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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가조도와 계도 인근에서...

 

 

 

 

 

 

 

 

 

 

 

 

 

 

 

 

 

 

 

 

 

 

 

 

 

 

 

 

 

계도를 등지고 산능선을 넘어가는 빛...

 

 

 

 

 

 

 

 

 

거제 가조도 '노을이 물드는 언덕'에서의 일몰.

 

 

 

 

 

 

 

 

 

거제 가조연륙교에서 성포항 방향으로 바라본 일몰.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바라본 지세포의 일출.

 

 

 

 

 

 

 

 

 

 

 

 

 

 

 

 

 

 

 

 

 

 

 

 

 

 

 

 

 

지세포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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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임진강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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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단한 하루의 일과를 뒤로 하고 태양이 모습을 감추려 한다.







하지만 지금의 이 해는 하루가 아닌, 한 해라는 세월을 과거속으로 침잠시켜 버리는,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주고 떠나간 계사년 2013년의 마지막 빛이었다. 




...............................................................................................................................................................................





누군가는 말했다. 오늘의 태양은 더 이상 어제의 태양은 아니라고...


비록 어제는 아쉬움을 안고 떠나갔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큰 기대와

설렘으로 찾아올 것으로 믿고 새해 첫날 새벽,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성암산(聖岩山, 469m)에 올랐다.

많은 사람들 틈에 끼여 어둠 속에 오른 산길이었다.







산 아래 점점이 박힌 불빛들만이 인간들의 존재를 나타내 보일 뿐,

아직은 무거운 정적에 묻혀있는 모습이다.







채 어둠이 가시지 않은 능선, 저 멀리 하늘 한켠으로는

밝은 여명으로 물든 가운데 가벼운 긴장감마저 감돌고... 







                               아마도 이 시간, 전국 각지의 많은 바닷가와 산 등에서는

                               새로운 빛의 탄생을 목도하려는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을 것이다.







붉게 달아오른 태양의 탄생을 위하여 산고의 고통을 겪고 있었음직한 하늘,

순간 그 하늘 한켠으로 생채기처럼 생긴 틈이 생겨나더니 그 사이로  

밝은 빛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바로 태양의 속살이자 새해, 새날이 밝아오는 순간인 것이다.

하늘은 많은 사람들의 환호와 격려속에 조금씩 조금씩 황금색 덩어리를 토해내었다.   







그랬다.

분명히 어제 봤던 바로 그 태양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태양은 어제의 그것은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의 심장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면서 더욱 더 힘차게 고동시켜 주는,

그리하여 새해 올 한 해동안 희망을 잃지않고 중심을 잡게 해줄  

그런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에 다름 아니었다.







비록 뿌연 안개가 주위를 흐려놓기는 했으나 둘 사이의 소통을 방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해가 떠오르기 무섭게 사람들은 썰물처럼 빠져 나가고,

시간을 놓쳐버린 사람들은 뒤늦게 속속 이곳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이로써 2014년 새해 첫 아침이 시작되었다.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목표점을 향하여 뛰는 출발점에 서 있는 셈이다.

아니 이미 누군가는 미리 앞서 달려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 이웃님들도 갑오년(甲午年), 생동감과 강인함의 상징인 청마(靑馬)의   

등에 올라탄 듯, 힘찬 새해 시작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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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성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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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3 09:0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4.01.03 12:06 신고  

      한 해를 아주 바쁘게 보내신 모양이지요?
      몸은 고되더라도 마음의 여유만은 잃지 않으셔야 되는데 말이죠.^^;;
      한 해를 보내자니 그냥 섭섭한 마음에 가까이에서 보내고 맞이해본 해의 모습이었는데요,
      같은 해라도 이렇게 의미를 부여해놓고 보니 느낌이 전혀 상반되더군요.
      모쪼록 이렇게 새롭게 뜨는 해처럼 밝고 희망찬 새해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그런 행보를 이미 시작하셨을 것으로 믿고 있지만 말이죠.ㅎㅎ

  • 2014.01.04 15:2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4.01.06 19:41 신고  

      제가 사는 동네에도 해맞이 장소로 정해놓은 곳이 있었지요.
      그곳은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는 곳으로 떡국도 나눠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우거진 나뭇가지 사이로 해돋이를 봐야 한다는...^^;;
      아마도 순수한 해맞이보다는 그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더 많은 사람들과 새해의 기쁨을 나누고 싶었으나
      해맞이에 대한 불리한 조건 때문에 굳이 이곳을 택할 수 밖에 없었네요.^^
      감사합니다. 모쪼록 ****님도 대박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4.01.05 13:32 신고    

    부지런하시네요
    덕분에 새해일출을 보고갑니다
    금년은 특히 날씨가 예년보다 다뜻해서 좋았을 것 같네요
    즐거운 휴일보내세요 ^^

    • BlogIcon spk 2014.01.06 19:51 신고  

      새해 첫날, 멀리 가지는 못하고.. 이마저도 몸을 움직여 보지 않으면 섭섭할 것 같아서요.ㅎㅎ
      솔직히 야간산행은 처음이었습니다. 물론 이내 날은 밝아왔지만요.^^;;
      다행히 춥지도 않아서 맘껏 여유도 부려보고,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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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오후, 여차몽돌해수욕장.

                               굽이굽이 돌아드는 해안선의 정겨운 풍경을 두 눈에 담으며

                               거제도 최남단에 위치한 망산으로 가는 길이다. 







배 한 척이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고요함을 깨트린다.

왼쪽으로 보이는 섬은 대매물도, 그리고 바로 그 곁의 소매물도...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30여분간 달리다가 만난 여차전망대.

날씨가 좋은 날은 멀리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한다.







소매물도는 통영에서 1시간 반, 

이곳 거제에서는 약 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망산의 정상에 올라섰다.

397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육지와는 달리 해발이라...

거기다가 일몰을 보기위해 서둘러서인지 제법 숨이 찼다.







눈 아래로는 올망졸망한 작은 섬들이 바다위에 누워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어 있었다.







왼쪽은 대병대도, 중간에는 소병대도...

이들 섬은 모두 다 무인도로서 사시사철 낚시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대병대도는 거제 남부권의 대표적인 낚시터로 사시사철 

다양한 어종들이 낚이는 걸로 유명하다고 한다.







망산 정상석, 뒷편에는 '天下一景'이라 각인되어 있다.


망산(望山)이라는 이름은 고려 말 국운이 쇠퇴하여 왜구의 잦은 노략질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자 마을 사람들이 순번을 정하여 산꼭대기에 올라 

적의 동태를 살피며 망을 보았다는 연유로 그렇게 불려졌다고 한다.







해가 기울어질수록 붉은 기운은 점점 더 강해진다.

이제 곧 이곳도 캄캄한 어둠과 적막속에 묻혀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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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 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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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3.20 08:09 신고    

    여차전망대의 일몰 모습이 멋지네요
    전 비오는날 구름만 잔뜩 낀모습만 보고 온적이 있습니다.
    꽃샘추위에 건강조십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

    • BlogIcon spk 2013.03.21 18:05 신고  

      일몰이 아름답다고 소문난 여차전망대에서 구름만 보고 오셨다니...
      무척이나 유감스러운데요.;;
      하지만 흐리면 흐린 그대로의 운치있는 분위기도
      무시할 수 만은 없는 일이지요. 감사합니다.^^

  • 2013.03.20 08:5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3.03.21 18:11 신고  

      시간적, 마음의 여유가 더 아쉬워지는 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산에 오를 때는 마음의 여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후딱 올랐다가 해가 채 떨어지기도 전에 서둘러 내려와야만 했으니까요.
      내려오고 나니 그저 꿈만 같더군요.ㅎㅎ

  • BlogIcon 복돌이^^ 2013.03.22 09:48 신고    

    캬~~~~ 해지는 바다의 모습과 태양의 모습은 사진으로 다 담아내기는 정말 힘든듯도 싶네요..^^
    정말 풍경이 너무 좋은곳이네요~~ ^^
    매일 그곳에 사시는 분들은 조금 덜하시겠죠? ^^ ㅎㅎㅎ

    • BlogIcon spk 2013.03.23 11:59 신고  

      이 광대한 자연을 어떻게 자그마한 렌즈에 담아낼 수가 있겠습니까.^^;;
      인간이란 기본적으로 변덕스럽기도 한 동물이라 금방 식상해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사시는 분들이라 해도 매번 똑같은 풍경이란 없을테니...
      항상 새로운 감동으로 지켜보실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3.03.28 00:56 신고    

    광활한 바다 위에 .. 귀여운 모습으로 자리잡은 섬들이 보기 좋습니다..
    바다속으로 햇님이 풍덩 들어가는 일몰은 장관입니다..
    일출보다 일몰이 .. 마음속에 더 오랫동안 남게 되더군요 ..
    잔잔한 바다는 거대한 태양과 만나도 절대 굽히지 않는 평온함이 있습니다..
    천하일경이라는 말이 .. 괜한 말은 아닌 듯 합니다... ㅎㅎ

    • BlogIcon spk 2013.03.29 15:04 신고  

      사실 일몰은 배경에 그렇게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닌 것인줄 알았습니다.
      어디에서 보나 일몰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감흥을 줄거라고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이렇게 탁 트인 곳에서 작은 섬들과 어우러진 풍경을 보고나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바다, 일몰은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Travel




                               짐바란 비치(Jimbaran Beach)의 아침.

                               으례히 그렇듯이 아침에는 구름이 많다.







                               그리고 또 늦은 오후...

                               이곳은 물이 얕은 편이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게다가 낚시까지 즐길 수 있다.







세상 어디를 가든 아이들은 똑 같다.

예외없이 이곳의 아이들에게도 하루는 너무나 짧기만 하다.







                               하지만 견공들에게 있어서만큼은 

                               오늘은 너무나 피곤하고 긴 하루였다.







                               신들을 향한 발리인들의 정성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뭔가를 기원하며 갖다놓은 짜망에 화답하듯 파도가 부드럽게 스쳐지나간다.







먹음직스러운 옥수수는 리어카에 실려 새 주인을 기다리고... 







음식점 테이블에는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가벼운 음료를 즐기며 해가 기울어지기를 기다린다.

이곳 짐바란 비치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직화구이 씨푸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해변을 따라 음식점들이 쭉 늘어서 있다.

저녁 영업준비로 바쁜 모습이다.  







                               해는 무게를 더해가며 점점 기울어지고...







어느새 하나 둘 불빛들이 늘어간다. 

저 멀리 깜빡이는 불빛속에 짐바란의 해변은 

더 큰 낭만과 여유로 충만해진다.







어둠이 깔린 해변에는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보인다.







이제 곧 모래사장 위로 늘어선 테이블에는 풍성한 씨푸드가 차려지면서

밤의 정취를 더하게 될 것이다.

이곳에서는 낮보다는 밤이 더 활기차고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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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도네시아 |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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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12.05 22:27 신고    

    어느 곳이나 해변은 밤에 활기찬 것 같네요 ^^

    • BlogIcon spk 2012.12.06 19:47 신고  

      더구나 더운 지역이다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2.12.06 00:22 신고    

    석양이 지고 .. 어둠이 찾아오고 .. 밤바다를 바라보면서 ..
    풍성한 해산물과 함께 .. 한 잔 하면 .. 캬 ... ㅎㅎ
    거기다 맘에 맞는 짝꿍이 함께 한다면.. 최고겠는데요 ..
    밤바다를 마주하고 앉아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아~ 이런 여유 .. 갖고 싶네요 .. ^^

    • BlogIcon spk 2012.12.06 20:14 신고  

      잘 묘사하셨는데요. 혹시 직접 다녀오신 것은 아니신지...ㅎㅎ
      아닌게 아니라 꼭 그런 분위기인 것 같았습니다.
      단지 다른 것이라면 소주가 고상한 와인으로 대체된 것 뿐,
      고즈넉한 밤 분위기에다 아주 여유로운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제법 시간이 흘러서인지 그 때가 그리워지는데요.^^;;

  • 2012.12.06 11:0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2.12.06 20:50 신고  

      적어도 이 시간만큼은 잔잔한 파도소리와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어울려
      그 자체가 힐링의 느낌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낯선 곳에 대한 호기심까지 더해져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복돌이 2012.12.11 11:01    

    왠지 이곳은 천국일듯한 느낌마저 드네요..
    그나저나 저위 견공이 왜케 부러운지..ㅎㅎㅎ
    요즘 제가 있는곳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더욱더 그런듯 해요..
    오늘아침에는 가뿐히 영하 20도를 찍더라구요..ㅎㅎㅎ ^^

    • BlogIcon spk 2012.12.13 20:14 신고  

      물론 좋은 곳이기는 하지만 낯선데서 오는 호기심도 크게 작용했으리라 생각됩니다.
      혹시 그래서 천국으로까지 생각이 발전되지 않았을까요.ㅎㅎ
      아마도 그런 시선으로 본다면 이 세상 어느 곳이나 다 천국으로 보일 것 같은데 말이죠.^^
      영하 20도라구요? 상상이 잘 가지 않는데요.ㅎㅎ

Travel





                               서울의 중심, 서울의 상징이자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곳.
                               서울 땅을 밟을 때마다 항상 먼발치에서 올려다 보기만 했던
                               바로 그 'N서울타워'. 
                               드디어 그 곳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는 순간이다.
                               이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남산, 즉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와
                               바로 눈 앞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남산케이블카의 선로길이는 605m, 고도차는 138m이며
                               초속 3.2m의 속도로 정상까지 오르는데 3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1962년 부터 운행되어 온 이 남산케이블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기사가 눈에 띈다. (이곳 참고)









남산에 오르니 봉수대가 먼저 맞아준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는 1394년 도읍을 한양으로 옮긴 후 남산에 봉수대를 설치하였다.
1894년 까지 약 500여 년 동안이나 사용되었으며, 봉수대의 명칭은 남산의 옛 이름을
따서 목멱산(木覓山)봉수라고 하기도 하고 서울에 있다고 하여 경봉수라고도 하였다.
전국의 모든 봉수가 최종적으로 이곳으로 전달되도록 하였기에, 남산 봉수대는 
중앙 봉수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남산봉수대는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5개소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고 한다.









                               'N서울타워'는 한국 최초의 종합 전파탑으로 1969년 TV와 라디오 방송을
                               수도권에 송출하기 위해 동양방송 · 동아방송 · 문화방송 등 3개의
                               민영방송국이 공동으로 투자하여 1975년에 완공되었다.

                               이곳에는 'KBS, 'MBC' 'SBS' TV와 FM송신 안테나를 비롯하여 
                               'PBC', 'TBS', 'CBS', 'BBS', FM 송신 안테나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국 가청 인구의 48%가 이곳을 통하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00년 YTN에서 인수하여 전면 개설공사를 시행하였으며,
                               2005년 'N서울타워'라는 이름으로 개장하였다.
                               'N서울타워'의 영문'N'은 'NEW', 'NAMSAN'을 상징한다.
                               이 타워는 총 높이가 해발 479.7m(남산: 243.0m, N서울타워: 236.7m)로
                               초속 56m의 강풍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되었다.









                               타워 곳곳에는 사랑의 자물쇠로 장식되어 있어 이곳의 명물이 되고 있다.
                               연인들끼리 혹은 가족, 친구들끼리 자신들의 사랑과 우정이 변치않고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을 자물쇠에 적어 메달아 놓은 것이다.
                               그 소망처럼 이 자물쇠 나무에서는 형형색색, 영원불변의 꽃으로 피어나는 듯하다.









                               공간마다 빼곡히 채워진...
                               그 하나 하나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듯,
                               웬지 따끈한 분위기다.









                               남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은 일단 시원하다.
                               그러나 시야는 무척이나 흐리다.
                               모르긴 해도, 저 멀리 흐르는 한강 바로 그 너머로 높이 솟은 건물은
                               또 하나의 랜드마크인 63빌딩인 것 만큼은 확실한 것 같다.









                               눈부신 태양이 뿌연 안개 속으로 침몰하기 직전...
                               이 도시에는 불빛이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1초에 4m를 이동한다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N서울타워 전망대에 오르는 사이 불빛은 더 많아졌다.
                               이제 도로에는 길게 불빛이 흐르기 시작한다.









신라호텔 방향...
맑은 날 이곳에 올라서면 서울 전역은 물론,
송악산과 인천항까지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상태로는 전혀 감조차 잡을 수가 없다.









                               이제 주위는 색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짙은 어둠만이 세상을 지배한다.

                               다만 점점이 흩뿌려 놓은 듯한 불빛들 만이
                               인간이 사는 세상임을 알려 주고 있다.









비록 아주 맑고 투명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화려하다고 해야 할 서울의 밤풍경인 것이다.
그런만큼 멋지게 담아보려 했으나 삼각대도 없고... 역부족이다.
그저 그 감흥만 오롯이 두 눈에 담아 올 수 밖에... 









N서울타워의 낮과 밤.
이곳을 빠져 나올 때에는 최신 LED조명으로 단장하여 
낮에 보던 것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있는 
N서울타워를 만나볼 수 있었다.





참고/ 네이버백과사전, N서울타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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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2가동 | N서울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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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G-Kyu 2011.04.04 23:49 신고    

    가끔 남산을 갈 때면, 산에서 서울을 내려다 보았는데
    이렇게 N서울타워에서 내려다 본 적이 없었습니다~
    spk님 덕분에 타워에서 바라 본 서울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서울 하늘이 깨끗해서 인천항까지 보이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spk 2011.04.05 20:53 신고  

      굳이 타워에 까지 오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았습니다.
      안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남산에서 내려다 봐도
      시각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았거든요.^^
      다만, 사방을 다 볼 수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말이죠.ㅎㅎ
      저도 인천항까지 보이는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 BlogIcon MORO 2011.04.05 07:49 신고    

    열쇠 뭉치가 언제 처렇게 많아졌죠?

    • BlogIcon spk 2011.04.05 20:58 신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말씀이겠지요.ㅎㅎ
      지금은 거의 포화상태라, 아마도 곧 모두 회수해서 다시 리모델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2011.04.05 08:5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spk 2011.04.05 21:06 신고  

      그.. 그럴리가요. 구경은 아니더라도 땅은 밟아 보셨겠지요?^^;;;
      사실, 촌놈이라면 저 역시도 촌놈일 수 밖에 없지요.
      고작 이곳 몇 군데 다녀본 것 밖에는... 에휴~~;;; 감사합니다.

  • BlogIcon 라오니스 2011.04.05 09:31 신고    

    남산타워 몇 번 갔지만.. 전망대는 한 번도 못가봤네요... ㅎㅎ
    저 수많은 열쇠들을 보면서.. 사랑을 약속했던 사람들의
    사랑스런 마음을 상상해 보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
    케이블카.. .재밌었는데... ㅋㅋ

    • BlogIcon spk 2011.04.05 21:18 신고  

      저도 혼자 갔다면 오르지 않았을 겁니다.
      마침 어르신과 동행을 했기에, 이 기회에 안 올라 보신다면
      두고두고 섭섭해 하실까봐 함께 올라봤던 거지요.ㅎㅎ
      이제껏 자물쇠가 채워진 곳을 몇 군데 보긴 했어도 이곳만큼 규모가 큰 곳은 없더군요.
      그러니 서울을 두고 '사랑의 도시'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ㅋㅋ

  • BlogIcon 복돌이^^ 2011.04.06 13:02 신고    

    서울타워...(예전에는 남산타워였죠..^^) 저도 여기 가본게 언제 인지 진짜 가물가물 하네요..^^
    서울 야경은 참 좋았던 기억이 나요~~
    그나저나 전 아직도 케이블카 못타봤어요..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spk 2011.04.06 20:13 신고  

      좀 더 멀리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욕심은 있었지만 그래도 볼만은 했습니다.
      마음 같았으면 걸어서 올라보려 했는데 혼자가 아니라서 말이죠.ㅎㅎ
      막상 올라가서 보니까 갑자기 야경이 궁금해져서 일부러 밤이 되기까지 기다렸네요.^^;;;

  • BlogIcon mark 2011.04.07 01:18    

    spk님이 찍은 사진은 어떤 것이던 다 좋아보이거든요. ^^

    • BlogIcon spk 2011.04.07 22:42 신고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저는 한 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지만, mark님은 앞으로 계속 나아가시기에...
      머지않아 이 말씀을 다시 되돌려 드리게 될 것 같은데요.ㅋㅋ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4.07 16:46 신고    

    멋진 사진에네요
    서울야경은 외국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풍경입니다. ^^

    • BlogIcon spk 2011.04.07 22:44 신고  

      드래곤포토님의 말씀이라면 무조건 믿어야지요.ㅎㅎ
      저도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모건씨 2011.04.08 12:49 신고    

    헐헐 +_+ 자물쇠가 +_+ 대..대단하군요 역시 ㅎㅎ
    저정도일줄은 몰랐네요 ㅎㅎ

    • BlogIcon spk 2011.04.08 21:16 신고  

      어찌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랑이 넘치는 것도 같고,
      또 어찌보면 그만큼 사랑에 목말라 하는 것도 같고...
      서로간의 믿음이 저토록 애틋한 걸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저렇게 해야 할 정도로 서로를 믿지 못하는 걸로 봐야 할까요.ㅋㅋ
      가만히 보고 있으려니 감정이 극과 극을 오가네요.ㅋㅋ

Travel




보여지지는 않지만 어딘가를 향해 열심히 흐르고 있을 바다...
그 수면위로 인간도 함께 미끄러져 간다.








그러나 어느 순간 시간은 멈춰지고,
적막속에 파도소리만 아련하게 들려오기 시작한다.
하늘엔 구름만이 무심하게 흐를 뿐,
모든 것은 그대로 정지한 느낌이다.








물 위에 뜬 배도 예외는 아니다.
그 위에 올라탄 사람들조차 낚싯대를 드리운 채 꼼짝않고,
주위를 감싸고 도는 정적마져 그대로 즐기는 듯 하다.








무념무상, 모든 것을 털어내 버리는 과정이랄까.
물론 얼마 지나지 않으면 또 다시 번잡한 것들로 가득 들어 차겠지만
지금 이 시간 만큼은 그저 비우고 또 다시 비워 낼 뿐이다.








                               마음이 가는대로, 몸이 움직이는 대로...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몸을 맡기기만 하면 그 뿐이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붙잡아 둘 수 없는 것이 시간이란 것...
어느새 푸른 하늘은 자취를 감추고
하늘색은 붉게, 급격한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느끼지 못하는 사이 해거름은 점점 더 다가오고...
하루의 일상은 그렇게 벌써 밤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나마 흔적마저 없이 사라지기가 미안해서일까.
이글거리던 태양은 맑고 선명한 얼굴을 드러내면서
조용히 작별을 고한다.








어제도 그랬고, 지난 오랜 세월동안에도 변함없이 그래왔듯이
능숙하게 바닷물 속으로 몸을 담그며 뜨거워진 대지를 식혀준다.
결코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냉정하게, 이별에는 이미
익숙해져 있다는 듯이 그대로 쓰러져 간다.

그러나 그에 비하면 턱없는 연륜을 가진 여행자의 마음속에는 
한 줄기 야속함과 아쉬움으로 긴 여운이 되어 남는다. 
아니, 그 순간 그 열기가 가슴속으로 옮겨 들어온 듯
오히려 더 뜨겁게 타오르는 듯한 느낌이다.


..............................................................................

오랜기간, 다소 지겨우실만도 하련만...
이 포스팅을 끝까지 참고 지켜봐 주신 이웃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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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유난히도 따뜻하여 한낮에는 더위가 느껴질 정도였던...
송악산에서의 조용한 일몰이다.
그러나 태양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하자
몸을 감싸고 있던 공기도 함께 싸늘하게 내려앉는다.








그와 동시에 뜨거움은 바다로 옮아간다.
가늘게 일렁이는 수면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치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





성산일출봉의 여명.
아직 태양이 고개를 내밀지는 않았지만, 저 붉은 기운 뒤에 숨어있을 
뜨거운 그 어떤 존재감이 느껴져 온다.








그러나 당황스럽게도 그 실체는 수면 바로 위에서가 아닌
하늘의 어느 지점에서 갑자기 드러난다.
순간, 그 붉은 덩어리는 가슴속으로 들어와 뜨겁게 고동치게 한다.



...............................................................................................................................................................................





섭지코지에서의 늦은 오후.
시간이 지날수록 한낮의 창백함은 사라지고, 점점 붉게 상기된 얼굴로 변해간다.
물론 바라보는 이도 마찬가지다.



...............................................................................................................................................................................





                               서귀포항에 위치해 있으며, 
                               새섬과 연결되는 세연교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반복해서 매일같이 뜨고 지는 태양이겠지만
매번 다른 얼굴로 다가올... 비록 그 중에 하나의 모습이라도 
이렇게 지켜볼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느낌이다.








이제 막 해가 넘어가고 그 자리에는
붉게 달구어진 구름만이 흔적으로 남는다.
아마 이 시각, 또 다른 곳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떠오르고 있을 터...








남겨진 흔적마저 식어버리면 이제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태양을 대신해서 전기불이 하나 둘 그 공간을 채우기 시작하고,
바다 또한 서서히 잠을 청하듯 숨을 죽인다.

제주도의 밤은 그렇게 조용히 깊어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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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천지동 | 세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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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유 레 카 2010.04.30 12:54 신고    

    spk님 ..ㅎㅎㅎ거참 너무 황홀하군요 ^^
    짧은 시간의 태양은 이렇게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색으로 도취되게 만드는군요.
    휴일 잘 보내시구요 ㅋ항상 사진 감사드립니다 ㅋ^

    • BlogIcon spk 2010.04.30 21:21 신고  

      결혼 14주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시(詩)'라는 것... 쉽지 않던데요?ㅎㅎ

      언제나 관심있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멋진 주말이 되시기를...^^

  • BlogIcon tasha♡ 2010.04.30 13:11 신고    

    제주도 살아도 세연교 안 가본...
    가봐야겠어요. ㅎㅎ

    • BlogIcon spk 2010.04.30 21:23 신고  

      가.. 가보시죠.ㅎㅎ
      사실, 저도 그 위에는 못 올라 봤습니다.^^;;;

  • BlogIcon 꼬마낙타 2010.04.30 15:38    

    워터마크가 뭐 떠다니는 건 줄 알았어요.. ㅋㅋ
    나중에라도 제주도에서 살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

    • BlogIcon spk 2010.04.30 21:27 신고  

      저도 그런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습니다.^^
      막히기 보다는 확 트여져 시원하기만한...
      그런 곳이 바로 제주도였습니다.ㅎㅎ

  • BlogIcon G-Kyu 2010.04.30 17:15 신고    

    ^^ 최고 입니다!!
    일몰의 느낌이 모니터 넘어로 전해지는 것 같아요!!

    • BlogIcon spk 2010.04.30 21:30 신고  

      그렇게 까지나...^^;;;
      설사 그렇지 않아도 그렇다고 해주시는 G_Kyu님은 마음이 너무나 너그러우십니다.^^

  • BlogIcon 아톰양 2010.04.30 17:38 신고    

    제주도에 살면서도 일몰과 일출을 여유롭게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사진 보니 저도 이번주에는 일몰/일출을 꼭 찍어봐야 할듯 해요 ㅎ 사진 잘 보았습니다 ㅎ

    • BlogIcon spk 2010.04.30 21:37 신고  

      하늘과 땅... 사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주도,
      그곳에 계시는 분들이 참 부러워 보였습니다.
      물론, 아톰양도 예외는 아니시군요.^^
      멋진 제주도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ㅎㅎ

  • BlogIcon 모건씨 2010.04.30 22:20 신고    

    저도 곧 보게되겠조 - ! ^ ^

    • BlogIcon spk 2010.05.02 21:22 신고  

      아! 그렇군요. 바로 내일인가요?ㅎㅎ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시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0.04.30 22:50 신고    

    제주도가 SPK님이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군요 ^^

    • BlogIcon spk 2010.05.02 21:31 신고  

      ㅎㅎ 고맙습니다.
      편안한 휴일저녁 보내시고, 힘찬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mark 2010.05.02 00:35    

    이제 사진에 취미를 붙여 지방까지 다녀보았지만 부지런 한 거에 운이 따라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주, 포항 호미곶, 울산 강양항, 부안 변산반도에 가면서 비용도 들었는데 모두 성공를 못했거든요. ㅜ.ㅜ

    • BlogIcon spk 2010.05.02 21:59 신고  

      그러고 보니 많이 다니셨네요.^^
      당장 보시기에는 그러실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경험들이 쌓여서
      지금의 멋진 작품들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ㅎㅎ
      그러나, 악조건이라면 저라도 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 BlogIcon mark 2010.05.03 20:01  

      지금의 멋진 작품요? 정말입니까?

    • BlogIcon spk 2010.05.03 21:03 신고  

      공치사는 전혀 아니구요.^^
      이전의 작품들과 한번 비교해 보시면 정말 그렇구나 하실 걸요.ㅎㅎ

  • BlogIcon 작은소망™ 2010.05.03 11:22 신고    

    햐 정말로 황홀한 일몰입니다.!
    저도 이렇게 멋진 일몰풍경 담고 싶은데 ㅠㅠ
    지방에 언제 내려가볼런지...
    행복한 5월 되시구요 ^^

    • BlogIcon spk 2010.05.03 21:30 신고  

      저도 작은소망님과 같은 고수님들의 작품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저는 당연하게도 기가 죽으면서 의기소침해지기도 하겠지요.ㅎㅎ
      소망님도 5월의 신록처럼 밝고 활기찬 한주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Landscape




그저 끝도없이 하얀 수증기만 내뿜고 있는,
방파제 너머로 건너다 보이는 저곳은 또 다른 세상.








썰매를 타듯 눈 쌓인 언덕위를 내달리면,
이내 저곳으로 다다를 것만 같다.








흰 눈을 뒤집어 쓴 채 높은 하늘을 향한다.
한점의 부끄러움도 없기에 그저 당당할 뿐이다.








서로 몸을 밀착한 채 차가운 파도와 맞서다.








겨울, 시퍼렇게 멍든 바다...
그 주위로는 쌓인 눈으로 인해 백사장이라는 표현 그대로다.








                               지금 이곳의 주인은 그저 덩그렇게 놓여진 눈사람 하나,
                               모래밭과 넓디 넓은 바다가 모두 다 그의 차지다.








땅은 눈으로 뒤덮였고,
저 멀리 굴뚝에서는 솜사탕마냥 하얀 뭉개구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리하여 세상은 온통 하얗게 되었다.








지난달 중순,
햇빛 한 줌으로는 언 땅을 녹이기에는 너무나 힘겨워 보이는...
그런 어느 하루였다.
아마, 어제도 이곳에는 이와 같은 풍경이 연출되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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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더팬더 2010.03.11 12:43 신고    

    겨울 풍경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사진 속에서 포근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spk 2010.03.11 20:18 신고  

      그건 아마도... 이미 봄이 더팬더님 가까이에
      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ㅎㅎ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BlogIcon 새빛향기 2010.03.11 13:02 신고    

    눈사람 귀여워요~!! 세번째 사진은 정말 살아있네요~~~

    • BlogIcon spk 2010.03.11 20:19 신고  

      새빛에서는 어떤 향기가 날까...
      문득 궁금해지는군요.ㅎㅎ
      귀엽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 BlogIcon 꼬마낙타 2010.03.11 15:00 신고    

    역시 겨울 바다는 매력이 있어요 ㅎㅎ

    • BlogIcon spk 2010.03.11 20:14 신고  

      같은 바다지만, 그때 그때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 보이는 것 또한 매력이겠죠?ㅎㅎ

  • BlogIcon 유 레 카 2010.03.11 16:08 신고    

    앗 북부해수욕장쪽이군요 ㅎㅎㅎㅎㅎ
    해변에 눈이 내려서 인지 운치가 더 있는 기분이 들어요 ^^

    • BlogIcon spk 2010.03.11 20:11 신고  

      이곳은 워낙 눈이 귀하기도 하지만,
      눈이 쌓인 바다는 처음이라서...^^
      물론, 혼자가 아니었으면 더 운치가 있었을 것만 같았습니다.ㅎㅎ

  • BlogIcon raymundus 2010.03.11 23:47 신고    

    저는 바닷가 모래사장에 이렇게 눈이 덮히고 거기에 눈사람이 있는걸 처음 봅니다.^^
    굉장히 운치가 있네요 이런 풍경.. 하늘의 구름을 만들어내는게 바다가 아니고
    굴뚝에서 솟아오르는 흰연기인거 같은 생각도 들고

    위에서 세번째 사진의 측광은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 BlogIcon spk 2010.03.12 20:48 신고  

      저도 처음 봅니다.ㅎㅎ
      겨울바다... 그 자체로도 뭔가 모르게 낭만적인 느낌이 들게 되는데,
      거기다 하얀 눈까지 더해지니 아주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괜히 짝을 지어 다정히 거니는 사람들을 볼 때면 질투심에 시비를 걸고 싶...지는 않았구요.^^;;
      그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에게 다가가
      인생과 철학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ㅋㅋ
      그렇게 한동안 서 있으니 마음이 착 가라앉더군요.
      고맙습니다.^^

  • BlogIcon 쭌's 2010.03.12 01:07 신고    

    정반대의 모습이네요....

    눈사람이 좀 애처롭게 보이기도 하고...

    • BlogIcon spk 2010.03.12 20:53 신고  

      바닷가라서 그런지 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웬지 슬슬해 보이는게...
      함께 놀아줄 사람이 필요해 보이기도 하고 말이죠.ㅎㅎ

  • BlogIcon 라오니스 2010.03.12 11:57 신고    

    포항에도 눈이 많이 왔나 보군요...
    눈 쌓인 모래사장의 모습이 좋습니다....
    겨울 바닷 바람 맞고 서 있는 눈사람이 좀 춥겠어요.. ㅎㅎ

    그나저나 저 정자 있는 곳은 어딘지 모르게 낯이 익습니다.
    예전에 어떤 아가씨와 저 곳에서 야경을 본 것 같아서요... ㅋㅋ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 BlogIcon spk 2010.03.12 21:04 신고  

      당시에는 이쪽 지방치고는 제법 많이 내린 것 같습니다.
      워낙 귀한 눈이다 보니, 땅에 쌓이는 것만 해도 그게 어딥니까.ㅎㅎ
      그런데 눈사람을 보는 시각도 남다르신게... 라오니스님 다우시네요.
      아주 따뜻하신 마음을 가지고 계신 듯 합니다.^^

      호오~~ 그랬었나요?
      저곳은 북부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해맞이공원이랍니다.
      라오니스님도 주말 잘 보내시구요.^^

  • BlogIcon MORO 2010.03.12 14:11 신고    

    강구항이 가까운 곳인가요?
    이쪽 방향으로 여행한번 해보고 싶네요..;)

    • BlogIcon spk 2010.03.12 21:26 신고  

      오!~~ 좋은 여행이 되실것 같습니다.^^
      보시기에는 약간 멀다고 느껴지실지는 모르겠지만,
      강구항에서 영덕대게도 맛보시고 해안도로를 타고 쭉 내려오시면
      결코 지루한 길은 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포항방면은 아니지만 강구항 가까이에 있는
      풍력발전단지도 함께 들러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특히 풍력발전단지에서는 MORO님의 멋진 장노출 사진이...ㅎㅎ

  • BlogIcon mark 2010.03.13 02:35    

    나는 왜 다른 사람들의 사진만 좋아 보일까? 같은 테마도 제가 찍은 것은 왜 그렇게 어설프기만 한지 ㅋㅋ

    • BlogIcon spk 2010.03.13 10:37 신고  

      그러기에 옛말은 하나도 틀리지 않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ㅋㅋ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포스팅이 늘어나는 만큼
      사진에 대한 실력도 이에 비례하여 좋아진다는 것일 겁니다.
      이 말은 곧, mark님도 그만큼 성취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ㅎㅎ
      물론, mark님은 스스로 잘 못느끼실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 BlogIcon mark 2010.03.14 01:27  

      사진을 찍는데 있어 아직 뭘 찍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추구하는게 뭔지..이 사람것 보며 이것이 좋고 저 사람것 보면 저것이 좋고.. 산사진보면 그게 좋고 접사 사진 보면 또 그거하고 싶고. ㅋㅋ ㅠ.ㅠ ;;

    • BlogIcon spk 2010.03.15 19:59 신고  

      그건 저도 마찬가지네요.
      그래서 저는 잡식성마냥 눈에 들어오는대로 무조건 찍어댑니다. 그러다 보니 개성도 없고...ㅠㅠ
      이제 곧 곤충들의 유혹이 시작되면 매크로렌즈에 대한 뽐뿌도 또 다시 찾아올 것 같습니다. 에휴~~^^;;;

    • BlogIcon mark 2010.03.17 00:19  

      다음주에 포항 호미곶을 갈까하는데요..
      매크로렌즈로는 Nikkor 105mm와 60mm둘중 어느게 좋을까요? 가격 대비해서.

  • BlogIcon 작은소망™ 2010.03.13 09:08 신고    

    요즘 봄이긴 한데 왠지 모르게 날이 춥습니다. !!
    새벽에 출근하는데 영하1도더군요.. ㄷㄷ
    시원한 겨울느낌이 너무좋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구요.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spk 2010.03.13 11:07 신고  

      이거 왜 이러십니까.
      겨우 영하 1도를 가지고서 말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멋진 사진을 위해 영하 10도를 육박하는 추위도 마다 않으신 걸로...
      그것도 한밤에, 다리 밑이나 빌딩의 옥상에서 그 매서운 칼바람을 맞아가면서도
      씩씩하게 잘 견디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ㅋㅋ
      허긴... 봄이라 생각하니, 영하 1도라 하더라도
      몸이 저절로 움츠려 드는 건 사실이기는 하네요.ㅎㅎ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어, 멋진 사진 더 많이 보여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 BlogIcon 패리 2010.04.06 11:33 신고    

    앗 포항이다~
    본가가 포항이라 ^^
    디게 반갑네요
    저기가 어디지? 북부인가?
    집에가고싶어 지네요^^

    • BlogIcon spk 2010.04.06 19:05 신고  

      예!^^ 북부... 맞습니다.ㅎㅎ
      이런 저런 이유로 일년에 너댓번은 꼭 포항에 가게 되는데,
      그 때마다 이곳에 들러 마음의 안정을 찾곤 합니다.^^

Landscape




지구 표면적의 약 70.8%를 차지하며, 3억 6천만㎢의 면적으로
육지면적의 2.43배가 된다는 바다,
그 넓고 깊은 바다를 뚫고 올라, 가쁜 호흡을 토해내는 바위섬.








고대로 부터 끝을 알 수 없을 정도의 넓이와 깊이로, 또는 해난으로 인한
희생으로 인하여 신비로움과 공포감을 함께 자아내게 했던 바다.
지금까지도 그 내면이 명쾌하게  드러나지 않았기에, 여전히 두려운 존재로 남아 있다.
그렇거나 말거나, 크고 작은 배들은 그 바다 위로 나 있는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무심히 오고 갈 뿐이다.








한 줄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를 양분하는...








비록 사람이 살아갈 수 없는 땅이지만,
두 발로 딛고 설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그냥 마음이 편안해진다.








거친 파도와 바람이 함께 만들어 놓은 상처, 
아니면 인간에게 주는 바다의 또 다른 선물...








뭔가 일이 풀리지 않아 답답할 때, 혹은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 때면 생각나는 바다.
막힘없이 시원하게 터진 그 곳에서 인간은 꿈을 발견하게 되고,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짙푸른 바닷물에서 모험을 떠 올리며,
거칠게 몰아치는 파도에서 용기와 도전을 배운다.
바다는 그 넉넉함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고, 또 다른 삶의 지혜마저 일깨워 준다.








태양이 자세를 낮춤에 따라, 바다도 서서히 휴식을 준비한다.
인간에게 있어 또 하나의 삶의 터전이기도 한 이 바다는 곧 적막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아니, 보이지 않는 그 속에서도 누군가의 치열한 삶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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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킬리만자로표범 2009.08.30 20:20 신고    

    시원함을 감사히 즐감하고 갑니다 ^^*
    높고도 맑은
    가을 하늘을 데리고
    행운의 9월이 오고 있네요
    고우신 님
    황금 들판처럼 풍성한
    아름다운 9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

    • BlogIcon spk 2009.08.31 18:37 신고  

      아~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9월이네요.
      과일농사를 조그맣게 하고 있는 제 친구에 의하면 올 여름은 일사량이 많지 않아
      과일맛이 예전만 못했다고 하던데, 그런 면에서 보면 아쉬움도 없지않은 8월이 아니었나 합니다.
      어찌됐건, 농사뿐 만이 아니라 님이 하시는 모든일에도
      풍성한 가을을 준비하는 9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artghost 2009.08.30 21:08 신고    

    넓은 바다 한 가운데 바위섬.
    그리고 저멀리 지평선 위의 하늘과 빛내림..
    멋진 풍광을 담으셨네요.

    풍경에서의 여유로움이랄까 ?
    글 도 아주 잘 읽었답니다.

    활기찬 한 주 시작하십시오.

    • BlogIcon spk 2009.08.31 18:47 신고  

      항상 무언가에 갇혀있는 느낌을 받다가,
      오랜만에 확 트인 바다를 보니 속이 다 후련했습니다.
      바라건데, 바쁜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다 이런 바다 하나쯤은
      마음속에 담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무언가가 가슴을 짓누르고 있다고 느껴질 때면 꺼내어 보는...^^

  • BlogIcon 더불어 행복한 세상 2009.08.30 22:01 신고    

    아주 멋지네요. 꼭 바닷가에 있는 느낌입니다. 한국의 동해,남해바다가 제일 좋아요
    마음이 후련해 집니다.

    • BlogIcon spk 2009.08.31 19:07 신고  

      그런가요?^^
      우리나라의 3면의 바다는 각기 나름대로의 특성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강하고 우락부락해 보이는 것에서 부터, 섬세하고 또 때로는 아기자기한 바다에 이르기까지 말입니다.
      그러나 그 어느 곳에 가게 되더라도, 바다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0^

  • BlogIcon raymundus 2009.08.30 22:43 신고    

    이틀간의 뒹굴거림이 아쉬워 pc를 켜고 들어왔는데 멋진 빛내림을 보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너무 좋으네요

    • BlogIcon spk 2009.08.31 19:21 신고  

      뒹굴뒹굴...그랬었군요.^^
      그런데.. 아직도 재우가 숙제를 마치지 않았나요? ㅋㅋ

      가을쯤이라고 하셨나요, 미루어진 휴가때에는
      멋진 바다구경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꼭 마련하셨으면 좋겠네요.
      싱싱하고 맛있는 회도 드시고 말입니다.^^

  • BlogIcon yureka01 2009.08.31 09:33    

    바다를 가보도록 만드는 사진..흐미...좋군요 ^^

    • BlogIcon spk 2009.08.31 19:26 신고  

      유레카님의 바다에 비하면 부끄럽죠.
      말씀대로라면, 저 같은 경우는 몇 번이고 바다에 다녀왔어야 한다는...ㅋㅋ

  • BlogIcon 하양눈꽃 2009.08.31 13:41 신고    

    와~ 아래에서 두 번째 사진은 거의 ... 예술이네요. 하늘에서 몬가... 곧 내려올 것만 같아요.
    오랜만에 바다 사진 보니 제 가슴도 확~ 트이네요.

    오랜만예요~ >0<

    • BlogIcon spk 2009.08.31 19:45 신고  

      그렇네요..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것 같네요. ㅎㅎ
      오우~ 반갑습니다. 눈꽃님.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더니.. 그동안 잘 지내시고 계셨으리라 믿습니다.^^
      제가 아직도 RSS는 물론, 링크조차도 전혀 활용하고 있지 않은 관계로,
      찾아 뵈어야 할 분들의 방문을 쉽게 놓치곤 합니다. 암튼.. 용서바랍니다.

  • BlogIcon 작은소망™ 2009.09.01 08:45 신고    

    이햐 자연의 경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
    너무 멋지네요..!!
    빛내림은 정말로 장관이네요. ^^

    • BlogIcon spk 2009.09.01 21:48 신고  

      고민이 생겼습니다.
      소망님의 작품을 보다보니 눈만 높아져,
      이제 이런것 쯤은 하찮게 보이니..^^

  • BlogIcon 라오니스 2009.09.01 11:37 신고    

    답답한 일 있으면 바다로 향합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지요...
    오늘도 spk님의 사진을 보니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낍니다..
    특히나 마지막 두번째 사진이 정말 좋아요...^^
    행복한 9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 BlogIcon spk 2009.09.01 22:00 신고  

      저는 폐쇄공포증이 있어서 확 터진곳을 좋아합니다.
      산과 바다가 그런 곳인데.. 게을러서 잘 가게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답답합니다.ㅎㅎ
      제가 보기엔 라오니스님은 답답한 일이 없으실 듯 한데요.^^
      라오니스님도 행복만으로 가득 채워지는 9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mark 2009.09.02 00:43    

    시원한 바다를 보니 기분도 샹쾌해집니다. 웬지 가을이라 내가 가을을 타나? 그럴때는 지났는데 ㅎㅎ

    • BlogIcon spk 2009.09.02 20:39 신고  

      가을은 제가 많이 타는데...^^
      가을이 오긴 온 모양입니다.
      요즘 기온도 많이 내려 갔지만, 하늘도 부쩍 높아진 것 같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가을을 타는 이유를 찾아 봤습니다.ㅎㅎ~
      햇빛을 덜 받는 이유도 있겠지만 여름에 이완된 혈관이 가을이 되면서 좁아지는데,
      그때 밖으로 나온 체액이 흡수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스트레스...
      집중이 안되고 민감해지며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뭐 그런식으로 나와 있네요.
      그러기에 상쾌해지는 기분은 좀 다른 경우가 아닌가 하는... 어흠~ 앗! 죄송합니다.^^

    • BlogIcon markjuhn 2009.09.03 01:58 신고  

      그래서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 못따라간다고 하지요. 많이 배웠습니다.

  • BlogIcon 쭌's 2009.09.02 14:21 신고    

    면적만큼 넓은 아량으로 사람들의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멋진 장소죠 ^^

    • BlogIcon spk 2009.09.02 20:51 신고  

      그저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짐이 가벼워진다는 바다,
      저는 그 곳에서 넓은 마음을 배우고 싶습니다.
      제 속이 워낙 밴댕이 속이다 보니...ㅋㅋ

Travel




평온을 되찾은...
아니, 그렇지만 그런 모습이 이곳의 진정한 얼굴은 아닐듯 싶다.
그래서 오히려 어색한, 그런 풍경이 한 동안 이어진다.








그러다가 잠시 후,
아니나 다를까 또 다시 삶의 소란한 울림이 귓속을 파고든다.
죽은 듯 하다가도 이내 벌떡 소리쳐 일어나는
분주한 삶이 있는 곳, 
그 곳이 바로 이 주남저수지일 터이다.








서로 의지하고 서로 경쟁하기도 하는 이들의 삶이
인간을 많이 닮아 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자연속에서 서로 공존해야 하는 이유가
어쩌면 바로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무리...
결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이 세상이기에,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평범한 자연의 이치를 
그들을 보면서 다시금 떠올린다.








그리고 또 다시 생각해 본다.
분주히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이지만
그 속에서 삶의 고뇌는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아닌게 아니라 오직 모든것이 다 잘 될것이라는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들의 표정에 가득 묻어나 있는 것 같다.








이제 사위가 점차 붉게 물들고 있다.
어디론가 향해가는 한 무리의 새들처럼 우리도 먼 길을 달려와
이제 차분함 속에서도 역동적인 한 해의 종착점 바로 앞에 서 있다.








지난 한 해가 어떠했는가는 관계없이
지금은 모두가 차분하게 뒤를 되돌아 보고
다가올 미래를 계획하는 그런 때가 된 것이다.








평온함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수면 아래에는
숨가쁜 자맥질이 계속되고 있는 이들 물새들과 같이
내년에는 모두가 그렇게 바쁜 일상속에서도
적당한 여유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이제 모두가 잠들시간인 것 같다.
일부 물새들은 이제부터 먹을 것을 찾아 나서겠지만...

그리고 오직 아무런 욕심없이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서로 공존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힘찬 날갯짓이 계속되는 한
이곳, 주남은 앞으로도 결코 잠들지 않을 것이다.


Adieu 2008 !
Welcome 2009 !!!

새해엔 모두가 보다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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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 주남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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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또 다시 자리를 옮겨 주남저수지 건너편으로 가봤다.
큰기러기들이 여유를 부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길레 슬금슬금 접근을 하다가
그만 그들의 경계망에 걸리고 말았다.
기어이 푸드득~ 물 위를 날아오르고 만다.
무조건 달아나는게 상책이라게 그들의 생각인 모양이다.








큰고니도 그 대열에 동참했다.
멀리, 좀 더 멀리...
물 위로 파문을 일으키며 허둥지둥 뛰듯이 날으는 모습이 재미있다.

방문자의 따뜻한 시선을 그들은 그렇게애써 외면하고 있었다.
결코, 친해질 것 같지 않은...








그렇긴 해도 시야에서 별로 멀리 벗어나진 않는다.
이내 조금 떨어진 그 물위로 슬그머니 몸을 낮추고 만다.
기껏 가봤자 거기서 거기다.








큰고니. 암수 모두 순백색이고 어린 새는 회갈색을 띤다.
고니와 비슷하나 부리의 노란색 부분이 더 넓다.

도중에 재두루미가 궁금해서 그 위치를 귀띔으로 들었으나
차를 이동해서 들어가다가 길이 험하여 결국 포기하고 되돌아 나오고 말았다.
아쉽지만 다음기회를 기약할 수 밖에...








한 바퀴 돌아 처음의 그 자리로 되돌아 왔다.
처음보다 세는 줄었지만
그들의 세레모니는 그때까지도 계속되고 있었다.








그냥 날고싶은 놈들만,
쉬고 싶은 놈들은 그냥 쉬면 될 뿐이고...
그들만의 자유. 그들만의 천국.








한 동안 부산을 떨다가 잠시 조용해진 호수의 수면위를
한 무리의 새들이 조용히 가르고 있다.
이제 새들과 함께 태양도 조금씩 몸을 낮추려는 시점이다.
평온한 분위기가 주위에 조용히 내려앉는다.








끼리끼리, 친한 친구끼리 편대비행에 나섰다.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늦은 오후의 햇살을 만끽한다.








이곳 주남저수지에 조용한 휴식이 찾아왔다.
갈대도 덩달아 숨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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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제방 앞,
무리를 지어 넓은 물 위를 차지한 큰기러기.








수면위를 날아 주위를 한 바퀴 배회하고 난 후
서서히 제 자리로 안착하고 있다.

기러기나 오리류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리를 지어 이동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리더는 맨앞에 위치하지만,
장거리 비행시 리더가 지치면 경험많고 힘센순으로
서로 위치를 바꾸어 가며 비행을 한다고 한다.








중국에서 따오기 한 쌍이 지난 10월 17일,
이곳 우포 따오기복원센터로 입식하여 적응중이라는데,
머지않아 이곳을 터전으로 멋지게 비상하는 따오기의 모습도
볼 수 있을 테지...








마냥 물위에서 노는 것이 따분해져서일까.
두 무리가 날아올라 서로 교행하고 있다.
아마 보이진 않지만, 서로 다정한 눈인사 정도는 주고 받았으리라.

가끔씩 이 정도의 무리들이 그룹을 이루어
하늘을 한바퀴 빙 돌기만 할 뿐, 시간은 계속 흘러만 간다.








그러나 해가 뉘엿해져도 대규모의 비상은
기미조차 보이질 않는다. 
마음이 점점 초조해진다.








어느새 주위는 붉은빛으로 물들었다.
햇빛을 등진 그들의 몸짓이 아름답다.








서서히 해가 기울어져 긴 그림자를 드리우더니
급기야 수면위를 붉게 물들이기 시작했다.

물새들의 울음소리가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다.
그러나 그들의 역동적인 춤사위는 끝내 볼 수 없었다.








빛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시작해도 이에 아랑곳 않고
무자맥질이 계속되는 이곳 우포는 끝내 잠들지 않았다.

우리가 떠나고 난 후, 그 언제까지라도
그들의 일상은 이렇게 계속 반복될 것이다.


- 큰 맘먹고 네 개의 늪을 다 돌아 보았다.
초기에 쪽지벌에서 길을 헤메는 바람에 제법 시간을 허비해버렸다.
(쪽지벌의 토평천에는 곧바로 맞은 편으로 건너가는 길이 없다는 것,
그래서 결국은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 나와야 했다는 것.)
그만큼 에너지도 소비되고 한 바퀴 다 돌아 볼 때 쯤엔
거의 탈진직전 까지 이르렀다는 것...
허긴, 애당초 사전정보도 없었고,
그렇다고 차로 이동할 생각은 더더욱 없었으니까...



우포늪 탐방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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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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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전망대에서 바라 본 다도해.

다소 끼여있는 연무 때문인지
주위가 뿌옇게 흐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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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사위가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그 후로는 섬 사이를 떠 다니는 배들이
갈 길을 더 서두르는 것 같다.

그리고 이곳은 일출과 일몰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한반도 전역에서 유일한 곳이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직 뿌연 수평선위에 그려진
해의 반영만이
그 곳이 하늘과의 경계임을
알려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위가 붉어질수록
해의 윤곽은 점점 더 뚜렷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드러난
태양의 붉은 얼굴.

주위가 함께 시뻘겋게 달아오르는
화려하고 정열적인 그런 모습은 아니지만,
들뜬 여행의 말미를
오히려 차분한 마음으로 갈무리시키는
그런 태양과의 고요한 이별이었다.

내일이면 또 만나게 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저 만치 멀리 떨어진 섬의 윤곽이
서서히 태양을 갉아먹기 시작했다.

잠시후면 저 붉은 태양은
이 세상을 향해
시커먼 어둠을 가득 토해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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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을 염두에 두고 수평선을 보니
구름도 거의 없고해서
또 다른 그림이 나오겠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또 더 이상의 기회가 없기도 해서
일몰을 찍어 보기로 했다.
그런데 카메라를 가지러 방으로 갔다가 나와보니
허걱 .............

그새 .............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한다.
....................

바로 머리위를 쳐다보지 않은게
실수라면 실수였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날씨...
넘어가는 해의 주위엔 구름이 거의 없어
윤곽이 선명할거라 생각했는데
빗줄기에 가려 금새 흐려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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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하필 태양이 있는 왼쪽은 흐리면서
세찬 비가 오고있는 중이고
오히려 배가 있는 오른쪽은
그나마 봐줄 만 하다.

우째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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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에 괜히
비가 오지 않는 배쪽으로 카메라를 돌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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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배쪽으로 접근하고 있는
국지성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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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하늘은 이미 대부분
칠흙같은 어둠으로 가려졌고
하늘의 한쪽만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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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수분사이에 분위기는
낭만과 분위기가 충만한 일몰이 있는 풍경에서
서둘러 방콕모드로 들어가는
비오는 날의 저녁풍경으로 반전되어 버렸다.

그래도 그 나름의 색다른 경험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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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구름위에는 아직도 밝음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면서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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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식사를 하고 바닷쪽으로 시선을 던지니
건너편 섬의 능선을 따라 불이 붙고 있었다.
급히 카메라를 가지고 나오니
어느새 그 분위기는 격변해 있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오염되지 않은 공기 때문인지
노을은 붉디 붉었다.
강렬한 인상을 가슴깊이 각인시키고
이내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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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청명한 하늘은 아니지만
구름으로 인해 또 다른 스케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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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날의 저녁풍경이다.

이 곳의 일몰은 무엇보다도 붉다는 것이다.
마치 훨훨 타 오르는 용광로를 보는 듯하다.
태양이 주위의 모든 것들을 집어 삼키고 있다.
심지어 그 푸르던 바다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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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기간동안 이곳의 날씨는 낮과 밤이 달랐다.
비록 구름한점 없는 하늘은 아니지만
낮동안은 그나마 맑은 하늘을 유지 했다.
그러나 해질무렵만 되면 어느곳에서 숨어 있었는지
어김없이 밀려드는 구름과
이를 뒤따르는 빗방울...
그리고 아침이 되면
또 다시 옅어지는 구름층...

- 정박중인 요트뒤로 하루해가 저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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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로 유명한 이곳에
벌써부터 관공객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프놈 바켕은 앙코르 유적군 주변이 세개의 산중에서 정중앙에 있는 해발 67m의 산이다.
앙코르의 유적군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유명한 장소이다.
롤로스의 초기유적의 흔적을 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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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단 위에서 굽어본 주위.
온통 밀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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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무렵의 주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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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을 담기위해
카메라를 들여다 보고있는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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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을 지켜보기위해 몰려든 관광객들.
한쪽 기단은 이들로 인해 발디딜 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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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가 기울기 시작했다.
어두워지기 전에 어서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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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캄보디아 | 씨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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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6월 어느날의 강가 풍경.
강물은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쉼없이 흘러내리고...
인간이 버려놓은 오염물 조차도 그대로 포용하는
큰 그릇으로, 넓은 가슴으로,
도도하게 당당하게 제 갈길을 재촉한다.  /070617, 동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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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던 하늘에서 소낙비가 스쳤다.
그리고 이내 이전의 그 표정을 되찾는 하늘,
그리고 구름무리...








보라!

자연앞에 인간은
하나의 작은 생물에 불과하지 않는가? 
그 누가 인간을
이 세상의 주인이라 했는가?

만물은 각자 제자리를 찾아 지키고 있을때
가장 보기 좋은 법,
오늘의 산은 어제의 그 산으로
언제까지나 그대로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인간은 한 시절일 뿐,
결코 영원하지 않을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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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뜨겁게 달구다
조용히 식어가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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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ark 2010.02.05 15:07    

    뚝길을 혼자 걸아ㅓ 가는 것하고 언덕 넘어 가는 저녁 해가 참 좋습니다.

    • BlogIcon spk 2010.02.05 23:27 신고  

      고즈넉한 여름날의 저녁무렵...
      여유있을 때 찍은 거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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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자연이 있음으로 우리는 행복하다.
더불어 함께하는 삶은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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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재기를 하듯, 쭈욱 늘어 선 나무들,
오늘은 또 얼마나 자랐지?
지난 날, 많이내린 비로 물에 잠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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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들려오던
분주하던 생명의 소리가
하나 둘씩 떨어지는 빛과 함께 쓰러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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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하양눈꽃 2008.11.25 09:24 신고    

    오... 늪이라 할만 합니다~! >0<

    • BlogIcon spk 2008.11.25 18:49 신고  

      그렇죠? 더 넓어 보이니까...
      그런데 빈 PET병이 눈에 거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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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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