ba Na는 '신성한 여인'을 뜻한다.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10개의 케이블카 라인 중 하나이자
5,801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로프웨이를 자랑하는 케이블카.
이 케이블카는 프랑스 자본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왕복 3개의 노선, 210대의 캐빈으로 시간당 3,0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의 케이블카.
라인별로 운영시간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되며,
산 정상까지의 탑승시간은 약 20여 분이 소요된다.
08번 Suoi Mo역 및 11번 Debay역, 29번 Morin역 케이블카는 2009년에 완공.
아랫쪽에서는 금방이라도 개일 듯 했던 날씨가
고도를 높이자 금새 안개로 시계가 좁아지기 시작한다.
오르는 도중 중간의 정차역에서는 9개의 테마로 꾸며진 유럽식 꽃 정원인
리 자딘 디아모르(Le Jardin D' Amour) 화원을 만날 수 있다.
미로, 와인창고, 링엄사 등...
정차역의 길을 따라가 본다.
사랑의 정원이 나오고,
폐허가 된 건물도 소소한 배경이 되어준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500m 지점에 위치한
테마파크 '바나 힐스 마운틴 리조트'에 도착했다.
식민통치가 끝나고 프랑스인들이 철수한 후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있다가
선월드(Sun World)라는 부동산 개발회사가 테마파크를 만들면서 관광명소가 된 곳이다.
이곳 놀이공원에서는 4D, 범퍼카, 자이로드롭 등을 즐길 수가 있다.
케이블카 탑승료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무료(밀랍인형관 제외).
자이로드롭 옆 벽면은 암벽등반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고,
소규모 무대에서는 수시로 공연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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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으로 가는 길.
1965년 개관된 이후로 5번의 확장공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유물만 약 70만여점에 이른다고 한다.
보통 그 중에 6천여 점의 유물만 전시된다고...
송, 원, 명, 청 대의 국보급 유물들로 중국 본토보다
더 알찬 유물들로 채워진 고궁박물원.
중국의 웬만한 보물은 여기에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방대한 규모의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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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中正)기념관에서 바라본 자유광장(自由廣場) 방향.
양 옆으로는 국립희극원과 국립음악청이 있다.
중정은 장제스(蔣介石) 총통의 본명...
대리석으로 지어진 중정기념관의 외관.
중화민국의 초대 총통이었던 장제스를 기념해 1976년에 기공,
1980년에 완공되었다.
2층으로 구성되었지만 높이는 70m나 된다.
계단은 장제스 총통의 나이와 같은 84계단...
재현해 놓은 장제스 총통의 집무실.
전시실에는 그의 유품과 업적을 사진과 기념품 등으로 전시하고 있다.
전시물 중에는 1953년 이승만 대통령이 수여한 대한민국 1등
건국공로훈장도 포함되어 있다.
기념관 내의 장개석 총통 동상.
높이 6.3m에 무게는 25t에 이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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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월대보름날,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모동에 위치한 팔현생태공원
금호강 둔치에는 높이 22m, 폭 14m의 달집이 마련되었다.
달집태우기 행사장 한켠에는 일찌감치 모닥불이 지펴져
행사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행사장 주변에서는 연날리기는 물론, 제기차기 · 투호던지기 ·
굴렁쇠 굴리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졌으며,
달집 앞쪽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예인예술단의 무용을 비롯하여
경기민요 · 모듬북 합주 등의 축하공연도 지켜볼 수 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달집 둘레에는 소망을 담은 소원지로 빼곡하게 장식되고,
그 앞마당에서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인 고산농악이 분위기를 돋우고 있었다.
이 행사는 고산농악보존회 주관으로 2002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고 한다.
달집 점화를 눈앞에 두고 열린 소원성취를 위한 기원제.
드디어 별집과 달집에 불이 당겨졌다.
별집은 달이 달집에 들어오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날 대구지역의 달뜨는 시각은 오후 6시 3분이었다.
불길은 점차 거세게 번져갔고, 그 연기와 파편들은
때마침 불어온 바람을 타고 주위를 흐트러 놓기도 했다.
불의 열기 너머, 흐린 하늘 속에서 달의 모습이 드러났다.
그러나 이날 보름달은 지구에서 가장 먼 원지점(遠地點)을 지나는 시기인
관계로, 올해 뜨는 보름달 가운데 크기가 가장 작은 '미니문'이라 한다.
정월대보름에 미니문이 뜨는 건 9년만에 처음이라고...
이날 달집이 태워지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불의 열기 만큼이나 뜨겁고 간절한 소망 한가지 씩은 꼭 가지고 있었을 터,
부디 그들의 소망 모두가 꼭 이루어지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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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몸을 맡기며 소리없이 흩날리는...
눈, 눈이다.
그러나 땅바닥에 내려앉은 눈은 차라리 밀가루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아주 적은 양이다.
또 다른 날에 일어나본 새벽의 풍경,
누군가가 간밤에 다녀간 범인의 흔적이라도 잡아내려는 듯
밀가루 세례를 퍼부어 놓고 있었다.
눈은 시간의 흔적을 기록하며
오가는 이들의 행동을 감시하기도 한다.
눈이 내림으로써 비로소 완성되는 겨울...
밤사이에 마치 차들이 하얀 종이로 종이접기라도 한 듯
미니어처 마냥 흰 눈 위에 살포시 놓여 있었다.
뭐니 뭐니해도 겨울에는 눈이 있어야 제맛이다.
비록 겨우 땅을 가릴 정도의 적은 양이지만,
풍성하게 내리는 눈송이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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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은 단풍으로서 절정을 맞았다.
해마다 그랬듯이 파랗던 잎이 하루가 다르게
붉게 물들어 가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이다.
단풍은 나무의 잎이 더 이상 활동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잎이 활동을 멈추면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자가분해가 시작되고,
그 과정에서 안토시안이 생성되는 종은 붉은색 또는 갈색 계열의 단풍이 들며,
안토시안이 생성되지 않은 종은 노란 단풍이 든다.
통상적으로 단풍은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한다고 한다.
낙엽은 나무의 일종의 배설행위이기도 하다.
식물도 물질대사를 하기에 노폐물이 생기는데, 세포 속
액포라는 작은 주머니에 배설물을 담아 두었다가 낙엽에 넣어
내다 버리는 것이다.
단풍은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면서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을수록 색깔이 곱다.
낙엽을 떨어뜨리는 것은 나무 자신의 생존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만약 추운 겨울 날씨에 잎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잎의 증산작용으로
나무가 얼어버린 물을 수관으로 올려보내지 못하여
결국에는 말라 죽어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나무는 그렇게 겨울을 준비하고 있었다.
국내 유일의 길거리 모터쇼인 '2014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지난 9월 20일과 21일,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남산자동차부속골목에서 열렸다.
2010년에 시작, 올해로 다섯번째로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제는 자동차도 패션이다'를 주제로 다양한 슈퍼카와 튜닝카,
캠핑카 등 60여대가 전시되었다.
남산동 자동차골목은 자동차 용품을 비롯하여 튜닝, 광택, 선팅,
멀티미디어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80여개의 업체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자동차골목 500여m의 도로를 따라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되어
자동차 내·외부를 직접 살펴볼 수도 있었다.
대부분 자동차부속골목에서 자체 제작한 튜닝카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처음 2010년에는 '대구남산동모터쇼'라는 타이틀로 시작되었지만
2회부터는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로 바뀌어 진행되었다.
행사의 성격상 모터쇼라는 타이틀이 맞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모터쇼의 꽃이라 불리는 레이싱 모델들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무대에서의 포토타임.
모델 Ⅰ
모델 Ⅱ
이번 행사에서는 20명의 레이싱 모델들이 함께 했다.
자동차 관련 행사장에 가보면 어김없이 이런 모델들을 보게 되는데
이제는 거의 불문율로 굳어진 느낌이다.
하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정작 자동차보다는 모델에 더 시선이 빼앗기는 듯한,
주객이 전도된 그런 모양새로 비춰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무리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해도 말이다.
솔직히 이 자리에서는 모델들을 따라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카메라맨들
때문에 다른 분들은 좁은 골목에서 불편을 느꼈을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잠시나마 나 자신도 그 무리에 끼어들긴 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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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을 닮은 자그마한 것이 나무에 메달려 있다.
정체가 무엇인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누가 그랬을까?
무언가에 의해 메꽃의 가장자리 부분에 구멍이 뚫려 버렸다.
범인은 이빨이 두개인 것 같은데 우연스럽게도
의도적으로 장식해 놓은 것 같이 되어 버렸다.
별 것 아닌 것을
별 것으로 보이게 하는 그 무엇...
무심결에 머리를 들어 하늘을 바라다 보았다.
그런데 난데없이 부릅 뜬 눈동자 하나가 나를 향해 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만약 용이 존재한다면 바로 이런 눈을 하고 있지나 않을까.
길~게 늘여놓은...(Ⅰ)
길~게 늘여놓은...(Ⅱ)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기지개를 펴려한다.
아직은 창백한 몸이지만
이제 곧 긴 잠에서 깨어날 것이다.
커다란 두 눈을 부릅뜨고서 말이다.
이것이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다.
운동 경기가 열리고 있는 어느 스타디움 내,
그 한켠에 시선을 끄는 장면 하나...
경기장 안에는 선수들이,
그 밖 관중석에서는 불편함과 싸우는 한 명의
카메라맨이 있었다.
불편한 다리를 끌고나와
현장에서 맏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그의 직업의식에 박수를 보낸다.
▶ 지난 포스팅... 추가, 정리하여 다시 올립니다.
따라서 댓글은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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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이다.
어려운 여건일수록, 바람이 세찰수록 더 꼿꼿하게 일어나 펄럭이는 깃발이다.
바닷가에서도,
하늘에서도,
그리고 또 땅 위에서도 예외없이 살아서 펄럭이고 있다.
우리의 얼굴, 태극기...
드러나 보이지는 않지만 그 속에는 우리라는 강한 연대감과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뜨거운 열정이 살아 숨쉬고 있다.
'나'가 아닌, '우리'이게 하는 힘,
이제껏 우리는 그 깃발 아래에서 서로 뭉치고 단합되어 오늘을 일궈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아니다.
쪼개어지고 갈라져 위태로운 나라... 그것이 바로 지금 대한민국의 현 주소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운명을 타고났음에도
사사건건 분열과 대립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인 것이다.
먼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의 경쟁상대는 내부가 아니라 더 큰 세계라는 것은 분명한 만큼
그 에너지를 이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써야 하지 않겠는가.
앞으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지금 이 자리에서 주저앉아 있을 것인가.
선택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에 달려있다.
6월 4일 바로 내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비록 지방자치를 위한 선거이기는 하지만, 이번 기회가 새로운 개혁 내지는
개조의 출발점이자 토대가 되어야 한다는 점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적어도 이 태극기를 앞에 두고 뭔가 가슴 뜨거움과 뭉클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이 지역사회를 위해, 더 나아가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자격이
되지 못한다는 점만은 확실하게 해두어야겠다.
첫번째 사진은 무속인들이 태극기를 사용하는 것 같고
다섯번째 사진은 황매산에 있는 태극기로 보이네요.
태극기앞에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위에서 지적한대로
각자 서로 다른 태극기를 내세우며 분열하고 있어 아쉬움이 큽니다.
소중한 한표를 하는 날이지만 분열을 보여주는 날이기도 합니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군요 ..
오늘 현충일인지라 곳곳에 태극기가 많이 보였습니다..
월드컵 축구대회 이후로 태극기를 친근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와 함께 ..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의 마음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지난주 금요일날 태극기를 달아야 하는데 정신없다보니
잊어버리고 말았어요
나중에 아이들과 아~~ 조기를 안달았다고 한참 이야기를 했네요...
프로방스 레스토랑.
프랑스의 정감있는 프로방스 마을이 경상북도 청도에서 빛으로 태어났다.
1996년 청도 테마랜드로 오픈한 이래 2012년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로 새롭게 단장,
러브러브 빛축제라는 이름으로 연중무휴 문을 열고 있다.
로맨틱한 사랑의 고백 길이자 70m에 달하는 빛의 터널, 프로포즈 로드.
청도 프로방스는 6만 500㎡ 규모의 공원으로 낮에는 100여가지의 다양한 포토존과
아기자기한 소품 그리고 예쁜 집들로 맞이하고, 어둠이 내리면 1천만 개의
화려한 LED조명이 빛나는 빛의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큐피트 로드.
프로포즈 로드 외에도 러브 로드, 큐피트 로드 등의 이름을 가진 길들이
이곳을 찾은 연인들을 유혹한다.
옛 민화인 십장생도 중에서 소나무 그림을 보는 듯한 장식.
숲 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또 다른 세상, 빛의 숲.
한 밤에도 오리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고,
동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요정들이 반갑게 맞이해주며,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도 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신비의 세계가 펼쳐질 것만 같은 집도 있고,
미지의 세계로 보내는 메시지라고나 할까,
꼭 뭔가를 적어 넣어야만 할 것 같은 우체통도 있다.
이곳을 찾은 때는 지난 여름이었다.
지금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크리스마스 빛축제'라는 테마로 진행되고 있는 듯 하다.
이곳에서는 프로방스 레스토랑 외에도 한식을 맛볼 수 있는 하늘정원과
청도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청도식육식당 등이 있어 각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거기에다 쥬얼리 패션샵과 각종 생활소품, 그리고 놀이기구가 있는 테마랜드 등이 더해져
잠시 돌아보며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인근 청도 소싸움 경기장과 용암온천, 그리고 와인터널 등과 연계한 나들이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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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는 소도 보고 이곳에도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저녁에 아이들과도 좋지만 데이트 코스로는 더좋을듯 싶구요
겨울에도 하겠죠? 춥지만..^^
말씀하신대로 나들이 할곳으로 딱일듯 싶어요
여름을 지나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왔군요 ...
크리스마스 빛 축제라면 연인이 데이트하기에도 딱 좋은 곳 같습니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이 .. 날씨는 추울지 몰라도..
눈빛만은 따뜻함으로 빛나겠습니다...
저는 맛있는 청도한우가 더 땡기긴 하지만 .. ㅋㅋ
작은 마카오 속의 더 작은 미니마을, 콜로안 빌리지.
때묻지 않은 그들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드라마 '궁'과 영화 '도둑들'의 촬영장소로
더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콜로안빌리지(Villa de Coloane)의 로터리이자 작은 공원이기도 한
이곳에는 아기천사상으로 불리는 동상이 세워져 있고...
로타리 바로 옆에는 마카오에서 제일로 손꼽히는 에그타르트 판매점인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Lord Stow's Bakery)가 위치해 있다.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는 1989년 영국사람인 앤드류 스토우가
이곳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물론 에그타르트는 베네시안 마카오에서도 맛볼 수 있다.
콜로안빌리지는 콜로안 섬 남쪽의 한적하고 작은 어촌마을로
해안을 따라 그리 넓지않은 길이 나 있다.
그 길을 따라가다보면 노란색이 예쁜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lgreja de S. Francisco Xavier)과 만나게 된다.
스페인 귀족출신의 동방 선교사로 아시아 선교에 힘썼던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를 기리는 성당으로
이곳에는 우리나라 김대건 신부의 초상화도 걸려있다.
이곳 역시 땅바닥은 포르투갈풍의 깔사다 물결무늬로 되어있다.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바로 앞의 탑은
1910년 해적 소탕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운 것이라 한다.
양쪽 옆으로는 로컬 레스토랑이 이어져 있다.
콜로안빌리지의 도서관.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낭만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조용하면서도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분위기 속에
파스텔톤의 집들이 정겹게 다가온다.
해안산책로 끝부분에 위치한 탐쿵사원(Tam Kung Temple).
뱃사람들을 지켜주는 도교의 신을 모신 곳이라 한다.
동네 골목길에서 마주친 과일가게.
콜로안 마을의 선착장.
좁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이는 곳은 중국의 주하이.
사실 콜로안 빌리지는 코타이와 마카오반도처럼 깔끔하다거나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이곳 골목을 들어가 보면 그네들의 소소하고 소박한 생활의 일면을
만나볼 수 있어 더 매력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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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건물들의 수명은 재질에 달려있을 수 밖에 없겠지요.
아무리 건축공학적으로 문제점이 없는 건물이라고 해도 재질의 선택에 따라
그 수명이 크게 좌우된다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오래전 시멘트라는 혁명적인 재질의 출현은
지금의 문화유산을 있게한 데에 대해 큰 기여를 해 온 것은 사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서양에는 오래된 건물들이 어찌나 그렇게도 많은지...
말씀대로 일찌감치 서양의 문물들을 들여왔었더라면 지금 우리나라의 고건물들도
아주 다른 양식으로 발전해 있을지도 모를 일이네요.^^
거기다가 지금보다도 더 많은 문화유산리스트를 가질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돌로 깔려진 바닥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작업도 쉽지 않았을텐데 포르투칼 사람들은
마카오에 큰 선물을 주고간것 같습니다.
마카오사람들은 식민지에 대한 원한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
즐감하고 갑니다. ^^
어느 도시라기 보다는 미니어처 같습니다..
그렇게 크지 않은 건물들이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군요 ..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겠습니다..
성당과 사원을 함께 만난다는 것도 .. 사실 쉽지 않은 일이고요 ..
도서관 앞에 벤치에 앉아 .. 바다향기와 함께 .. 책을 읽고 싶어집니다.. ㅋㅋ
언제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던 그 바다가 그리워...
서둘러 달려나가니
맑고 투명한 바다가 반가운듯 밀려와 발 밑으로 안겨든다.
저 멀리서 밀려온 시퍼런 물결은 하얀 파도를 만들고
그 파도는 줄을지어 기다랗게 몸집을 부풀린다.
그리고는 성난듯이 밀려와 모래바닥을 때리고
뒤이어 밀려온 파도와 부딪히며 소멸해가기를 반복한다.
세찬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생명들...
고즈넉한 겨울바다를 지키며 서로 의지하며 외로움을 달랜다.
분명, 그들에게는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터이다.
인생의 높은 파고로 부터 나를 보호해 주는
저 방파제와 같은 든든한 사람... 그 사람은 누구일까.
아니 나에겐 그런 사람이 있기라도 한걸까.
풍성함을 품은 바다,
그 곁에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물고기들이 줄에 매달린 채
비릿한 바다내음을 풍기며 익어가고 있었다.
서슬퍼런 겨울 바람에 시퍼렇게 멍들어버린 바다...
그 모습이 너무나 외로워보여
조그만 렌즈 속으로 살며시 밀어넣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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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 오늘 쓰신 글은 마치 수필 + 시 같은 느낌이...^^
겨울바다..고고..저도 아이들 데리고 낼은 바다보러 한번 가봐야 겠네요~~ ^^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여서 좋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 바다를 향해 달력갈 수 있으니까요 ..
바다를 보면 무거운 마음 툭 하고 내려놓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벼워진 마음은 .. 풍성한 먹거리로 채워도 되구요 .. ㅋㅋ
날씨가 따뜻해졌으니 .. 바다를 향해 다시 달려가봐야겠습니다... ^^
모두가 잠든... 깊은 겨울밤.
그 고요함을 깰세라
하얀 눈송이가 조심스레 하늘을 수놓는다.
추위에 떨고있는 모습이 안쓰러워서인지
나뭇가지 위에 내려앉은 눈은 그저 포근하게만 보이고,
쉬고 있는 차 위에 내린 눈은
두터운 솜이불에 다름 아니다.
물론 도로위에 깔린 것은 하얀 양탄자와 진배 없을테고...
차량들은 그 양탄자 위를 조심스레 거북이 걸음을 걷고 있는 중이다.
인적드문 길 위에는 파란 네온빛이 하얀 눈을 몰아내고,
주막은 뜸해진 손님들을 기다리며
차마 불을 끄지 못한다.
시간은 어느새 날짜를 뛰어넘어 새벽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도
깨어있는 사람들로 인해 골목은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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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오늘 새벽부터 제법 또 눈이 쌓였어요...아~~
이제 눈이좀 그만와도 될듯 한데...한 4월까지는 가끔 오겠죠? ^^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눈이 소복소복 살며시 내려왔군요 ..
밤에 눈이 내리니 .. 세상이 환하게 밝아 보여서 좋습니다..
불켜진 주막 사진이 .. 좋은대요 ...
쓸쓸히 걸어가는 남자의 모습도 그렇고 ...
이렇게 눈 내리는 날에는 .. 눈 내리는거 보면서 ..
술 한 잔 기우리는 것도 .. 분위기 있고 .. 좋지요 ..
캬~ ㅎㅎ
비행기가 지나가는 하늘 아래에는
눈이 내려 쌓였다.
눈은 쌓이고 쌓여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어 놓고,
그 풍성함 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음도 덩달아 넉넉해지게 한다.
그리고 눈은 때로는 하얀 아이스크림의 모습으로,
또 때로는 장엄한 설산의 위용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지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 호기심을 아는지 모르는지
비행기는 그저 어지럽게 연결된 전깃줄 사이로
곡예를 하듯 무심히 오가기만 할 뿐이다.
꼭꼭 숨기고 감추어도 결국 형체는 그대로 드러나고야 마는...
굳이 순백의 색깔만이 아니더라도 눈의 순수함은
이런 것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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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돌이
2013.02.20 12:44
눈이 많이 왔을때 찍으신듯 하네요..^^
잠깐잠깐 보이는 비행기 보니 어디론가 뱅기타고 가고 싶어지네요..ㅎㅎ
이제고만 눈오고 추웠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눈이 소복하고 환하게 내렸네요 ..
올 겨울은 유난히 날씨도 차갑고 .. 눈도 많이오고..
정말 제대로 겨울을 보내고 또 보내는 듯 합니다.. ㅎㅎ
사이사이 아이스크림과 설산의 위용 .. 센스가 대단하시네요... ㅋㅋ
비행기에서 내려보는 지상의 모습 .. 예쁘겠어요 .. ^^
신어산(神魚山)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높이 631.1m의 산이다.
신어산의 신어는 신령스러운 물고기를 뜻하며 김해시 서상동의
수로왕릉 정면에 새겨진 두 마리의 물고기를 의미한다.
신어산에는 은하사, 동림사, 천진암, 영구암 등의 암자가 자리하고 있다.
은하사 주차장에서 출발, B코스를 통해 정상까지 올랐다가
A코스로 내려오는 길을 선택했다.
은하사를 지나 천천히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니 영구암이라는 절이 나타난다.
그곳에서 내려다 본 인제대학교 등 동김해 시내의 모습이다.
영구암 옆으로 나 있는 데크를 오른다.
인도에서 가락국(駕洛國)에 닿은 허황후의 사촌 오라버니인
장유화상(長遊和尙)이 가락 7암을 지어 불법을 전파했는데
영구암은 그 중의 하나로 한 때는 남방제일선원으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고 한다.
데크구간을 지나니 이내 안부가 나오고
잠시 오른쪽으로 완만한 길을 따르니 전망대가 나타난다.
바로 그 위가 신어산 정상이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길이 질퍽해지기 시작했다.
정상 데크를 지나서도 길은 계속 이어진다.
저 능선은 돗대산과 연결되는데, 2002년 4월 15일 중국 민항기가
그 산 아래 야산중턱에 추락하여 129명이 희생된 바 있다.
잠시 지나왔던, 정상에서 서봉으로 이어지는 신어산의 주능선.
이곳 전망대에서는 낙동강 줄기와 부산의 일부가 조망된다.
하지만 시야가 흐려서 조망이 쉽지는 않다.
왔던 길을 되돌아가며 편안한 능선을 산책하듯 걸어본다.
도중에 출렁다리를 지나고...
신어산 산행은 가벼운 산책을 겸한 가족동반 등산에 적당하며
산길이 갈래가 많아 짧게는 2시간, 길게는 5시간까지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
얼마나 왔을까, 제법 넓은 펑퍼짐한 헬기장이 나오면서
그 아래로 가야CC 골프장이 눈에 들어온다.
헬기장에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봤다.
잠시 숨을 고른 후 천진암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도중에 천진암을 거쳐 산길을 내려서니 포장길이 시작된다.
얼마 가지 않아 은하사(銀河寺)가 나타나고...
생각보다는 제법 규모가 크다.
은하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8호이다.
가락국 수로왕 때 인도에서 온 승려 장유(長遊)가 창건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당시에는 서림사(西林寺)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0년대에 재건하였다.
계단 위 대웅전, 그 왼쪽으로는 삼성각이 위치해 있으며
은하사 뒷편으로는 신어산 주능선을 따라 바위봉우리가 경쾌하게 다가온다.
특히 이곳 진입로의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영화 '달마야 놀자'가
촬영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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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돌이
2013.01.25 10:36
저는 요즘 바쁘기도 했지만 춥다는 또는 날씨 안좋다는 핑계로 ...주변 산책도 제대로 못하고 있네요..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 데리고 어디든 가고 싶어지네요~~ ^^
어느덧 얼음이 녹기 시작했고 .. 땅이 질퍽해지기 시작했군요 ..
이제 슬슬 몸을 움직이며 등산을 시작해야 할 때가 온 듯 합니다...
요즘 너무 게을러져서 .. 산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거든요 .. ㅎㅎ
사이사이 탁 트인 전망이 시원스러워 보기 좋습니다..
가야는 물고기와 관련이 많은가 봅니다..
밀양에 가면 가야 김수로왕과 관련있는 만어산이 있거든요..
이것도 물고기와 관련이 있다지요 .. ^^
지난 2012년의 막바지에 접어든 어느날, 이곳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꼭꼭 닫아 두었던 창문을 여니 축복이라도 내리는 양
하얀 눈송이가 하늘을 조용히 뒤덮고 있었습니다.
겨울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첫눈부터 먼저 떠올린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그제서야 겨울이 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눈이란 참 묘한 위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무슨 특별한 감정이라도 있겠습니까만
잠시나마 어릴적 감성에 젖게 합니다.
누구나가 하나씩은 꼭 가지고 있을법한 추억 한 토막...
푹신하게 내린 눈은 춥다못해 포근한 느낌마저 들었었지요.
그 속에서 맘껏 뒹굴고 뛰어 놀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점점 가물해져 가는 그 오랜 기억들을 이 눈으로 인해
다시금 새롭게 되돌려 놓은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단절되었던 과거와 현재가
하나로 연결된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현실에 발을 담그는 순간, 그 느낌은 다르게 다가옵니다.
뒤이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저분함과 빙판길....
눈 앞에 닥친 현실이 생활에 불편함을 먼저 생각하게 한 것이지요.
어쩔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현실을 무시할 수 없는...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 또한 마음의 여유가 부재한 때문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열고 바라보면 눈이 주는 동화적이고도 낭만적인 메시지를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 현실속의 눈이라도 또 다른
새로운 기억으로 머리속에 자리할 것이란 것입니다.
추억이란 어느 한 시점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새롭게 만들어지며
그 위로 쌓여가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 겨울... 아니, 올 한해에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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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노력해도 저는 눈이 오는 사진을 눈으로 보는것처럼 사진에 못담겠더라구요..
기술적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ㅎㅎ ^^
그나저나 올해는 눈좀 그만와도 될듯도 싶어요....제가 있는곳은 너무많이 와서요..^^
눈을 눈답게 .. 예쁘게 담으셨네요 .. ㅎㅎ
올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렸지요..
그런데 제 마음이 삭막해서 그런지.. 눈오는게 반갑지만은 않더라구요 ..
마음의 순수성을 잃은 것 같기도 하고 ... ㅠㅠ
하지만 spk님의 순백의 사진을 보니 ...
다시금 ... 눈의 포근한 마음을 담아 보게 됩니다..
올해도 .. 예쁜 추억 많이 담아내고 싶어지네요 .. ㅎㅎ
당연하게도 죽음 또한 없을 수는 없다.
한 때는 물 속을 가르며 활기차게 유영했었을 물고기 한 마리,
지금은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닌 이곳에 미동도 않은채 드러누워 있다.
모래 위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삶의 흔적,
주인을 잃은 신발 한 짝...
아마도 꼬마 주인 또한 이 예쁜 신발을 닮아 있으리라.
일상 속으로 파고든 동심...
보는 것 만으로도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따라붙듯 양극단(兩極端)은 항상 존재한다.
빛이 밝을수록 어둠의 그림자는 더 짙어질 것이고..
인간의 삶도 이와 같은 이치이다.
만추... 풍경 속 시간을 소유하다.
삶의 여정을 가시화하는 바로미터,
팔고 살 수도, 볼 수도 만질 수도, 그렇다고 멈출 수도 없는 시간...
우리는 그러한 시간 속에서 살고 있다.
비록 무형의 시간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때때로
그 시간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도 한다.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할애받는 시간...
살아가면서 어떻게 쓰여지느냐에 따라 그 길이는 물론
가치까지 달라지기도 한다.
소중한 시간, 매일매일이 화려한 시간으로 장식되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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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돌이
2012.08.31 10:04
늘 느끼는 거지만 spk님의 선명하고 쨍하도록 밝은 사진들이 너무 좋아요...
전 언제쯤 이리 찍을수 있을까요? ㅎㅎㅎ
중간에 도라에몽 보니...도라에몽의 만능 주머니가 급 생각이 나네요..ㅋㅋㅋ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시간 .. 지금까지 흘러왔고 .. 지금도 흘러가고 있고요 ..
자신의 시간을 화려하게 또는 초라하게 만드는 것은 ..
자신이 어떤 노력을 하면서 살았는지와도 연결이 되겠지요 ..
그런점에서 반성할 거리가 많네요 .. 저는 ^^;;
모래사장 보니 .. 삶과 죽음도 생각나고 ..
그래도 도라에몽의 동심처럼 .. 즐겁게 살아갈랍니다.. ㅎㅎ
하얀 눈꽃이 피어났다.
동시에 온 세상이 환하게 밝아졌다.
꽃잎은 바람에 휘날리고, 그 꽃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드디어 봄이 찾아왔다.
홀린듯, 사람들은 이 꽃들의 잔치에 모여들고..
하나 둘 약속이나 한듯이 카메라를 꺼내 든다.
아마도 이 반가움과 흥분된 마음을 오래동안 붙잡아두고 싶어서 일 것이다.
꽃은 유혹이요 설레임이다.
그래서인지 누구나 할 것 없이 그 꽃송이 앞으로 다가선다.
그리고 반가이 눈을 맞춰본다.
이에 화답이라도 할세라 꽃들은 더 크게 꽃망울을 열어준다.
지금 이 꽃은 누군가의 성장기에 있어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그리고 먼 훗날에는 이 꽃들로 인해 화려했던 지난 오늘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결국 이 사진은 단순한 기록의 차원이 아니라, 이들에게 있어서는
자그마한 역사가 되고 있는 것이다.
비가 내린다. 꽃비다.
아니, 때 아니게 쏟아져 내리는 함박눈이다.
아니, 비든 눈이든 상관없다.
그저 맞아서 즐거우면 그만이다.
떨어져 내리는 꽃잎은 사람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고...
새 잎을 재촉하는 바람이라도 심술궂게 불라치면
이미 땅바닥에는 새하얗게 꽃물이 들고만다.
물론, 호수 위에도 마찬가지다.
소리없이 내려앉은 꽃잎들은 잔물결에 일렁이듯 춤을 춘다.
마치 이 봄을 자축하는 몸짓처럼...
시간은 결코 거스르는 법이 없다.
그리고 그 시간의 흔적은 고스란히 자연의 변화로 나타난다.
때가 되면 스스로 알아서 꽃잎을 피어 올리고 새싹을 띄워 낸다.
자연은 그만큼 순수하고 거짓이 없다.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본다.
마치 팝콘이 터지듯... 다투어 꽃망울을 터트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이는 분명 봄을 축하하는 축포소리와 다름 아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왁자지껄..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함께 묻어있다.
이 봄은 그렇게 깊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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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여기가 어딘가요? 꽃비가 내리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도 벚꽃이 한창입니다..
회사에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답답한 마음이 들다가도.. 봄날의 하얀 벚꽃을 보면 마음까지 환해지지요..
올해 벚꽃은 유난히 더 아름답고 반갑더라구요..
겨울이 더 추워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구요..
벚꽃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웃음꽃이 더욱 좋은 봄날입니다.. ㅎㅎ
mark
2012.04.21 11:43
제가 작년 부터 이웃 블로거 방문을 많이 게을리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포스팅도 하기 싫어지는 때가 많네요.
슬럼프라고 해야 하나... 오래만에 왔습니다. 좋은 사진 둘러고보 갈께요.
복돌이^^
2012.04.26 11:30
벚꽃날리는 사진 정말 예술이네요...
아~~~ 올해는 벚꽃을 제대로 보러 한번도 못갔어요...ㅠㅠ
이렇게 spk님 블로그에서 마음을 채우고 가는듯 하네요~~~
아빠목위에 탄 아이의 모습도....
이쁜 아이 모습 찍으려는 엄마의 모습도...
꽃아래라서 더더욱 이쁘고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mark
2012.05.07 17:25
벗꽃은 벌써 먼~ 옛날 이야기가 됐네요.
위/ Mang cut(망꿋)이라 부르는 망고스틴(Mangosteen).
아래/ 촘촘히 털이난 듯한 과일은 쫌쫌(Chom Chom)이라
부르는 람푸탄(Rambutan).
그리고 동글동글한 과일은 콰 냔(Qua nhan)이라 부르는
용안(龍眼, Longyan)으로, 껍질을 까면 씨가 마치 용의 눈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육은 포도같이 반투명하고 즙이 많고 단맛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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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서는 걸림없이 어딘가로 훌훌 떠나고 싶지만 삶의 비애라 할까요,
당장 눈 앞에 놓인 무시못할 현실 때문에 자꾸 주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님의 경우에는 일주일 중 짧은 하루의 시간을 이용해서
일주일분의 활력소를 듬뿍 충전해 오시기 때문에 그다지 크게 아쉬우실 것은 없을 것 같은데요.ㅎㅎ
따지고 보면 눈에 보이는 것 모두가 세월이 남긴 흔적이 아닌가 합니다.
심지어 인공적이기는 하지만, 금방 세워진 건물 조차도 하나의 세월의 탄생으로 볼 수도 있을테고 말이죠.^^;;;
그러나 이는 노후하고 소멸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짧은 유한성을 지닌 반면,
아마도 자연은 오랜 시간동안 켜켜이 역사를 기록해가며 숙성하듯 서서히 변화해 나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더 가치있고 더 소중하게 다뤄져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이번주에는 지도 위 어느 지역이 ***님의 마음을 붙잡았는지 궁금해지는데요.ㅎㅎ
우선.. 달달한 과일이 땡기는군요... ㅎㅎ
그리고 파도가 없다는 것도 좋구요.. 제가 배멀미를 좀 합니다... ^^
본격적으로 다음번 포스팅에서 보여주시겠지만서도..
이렇게.. 하롱베이를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ㅋㅋ
용의 여의주가 어떻게 변신했는지.. 기대가 되는대요.. ^^
복돌이^^
2011.11.15 15:55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전 이곳에 가보질 못해서 잘 모르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기이한 모습이 정말 절경이네요..^^
앗..그런데 물색은 ..쫌..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mark
2011.11.28 17:20
2006년이었나.. 베트남 출장때 시간을 내서 하롱베이를 봤는데 세상에 이런 지형도 있구나 하며 구경하는 동안 감탄을 연발했던 생각이 납니다.
어디 물이라도 보이기만 하면 앞뒤를 생각할 틈도 없이
그저 풍덩 뛰어들고만 싶은 그런 때가 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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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주주중에도 서울에 와있는데...비가 지리하게 계속 오네요...
피해입으신 분들 빠른 복구 바랍니다...
위에 바다 사진 보니...저도 여행을 훌쩍 떠나고 싶어지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저를 그렇게 평가해 주시다니... 저의 시간에 대한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겠네요.ㅎㅎ
구매에 대한 잡음에 이어 최근에는 상업성이 없는 클린카페라고 홍보해 놓고, 뒤로는 거액의 광고비를 받아 온 사실도 드러났지요.
특히 익명, 혹은 간접적으로 이루어지는 웹상의 특성상 인간관계는 서로 진정성이 전제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회원 또는 이웃을 자신의 이익을 위한 어떤 '목적'을 가지고 대했다는 그 자체가 실망스럽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진득한 액기스로 가득찬 진정성이 있는 그런 사람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물론, 몇 안되는 그 분들 중에 ***님도 예외는 아니시지요.
그런 면에서 저에게는 아주 다행스럽고 소중한 분이시기도 합니다.^^ 저 역시 감사드려야겠네요.ㅎㅎ
올해는 비가 잔인하게 옵니다.. 정말 잔인하게...
그것도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구요.. 오늘도.. 비 좀 맞았죠... ㅋㅋ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마음까지 시원시원 해집니다..
특히나 수상스키.. 저거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에요..
물이라면.. 엄청 무서워하는 저이지만요... ㅎㅎ
mark
2011.08.0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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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향연과 꽃을 보니 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
이제 흰 눈과 앙상한 가지를 볼 날보다는 풍성한 이파리와 따뜻한 혹은 더운 계절로 한해를 보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맨위 돌담의 꽃바구니들이 너무 이쁘네요^^
어디인지 가보고 싶어요..^^
늘 생각하지만 spk님 사진은 밝아서 너무 좋아요..^^
렌즈 어떤것 쓰시는지 급 궁금..?^^
요즘 제가 F1.4 렌즈에 뽐뿌가 왔는데..가격땜시 꾸~~~욱~~~~ 참고 있거든요..^^ ㅋㅋㅋ
좋은사진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꽃들이 만발하고... 푸른잎이 돋아나니..
이제야 봄이 제대로 찾아 온 듯 합니다...
올 겨울 너무 추워서.. 뼈속까지 추웠는데...
화창한 봄바람을 만나니... 절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
mark
2011.04.28 22:59
저 돌담집 주인, 저 화분주인 그리고 저 자동차 주인 분명 꽃을 좋아하는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성품이 아름다울 것 같아요.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