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개구리밥 & 생이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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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향한 갈망, 혹은 그리움.
오고 가던 지난 날, 그 기억의 단절.
그리고 아련한 기억의 저편...
오래된 기억은 새로운 추억으로 덧칠해지고,
매번 지워지고 또 채워지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아픈 기억은 오롯히 자신만의 몫,
그 누구에게도 들어설 자리를 허락하지 않는다.
아픈 기억은 망각속에 묻혀지고 따뜻한 기억들만 살아남기를...
창문은 단순히 밖을 염탐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지 않는다.
창문을 통해서는 추억이 흐르고,
자연은 버려진 땅을 자양분삼아 벽으로, 창문으로
인간의 영역을 침식해 들어간다.
상대적으로 인간들의 삶은 쌓여진 시간속으로 함몰되고 말지만,
한편으로는 그 창을 통해서 계절의 변화를 읽으며,
삶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놓기도 한다.
자연은 인간들의 삶을 비추어 보는 또 하나의 거울이자 창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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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올챙이고랭이?
올챙이고랭이는 논과 저지대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6~7월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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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물(쇠별꽃).
전국에 분포하며 들판의 다소 습한 곳에 많이 모여 난다.
두해살이풀이지만 따뜻한 고장에서는 여러해살이풀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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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데에는 명암이 따른다.
좋은 일이 있는 반면 때로는 갈등과 난관이 찾아오기도 한다.
녹록치 않은 세상살이...
하지만 현실을 과장하거나 왜곡해서는 안될 것이며,
본성을 숨기고 선입견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보지도 말것이다.
불협화음은 서로 이해와 사랑으로 조율을 하며
현실은 회피하지도 말고 그냥 담대하게 헤쳐나가면 그만,
이 세상은 혼자가 아니며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정말 그것만으로도 큰 행운이자 버팀목이라 해야겠다.
하지만 주위에 의지하기 이전에 먼저 스스로를 마음의 거울에 비춰보고
생각을 가다듬어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가는 것은 문제 해결의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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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작은 비록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구약성서 욥기 8:7)
세력을 넓혀간다는 것,
낯선 환경속에서도 홀로 외롭게,
때로는 서로 어울리며,
또 때로는 좌절도 맛보며,
기어이 자신의 영역으로 만들어버리는 자연의 힘!
어쩌면 살아남기 위한 간절함은 척박하고 제한된 환경에서 더 커지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인지 그 절박함이 오히려 더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나게 했다.
자고로 어려운 시련에 처해 있을 때만이 그 상황을 이겨나갈 수 있는
자생력이 길러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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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도전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드러나지 않은 길은 더 그러하다.
길은 인간들의 접근을 전제로 해서 만들어진다.
이 역시 가지않은 길에 대한 호기심의 발로에 다름 아니다.
당연하게도 그 속에는 인간들의 목적과 의도가 담겨있을 수 밖에 없다.
어쩌면 길을 개척한다는 것은 인간들의 도전과
욕망의 또 다른 표현일런지도 모른다.
인간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길...
하지만 지금 우리들은 주위 어느 곳, 어느 산에 가더라도
길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과잉된 시대에 살고있다.
길이란 곧 인간들에 대한 영역의 확장을 의미한다.
그러나 길의 과잉은 상대적으로 자연에 대해서는
파괴의 의미에 다름 아닌 것이다.
길이란 여러 형태가 있겠지만, 진정한 의미로서의 길이란
수많은 족적들이 모이고 모여서 형성된 길이 아닐까 한다.
다시 말해서 디지털 시대에 있어서 길은 편리함에만 중점을 둔 무감정의 길이라면,
아날로그적인 길은 인간적인 감성이 소통되고 교류되는 그런 길일 것이다.
이는 문명의 발전이 결코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 이 시간에도 또 어느 곳에서는 크든 작든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고 있을런지도 모른다.
부디 그 길만은 일방적이 아닌 서로 오가는 쌍방 소통의 길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척박한 땅 위...
서로 힘이 되고 의지하며 살아가기도 하지만,
대체로 혼자서라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연이 가진 강한 생명력이라 할 수 있다.
비록 차갑고 냉혹한 환경일지라도
결코 굴함이 없이 꿋꿋하게 얼굴을 쳐들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자연이라는 것이다.
마치 몸 구석구석 생명을 깨우기 위해 뻗어나가는 실핏줄처럼,
그리고 땅 속 생명수를 찾아 깊이 뻗어나가는 뿌리처럼,
자연이라는 촉수는 열악한 환경일수록 더 단단하고 정교해지기만 한다.
뭔가를 갈구한다는 것은 삶의 목적이자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단순히 존재로서의 살아있음이 아니라 그 생명의 의미를 부단히
확장해 나가려는 의지가 없으면 뿌리 또한 존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뿌리없는 생명... 얼마나 비참한 일인가.
물론, 인간의 경우도 예외일 수는 없는 일이다.
삶의 몸부림으로 터질 듯 부풀어 오른 핏줄...
얼마나 용을 썼으면 그랬을까.
이렇듯 자연의 모습에서 강한 생명력과 삶의 절박함을
동시에 읽게된다.
색은 칠해짐으로서 흔적을 감추는 동시에 또 다른 흔적으로 남는다.
그리고 스스로를 구별하게 해 주는 표식이기도 하다.
주위의 색에 따라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하고...
서로의 인상을 더 강하거나 약하게 나타내 보여줄 수도 있다.
온화하거나 날카롭거나...
색은 때로는 감정을 나타내 보이기도 한다.
거기에 더해 생명의 상태를 추측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며,
같은 물건이라도 무게가 달라보이게도 한다.
이렇듯 색의 역할과 용도는 실로 다양하다 하겠다.
물론 너무나 당연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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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촘촘히 주위를 에워싼 풀들...
인적이 끊어진 땅 위에는 풀들이 그 흔적을 지워가고 있고,
군데군데 누군가가 몸을 비빈 듯한 흔적이 상처같이 남아있다.
어느 아파트, 이제는 버려진 어린이 놀이터의 모습이다.
물론, 아이들의 재잘거림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되어 보인다.
미끄럼틀을 내려서면 기다리는 것은 푹신한 흙이 아니라
거친 잡초들 뿐,
이제는 자신들의 차지인양 당당하게 길을 막고 있다.
주위를 감싸고 있는 정적은 무겁게만 느껴지고...
오래된 아파트 한 구석에 자리한 놀이터는
정작 아이들 대신 풀들의 놀이터가 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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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를 적시는 비...
하늘이 내리는 축복이다.
그런데 무슨 아쉬움이 있어서일까.
떨어져 내린 비는 방울방울 물방울로 맺혀
떨어지기를 주저한다.
빗물의 무게에 몸을 지탱하기가 버거울만도 하련만
오히려 더 꼿꼿함을 자랑한다.
아마도 비의 생명력을 그대로 전해받은 때문이리라
풀잎에 맺힌 빗방울은 투명함과 영롱함 바로 그 자체이다.
이를 두고 보석에 비유하는 것도 결코 무리는 아니리라.
자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는 생명수로서의 역할...
비는 풍요와 다산, 그리고 생명력을 상징한다.
기독교에서는 신이 내리는 축복의 상징인 반면,
불교에서는 죽음 혹은 탐욕으로 여기기도 했다.
결실을 재촉하는...
비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지름 0.2mm 이상의 물방울이 되어
지상으로 떨어지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빗방울의 지름은 구름방울의 100배 이상,
1개의 빗방울은 10만 개의 구름방울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새삼 비라는 존재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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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시각적인 풍성함으로 채워주고 있다.
어릴적,
꽃반지와 꽃시계로 변하곤 하던... /토끼풀꽃.
아직 어린 송이포도,
풍성한 결실을 위해
따가운 햇볕도 마다않고
부지런히 받아들이며 이를 즐긴다.
오랜 세월을 견디어 오느라
온 몸이 비틀리고 휘어져도 여전히 꿈은 있다.
그 꿈은
앞으로도 오랜 세월동안 무성한 초록의 나뭇잎으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
그래서 나무는 인간에게 모든 것을 베푼다.
평범한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속의 사진 나부랭이 /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저 '시간을 기록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셔터를 눌러댄다.